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Chills’ Back

바람까지 합치면 완전히 겨울이 돌아온 것이다. 알맞게 가까스로 여름맞이 옷을 급하게 골라서 입고 며칠간 적응을 했는데, 결국 big correction의 진실을 맞는다. 문제는 big swing down~~  아래 위층의 furnace가 모조리 다시 가동.. 이것을 완전히 꺼버렸으면 낭패를 볼 뻔했으니.. 누누이 내가 주장하는 것, 5월 초가 지나고 나서 모든 heating을 ‘철거’하자는 오랜 삶과 세월의 지혜..

불편한 것들… coffee cup은 무섭게 빨리 식어가고, 일단 물러간 겨울 옷들을 다시 찾아 입고, 책상 아래 foot warmer를 다시 더듬고, 몇 feet 물러나간 space heater를 앞으로 당겨오고…  절대로 이것들 5월 초까지는 나의 주변에서 사라지지 않게 할 것을 다짐한다.

연숙의 건강문제가 일단 서서히 뒤로 물러가는 것 같다. 일단이다, 일단.. 그러니까 절대로 안심은 하지 않는다. 이것으로 내가 너무 고민을 했던 것이 조금 불만이기는 하지만 별 수가 없다. 지나친 걱정이 지나친 안심보다 ‘안전’하다고 하는 것이 나의 기본철학이 아니던가? 이것은 나의 운명적인 ‘선택’이기도 하고..  나의 건강 상태는 내가 알기에 큰 걱정은 피하고 싶지만, 솔직히 이것도 운명에 맡긴다.  나의 느낌에 의존하는 나의 건강관리.. 한계는 어떤 것인지… 모른다. 맡긴다, 맡긴다..

현재 나의 심리적인 건강, 상태는 흡사 ‘피난처’로 ‘돌아와서’ 몸을 움츠리고 한 시간,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이 지나가는 것을 불안하게 제3자의 눈으로 쳐다보며 사는 ‘찌그러진 자화상’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세상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착각에 빠진다. 착각인지, 현실인지도 확실하지 못하다. 2020년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된 나의 big withdrawal 의 행군이 멈추지 않고, 아니 더욱 빠른 속도도 진행되는 것은 아닌가..  아주 불쾌한 느낌이 아닌가?

 JIM AL-KHALIL의 ATOM, LLUSION OF REALITY…
몇 번인가 힐끗 ‘편하게’ 보았던 YouTube video, 오늘 다시 나의 눈앞에 나타났다. 오늘 나의 눈을 끄는 부분은 역시Richard Feyman과 그의 QED(Quantum Electro Dynamics)이론에 관한 것.. 거의 드라마의 수준으로 설명된 이것으로 현재 읽고 있는 그의  biography, Genius 등과 더불어 다른 각도로 그의 ‘업적’이 느껴진다. 진정한 천재의 다른 모습을 이곳에서 본다. 그의 ‘노벨상 급 업적’의 위상이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되며 그것의 무게가 느껴지는 것, 이것으로 이 video episode의 진가가 나타난다. 앞으로 여러 번 다시 보고 싶은 것으로 기억하고 싶다.

습기가 완전히 빠져나간 하늘, 너무나 반갑구나. 새파란 하늘.. 다시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듯한 연숙, 다만 매일미사 성당, 묵주기도 등은 지금 현재 우리로부터 멀리 떨어진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것도 일시적인 break라고 자위를 한다.
모처럼 McDonald’s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Home Depot에서 molding strip (pvc) 3개 등을 사고, YMCA에서 강도가 더 높은 운동, Kroger에서 errand, gas…  아~ 이것이 우리에게는 요사이 최상급의 정상생활이 아니던가? 감사, 감사…

유부초밥, 콩나물국 lunch, 식사 준비에 신경을 쓰는 ‘가정주부’의 모습이 서서히 돌아온 모습, 부수입으로 색다른 점심도 얻어 먹는다. 유부초밥… 포식을 했는지 아예 2층 침실에서 낮잠까지 자고 나니..  이것이 천국의 느낌을 되찾은 듯한 느낌.. 

석양을 등진 우리 30여 년간 보금자리, 너무나 익숙한 우리 집의 모습… 우리는 언제까지 이 제2의 고향이 된 이 집에서 살 수 있을까.. 언젠가는 이곳을 떠나는 상상을 서서히 해 본다. 언젠가는 이사, 아니면?

지난 며칠간 YouTube 에서 harvesting 했던 video 를 아예 random mode로 보는 것이 지금 최고의 휴식이다. 주로 UAP, Quantum Physics 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  현재 나는 책을 읽는 것에서 조금 떠난 상태.. 물론 다시 그곳으로 나는 돌아갈 것은 당연한 사실.. 그것이 아마도 남은 생에 나에게 주어진 일, 활동이 되지 않을까… 이제는 사람들에 연연하는 가능성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기에 그런 추세에 나도 적극적으로 적응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