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 & Tired…
지난 목요일 ‘차 totaling 사고 이후’ 하루 하루가 거의 ‘나쁜 꿈’ 속을 헤매는 느낌이고, 언제 끝날지도 가늠을 할 수가 없고, 설상가상 드디어 flu같은 증상까지 느껴지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는 perfect storm, 그러니까 triple low의 curve로 빠지고 있는 것인지도…
오늘 새로니가 유나와 Ozzie를 데리고 와서 차를 사는 것을 도와주었고 결국은 차 한대를 살 수 있었다. compact ‘crossover’ SUV frame이라는 HYUNDAI TUCSON 이 며칠 뒤에 delivery가 된다고… 참 차를 타보지도 않고 이렇게 산다는 것, 세상이 변하고 한마디로 이상한 것이다. 대강 차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black인 것과 gas mileage 가 20+ 정도라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우리에게는 약간 걸맞은 차는 아닌 것이다.
앞으로 150,000 마일 정도, 10 년 정도가 지나면 나의 나이는… 그때까지 이차는 어떤 용도로 쓰이게 될지도 전혀 감이 잡히지도 않는다.

주일 아침 미사를 못 간 것은 100% 예상을 했고, 이번 주 우리 차가 없는 동안 어떤 ‘곡예’를 하며 살아야 할지 신경질도 나지만 우울한 것… 기본적인 이동, 움직임의 자유를 빼앗긴 듯한 느낌 뿐이니..
축져진 날, 그래도 Ozzie와 뜨거운 태양을 흠뻑 받으며 조금 짧은 course나마 걸었다. 나에게는 녀석의 기뻐하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이 제일 중요했으니까…
저녁 때부터 몸이 본격적으로 쑤시고, 아프기 시작.. flu 같은 느낌..
진짜로 열이 나는지 듯, 어지럽고.. Theraflu time 시작인가~~, 아, 봐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