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일, 한 해의 딱 절반이 완전히 지나갔구나… 이미 해는 조금씩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고, 미친듯한 더위도 우리 몸을 조금은 나머지 여름에 알맞게 적당히 달구어 놓았다. 자연에 적응하는 우리의 몸은 역시 신비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완전히 열대성 pattern의 날씨, 나쁘지 않다. 오후에 적당히 폭우라도 쏟아지면 그것은 절대로 최고의 날이 된다. 요새의 날씨가 바로 그런 것인데… 안타깝게도 원하는 만큼의 비는 오지를 않으니…
올해의 July Fourth는 조금 우리에게 특별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성조기와 선거투표 등의 의미가 완전해진 것을 축하해야 하지 않겠는가? 250년 민주주의의 전당, 보루가 된 곳, 그 시작과 현재를 생각하며 이곳에서의 우리의 위치와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원래 예정된 일, 일과, 일정을 모두 마치긴 했다. Holy Family CC 아침미사, 전보다 5분 정도 일찍 가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것은 묵주기도 팀들과 조금 더 같이 기도에 참여하고 싶은 것이 이유였다. 비록 전부를 같이 하지는 못하긴 하지만… 그 팀에서 우리를 의식해서 매일 미사, 기도문 등을 우리에게도 나누어주어서 우리도 조금 호응을 하고 싶었다. 점점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며 중요한 신앙생활의 커다란 몫을 줄 수 있는 곳, 바로 오랜 역사의 이 가까운 동네성당 Holy Family가 아닐까? 이곳이 없었더라면 최소한 나는 커다란 신앙의 위기를 맞았을지도 모른다.
오늘도 지난번에 시도한 ‘도시락’으로 Sonata Cafe를 채웠다. 솔직히 참 맛이 있었다. 이런 것은 솔직히 나는 자랑스럽다. 하지만 나의 이상한 성격은 그것을 조금도 자랑하기는커녕 거의 무시하는 듯한 ‘내숭’으로 일관을 하고 있다. 연숙이 같았으면 요란하게 자화자찬을 했을 것인데, 솔직히 말해서 어떤 태도가 더 바람직한 것인지 아직도 확실치 않다. 하지만 요새는 나의 태도는 필요이상의 내숭에 속한다는 것을 안다. 조금 더 솔직하게 내가 잘했다고 확신을 하면 그것을 밝히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나는 너무나 그것을 일부러 ‘무시하려는 듯’한 태도임을 안다.
오늘 YMCA workout, 어제에 이어서 나는 연일 계속을 하는 기록경신을 하고 있는데… 큰 무리가 없음을 느껴서 기분이 좋다. 의식적으로 상체의 근육에 신경을 쓰는데, 전처럼 보기도 좋고 실용적인 근육을 바라는데, 현재의 weight scale을 보면 멀긴 멀었다. 예를 들면 chest press, 오래 전 잘 나갈 때는 나의 체중 145파운드를 10 reps 하곤 했는데, 지금은 100파운드 로 간신히 접근하고 있으니… 하지만 이것, 희망적으로, 시간문제가 아닐까? 신경을 써야 할 것은, 느낌과 별도로 나의 나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 무리한 근육운동이 우리 나이에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어디에선가 읽은 적도 있으니… 그래, 정도껏 하자, 정도껏…
YMCA에 들어갈 때부터 오기 시작한 잔잔한 비가 나올 때까지 계속 뿌리고 있었다. 하지만 폭우나 시원하게 내리는 정도는 아니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하지만 이렇게 제법 내렸던 적이 없어서, 우리는 만세를 불렀다. 특히 우리 집의 말라 들어가는 잔디와 각종 화초들의 불쌍한 모습을 생각하니, 얼마나 beneficial rain인가?
월요일에 왔어야 할 trash truck이 금요일인 오늘 오후에 왔으니… 근래에 완전히 이런 식으로 service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데, 아주 신경이 쓰인다. 동네의 많은 집들이 Green 이란 곳으로 바꾸고 있는데… 특히 Josh까지.. 어찌할 것인지 나도 고민이다. 분명한 것은 바꾸어도 역시 그들도 시간이 지나가면 이런 식의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경험적 사실이다.
Fourth of July weekend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는 별로 움직이는 것은 없지만 대신 집에 있어야 하게 되었다. 새로니 부부가 모처럼 Night Out을 하게 된 것이다. 전에도 한번 이런 적이 있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물론 유나와 Ozzie를 떠나는 하루 밤, 그것이겠지만 얼마나 그들에게는 달콤하고 필요한 시간이 되겠는지… 내일 아침에 유나와 Ozzie를 우리 집에 맡겨두고 일요일에 데리러 올 것인데… 우리는 유나에게 신경을 쓰면 되겠고… 모처럼 나는 Ozzie와 그 동안 전혀 구경조차 못했던 동네를 걸을 수 있게 되었다. Independence Day에는 우리 둘이 집에서 barbecue를 하기로 했는데, 그것이 전부다. 또한 그날은 우리가 진정으로 이곳의 한 시민이라는 것에 연관을 시키는 그런 첫날이 될 것이다… 우리 주님, 성모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감사합니다, 이것은 당신의 뜻, 은총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