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zie와의 ‘첫날 밤’, 예전과 다른 것이 되었다. 유난히 밤중에 침실을 거니는 와중에 ‘혹시’하는 생각에 함께 밖으로 나갔다. 그때 시간이 ‘맙소사’ 새벽 3시 반경! 일단 나의 ‘수면건강’응 깨어진 상태가 되었고, 이후 다시 잠을 들 수가 없었으니~ 그러니까, 5시간 반의 잠이 되었구나. 의문은 남는다. 왜 녀석이 그렇게 밤에 편안하지 못했을까? 조금 흥분한 모습이긴 했지만 아마도 어제 데리고 올 때의 상황이 평소와 달랐던 것 때문은 아니었을까?
Ozzie’s Weekly Routine 1st day
너무나 일찍 일어났기에 녀석과의 routine 도 조금 변화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그것은 나의 지나친 상상에 불과, 영락없이 아침 식사가 끝나자마자 나를 졸졸 따라다니며 나를 보채는 모습~ 아~ 녀석의 건강에는 ‘전혀, 전혀’ 문제가 없구나. 나는 그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
조심스레 시도해보는 녀석의 meal, 내가 준비한 chicken/beef combo가 적중을 했는가, 순식간에 모두 먹어 치우는데, 이것 배가 고픈 것인가, 아니면 이 ‘먹이 조합’에 맛이 있었던 것인가, 조금 궁금해지는데~~


Town & Country를 모두 섭렵하는 이상적인 산책로, 정확하게 1달 만에 다시 찾는 이 익숙한 곳, 처음은 조금 덜 익숙하게 보이기는 했지만 그것도 잠깐, 흡사 어제 왔던 것 같은 착각까지.. 이곳을 얼마나 우리는 자주, 오랫동안 오갔던가? 녀석도 마찬가지, 자기 동네처럼 자유자재로 나를 이끈다. 걷는 모습을 보며 계속 아직 건강한 것을 재확인~ 이것이 나의 즐거움, 자연과 인간들이 사는 곳을 골고루 산책하는 이런 산책로를 가진 것이 정말 다행이 아닌가…

제2의 고향으로 돌아와 실컷 걷고 난 후 낮잠까지 늘어지게~ 식사의 양이 옛날보다 많아져서 그런가, 녀석의 체중도 보게 좋게 늘어난 듯 보이는데~ 비록 나이는 꽉 차고 있지만 그것 이외의 건강상태는 아주 좋은 것 아닌가, 그렇다면 ‘불혹의 14살’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긴 ‘생’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나의 나이와 비교해서 이제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데~ 과연 어떨까..

내가 좋아하는 이것, salmon steak dish, 오늘 것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맛을 즐겼는데~ 비결은 역시 homemade ‘자체 개발한 sauce’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새벽의 작은 사고 (3시 30분에 일어난) 때문이었을까? 늦은 오후부터 몸과 마음은 돌덩어리처럼 굳어지고 나중에는 거의 몸살증세를 상상하게 되었으니~ 상상인지, 진짜인지 물론 확실하지 않고~ 하지만, 오늘 하루는 의외로 내리막길로 끝나게 되었다. 망했다, 오늘도 작은 함정에 빠지고, ‘멍~ 하니’ YouTube binge binge[모두 싫은 모습들 SOB MF, IRAN, POLITICS] 의 시간들로 채워지고~ 왜 이렇게 사는가, 구제불능 병신아! 저녁기도까지 포기할 정도~ 이것이 사순 2주를 시작하는 나의 자세인가, 조금 우울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