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의 꿈인가~

감사, 감사~ 합니다~ 무사히 ‘제시간, 6시’가 되어 일어났으니까~ 한번도 ‘그곳’도 안 가고 깬 적도 없는 숙면 급이었지만, 꿈은 다시 신비의 다른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으니, 이건 금상첨화가 아닌가?
이번 꿈은 약간 독특한 것이어서 자꾸 되돌아보는데~ 꿈 속에서 꿈을 꾼듯한 기억이 남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다른 차원’의 꿈이 아닌가? 꿈 속에서 꿈을 꾸며 그 꿈을 그 속에서 생각했다는 ‘사실’, 물론 100% 사실이라는 객관적 증거는 없지만, 그래도 나는 그렇다고 느끼는 것, 정말 신비로운 세상은 어딘가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이른 새벽이 가볍기만 하구나, 감사, 감사!

2월 28일? 윤달이 아니면 내일이 삼일절? 결국 2월도 오늘이 마지막이란 말인가? 물론 2~3일 짧은 한 달이니, 빠를 수 밖에~ 강추위와 눈/비 같은 날씨의 뉴스, 그것이 별로 재미가 없었던 기억이 남지만 한두 번 아주 추웠던 기억은 있으니 결국 ‘보통의 2월 경험’을 한 셈이구나. 그래, 그 보통의 세월이 제일 좋은 거다.
점점 backyard의 모습이 파릇파릇하게 변하는 듯 보인다. 키다리 나무들은 아직도 겨울 나목 신세지만 땅과 흙에서는 한창 봄 준비를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상상을 하는데~~

오늘 모처럼 육체적 노동을 하게 되었다. 머리보다는 근육일 필요한 순간들, 전처럼 무심코 이런 류의 일들을 대하지 않으려 노력을 한다. 우선 나의 기본, 근본적 건강상태를 안 볼 수가 없는 나이가 된 것, 자꾸만 잊으며 사는데, 자각 증상에 너무 의지하지 않으려 기를 쓴다. 오늘도 그런 순간들.. 1992년 이곳에 이사올 당시부터 집 앞에서 우리와 함께 살았던 진달래, 그것을 오늘 뒷마당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는데 나무가 아닌 것이어서 생각보다 일찍 일은 끝이 났다.  옆 이웃 데레사네 집은 꽤 많은 꽃나무들을 옮기는 일들을 아예 handyman들을 불러서 bobcat 으로 처리하는 것을 보았지만 우리는 그 정도는 아니었으니 다행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