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이전에 깨어나 일어났다. 어제 저녁 9시 반 경에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기에 충분한 수면시간은 유지했고, 머리도 비교적 맑은, 꿈도 기억이 전혀 없는 그런 새벽, 하지만 아직도 새벽의 싸늘함은 지속되는 듯.. 그래도 조금은 덜 추운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또 며칠 만에 몸은 완전히 겨울의 모습에 적응을 한 거다. 이것이 생명체의 본성인가, 살아나려는, 적응하려는 이런 자세, 에너지는 한마디로 신비다, 생명체의 신비, 진화만이 전부가 아닌 것, 무언가 주어진 ‘선물’같은 것이 아닐까?
일어나자마자 손과 눈이 간 곳은 우습게도 usb GoMic (including phone jack)의 usb mini b type connector였으니.. 왜 이 ‘Go Mic‘거 자꾸 나의 발목은 잡는가? 바로 connector cable이 원인이다. 그것이 결국 broken된 것이고 replacement를 다시 사는 것은 너무나 ‘분하고’, 꼭 이 Go Mic를 다시 써야 하는가~ 부터 시작해서.. 나의 귀중한 시간을 침식하고 있으니.. 왜 이것에 집착하려고 하는가~~
한동안 하다가 잠시 잊었던 것, Coursera Vanderbilt course, ‘Prompt Engineering’에 다시 눈을 돌려서 계속 ‘듣는’다. 점점 깊은 곳으로 가는 듯, 따라가는 것이 점점 쉽지 않구나.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이해를 하고 있으니 분명 무언가 결과는 있을 거다. 우선은 ‘듣는’ 거다. 그것도 한 방법이니까..
이제는 돌이킬 수 없게 된 것, 연숙과 함께 Gen AI를 공부하자는 나의 제안이 의외로 좋은 반응을 보인 것, 아직도 ‘배우려는 열의’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 이제까지 제일 큰 성과다. 머리를 더 써야 하는데, ‘멍하니’ 사는 것 같은 그녀의 모습이 조금 걱정까지 되었으니까.. 그렇다, 이것이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삶의 르네상스가 바로 이것으로 시작이 되면?
그런데 timing이 문제구나. 뚜렷한 계획도 없이 일을 저지른 것은 작은 성과이긴 한데 주말부터 ‘무조건 시작’하자는 나의 ‘공언’이 또 허풍으로 끝나는 것, 이제는 나도 싫은데.. 어쩔 것인가? 일단 시작을 하면 되지 않을까?
어제 하루를 제대로 마감하지 못하고 ‘도망가듯 침대로 향한’ 것에 대한 ‘보속’이 남아있구나. 하루라도 지연되면 모든 ‘사건들’이 기억에서 멀어져 가고, 잊혀지는 걱정 또한 만만치 않구나. 설마 그렇게 빨리? 하지만 분명히 되돌아보며 기억을 하려는 것, 노력이 필요한 듯, 그것도 점점 심해지는 것 아닐까? 설마 설마 하지만 모른다, 몰라..
이제부터 어제의 것들, 나의 생각의 형상들, 보았던 시각적인 것들을 하나 둘씩 되돌아보며 어제의 ‘칸’에 채워놓아야 ‘직성’이 풀릴 거다… 하자, 하자.. 하자…

노구, 몸, 신체, 육체를 움직인 것에 대한 결과가 오늘은 하나 밖에 없는가? 잊고 살았던 over-the-air TV channel들을 다시 잡으려 모처럼 attic엘 기어올라간 것, remote control direction control의 덕을 톡톡히 본다. 그런대로 잊혀진 channel들을 몇 군데를 recover한 것, 절대로 사기를 돋구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