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유난히 싸늘함을 느꼈기에 long sleeve pajama를 골라 입었는데~ 그것은 또 실수였다. 새벽이 되면서 구름의 영향인지 습도가 오른 듯, 다시 끈끈한 촉감, 내가 싫어하는 자연현상. 그것 때문인지 6시 훨씬 전에 일어나게 되었다. 어제까지 그렇게 춥게 느껴지던 실내, 실외가 온통 ‘포근한 곳’으로 변했다. 다시 가벼운 옷으로 바꿔 입어야 하는데, 이런 ‘환절기 현상’은 도대체 언제까지 가는 것인지. 5월이 깊어지면서 곧 없어질 것도 이제는 ‘감’을 충분히 짐작을 한다.
Ozzie녀석도 이제 우리 집에 적응이 된 듯한 편한 모습으로 나를 따라서 깨어나온다. 아예 porch door를 열어 놓아 backyard로 나갈 수가 있으니 얼마나 편한지~ 혼자서 들락날락하게 된 것, 너무나 편하구나. 비교적 backyard가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되었기에 ‘위험한 것’의 가능성도 없어지고.. 이제는 homemade pet flap을 사거나 design해서 설치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되었나 보다.
오늘은 연숙이 [경운합창 임원회식] 혼자 외출하는 날인가~ 2024년 가을의 대형사고의 후유증도 이제는 많이 사라진 듯해서 크게 신경을 안 쓰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아직도 쉽지 않다. 어떤 ‘전화’가 오기라도 한다면~ 하는 상상을 일단 시작하면 정말 괴로운 것이다. 운전 중 차에 아주 작은 변화나 문제가 생기면 무섭게 연락하는 것,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용기가 조금만 더 있다면~~ 꿈이다, 꿈~~
요즈음 들어서 점점 자주 먹는 아침 메뉴, 따뜻한 밥을 계란과 버터에 비벼서 SPAM과 함께 먹는 것.. 이것은 일본 드라마에서 익히 보던 것, 가끔 먹으면 이것 정말 맛있다. 오래 전, 동네 성당 매일미사 시절 미사 직후 SONATA 차 속에서 이것을 도시락으로 먹던 추억이 떠오른다.
4일 째 나와 산책하는 녀석, Ozzie~ 아직도 건재, 건강한 보습으로 거의 한 시간을 천천히 대자연을, 특히 녀석은 땅과 초목을, 만끽하며 걸었다. 오늘도 거의 1.5 마일을 걸었다. 힘든 코스가 아니어서 마음껏 천천히, ‘오늘도 걷는다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목청을 돋구는 발성연습을 하며, 또한 ‘DON’T SWEAT‘ wisdom tip에서 얻은 idea, 심호흡과 함께 숫자를 세며 걷는 것을 시도해보았다. 이 방법은 ‘잡념’을 피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돌아오는 산책길, Kroger shopping center gas station에서 보는 현재 unleaded gas price 숫자를 보니~ $4.29! 근래에 보는 것 중에서 아마도 제일 비싼 숫자가 아닌지~ Iran 사태 전에 주로 $2.80 정도였는데 이렇게 오른 것. 정말 죽여준다. 늘어나는 billionaire들과 건국 250년만의 최악의 정치지도자 일당들이 이룩한 업적이다. 이제 middle class는 거의 전멸하게 되는 것인지…
제법 푸릇푸흣하게 변하는 명색이 잔디밭, 별로 자라지 않은 상태지만 오늘은 일부러 시험 삼아 ‘두 번째’로 얼마 전에 산 battery-powered lawn mower를 굴려 보았다. 첫 번 써 보았을 때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 조금 손에 익은 것인가. 이제까지 string trimmer로 잔디를 깎던 때와 비하면 정말 덜 피곤하구나. 이제는 예전 보다 더 자주 이것을 쓰다 보며 올 봄과 여름이 다 지나갈 듯…
PODCAST: BASEMENT BY WHY FILE‘S A.J. GENTILE WITH JEFF MISHLOVE
한때 흥미롭게 보았던 WHY FILES YOUTUBE CHANNEL, 이곳의 podcast의 guest가 누군가 했더니~~ 아하~ 입장이 바뀌었구나, 바로 New Thinking Allowed 의 Jeff Mishlove가 아닌가? 항상 인터뷰를 하던 사람이 guest로 나온 것이다. 여기서 Jeff의 일생을 통한 모든 행적이 집약되어 소개가 된다. 역시 그는 ‘훌륭한 인간성의 소유자’임이 역력히 드러나는데~ 1946년 생, 정말 그는 본받고 싶은 사람의 하나가 되었다.
오늘은 연숙이 경운합창 임원회식엘 혼자 갔기에 홀로 점심을 먹는 날이 되었다. 이때는 역시 제일 쉬운 ‘너구리 라면’을 먹는데, 솔직히 가끔 먹는 이것도 정말 맛이 있는 것인데 조금 양이 적기에 저녁이 되면 배가 조금 고파오는데, 오늘은 회식에서 먹다 남은 돈카츠 요리가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하루 종일 기다리던 비, 그것도 호우성 열대성 비가 드디어 저녁 7시 경부터 시작이 되었다. 아마도 올해 들어서 이런 비의 모습은 처음이 아닐까. 그 동안 사실 가뭄에 가까운 이른 봄을 보냈기에 온통 땅들이 마를 대로 말라있는 상태여서, 홍수만 나지 않을 정도로 제발 세차고 많이 쏟아져 주기를 바라는데~~ 아뿔사, 호우/열대성 비를 넘어서 tornado watch까지? 이것은 조금 피하고 싶은데…
내주 화요일에 만나기로 예정된 재동국민하교, 중앙고등학교 동창, 윤석원과의 만남, 마음과 가슴이 설레다 못해, 조금씩 stress를 받는 나의 모습을 본다. 국민학교, 고등학교 동창, 졸업앨범사진이 추억의 전부지만 나에게는 아주 특별한 순간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1966년 졸업식이 아마도 우리들의 마지막 만남이었을 것, 그 이후 처음의 만남이라는 그 사실 하나로 가슴이 설레지 않는다면 그것,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인간일 수가 있을까?
화요일 오전 중에 시간이 난다고 하는 것이 현재 알려진 정보의 전부다. 이것으로 어떻게 만나는 것이 제일 좋을지~ 현재로서는 거의 idea가 없다. 그저 떠오르는 것은 내가 hotel로 가서 그 친구를 데리고 나에게 익숙한 식당이나 cafe/bakery엘 가는 정도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럴 때, 나는 정말 외로워진다. 이곳에 그렇게 오핸 세월 ‘조용히’ 살고 있는 나의 사회적 위치나 능력 등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일 거다. 주변에서 익히 들었던, ‘친지 방문이 크루즈, 골프, 관광 여행’ 등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 어찌 머리에 떠오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