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반가운 꿈

다시 찾아온 꿈, 익숙하고 심지어 이제는 반갑기도 한 종류의 꿈, 이것은 classic 중의 classic으로 죽을 때까지 머리 속에 간직하고 갈 종류다. ‘상당히 수해를 입은 우리 집’의 그림… 어찌해서 이것이 반갑단 말인가? 쉽게 말하면 그것은 꿈에서만 존재했기 때문일 거다. 그러니까.. 깨어나는 기쁨과 만족감, 그것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 아닐까? 이제 Jung’s Metaphysics 책이 오면 그곳에서 조금 꿈에 대한 hint를 얻을 기대를 하니 재미있기도 하구나…

아~ 어제 늦게 들었던 ‘부음, 부고, 장례미사..’ 소식, 어떻게 그것을 까맣게 잊고 어제 일기에서 언급도 하지 않았단 말인가? 뭐, 그럴 수도 있는 것 가지고 왜 야단? 아니다, 2010년대 아틀란타 순교자 성당에서 같은 레지오 단원이셨던 고렛따 자매님의 선종소식, 사실 83세의 연세도 그렇고 오랜 병세에 대한 것도 알기에 그렇게 놀랄 만한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 내 자신의 반응에 놀란 것… 아~ 나의 심리상태도 조금 복잡하구나… 조금 분석을 하면 어떨지..

이틀 째 1980/1990년대의 대한민국 TV program, [드라마게임] video를 무심코 보고 또 본다. 왜~ 그럴까? 이것은 2000년 대까지 이어진 긴 세월의 고국사회상을 복습하는 나에게는 아주 적당한 교재이기도 하다. 그 이유 중에는 이곳의 이야기 주인공들이 세대적으로 우리들과 비슷한 것도 있다. 거의 사회적 환경에서 겪는 가족, 특히 부부들이 겪는 각종 문제들을 ‘조직적’으로 파헤치며 그것을 편하게 볼 수 있게 드라마화 한 것이 나를 이곳으로 이끄는 듯 하다. 그 나이에 내가 고국에서 살았다면 어땠을까.. 계속 상상, 비교를 해 보는 것이다.

지금 화장실에 앉아 읽고 있는 ‘toilet’ reader 책, Richard Feynman biography, Genius의 영향인가… 어제 저녁 늦게 보았던 YouTubeFeynman’s Method episode, 나에게는 너무나 새로운 화제여서 신선하고 어린애처럼 신이 나기도 했다. 세기적인 두뇌들이 ‘풀었던’ 물리수학의 수준을 유연하게 쉽게 풀어나가는 과정으로 가늠하는 자체가 그렇게 나를 기쁘게 한 이유, 그것이 나도 궁금하다. 비록 순수, [수학을 위한] 수학이 아닌 물리 응용수학이지만,

Front lawn, 몇 년 전부터 우리 집의 ‘감추고 싶은 모습’ 중의 하나가 되어간다. 그렇다고 $$$ 를 투자할 자신은 없고, 우리의 방식대로 잘 가꿀 수 있는 행운만 찾고 있다. 근본적인 처방대신 자주 깨끗하게 ‘이발’을 해 주면 되지 않겠는가? 그런 정도는 우리, 아니 내가 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string trimmer를 smart하게 활용을 하면 되는 것, 나의 건강, 운동에도 큰 도움이 되고.. 이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알맞은 최선의 비법이 아니던가?
오늘 corded trimmer와 trimmer deck를 총동원해서 앞쪽 잔디의 전체를 손을 보았다. 멀리서 보면 다른 집과 그렇게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아니, 아예 잡초가 무성한 어떤 집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정돈된 것이다.

혼자 drive 외출을 하는 연숙이 조금 불안하기에 외출 내내 신경이 쓰인 것은 사실이다. 한때는 ‘아마도 이제 혼자 운전은 힘들지..’ 라는 절망도 있었는데 어떻게 다시 이렇게 오뚝이처럼 되살아났을까, 신기하기만 하다. 아픔과 불안을 100% 표현하며 사는 상격을 내가 제대로 ‘그대로’ 읽지 못해서 생기는 나의 과장된 불안 때문일 거다.  오늘 외출, 평상의 모습이었기에 일단 ‘폭풍은 지나간 듯’한 안도감을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