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 잠시는 쏟아지다가 잠잠해지지만 결과는 나에게 제일 고마운, 멋진 것, 감사합니다. 이런 날씨가 나에게 주는 깊은 평화, 잠잠함은 놀라운 것이다. 얼마 전 비나 눈을 좋아한다는 CatholicTV의 방송인 여성의 독백, 드물게 보는 생각과 말이어서 놀라웠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여성이 마음에 들기도~
Memorial Day면 사실 이런 날씨가 걸맞은 것 아닐까? 왜 ‘휴일’의 기분에 빠진단 말인가? 잔잔하게 가라앉는 듯한 날씨 아래서 조금 ‘애국 영혼들에 대한 생각’을 하는 하루가 되면 얼마나 이상적인가? 하루를 먹고 마시고 노는 날로 아는 불쌍한 중생, 무지랭이들이 싫다 못해서 불쌍하기도~

이즈음 우리의 보통 아침식사의 모습: 사과 삶은 달걀, 버터와 식빵 2쪽, half sausage, onion/pepper 볶음, 눈 감고도 만들 수 있고, 그런대로 균형식.


Ozzie덕분에 산책하는 것은 option이 아니고 must가 된 일주일.. 동네 pool은 ‘손님’맞이가 다 끝을 낸 모습, 파아란 수영장의 물이 매년 나에게는 인상적이다.



오늘의 산책은 Ozzie Trail을 시작으로 비로 불어난 Sope Creek을 종주 산책~

적당히 준비운동이 된 상태에서 내친 김에 tool shed 주변에 garage junk들을 옮겨놓고 각종 tool들을 밖으로 재배치, 이제는 목공일거리들이 이곳에서 소음을 낼 것인데… 올해는 과연 얼마나 이곳이 분주한 모습을 보일지.. 솔직히 나도 잘 모른다. ‘계획이 전혀 없이’, 바람이 부는 대로 ‘편하게, 손이 가는 쪽으로’ 살 것이다. 나에게는 productivity보다는 joy가 더 필요한 나이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