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 in the Life
이렇게 ‘정시’에 가뿐하게 일어난 것, 너무나 오랜만이 아닐까? 6시 30분, 나의 기상시간, 너무나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무엇이 달라졌나? 머리와 몸이 가벼운 것, 어제 자기 전 중앙고 동창 ‘재영’이와의 ‘남자수다’ 때문이었을까? 나는 그것이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니다. 그것 이외에도 다른 많은 ‘좋은 생각들’ 때문이었을 것이다. 상관없고, 감사하고 감사한다.
줄기차게 자주 마시던 classic instant coffee가 거의 동이 나고 있다. 거의 중독성에 가까운 습관으로 변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아닐까? 대신 오후에 가끔 즐겨 마시던 Folgers의 near- instant ‘pouch’ coffee로 아침을 맞는 것, 나쁘지 않구나. 이 coffee는 맛보다는 향기가 더 마음에 들기에 마시기 전의 시간이 더 좋다.
아~ 오늘 하루는 정말 유쾌한 날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마지막 순간에 망할 놈의 Atlantic article을 손으로 copy하느라고 시간을 모두 써버렸으니… 10시 반에도 끝내지 못하고 있으니… 내일 마저…
오늘은 바쁜 일정으로 외출하는 날로 보냈다. 아침 미사에도 갔고, 오랜만에 McDonald’s 에서 아침, Home Depot에 가서 garage door seal을 사려고 했지만 찾지를 못해서 집에서 online order를 했다. Goodwill에 들러서 각종 가방들과 keyboard를 donation, Sam’s Club에도 갔으니.. 그것으로 하루가 다 간 셈이다. 게다가 갑자기 포근해진 날씨, 오랜만의 wine으로 어제 일을 해서 그런지 피곤함을 달래려 낮잠까지 2시간을 자버렸으니… 아~ 조금은 후회가 되기도 한다. 그래, 내일이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