2월 중순, top soil time인가~

¶  올해는 웬 이변인가? 매년 매년 이즈음이면 ‘마지 못해서, 이끌려서’ home center, nursery엘 가서 각종 garden soil를 사곤 했는데 올해는 내가 먼저 자수를 해서 이곳을 찾았다. 순수하게 도와준다는 차원의 이면에는 일단 외출, 그것도 Home Depot쪽으로 갔기에 문득 생각이 난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상관없다, 계기, 동기를 넘어서 내가 주도해서 이것을 사왔던 것은 기분이 좋은 것이니까..  다른 이유가 있다면 나의 ‘삶의 근력’을 시험해보고 싶기도 앴는 데 물론 전혀 문제가 없었으니, 작은 위로가 되었다.

¶  감사, 감사, 감사~~ 제 시간에 일어났지만..  미안, 미안.. 연숙아~ 지난 밤 불면증은 어땠는지? 또 꼬박 샌 것은 아니겠지~ 
어렴풋이 생각나는 것, 어제의 backyard cleanup 일 때문인가, 몸이 약간, 아니 조금 더 쑤시는데~ 이런 색다른 느낌 얼마만인가? 정말 오랜만이구나. 가을, 겨울을 살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바깥 일을 쉬고 지냈던가? 완전히 잊고 살았구나.
그런데  gym에서 의도적인 운동을 할 때는 이런 ‘근사한 근육통’을 못 느끼며 사는데 유독 집안 일, 그것도 yard work 후의 ‘아련한, 기분 좋은 통증’은 이렇게 멋있게 편한 것일까? 역시 인간의 진화를 통한 자연스런 원초적, 본능적 노동이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혈압도 내려가는 듯하니~~
어제 back yard를 총정리 한 것, 별것 아니었는데~ 겨울 내내 쌓였던 낙엽, 솔가지를 dump로 옮기는 것, 완전한 늦겨울, 초봄 같은 파란 하늘, 날씨에서 보낸 한 시간, 분명히 이것이 영양제보다 훨씬 효과적인 운동이 된 것 같구나..

Jesus draws us into his space, the space of the Church. There, away from the crowd, we can immerse ourselves in the rhythm of the liturgy, listen avidly to Scripture, study the theological tradition, watch the moves of holy people, take in the beauty of sacred art and architecture. There we can hear. – Bishop Barron Word on Fire

¶  오늘 Father Robert Barron의 daily bible reflection에서 이 구절이 가깝게 다가온다. 간혹 spiritual 과 religious의 경계에서 헤맬 때마다 나도 spiritual but not religious의 함정에 빠지는 유혹을 받는다. 수많은 spiritual people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공자, 석가모니 등과 혼동을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성체, 성령, 성전, 그리고 교회를 떠난 곳에서 찾는 신앙의 위험을 경고하는 듯… 결국 ‘정통적 전통의 의미’를 상기시키는 ‘선지자 적 주교’의 묵상인 듯…

¶  내가 좋아하는 아침식사 서비스를 받게 된 ‘금육 금요일’을 맞았다. Breakfast by Yonsook, 2 halves of boiled eggs, apples & avocado, mozzarella cheese & smoked salmon fillet on bread, very good~~~ balanced breakfast!

¶  YMCA indoor track walks(1.5 마일), gym exercises (machine), pool swim

¶  McDonald’s, Fish Friday lunch, double fish, Dr. Pepper fo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