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구나, Ozzie가…. Ozzie가 침대 밑 손이 닿는 곳에 없는 것, 섭섭하고 조금은 슬프기까지~ 다음 달 다시 일주일간 함께 할 것이라는 사실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있다가 없어지는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우울하고 슬픈 것이니까… 하지만 역시 ‘희망에 대한 희망’이 있으니까, 문제 없다, 다음의 재회에 대한 희망만 잊지 않으면 사는 거다.
‘공식적’인 결정, 올해는 25일 순교자 성당 성탄대축일미사에 가자고 했던 것, 결국은 다시 다음해를 기대하게 되었다. 작은 선택의 고통은 있었지만 역시 마음 깊은 속으로 오늘은 집에서 편하게 성탄 12일을 시작하고 싶었던 것, 집에서도 충분히 ‘성탄 미사의 신비’를 볼 수도 느낄 수도 있으니까.. 다만 성당 (교중)미사 교우들을 못 만나게 되는 것은 아쉽기도 하지만…


크리스마스 아침이 어떤 때라는 것을 조금은 알게 된, 두 손자녀석들, 형 Ronan은 한결 의젓해지고, 동생 Knox는 나이에 맞게 익살, 장난꾸러기 절정을 맞는 듯한 모습인데 이것으로 background와 자세를 조금 바꾸고 글자를 넣은 결과는 아주 재미있는 것이 되었다.

올해 성탄에는 내가 좋아하는 coffee 두 종류를 한꺼번에 받았다. 아침에 open하려고 했지만 역시 아까운 것, 조금 더 묵히며 기다리는 것도 작은 기쁨일 듯…


Vatican, AFTER CHRISTMAS MASS, POPE’S URBI & ORBI
레오 ‘미국’ 교황님의 첫 성탄 미사와 이후의 Urbi & Orbi는 더욱 의미가 충만한 것이어서 놓치지 않고 본다.
비록 원래의 순교자성당 성탄절 미사 참례는 못했지만 대신 오랜만에 경험하는 조용하게 생각하는 하루를 맞았다. 아마도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시기를 위한 충전일지도. 끝난 성탄이 아니고 시작되는 12일의 성탄시기의 첫날을 이렇게 시작하는 것,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BISHOP BARRON with SCOTUS JUSTICE AMY BARRETT~
이 미국 가톨릭교회의 무섭게 상승하는 희망의 상징, 샛별, Barron 주교, 최근에 각종 social media 출현이 눈부신데 이번에는 아예 미 카롤릭 여자 대법관과 대담하는 모습이 보인다. 종횡무진으로 이 Trump가 지명했던 여성법관의 이모저모를 탐색하는 이 주교님, 넋을 잃고 본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현 정치인들을 ‘한번도’ 직접 비판한 적이 없다는 것인데, 나에게 이 사실은 실망을 넘어 불만으로 이어진다.
최근부터 은근히 신경을 건드리는 것, Word On Fire ministry의 ‘GIVE, GIVE’ message fatigue라고 해야 하는지.. 이곳에서 오는 email을 빼놓지 않고 열심히 신앙적으로 주의 깊게 보기 때문일까, 유난히도 ‘금전적, 재정적 도움’의 손길들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는 것이 솔직히 말해서 마음에 점점 들지 않았다. 일단은~ 급성장한 이곳이 그렇게 도움을 절실히 요구한다는 현실이 잘 믿기지를 않아서 그런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