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port, passport, Stupid!

5시 훨씬 직전에 화장실을 갔는데 이후 다시 잠이 들지를 않는다. 조금씩 다시 이 생각, 저 생각과 씨름하다가 결국 포기 5시가 넘어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아래 층으로 내려온다. 이 생각, 저 생각 중에는 오늘 예정된 Georgia Driver’s License renewal~  확실히 근래, 아니 최근 나는 점점 이런 civic duty에 관한 일들을 싫어하고, 불편해 하고 있다는 우울한 생각이 드는데, 이것이 사실인가? 싫지만 사실이 듯한데.. 나이에 따르는 활동감소 때문에 그런가, 아니면 나의 사회생활 능력이 저하되고 있어서 그런가?

사회적 능력보다는 나의 도전성, 자신감의 문제일 거라는 확신은 드는데~ 능력문제가 아니라면 다시 나는 2010년 대의 ‘불굴의 자신감, 도전성’을 다시 찾으면 되는 것 아닌가? 신앙, 특히 성모님의 느낌이 멀어졌다는 아쉬움과 함께 확실히 나는 ‘안 보이는 손길’을 다시 찾으려는 노력을 안 하며 사는 것, 바로 그것이 제일 큰 원인, 문제가 아닐까? 그렇다면 어떻게? 어떻게?

완전히 바뀐 desktop pc의 ‘능력’, 하나씩 둘씩 발견하는 것, 이것이 pc migration의 매력이구나. 우선 ‘고철 pc’에서 ‘bento pc’로 변한 것이 은근히 만족스럽다. 1970년대의 monster처럼 거대한 gas guzzler 차를 연상케 하는 black hulk PC box들이 흡사 박물관 유물처럼 보이기도. 이렇게 ‘갑자가’ 작아진 pc box들, 분명히 energy 절약 차원에서도 커다란 효과가 있지 않을까.

Spec으로 보아도 현재의 mini-pc, 16GB RAM의 ‘여유 있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 OneNote 3 instances에도 큰 부담이 없을 거고… 걱정했던 standby mode가 생각보다 매끄럽게~ 특히 video player가 ‘제대로 깨어나는’ 것이 제일 놀랍구나. 예전의 remote pc mode의 각종 문제도 이제는 안 보이고.. 결국 나는 1 local desktop PC (with local ‘big’ hdd drives)로 귀향을 하게 된 것, 현재 나의 단순해지고 있는 두뇌에 훨씬 덜 stress를 줄 것이라는 희망도… 감사..

조금이라도 불안’끼’가 느껴질 때 좋은 처방책 중의 하나는 2000/10년대의 classic 일본드라마를 ‘다시’ 보는 것이다. 아마도 나만의 독특한 상황, 처지, 역사에 의한 것일 거지만 그래도 ‘치유효과’는 분명히 있으니까, 부끄러울 것 하나도 없다.  지금 이런 역할을 하는 것 중에는 내가 [CATCH-UPS]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 중에서,  ‘고대출신 우즈벡 미인’,  ‘구잘TV’라는 YouTuber podcast video를 보는 것인데, 현재의 비교적 젊은 이들이 보는 한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공부하는데 도움도 되고, ‘심리치료’효과까지 있는 듯… 어떻게 이런 상전벽해의 세상을 늦게나마 내가 지금 가고 있는가? 세상은 절대로 지루하지도, 고루하지도 않구나.. 그래서 오래 살고 볼 거다…

Driver’s License Renewal, 오늘 DDS, Georgia department of driver’s services 에 가서 ‘놀랐던’ 것, 이 ‘작은 사건’에 나의 삶의 능력에 의심까지 품게 되었는데, 어떻게 이 일에 passport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렇게 잊고, 아니 무시했던 것일까? 나에 대한 모든 사실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을 거라는 나의 생각은 틀린 것, 아니 알고 있다고 해도 상관없이 double, triple check을 하는 system으로 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무시하고, 당연히 우리의 정당한 사회적 삶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었을 것인데, 그 사실을 잊고 간 것, 부랴 부랴 집으로 돌아와 그것을 가지고 가니 5분도 안 되어 모든 일이 끝나고~ 나는 역시 못 말리는 인간~ 하지만 끝났다, 5년 동안은 다시 이런 happening은 없을 테니까, 오늘을 만끽하며 보내자~~
그래도 후유증은 어쩔 수 없다. 미국도 미국도 참 그 동안 많~이 변했고 무섭게 바뀌고 있다는 조금 슬픈 현실과 사실을…  [이 현실과 사실은 99% 인간들, 특히 Donald 개XX가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