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h Wednesday, 재의 수요일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고~ 조금 비 정상적인 수면시간이 되었구나. 어제는 연숙이 ‘잠이 쏟아지는 것, 못살겠다’ 며 저녁 묵주기도까지 마다하고, 거의 2시간 일찍 침실로 갔는데, 그것의 영향을 피하기 싫고, 나도 일찍 ‘파했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6시 반, 평소보다 30분 늦게 일어난 것. 하지만 OK, 무겁던 머리가 훨씬 가볍게 된 것 감사해야지~

‘난생 처음’, 재의 수요일 미사를 한국어 미사, 순교자 성당에서? 재의 예식도 이곳에서~~ 처음, 처음.. 미국성당이나 한국성당이나 의식 자체는 다를 것이 없지만 분위기는 같을 수는 없다. 고향으로 온 것은 반갑지만 다른 고향 Holy Family 성당 아침 미사, 정말 장구한 세월의 추억이 남은 곳을 일단 떠났다는 사실은 아련한 아쉬움, 아픔으로 느껴지는 것, 어쩔 수 없다.
나도, 우리도 변하고 변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아니 변해야 ‘산다’라는 당위성까지 느끼는 2026년의 사순절 시작을 맞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서로의 합의로 ‘난생 처음’ 순교자 성당 정오 ‘재의 수요일’ 미사엘 가게 된 것…
재의 십자가를 구 주임신부님으로부터 받은 것, 새롭고 조금은 감회에 젖기도.. 이제 이 주임 신부님도 서서히 이임을 준비하는 해를 맞고 있으니 올해가 마지막 인지도..

이제 사순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요일을 맞으며 올해는 약간의 시상詩想까지 느끼게 되었으니~ 세월과 나이의 은총인가? 읽는 시, 시상은 수없이 보아왔지만 내가 쓰는 것은 완벽한 제로다. 하지만 팔십이라는 숫자가 지긋하게 누르기 시작하며 조금 용기가 생긴다. 나의 것, 나의 시상은 도대체 무엇인가? 구질구질하게 긴, 횡설수설 산문체에서 떠날 수 없는가? 100 단어의 표현보다 5단어의 시의 위력은, 아마도 이것이 아닐까? 개인적, ‘개별적 상상의 혜택, 은총’ 같은 것.. 구체적인 것이 추상적으로 승화하는 것, 결과는~~

오늘 아침의 몇 단어는 ‘불에 탄 유해, 재로 변한 인생, 가까워지는 생의 종말..’ 등등..

재를 이마에 찍고
거울을 본다

지워지는 것은
젊음이 아니라
내가 붙들고 있던 이름들

나는 아직
부서지지 않았다.

 

늦겨울 가을 하늘, politics of contempt

‘제 시간’에 ‘정상적으로’ 제대로 일어났다. 6시, 6시의 ‘하루 시작의 빛’을 조금 기다리다가 때가 되어 일어났다. 머릿속에는 morning coffee를 만드는 나의 모습을 그리면서~  이제 조금 기온이 10도 정도 오른 것이 조금은 편한 것인가? 하지만 아직도 ‘무거운’ 옷을 찾으며~ 조금만 더 따뜻하면 어떨까~ 그래, 이제는 그쪽을 향한 긴 행군으로 가득 한 2월의 한 가운데를 가고 있으니까~ 기다리면 되는 거다.
그렇게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어제 오후 이후의 시간이 ‘무서워서’ 9시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니~ 물론 후회는 되지만, 그래 그런 때도 있는 거지, 나라고 크게 다를 것 있겠는가? 그럴 때는 그런 시간을 잊으면 되는 것 아닐까? 그래도 새벽의 routine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OK가 아닌가?

왜 이렇게 마음에 드는 글, 특히 글의 제목, 멋지고 솔직한 주옥 같은 어휘, 단어, 표현들~ 그것들이 모두 모두 나로부터 떠난 것일까? 나의 한글문장 실력은 아마도 잘 봐줘도 한국 고등학교 1학년 정도가 아닐까 하는 실망스런 생각, 예전에는 고교 3년 정도라고 생각한 때도 있었는데 점점 내려가는 것이 분명하다. 이러다가 ‘갈 때’ 쯤이면 중학교 1학년까지 내려가지 않을까, 조금 씁쓸한 생각까지 드는데~ 이것, 조금 낫게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은 없을까?

너무나 화창한 날씨, 오늘에야말로 ‘화창함의 정수’를 보는 듯하구나. 특히 하늘의 색깔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 색깔~ 이것의 느낌, 아무리 묘사를 해도 ‘미친 문학용어’가 아니고 ‘각종 수학적 parameter’로 표현한다면 의미가 몇 %가 있을까? 이것을 경험하는 사람의 의식세계, 과연 객관화 할 수 있기나 하는 걸까? 속으로 ‘그것은 미친 짓’일 거라는 성급한 결론~~  너무나 성급한 인간들, AI 어쩌구 하며 호들갑을 떠는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나 알고 있는가, 나는 모른다. 그것이 point인 거다.
은총처럼 내리 쏟아지는 푸른 하늘의 정기를 흠뻑 받으니 저절로 손에는 yard tool들이 잡힌다. 일을 하라고 하면 반발적으로 늑장을 부리던 내가 무섭기 2시간의 ‘건강 노동’에 시간을 보내고 나니 그렇게 필요하다던 Vitamin D를 넘치게 흡수하던 고마운 오후가 되었다.

오늘의 점심~ 나쁘지 않다, 아니 좋다, 내가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니까.. 김치볶음밥~ 요즈음 부쩍 자주 보이는 음식이 바로 ‘김치’인데 왜 이것을 그 동안 못보고 살았던지…

FRANK BRUNI’S NYT OPINION, Chabot SUMMARIZED, politics of contempt
New York Times, Frank Bruni Newsletter를 다시 본다. 이번 issue는 ‘경멸, 무시의 정치’로 일관하는 현재 총 두목 SOB, Donald ‘일당’들의 마지막 수단에 대한 그의 분석, 논평인데 이것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물론 이 정리작업은 유명한 Chatbot의 몫이다.

이 칼럼에서 Frank Bruni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설득이나 정책이 아니라 ‘경멸(contempt)’의 정치라고 주장한다.

그는 법무장관 **Pam Bondi**가 의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태도를 대표적 사례로 든다. 본디는 질문에 답하기보다 하원의원 **Jamie Raskin**과 **Thomas Massie**를 조롱하고 모욕하는 발언으로 대응했다. 브루니는 이를 단순한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전략적인 정치 스타일로 해석한다.

그는 Stephen Miller, JD Vance, Donald Trump, Kristi Noem, Pete Hegseth 등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공통적으로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다고 본다. 즉, 논리적 설득이나 책임 있는 설명 대신 상대를 악마화하고, 인신공격과 조롱을 통해 논쟁 자체를 무력화한다는 것이다.

브루니는 또한 아이러니를 지적한다. 트럼프 지지층의 일부는 과거 민주당 엘리트의 ‘오만과 경멸’에 대한 반발로 결집했다고 설명되어 왔다. 이는 **Barack Obama**의 “총과 종교에 집착한다”는 발언이나, **Hillary Clinton**의 “비열한 사람들(basket of deplorables)” 발언에 대한 반응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브루니는 트럼프 진영이 경멸을 없앤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정치의 중심 전략으로 ‘주류화’하고 ‘산업화’했다고 비판한다.

핵심 주장은 다음과 같다.

현재 행정부는 설득 대신 경멸을, 책임 대신 비난을 택한다. 상대를 도덕적으로 무가치한 존재로 몰아가면 자신의 실책이나 부패, 정책 실패에 대한 설명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루니는 이러한 정치가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민주적 공론장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결국 정치 자체를 ‘추한 서커스’로 전락시킨다고 결론짓는다.

이런 결론은 하나도 놀랄 것이 없다. 삼척동자라도 이제는 더 거짓포장, 거짓말, 협박, 염치불구 등으로 지속할 수 없는 그들의 시한부 운명, 한번 속지 두 번 속는가? 처음부터 안 속으면 좋겠지만 이제라도 제발 ‘우매한 1/2 국민들’이여, 잠에서 깨어나면 어떨까?

설날 합동 연령미사, 상차림 예절

꿈을 꾸다가 깨어난 5시란 숫자가 보이는 어떤 시간, 좋은 꿈을 꾸려고 했지만 이미 늦은 것, 어쩌면 꿈의 방향이 또 아래쪽으로 떨어지는지~ 무엇인가 아래쪽에서 밀려 올라가며 서서히 부딪치는 곳은 ‘나이’라는 추상적인 숫자들, ‘너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구나~’ 하는 연민의 외침~ 이것은 분명히 내가 80이라는 숫자의 ‘막힘’을 느끼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생시의 의식이 돌아온다. 다른 쪽으로 ‘아~ 오늘은 7시에 집을 나가야지’ 하는 속삭임~ 그리고 어두운 비를 맞으며 ‘손님 교우을 대동하고’ drive하는 것까지 앞으로 짧은 미래의 모습이 펼쳐지는 듯..

방문교우 박 안젤라 자매님과 두 번째의 ‘동행미사 차, 30분  새벽 drive’를 하게 되었다. 비가 오는 어두운 밤을 둘이 아닌 셋이서 순교자 성당 아침미사 차, 집을 떠난다는 것이 이제는 ‘나이를 탓하는’ 듯, 조금 부담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평소의 동행 인원 한 명과 지금의 두 명, 그것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  분명히 운전시 느끼는 ‘책임’의 무게가 다르니까~~ 우선 ‘교통안전’부터  시작해서, 미사 후 돌아오며 집까지 모셔다 주는 drive까지 완벽하게…. 이것도 작은 봉사요, 인연이라고 생각하면 예전의 레지오 봉사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까 보람 있는 ‘설상차림’ 미사가 되지 않겠는지…

오늘의 주일미사는 예년처럼 설상차림 연령미사 형식, 생전 한번도 조상, 부모들을 위한 ‘전통’ 제사란 것을 지낸 적이 없었던 우리부부에게 매년 추석과 함께 우리의 뿌리와 전통을 일깨워주는 훌륭한 시간이다. 주임신부님이 예의와 격식을 모두 갖추고 상차림에 절을 하는 모습도 그렇고 같이 참여하는 교우들도 한결같이 정성스런 모습이 느껴진다.
오늘 함께 했던 동행교우 박안젤라 자매님은 아예 상차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알고 보니 이런 광경을 한국에서 본지가 아주 오래되었다고~ 그러니까 이곳이 한국보다 더 전통을 잘 지킨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고 하니 흐뭇하기도… 우리 본당 방문을 하며 사제들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에 아주 좋은 인상을 받은 듯해서 우리도 물론 안심이 되고… 게다가 미사 후 성모회 제공 ‘무우국’ 대접까지 받았는데, 이것도 한국의 그것보다 더 정이 느껴진다는 언급까지..  돌아오며 집까지 ride를 주면서 한국/미국 교회공동체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설날 연령미사, 상차림, 그리고 방문교우를 위한 ‘차량봉사’ 등등의 후광이었을까? 귀가 이후의 오후 시간은 그야말로 stress-free의 값진 시간이 되었다. 게다가 하루 종일 rain shower,  진짜 비 다운 늦겨울 비가 내린 조용하고 고요한 일요일, 오후 감사하고 고맙다. 모처럼 마음도 고요해지는 듯… 감사, 감사…

2월 중순, top soil time인가~

¶  올해는 웬 이변인가? 매년 매년 이즈음이면 ‘마지 못해서, 이끌려서’ home center, nursery엘 가서 각종 garden soil를 사곤 했는데 올해는 내가 먼저 자수를 해서 이곳을 찾았다. 순수하게 도와준다는 차원의 이면에는 일단 외출, 그것도 Home Depot쪽으로 갔기에 문득 생각이 난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상관없다, 계기, 동기를 넘어서 내가 주도해서 이것을 사왔던 것은 기분이 좋은 것이니까..  다른 이유가 있다면 나의 ‘삶의 근력’을 시험해보고 싶기도 앴는 데 물론 전혀 문제가 없었으니, 작은 위로가 되었다.

¶  감사, 감사, 감사~~ 제 시간에 일어났지만..  미안, 미안.. 연숙아~ 지난 밤 불면증은 어땠는지? 또 꼬박 샌 것은 아니겠지~ 
어렴풋이 생각나는 것, 어제의 backyard cleanup 일 때문인가, 몸이 약간, 아니 조금 더 쑤시는데~ 이런 색다른 느낌 얼마만인가? 정말 오랜만이구나. 가을, 겨울을 살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바깥 일을 쉬고 지냈던가? 완전히 잊고 살았구나.
그런데  gym에서 의도적인 운동을 할 때는 이런 ‘근사한 근육통’을 못 느끼며 사는데 유독 집안 일, 그것도 yard work 후의 ‘아련한, 기분 좋은 통증’은 이렇게 멋있게 편한 것일까? 역시 인간의 진화를 통한 자연스런 원초적, 본능적 노동이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혈압도 내려가는 듯하니~~
어제 back yard를 총정리 한 것, 별것 아니었는데~ 겨울 내내 쌓였던 낙엽, 솔가지를 dump로 옮기는 것, 완전한 늦겨울, 초봄 같은 파란 하늘, 날씨에서 보낸 한 시간, 분명히 이것이 영양제보다 훨씬 효과적인 운동이 된 것 같구나..

Jesus draws us into his space, the space of the Church. There, away from the crowd, we can immerse ourselves in the rhythm of the liturgy, listen avidly to Scripture, study the theological tradition, watch the moves of holy people, take in the beauty of sacred art and architecture. There we can hear. – Bishop Barron Word on Fire

¶  오늘 Father Robert Barron의 daily bible reflection에서 이 구절이 가깝게 다가온다. 간혹 spiritual 과 religious의 경계에서 헤맬 때마다 나도 spiritual but not religious의 함정에 빠지는 유혹을 받는다. 수많은 spiritual people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공자, 석가모니 등과 혼동을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성체, 성령, 성전, 그리고 교회를 떠난 곳에서 찾는 신앙의 위험을 경고하는 듯… 결국 ‘정통적 전통의 의미’를 상기시키는 ‘선지자 적 주교’의 묵상인 듯…

¶  내가 좋아하는 아침식사 서비스를 받게 된 ‘금육 금요일’을 맞았다. Breakfast by Yonsook, 2 halves of boiled eggs, apples & avocado, mozzarella cheese & smoked salmon fillet on bread, very good~~~ balanced breakfast!

¶  YMCA indoor track walks(1.5 마일), gym exercises (machine), pool swim

¶  McDonald’s, Fish Friday lunch, double fish, Dr. Pepper for me

긴~ 세월 참았던 눈물의 폭소는~

몇 년, 아니 몇 십 년만인가? 얼마나 오랜만의 ‘사건’ 인가? 이렇게 눈물이 나도록 ‘혼자서’ 웃어본 적이 있었던가? 이번에 James Martin (예수회) 신부의 ‘젊은 시절 주제 ‘최신간, 자서전’, WORK IN PROGRESS의 title cover 에 보이는 그의 10대 때의 comic한 ‘selfie’ 사진을 보며 처음에는 왜 하필이면 이런 사진을 책 표지에 보여주고 싶어 했을까~ 하다가 마지막 사진, 이것을 보며 웃음이 터졌는데~ 겉잡을 수 없었다. 오랜 세월 웃어야 할 때에도 별일 없었다는 척하며 내숭을 떨며 살아서 그런가, 정말 폭소의 한계를 넘는 순간을 맞은 것이다. 그런 다음 ‘아~ 나도 웃을 수 있었던 인간’이었구나, 안심과 감사의 순간들을 맞았고… 다음은 ‘Martin 신부님, 감사합니다’ 로 마음의 평정을 잡았다
분명한 사실은 ‘소싯적’에는 나도 이렇게 웃었던 생생한 기억이 있다는 것이고, 아마도 이후의 세월에서는 거의 잊고 살았던 것이 바로 이 ‘이빨과 혓바닥’까지 보이는 웃음을 살아본 것이 없었던 듯. 미소는 있었겠지만 폭소는 기억이 전혀 없으니~ 참, 재미없는 삶은 아니었을지도. 특히 2016년 11월 이후는 100%  웃을 일이 거의 없었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기도 하다.

새벽 5시 반의 ‘그곳의 부르심’, 곧이어 기상~ 머리가 너무나 가볍게 느껴지고, ‘불안, 초조’의 그림자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예외적인 하루의 시작인가? 일어나려는데 ‘한잠도 못잤~’의 정해진 comment를 뒤로하며 느끼는 미안함, 다행히 오늘은 쉬기로 했지~ 그래,  하루 삶의 일정을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이런 자유스런 삶도 나쁘지 않구나.
전형적인 2월 중순의 날씨의 느낌, 예외적이 아닌 통계적 평균, 보통의 기후 pattern, 날씨에 관한 ‘호외적’ 뉴스가 거의 없는 이 metro Atlanta 지역의 주민인 것을 감사한다.

오늘의 아침 메뉴, 색깔의 balance가 적당히 맞는가? 영양적 balance는 그런대로 pass일 듯, 그래 이 정도라도 내가 만들어 serve할 수 있는 이런 생활에 무조건 감사해야 한다. 무조건~ 무조건~~

이른 봄을 연상시키는 멋진 날씨~ 새파란 하늘~ 적당히 따뜻한 기온~ 지난 가을부터 쌓였던 낙엽들이 쌓일 대로 쌓였다. 나는 가급적 이런 ‘원시적인 모습’을 좋아하지만 꽃나무들의 향연을 그리는 연숙이는 다른 생각, 깨끗이 치우자는 지론을 가지고 있으니~
이것을 치우는 일, 주위의 이웃들은 일꾼들을 시키거나 monster처럼 소음을 내는 leaf blower를 아예 등에 메고 깨끗이 치워 그것도 모자라 아예 paper bag에 담아서 trash truck에 버리는데 우리는 다행히 backyard에 상당히 넓은 dump area가 있으니 다른 집보다 훨씬 편하구나. 감사, 감사…

Regular Checkup Day

지극히 정상적인 수면건강, 계속되는가~ 6시 직전에 pee 차 일어나서 6시 하루를 알리는 ‘복도의 불’이 켜지며 일어났다. 이제 이 6시는 아마도 죽을 때까지 ‘나의 기상 시간’이 될 듯 하구나. 어제의 ’70도 봄기운’의 덕분인지 별로 움츠리는 싸늘함이 하나도 없다. 2층 에는 아예 heating이 나오지도 않는다. 아래층으로 내려오니 그곳은 조금 다른 곳인가, heating 소음이 들린다.
지난 밤, 아마도 새벽, 남아있는 꿈이 비교적 선명하구나. 하지만 이것은 싫은 것, 대학시절인가~ 괴로운 강의실 광경, 이것은 분명히 괴로운 학업성적에 의한 것인가, 그곳에서 박창희를 보았는데, 그것도 행복한 시절의 그것이 전혀 아닌 것, 왜 이 싫은 상황, 광경들이 나를 아직도 우울하게 하는가, 지금 와서 어찌하라고~~

오늘 새벽은 다른 때와 조금 다르게 정신이 조금 맑게 느껴지는데, coffee routine이 없는 것이 이렇게 다른가? 오늘 순병원 regular checkup때문에 no eat, 그 대신 혈압 약 복용 시 대량의 물을 마셨다. 지난 번 checkup때의 실수가 아직도 머리에 남아있어서 명심을 하고~~ 지난번 urine sample 시에 그것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당황을 했었으니까..

우리 부부와 어느덧 6년째의 관계 인연을 자랑하는 이곳, AG Family Clinic (일명, 순병원), 오늘은 정기 검진의 날, 건강에 관한 큰 ‘현안’은 없다지만 어디 우리 나이에 그런 평가를 할 수 있는가? 매번 매번의 방문이 새롭고 조심스런 나이를 살고 있는데..
이곳의 staff들, 아는 얼굴들은 이제 정이 조금 들어간다. 이들 중 어떤 staff은 아예 연숙의 ‘친지, 심지어 친구’들처럼 보인다. 무뚝뚝한 정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금메달 깜 주치의, 이제는 우리도 적응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아쉽고 아깝다. 내가 그의 위치에 있었다면 (심한 비약이지만), 절대로 같은 시간 동안 1000%는 더 다정하게 자상하게 할 것 같은데~ 어쩌면 그렇게 engaging, empathy가 느껴지지 않는 것인지~ 눈도 마주치지 않고, laptop의 data가 전부인 태도, 그와 반대의 case, 즉 너무나 동네 의원 병원 아저씨 같은 style 얘기도 듣긴 했지만, 어찌 그 중간 style이면 누가 때리냐? 도대체 의과대학에서는 의사를 완전히 robot로 키워낸 것은 아닐까? 그렇지 않아도 점점 AI doctor들이 출현하고 있으니, 제발 좀 인간다운 의술을 다시 찾는 것이 그들의 job security에도 도움이 될 텐데..

방문교우 ‘동행’ 주일미사

주일 새벽  routine, 아예 bed room 전깃불 켜지는 시간을 6시로 10분 당겨놓았다. 그것이 오늘은 별로 큰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이미 그 이전에 ‘히터 소음’으로 깨어났기 때문이다. 조금 더 긴장, 신경이 쓰였던 이유는 오늘 아침 drive하는 것이 예전과 다른 것~ ‘손님’을 태우고 성당엘 가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 보는 가톨릭 교우 자매님을 ‘모시고’ 가는 것.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필요이상으로 스트레스까지.. 예전 레지오 활동시절이었으면 아마도 더 적극적으로 ‘차량봉사’란 이름으로 ‘점수따기’의 차원으로 활발하게 대응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추억과 함께 다가오는 주일 새벽~ 오늘도 이 ‘손님’ 자매님의 동행에 함께 하시는 성모님을 상상하며 나갑니다…

동행 손님,  의정부 교구 소속 가톨릭 교우 박 아녜스 자매님, 정말 약속한대로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때에 사위가 운전을 해  모시고 우리 집에 도착, 우리 차로 함께 성당엘 가게 되었으니~ 참, 오랜만에 에너지 충만한 사람을 만난 듯..  첫인상이 재미나 유머감각, 그리고 상식적인 60대의 모습, 알고 보니 갓 70세가 되었다고.. 처음으로 우리와 동행한 교우와 함께 미사 참례한 case가 아닐지~  어떻게 우연히 YMCA pool 에서 만났는지 자세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한국에서 방문한 교우를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작은 인연이 아닐지…

 아~ 오늘 미사집전, 조성재 요셉 ‘젊은’ 신부님, 반가운 모습, 오늘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으신다. 여전히 우리는 감탄, 감동, 안심의 연속, 이런 멋진 신부님의 강론과 함께 하는 미사는 한마디로 은총이 아닐까? 특별히 오늘 함께 동행했던 자매님이 강론에 대한 의견, 생각이 우리의 그것들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한 것..  오늘 미사 동행했던 것에 대한 감사의 표정까지~ 교구 사제와 예수회 사제의 강론이 차원이 다르다는 것도 느꼈으리라 희망하는데..
이 동행 자매님 덕분에 오랜만에 ‘bakery/cafe 하얀풍차’을 가보게 되었다. 예전의 모습이 아닌 느낌, 성당 교우들의 모습은커녕 Asian들의 모습도 볼 수가 없었으니… 그래서 그런지 지나간 시절들이 그리워지기도~ 예의 바른 이 자매님이 계산까지 하였고 내가 이곳에서 제일 좋아하는, 맛 있는 팥도넛, 나에게는 special한, Americano coffee그리고 처음 만난 ‘무주 출신 자매님’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꽃을 피웠던 오늘 미사 직후의 시간은 오랜만에 새로운 경험을 하는 듯한 신선하고 멋진 시간이 되었다.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곳, 순교자 성당,  자매교우들이 이분처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질없는 지난날의 각종 불미스런 사건들을 떨치려 노력을 하는데~~ 이제는 늦었다는 자괴감과 함께…

오늘 점심은 이것 ‘김치, 계란말이, 무 말랭이, 새우장 등이 곁들인 일요일오후형 막국수’, 이런 것 아마도 식당에서 찾기 힘든 메뉴가 아닐까?  거의 매일 늦은 점심 식사 메뉴 찾기가 힘든 ‘가정주부’에게 나의 알량한, 빈약한 menu idea가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오늘 떠오른 모습이 바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수, 그것도 맑은 국물이 철철 넘치는 막국수~ 완전 성공한 오후의 영앙분이 되었다. 감사, 감사…

며칠 전부터 싸늘하기만 한 backyard를 서성거리는 연숙의 모습이 그렇게 처량맞고 쓸쓸하게 보였는데, 알고 보니 거의 느껴지지 않는 봄의 냄새를 느끼려는 것, 더 나아가 갑자기 폭발하듯 피어날 각종 봄 화초들을 상상하는 것이었다. 첫 번 것, 역시 우리의 희망, 수선화였다. 이것 파처럼 꽃대가 보인 것이 며칠 되었던 듯~ 멀리서 보아도 선명한 노오란 꽃, 아~ 바로 우리 집 pet cemetery가운데서 피어난 영롱한 수선화, 건강해 보이는 이 모습, 이 녀석들이 용케도 시베리아성 추위를 견디어 냈구나! 반갑다 반가워~~ Welcome Back!!!

나무 기둥 높은 곳에 달아놓았던 새집, 내가 만든 것인데 몇 년 동안 별로 새들이 이곳에 드나드는 것을 못 보다가 얼마 전부터 보이는 것, 새집 입구가 점점 커지는 것~ 아하~ 덩치가 큰 새들이 들어가려고 쪼는 것이구나~~ 그런데 넓어지는 모양이 조금 험하게 보인다. 새들의 소행이 아니고 다람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쉬~ 어제 먼 곳에서도 다람쥐 머리가 보이는 것. 역시 새들을 쫓아내고 녀석들이 자리를 잡았구나… 이제 새가 오기를 글렀지만 그래도 이런 풍경이 더 자연스럽게 보이니까, OK, OK…

땅과 나무의 기둥을 보다가 하늘을 보니~ 아~ 아직도 멀었다~ 진정한 봄이 오려면~ 생명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고목들, 아니 봄을 기다리는 각종 꽃나무들이 거의 숨을 죽인 듯한 모습, 음산하기 그지 없는 것.. 그래, Groundhog의 예측대로 진정한 봄은 6주 뒤에나 온단다.. 기다리고 기다리면~~

올 봄은 작년의 경험을 통해서 흥미롭기만 한데~ 작년 봄, 나라니의 tip으로 시작한 Saybrook Nursery ‘business’, 그것이 올해도 ‘성공적’인 결과를 보일 것인가? 그것이 제일 기다려지는 것이다. 거의 $1000 earned  income을 주었던 한 달 동안, 그것으로 봄이 오는 줄도 모를 정도였던 것 아닌가? 아마도 연숙이는 일년 내내 이 시기, 순간들을 기다리고 살았을 듯 하다. 힘든 것은 내가 도와주지만 모든 big idea는 그녀의 몫이어서 아주 이상적은 부부의 시간을 만들 수도 있는 이것, 아마 이 집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과연 언제까지 이렇게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것, 이런 은총이 언제까지 계속된 것인가?

경운합창동호회 첫 연습곡, 뭉게구름: 이정선….
처음 들어보게 된 이 곡, 이정선? 나는 ‘우리시대 여자가수’ 문정선의 정선만 아는데 이 사람은 누구인가? 한마디로 내가 100% 놓친 나의 이후 세대의 노래임을 나중에 알게 되며 쓴웃음이 나온다. 나에게는 100% 새로 나온 곡인 것이다. 배경설명이 곁들였기를 바랬지만 그것이 없으니, 나름대로 상상한 것.. 우선 이정선이 여자가 아니고 남자라는 사실부터.. 그는 어느 세대인지도 모르고, 이 곡이 언제 어떻게 ‘출현’한 것도 모르고… 그러면 ‘찾아보면’ 될 것, 이 곡의 genre부터, 아리송~ 짐작에 1970/80년대 folk 정도가 아닐까? 가사를 보니 이것도 아리송~ 그래 서서히 AI chatbot moment가 되었는가? 가급적 그것에 손을 대기가 싫고 피하고 싶기도 한데 (왜 그럴까, 나도 불확실)… 결국은 찾아보았고, 내가 상상, 예상한 사실들이 대부분 맞았음을 확인~~ 함… 시대는 mid late 1970 (1977 발표), folk/children song으로 분류됨…

나를 울리는 Monk Walk for Peace

나를 울리는 광경… 사람들의 생각, 마음은 인종, 국가, 지역을 막론하고 비슷한 것인가? 오늘 또다시 보는 YouTube video, Buddhist monk들의 장거리 순례 Walk for Peace, 지난 10월 Fort Worth, Texas에서 출발해서 현재 거의 Washington DC에 도착하고 있다고~~ 일년 중 제일 고약한 날씨와 싸우며 묵묵히 걷고 걷는 이들의 ‘거룩한 모습들’, 이들을 보며 ‘우는 사람들’을 보며, 사실 나도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으니~ 어쩌면 이렇게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한 것일까? 묵묵히 그들이 뿌리고 다니는 것,  신앙적 강론이나 명연설보다 차원이 다른 것임을 느끼고, 이 어려운 세상에 아직도 희망은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 Washington DC에 있는 몇 명의 ‘말종 末種 인간들’의 징그러운 얼굴들을 떠올린다.

6시, 6시, 6시.. 이제는 완전히 이 시간이 나의 기상시간으로 굳어가는가 보다. 지난 밤 10시 직후부터 새벽 6시~  완전한 수면시간 아닌가~ 일단 됐다, 됐어~ 하루를 살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은 준비된 것이니까~
하지만 오늘도 눈이 떠지고 실제로 일어나기까지 몇 십분 동안은 ‘피하고 싶은 생각’들을 떨치려고 했으니~ 왜, 이 시간에 떠오르는 생각들은 왜 이런 쓰레기 같은 것들일까? 언제나 이런 것 같은데, 이유는 무엇인가? 좋은 생각 나쁜 생각이 적어도 반 반 정도 교대로 떠오르면 살맛이 교대로 나타날 것 같은데~ 모른다, 몰라, 왜 그런지~ 나의 업보, 업보 그것일 거다.

오늘부터 3일 동안 매일 매일 그것도 odd time에 외출을 한다는 사실이 조금 stress로 남고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제일 좋아하는 ‘귀가의 bliss’를 얻으려면 일단 ‘나가야 하는 외출’이란 것을 해야 하는 것을 어찌 모를까? 이것이 나의 고민이요 문제인 거다. 2010년 대에는 나를 ‘자의/타의 반’으로 이것이 절묘한 조화를 이룰 수 있었는데~ 변하는 것이 세월이고,  2020년대의 세월은 아주 다른 것, 무언가 꿈에서 깨어난 듯한 이상한 decade가 되고 있으니~

Duluth의 한식당 서라벌, 경기여고 동창회 정기모임, 처음 가보는 이 모임, 예상보다 많은 동창회원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촐한 배우자들 참석한 모임자체는 보통 동창회 정기 모임의 그런 것, 소위 ‘그 당시 일류여고’ 출신들의 모임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이들의 동창회도 여느 동창회나 크게 다름이 없다.
대부분의 얼굴들 생소하지만 이것은 시간문제일 듯.. 나의 주 관심은 역시 ‘따라 나온’ 남편들,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 이KS, 홍KS, 그리고 이SK 제씨 정도지만 나머지는 아마도 지난 연말모임에서 보았을지도 모른다. 이 중에서 은근히 놀란 사람이 있는데 나이가 90세가 넘었다는 분, 1959년에 미시간으로 오셨다는 사실, 놀랍기만 하다. 어떻게 그 시기에 미국엘 왔을지.. 앞으로 만나면 조금씩 알고 싶기도…
의외로 떠오른 ‘불편한 생각’을 떨치느라 한동안 시간을 낭비했는데~ 나의 잠재의식일까, 무의식일까.. ‘비교의 함정’ 쪽으로 가는 나 자신, 싫은데 어쩔 수가 없는 인간의 본성이라고 자위를 하기에 바쁘기도 했지만 결론은 이것이다. 이곳에 모인 개개인의 본성, 성격, 기본적인 예의 여부 등에 따라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함정이라는 사실…

꿈에 본 R형, 그립소이다~

꿈에서 R형을 또 보게 되었다.. 인생의 끝자락에 ‘우연히’ 만나고 알게 된 짧은 인연…. 
눈을 뜨니 ‘아이고~’ 4시가 지난 시간이 아닌가? 완전히 깨어난 듯해서 걱정이 앞서고~ 결정의 순간들인가?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6시까지 다시 잘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인가? 이런 생각이 오가다가 결국은 6시가 지날 때까지 다시 얇고 가느다란  잠에 빠지고~ 그때 꿈을 꾸게 되었고 그곳에서 R형의 비교적 생생한 존재감을 느끼게 되었다. 역시 활발하고 외성적이지만 차분하고 침착한 행동, 활동이 잠깐 비쳤는데~ 어떤 모임에서 그가 영어로 말을 하는 듯한 상황을 느끼며 나는 깨어나고~ 그것이 전부다. 그 상황이란 것, 물론 알 수가 없지만 그 순간들 속에서 내가 느낀 것은 알 수 없는 진짜 동년배로써 비교적, 경쟁적인 생각도 없지 않았으니… 이것이 아직도 남은 나의 잠재의식은 아니었을까? 결론은 역시, 그립다, 왜 그렇게 빨리 떠났단 말인가~ 하는 아쉬움 뿐, 역시 이것도 나의 운명 중의 하나가 아닐까…

오늘 아침 식사 메뉴, 와~ 다르다, 달라.. 내가 아침 준비를 맡고 있다고 하지만 역시 오랜 솥뚜껑 운전 경력은 절대로 무시할 수가 없구나. 아무리 ‘남자들의 기본 요리’책까지 동원해서 ‘과학적’으로 요리 한다고 해도 이런 근본적인 차이는 극복할 수가 없는가~ 이것은 요리의 차원문제다.  프랑스 바케트에 salmon, avocado의 조합 역시 비싼 재료는 다른 것인가? 어제부터 ‘우려내기’ 시작한 left-over fried chicken soup,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고~~

Jesuitical Father James Martin, Theologian Richard Rohr, 요사이 나의 중추적 관심권에서 조금 밀려난 ‘교계적 신앙, 영성계’, 어떻게 예전 하늘을 찌를 듯했던 나의 관심과 에너지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책이 제일 가까운 방법이지만 그것 자체가 문제다. 손끝이 책을 예전보다 덜 찾고 있는 것이다. 제일 쉬운 방법은 역시 screen 에 움직이는 영상이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보게 되는 James Martin Jesuitical podcast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Word On FireRobert Barron과 쌍벽을 이루는 그들의 지성적 영성은 크게 다를 것 없겠지만 그들의 주관심사, 특히 social teaching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 어떤 쪽이 더 나에게 가르침을 줄 것인지, 솔직히 내가 이 ‘대가’들을 어찌 다 이해를 할 수 있겠는가?

와~ 이것, 순두부 찌개를 넘어서서 김치 순두부! 이 정도의 양과 성분이면 식당에서 먹었으면 꽤 비싼 외식일지도 모른다. 오늘 아침 식사도 푸짐했는데, 오후 마지막 식사까지~  이렇게 외식이 아닌 homemade의 나날들~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상적인 노후의 하루 하루가 되는 것 계속 되기를~ 또한 나에게는. 설거지도 간단하니 이것도 plus~~

저녁 ‘묵주’기도 전에 문득 생각이 떠오른 것, ‘구관이 명관’에서 벗어나, change, change~~
조용하고 고요한 변함없는 삶~ 이것도 ‘신선 같은’ 매력이 있지만 정 반대의 것도 다른 매력이 잇지 않을까? 기상천외한 다른 삶의 태도, 방식, 모습은 어떤가? 선택이 가능한 한도 내에게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는 것들은 과연 무엇들일까?  그런 여지가 전혀 없다고 단념하고 편안하게 사는 것, 그것 이외에는 무엇일 나, 우리에게 존재하는 것일까?
오늘의 이런 ‘문득 떠오른 생각’,  우연이 아닌 것 같고, 그것도 저녁기도 직전에, 번쩍하는 듯한 것…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지도 모르지만, 상관없다. 이미 나의 마음의 호수에 던져진 작은 돌, 그것의 작은 파동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
어떤 변화, 어떤 선택의 여지, 어떤 모습의 나이 70/80대의 하루 하루, 어떤 주변의 영혼들~~ 어떤, 어떤, 어떤~~~ 무언가 있을 거다. 분명히 선택의 여지가 없을 리가 없다.

BIG-COPY-INTO-HOME SERVER streaming: 연숙이 하고 있었던 2000년대의 DVD copying job이 끝났다. 거의 500GB를 육박하는 거대한 양의 각종 한국 드라마 비디오 files들이 이제 disc format을 벗어나 hard-disk video file들로 안착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현재의 streaming media로 둔갑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을 ‘편하게’ home network으로 big screen TV에서 볼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이다. 일단 PLEX server의 경험이 있으니까, 우선 그쪽으로 접근을 해 보는 것이 좋을 듯… 관건은 얼마나 빨리 ChatGPT의 도움으로 system을 setup하는 것인가~  기대가 되는데 과연 어느 정도까지 진전이 될 것인가?

연중4주 화요일, 아~ 잘 잤다, 편하게~

6시 이전에 일어났다. 오랜만이다. 잘 잤다, 이불이 바뀐 뒤부터 조금 ‘뒤척이는’ 느낌이 덜 한 것 같고. 비록 central heating은 켜졌지만 곧 꺼진다. 새벽기온이 확실히 상승한 것이다. 내려와 보니 역시 30도~ 예보를 보니 최고가 58도라고? 10도가 오른 ‘포근한’ 날, 흐린 것도 따뜻하게 느껴지고 저녁 때는 비가 올 chance까지~ 좋다, 좋아~

어제 저녁 연숙이 pc troubleshooting 문제로 언짢은 대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어제는 조금 뜻밖이었다. 수십 년 family IT manager의 도움으로 살아오긴 했지만 이제는 조금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도 적지 않을 텐데~ 내가 없을 때에는 어찌 하려는 것인가? 그것이 짜증으로 이어지고~ 처음에는 피하고 싶은 대화였지만 묵주기도가 끝나고 다시 ‘올 것이 왔다’로 시작해서 미안과 후회~ 최근에 이런 때 나의 행동은 내가 보아도 지나친 것임을 인정할 때가 온 것.  나의 연숙에 대한 기대감, 바램이 비현실적인 엄연한 사실을 나는 아직도 인정하지 못하는 것, 그것이 이런 ‘서로의 고통’의 원인인 것을 인정해야 하는데~ 이제는 조금 그런 시도를 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인지도 모른다. 현실을 인정하고 이성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제 2월 2일, 놓쳤다. Groundhog Day에 대한 뉴스들~ 찾아보니 ‘미국산 두더지 녀석’이 자기 그림자를 보았다고 나온다. 앞으로 계속되는 6주의 겨울날씨라고~ 이것이 맞을 근거는 없지만 그것이 이 ‘행사’의 point가 아닌 것도 안다. 그것이 재미있는 것이다. 그 추운 새벽에 완전무장을 하고 모여든 따뜻한 사람들의 입김, 그곳에서 귀여운 두더지의 모습~ 이런 것을 보면 ‘살아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아직도 추운 2월 초를 맞는다. 이것이 point인 것이다. 물론 Bill Murray의 얼어붙은 입술도 함께…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계속 외출/귀가의 기회를 맞는다. 오늘은 연숙의 ‘정치과, dentist’ 방문이 있었다. 이제는 혼자서 가도 되련마는 내가 같이 가는 것이 좋은지 혼자 가겠다는 말이 없으니~ 이럴 때 혼자 가라고 했다면 어땠을지~ 나에게 짧은 ‘혼자의 시간’이 주어지겠지만 아마도 뒤에 후회를 할 듯한 예감도 뿌리칠 수가 없으니~ 그래,  순리대로 살자, 장거리 drive는 내가 운전하는 것이 정답이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오늘 외출할 때의 60도라는 기온의 느낌이 이런 것인가? 날씨가 조금 풀린 것인데 움츠렸던 어깨가 펴지는 듯한 것 같기도 하지만 꿈 깨라~ 2월 3일이면 아직도 먼 것, 그리고 2월의 악명을 잊을 수도 없지~  1월의 강추위와는 다른 다른 종류의 ‘뼈까지 스며드는 추위’가 바로 2월 중에 자주 찾아오니까.. 특히 눈이 아닌 얼어붙는 듯한 비와 바람이 함께 하는 그런 광경도 떠오른다.

오늘 점심은 Sam’s Club 에서 cheese pizza로 해결을 했다. 사실은 오늘 치과가 끝나면 한인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왜 이번에는 내가 유난히 이곳에서 pizza로 ‘때우자고’ 거의 우기다시피 했는지~  나로써는 비용 절약도 없지는 않았지만 내심으로는 한번 나의 주장을 의도적으로 push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지 솔직히 나도 확실하지 않은데~ 정말 나이가 들수록 나 자신을 더 모르겠으니 무슨 조화일까?

예보대로 포근한 날씨에 어두워진 초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이 정도의 비구름이 이틀 전에 왔으면 아마도 온천지가 함박눈으로 덮였을 것인데, 조금은 아쉽기도 하구나. 그래도 이것이 낫다. 안전하게 비가 오는 2월 초, 나쁘지 않다. 가슴도 차분하게 가라앉고, 시상 詩想까지 떠오르는 듯한 감정에 말려드는 듯 하고 싶은 것, 과연 이 나이에 이런 ‘문학청년’같은 모습이 가당하기나 한 것인가? 웃긴다, 웃겨~~

오늘도 default mode인가, 계속 ‘드라마 게임’ binge list의 거의 끝부분을 본다. 그러니까 나의 머리 속의 일부분은 대한민국 1980/90년대 ‘신문 社會面’을 헤매고 있는 것이다. 내가 살아보지 못했던 문화, 사회 공부를 하는 것인데~ 이것으로 과연 나는 얼마나 무엇을 더 배우고 발견하고 깨달을 것인지~~
지금 보는 것, 젊디 젊은 ‘송승환’이 주역으로 나오는 1989년 12월 방영 ‘존재의 끝‘이라는 episode, 당시의 기준으로 보아도 이것은 ‘신파조’를 연상하게 하지만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감미로운 것일 수도 있구나. 하지만 지금 그의 모습과 어떤 세월의 횡포가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

Wind Chill Holiday Muse

아주 이른 새벽부터 꺼지지 않는 히터소음을 들으며 비몽사몽의 경지를 헤매다가 6시의 불빛을 기다리다가 결국 공식 수면시간 8시간을 채운다. 2026년 2월 1일, 2월의 첫날, 이 정도면 ‘괜찮다, 괜찮아~~’. 새벽 기상 기온 16도, 섭씨로 대강 영하 10도쯤일 거라 ‘암산’을 했는데 결국 거의 맞는 수치는 영하 9도라고~ 이것, 올 겨울 제일 낮은 기온이 아니었을지~ 아닐지도 모른다. 나의 기억력에 자신이 없으니까~ 하지만 그것보다 wind chill이 문제인 거다. 아예 0F 라니까~ 그것은 아마도 영하 15도 정도? 와~ 이제 생각으로 추워진다. 오늘 정도면 아마도 Ozzie녀석과 산책은 조금 기다려볼 정도니까… 하지만 Ozzie가 없구나, 녀석 자기 집에서 얼마나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할 것인가 생각하면 조금 미안해진다. 벌써 다음에 녀석이 오늘 날이 기다려지는데~~

순교자 성당이 ‘공식적으로’ 미사를 모두 cancel한 것 때문인지 조금 어깨가 가벼워지는구나. Online 미사는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할지는 솔직히 우리들 자신이 없구나.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코로나 pandemic 시절의 online 미사였는데, 지금은 희미해지고, 실감이 나지 않는 것 때문일까? 아니면.. 실제로 성체를 손으로 받아 모시는, 영성체를 remote screen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 아무리 교회가 인정을 한다고 해도 가슴 속의 느낌은 다른 것이니까…

나의 main desktop pc가 된 beelink mini-pc, 이제까지 그런대로 ‘예전 것보다는 빠르다’라는 생각으로 써왔지만, 최근 나라니가 job을 바꾸면서 주었던 Dell Latitude laptop pc의 spec을 보면서 이것이 더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안 이후, 이것을 main pc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아왔는데~ 오늘 드디어 본격적으로 그 migration 작업이 서서히 시작되었다. 제일 큰 변화는 물론 OneNote journaling job 이 이곳에서는 덜 괴롭다고나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Hardware가 전번 것보다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빠른 것이니까..
OneNote의 migration만 큰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아마도 다른 것들도 모두 이사를 할 듯한데.. 그 중에서 Local AI LLM model을 host할 수도 있는 사실이 흥미롭구나. 몇 번 test를 해보니 (Notebook LM으로), 역시 이것은 functional, practical한 것임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이 laptop pc가 main desktop workhorse가 될 것은 거의 확실해 진다.

우연히 시작했던 ‘드라마 게임’ binge watching이 생각보다 더 binge수준까지 넘은 듯한데~~ 덕분에 1980/90년대 ‘우리세대의 삶’을 훨씬 가깝게 피부로 느낄 정도가 되었는데~  화제, episode 하나 하나는 나에게 작은 ‘사회학 공부’, 아니 나아가 ‘역사 공부’의 대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과 미국/이민사회의 삶의 차이는 어떤 것인지 조금 더 깊숙이 발견하게 되지 않을지…
흥미로운 것 중에는: 80/90년대를 지나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국산’ 자가용 차의 모습들,  이런 드라마에 등장하는 것만으로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그 변화양상은 충분히 간파할 수 있으니까.. 내가 거의 반세기 전, 고향 땅을 떠날 무렵에 이렇게 손수 운전을 하는  ‘진짜’ 자가용차는 한마디로 동경의 대상이었다. 당시의 국민소득을 보면 자명한 사실이었으니까.. 이런 mindset는 이곳에 오래 살면서도 머리 속에 굳어있었지만 다행히 이런 ‘사회공부’를 하면서 서서히 ‘아 변했구나’ 실감을 한다. 극단적으로 이제는 ‘대한민국의 soft power’ 까지 운운하는 세상이 된 것, 오래 살았기에 ‘알고 떠나는’ 혜택, 감사할 뿐이다.

날씨 뉴스, 너무나 싱겁게 끝난 것이 아쉽구나. 우리를 제외한 다른 곳, 특히 한국인들이 몰려 사는 Atlanta metro 동북쪽 지역은 눈이 사실 엄청 온 것을 알고 조금 실망, 아니 샘이 난다고 할까?  이 지역 기후적 특성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사실을 재확인.. 이것, 물론 안전성을 생각하면 좋은 것이기 하지만 그래도 내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쌓이는 눈’, 아쉽기만 하구나.

On Wintry Mix Day

아~ 정확한 시간 6시의 복도 불이 비친다, 감사 감사… 어찌 이렇게도 깨끗한 잠을 잘 수 있었을까? 그래도 재빨리 사라지는 꿈의 그림자는 물론 따라오긴 했지만~  아래층으로 내려와 새벽 routine 몇 가지를 하면서 거의 잊게 되는 것, 무슨 꿈이었을까?

일어나며 보는 일기예보, 어제와 조금 다르게 나온다. 오전 중에 wintry mix로 시작해서 계속 떨어지는 low 20s의 낮 기온에다가 강풍 ‘위험한’ wind chill factor 등등~ 하지만 아직도 유동적일 수도 있는 우리 동네, 지역의 날씨 특성이 있기에 두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1월 31일이라고? 2026년 정월 (이것 혹시 일본식 표현은 아닐까)이 떠나는구나. 물론 할 것들 신경을 써서 한다고 했지만 역시 내가 제일 염두에 두었던 일의 덩치들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하지만 놀랄 것 하나도 없다. 이것이 근래 나의 삶의 pattern이었으니까, 오히려 ‘new normal’의 한 달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것은 있다, 언제고 일거에 성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척에 두고 살았다는 자부심, 조금 웃기는 궤변이긴 하지만, 그것이 정확한 나 자신에 대한 분석인 걸 어찌하랴~ 웃기는 인간…

최근에 체중조절이라는 명목으로 양보다는 질 쪽으로 갔기에 나는 사실 조금 배가 고플 때가 있어서 오늘 나의 아침메뉴에는 덤으로 spam 이 포함되었다. 143 파운드에서 더 떨어지는 것도 사실 앞으로 ‘노동’을 하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아~ 부럽고 좋고 샘까지 나는데.. 이곳에서 불과 40마일 동쪽의 Athens의 이 모습, 그곳에 사는 blogger가 본 동네 모습~ 많지는 않지만 진짜 설경이 아닌가? 올해도 이런 식으로 약만 올리며 떠나는 눈 소식으로 일관할 건가? 큰 불편한 사고가 없는 것, 다행은 분명한데 아직도 아동심리로 사는 나에게는 아쉽기만 하구나…

Snow again…

We had quite an ice storm last weekend but never lost power. We were in the house four days: Friday just because we didn’t need to go anywhere; Saturday, Sunday, and Monday because of ice on the driveway and the streets.

There ensued a normal mid-week, and now (Friday again) we have snow predicted tonight — snow, powdery snow, not icing — which will take several days to melt. It’s going to be another weekend at home.

이 blog post의 저자 (Dr. Michael C.), 그가 사는 Athen, GA, 확실히 그쪽과 우리 쪽은 아슬아슬하게 기후적인 여건이 다른 것이 재확인 되는데~ 결국 우리 쪽이 분명히 살기에는 안전한 곳이니까 조금 덜 재미가 있더라도 할 수가 없는 것 아닌가?

그래도, 그래도.. Sope Creek 냇물 옆길을 눈발을 맞으며 함께 걷는 꿈은 생생하게 살아있으니~ 언젠가 그런 꿈의 세월이 오기를~~~ ㅎㅎㅎ

2026년 ‘1월의 체면’을 지키려는 것인지, 드디어 예보대로 그야말로 100% 정확한 snow flurry가 ‘흩날린다’. 하지만 흩날리는 ‘기세’를 보니 절대로 쌓이는 그런 것은 아닐 듯한 것, 조금 아쉽고 섭섭하구나. 조금 쌓이면 누가 때리냐? 하지만 다른 것, 그러니까 무섭게 떨어지는 기온과 바람은 조금 겁이 날 듯하구나. 이제까지 바깥으로 노출된 water faucet 수도꼭지가 추위로 문제가 있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이번에는 나조차 조금 겁이 나는데, 추위를 물리치고 나가서 ‘방한처리 (foam/fiberglass)’를 일단 끝냈으니 마지막 남은 더 추운 것도 대비한 셈이니까.. OK, OK… 하지만 쌓이는 눈의 그림은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구나.

이제 마침내 이번 날씨의 본론은 다 지나갔는가?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서론은 ‘눈, 눈, 눈’이었는데 멋진 진짜 눈송이, 쌓이는 눈은 아니었어도 바람에 휘날리는 눈발, snow flurry는 원 없이 보았고 실제로 조금 땅에 희끗희끗 남기도 했으니~ 일단 show는 성공한 셈인가?

아~ 하지만 그래도 아쉽구나. 이번에도 역시 우리 쪽은 거의 피하고 갔지만 우리의 다른 쪽 (동북쪽)은 완전한 snow day를 경험했으니, 이것이 조금 아쉬운 것이다. 작년의 ‘직격탄’이 올 해는 성사가 되지 못했구나. 좋게 말하면 우리 쪽이 더 안전하게 겨울 맛을 톡톡히 보았으니 불평할 것 하나도 없다. 대신 내일까지 시베리아급의 맹추위가 몰아치는 것으로 1월을 보내는 것, 겨울의 본 모습을 보인 것이니… 그래, 이것도 나쁘지 않구나.
내일 예상했던 대로 순교자 성당의 미사도 모두 cancel이 되어서 우리들이 미리 cancel했던 결정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어서 조금 안심도 된다.

무섭게 부는 바람에 흩날리는 눈발, 하루 종일 계속되었지만 흔적만 조금 보일 정도~~

뉴스 성 겨울날씨의 좋은 점, 따뜻하게 안전하고 포근한 보금자리에서 백일몽을 꾸거나 이렇게 가끔 맛보는 ‘술과 안주’의 시간~ 이런 즐거움도 없으면 이 나이에 무슨 재미로 사는가~ 이것도 무조건 감사, 감사…

아~ 우리 ‘바다’ 유나야~ 귀엽구나, 귀여워~ 할머니 (연숙)가 둔감해진 손끝감각과 혈투를 벌리며 부지런히 짜준 beanie 모자, 까다롭기만 한 녀석이 너무나 좋아한다는 희소식, 아니 완전히 머리에서 벗지를 않는다고… 음식 맛 좋다는 것 보다 더 즐거운 소식은 모두에게 따뜻한 뉴스가 되었으니, 감사, 감사…

Conscious.. What?

¶ 거의 3년 전 (3/9/2023) YouTube podcast (When AI Becomes Conscious: Bernardo Kastrup, Donald Hoffman, Susan Schneider)를 다시 본다. 당시 나에게 AI는 fantasy, sci-fi 에 가까운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것, 이들이 얘기하는 것을 거의 다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들의 ‘주장’을 듣게 되는데, 알면 알 수록 더 알 수 없는 듯한 것, 그것이 현재 나의 입장이다. 이럴 때 바로 Critical Thinking Framework의 진가가 빛을 보는 것은 아닐까?
이것과 더불어 2년 전 한번 보았던 Bernardo Kastrup의 blog essay를 오늘 다시 보게 되었다. 제목은 당시에 폭발적인 위세로 등장하기 시작했던 Gen AI, 그것의 metaphysics에 관한 것. 분명히  ChatGPT 때문이었을까, 역시 주제는 미래의 AI가 consciousness ‘의식’을 갖게 될 것인가 하는 것.. 그의 essay는 그의 독특한 자신감의 영향인가 단호하게 ‘그럴 수는 없다’였지만 내가 그것을 오늘 다시 ChatGPT ‘본인’의 도움으로 review한 것의 결과에 의하면 역시 나의 생각과 비슷한 논조.. 한마디로 ‘흑백논리’에서 후퇴한 것… 이 논조에 관심이 가는 것보다는 도대체 이러한 reasoning을 할 수 있는 이유, 자세한 이유가 궁금한 것이다. LLM이라면 모든 알려진 인간의 지혜가 집대성 된 것이라는데 그것을 어떻게 이렇게 서로 연관을 시켰을 수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 더 알고 싶은 것이지만… 머리와 가슴, 아니 정신, 영혼, ‘성령’까지 동원해도 이것은 mystery영역에 남아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 습관적인 기상시간 6시 이전부터 시끄럽고 오락가락하는 central heating소음으로 깨어났는데 오늘은 왜 이리도 6시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것인가? 덕분에 나를 찾아온 것은 ‘즐겁지 않은 생각들’을 떨쳐버리는 귀찮은 작업~ 이럴 때 달콤한 추억에 젖은 아늑하고 아득한 시간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아, 그것이 마음대로 안 되는 것, 도대체 나의 주체는 누구인가? 내가 나의 머릿속의 여러 가지 생각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이 이렇게 힘들단 말인가? 도대체 나의 주체, 주인은 누구인가?

¶ 예정보다 더 우리 집에서 함께 살았던 Ozzie녀석이 홀연히 사라진 것이 나를 우울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녀석이 집으로 돌아간 이후의 경험들이 조금 나에게는 혼란스러운 것일지도~  또한 지난 이틀 동안 나의 삶이 제대로 글로 남겨지지 않고 있다는 것, 사실이 나에게 ‘조바심’의 경지로 밀어 넣은 것은 아닐지~  이것은 나에게도 신비에 가까운 것, 왜 이렇게 매일의 삶이 글로 남겨져야 한단 말인가? 이것도 obsession에 가까운 것은 아닐까? 이것이 나를 조금이라도 우울하게 한다면 이런 습관들은 바꾸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몇 가지 설명하기 힘든 나의 심리적 여건의 주체는 무엇인가? 혹시, 혹시 내가 남아있는 살아갈 수 있는 나날이 ‘무섭게’ 없어지고 있다는 분명한 사실에 집착하는 것은 아닐까?

¶ 오늘도 빠짐 없이 YMCA gym엘 갔다. 이로써 1월 들어 4주 연속으로 매주 2회의 기록을 성취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이 ‘활동’은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 같다. 음식의 양과 질에 더 신경을 쓰며 체중을 조절하는 연숙이고 그렇고 나도 별로 큰 문제 없이 1.5마일의 걷기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각종 건강수치, 신경을 쓰며 관리를 하는 것도 분명히 우리의 노년 건강에 도움을 줄 것 같은데… 허~ 누가 그것을 장담하는가? 가까운 case로 2023년 가을 갑자기, 홀연히 세상을 떠난 R형의 case만 보아도, 아무리 바른 생활의 사나이라는 사실이  절대적인 보증수표는 아니라는 것을 겸허하게 알고 사는 것이 ‘바른 생활’이 아닐까..

¶ 오늘 점심은 나도 좋아하는 메뉴, ‘야끼 소바’라고 부르는 것인가? 이것이 식단에 등장한 것, 그렇게 오래 전이 아니다. 의외로 맛이 좋아서 계속 이렇게 나오는데, 요새는 맛보다는 ‘영양 진가’에 더 신경이 쓰이는데 ‘영양학 전공 주부’의 말에 의하면 아주 균형식이라니.. OK..
일주일도 안 되어서 다시 날씨가 뉴스에 슬그머니 등장하는데~ 이번도 timing이 주말이라서 조금 더 신경이 쓰인다. 일요일 미사 때문일 거다. 이제 이 주일미사가 우리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외출의 이유가 되었기 때문일 거다. 예보에 의하면 내일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오후까지가 winter weather watch/warning이라는데.. 이번 것은 조금 감이 잡히질 않는다. 눈이 아니고 flurry로 시작되는데 그것이 요점이 아니고 강추위가 주역이란다. 그렇다면 ‘아마도’ drive하는 것에는 문제는 없을 듯해서, 갑자기 조금 김이 빠지는 느낌.. 역시 나는  못 말리는 아동심리의 소유자일 수밖에…

¶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낮잠이란 걸 잤다. 예전에는 그런대로 늦은 오후에 즐기던 것이 어떻게 근래에 들어서 기억조차 나지 않게 된 것일까? 이유를 찾는다면 아마도 밤에 잠을 ‘제대로’ 자는 것 때문은 아닐까? 지난 밤잠을 잘 잤는데 오늘 낮잠을 잔 것은, 갑자기 낮잠의 짜릿한 쾌감이 불현듯 떠올랐기 때문일 거다. 냉기가 도는 family room의 sofa도 썰렁하고 외롭기도 하지만 역시 좋아하는 metaphysics Youtube podcast를 보며 잠에 빠지는 것, 깨고 나면 잠이 스르르 들 당시에 보았던 화면의 story가 신비롭게 기억에 남는데, 이 특별한 경험은 거의 마약 같은 느낌이어서 밤에 꾸는 꿈의 그것과는 아주 다른 신비한 경험으로 오래 오래 남을 거다. 이래서 사람들이 낮잠을 자는 것은 아닐까?

들길 따라서~ our Meadows~

오늘은 Ozzie가 11일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어서 YMCA 가기 전 일찍이 그 동안 익숙한 곳 ‘들길 따라서~ 나 홀로 걷고 싶은’ ‘우리 둘만의’ Meadows~, Ozzie녀석 때문에 새로 발견한  바로 그 meadow, 조금씩 생기가 도는 듯한 그곳을 함께 걸었다. 이로써 YMCA indoor track에서 걸었던 것과 함께 오늘은 2마일 이상을 걷게 된 셈이다.
녀석이 우리 집에 완전히 익숙해지고 ‘행복 해하고, 신나는’ 것은 좋은데, 다른 한편으로는 나도 피곤한 것이 없지도 않다. 어찌나 밖으로 나가자고 나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보채는지 귀찮을 순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아예 나의 앞에 죽치고 앉아서  ‘데모’까지 하는 모습은 웃기는 것을 넘어서 의아할 때도 있다. ‘견공심리학’에 따르면 이것은 나를 ‘믿고 사랑한다’는 표시라고 하던데~ 나를 ‘무한정’ 응시하는 것, 어떻게 이런 태도를 고칠 수 있는지~ 은근히 걱정이 될 정도…

계속해서 6시가 넘어서야 눈이 떠지는 것, 일단 숙면은 한 것이어서 좋지만 귀중한 새벽의 나만의 시간이 줄어든 듯한 것은 조금 아쉽다. 그래도 옆에서 한 사람과 녀석이 편하게 자고 있는 모습은 나쁘지 않구나. 평화스런 것~  특히 녀석이 조용한 것은 더욱 마음에 들고..
10도 정도가 오르니 이렇게 옷에 대한 감각이 다른가? 제일 무섭게 두껍고 무거운 ‘실내복’들이 오늘은 조금 격상을 해서 한 단계가 내려간 옷들, 손끝 감각도 가볍고 입기도 덜 거추장스럽고.. 나이가 들면서 손끝 감각, 특히 어찌나 그렇게 손끝이 매끄러워진 것인지 옷자락을 찾는 것이 왜 그렇게도 신경질이 나는 것일까? 이런 작은 것들이 쌓이고 제대로 신경질 관리를 못하면 아마도 어제와 같은 ‘불상사’가 날 듯하지 않을까? 웃긴다, 나이 든 사람의 맹추위 겨울 나기~ 예전의 느낌도 이랬을까.. 기억이 가물가물…

어제는 조금 이상한 날이었지~ 자꾸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싫지만 이것은 사실이니~ 조금 집고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소위 말하는 겨울 weather day (원래는 snow day지만 눈 구경은 못했으니)를 bonus로 이틀이나 만끽했지만 그런 덤의 시간들도 적당한 긴장감이 너무나 빠지면 사람은 결국은 활력소, 삶의 에너지까지 잃게 되다는 사실. 날씨, 자연재해에 관련된 이런 심리적 see-saw, roller-coaster를 어떻게 현명하게 상대할 수 있을까? 나이가 들면 이런 것들도 조금은 쉬워질 줄 알았지만 그것은 나의 오산인 듯, 나이, 삶, 경험 등등도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이다.

오늘 OzzieDunwoody로 데려다 주면서 good news를 접하게 되었다. Richard의 new job이 거의 결정이 되고 있다는 사실. Washington DC의 government contractor의 job이라고, 지금 background check 단계라는데, 제일 반가운 것은 remote work이라고~ 그러니까 이사를 안 가도 되는 것. 얼마나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인지 모른다. 이제 정이 무섭게 들어가는 5살 유나를 앞으로도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다는 것이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흥분이 되는 것이다. 전에는 손주들과 그렇게까지 깊은 정을 못 느꼈는데~ 이것조차 나이 때문인지 변하고 있는 것이니…


외출했던 김에 H-Mart엘 간 것은 이곳의 사과를 사려는 것이 주목적, 이곳의 사과가 제일 맛있는 것이었기 때문인데 간 김에 점심시간이어서 이곳에서 해결할 수도 있었는데 갑자기 이곳 회덥밥의 맛이 좋았음을 기억하고 그것을 사다가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간 김에 요즈음 가끔 마시고 싶은 ‘술’, 요즈음 가끔 마시고 싶을 때가 있었기에 2병의 ‘가짜’ 소주 [이것이 과연 소주인지, wine인지] 를 함께 샀다. 이제 머리가, 골치가, 고민의 순간들이 찾아오면 이것 17.5% 알코올을 특효약으로 알고 소비하면 된다.

모처럼 PC ‘mouse’ click이 간 곳, TWIT.TV tech channel, 그 중에서 오늘은 Linux Channel을 보게 되었다. 이들로부터 얻는 Open Source stuffs들, 나에게는 대부분 새로운 것들이지만 최소한 내용들은 모두 이해를 할 수준이어서 편하게 본다. 오늘 이 등장한 인물 4명을 보며 아쉬운 사실은~ 내가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 situation이 나에게도 있었으면 얼마나 삶의 의욕이 날까~ 하는 것… 비록 tech talk은 아니어도 그것보다 차원이 높은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우리만의 podcast channel’이 있었으면~ 꿈같은 이야기다. 꿈같은~~ 꿈에서 깨거라~~

Deep Freezing, Wind Chill Day

꿈과 섞인 밤새 오락가락하던 히터 소음, 하지만 큰 사고 없이 제시간에 일어난 것, 우선 감사해야지.. 꿈도 비교적 선명하게 생각이 나지만 매섭게 사라지는 것,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류의 꿈이어서 아쉽기도 하구나. 꿈 속의 나의 ‘존재, 자아’는 왜 그렇게 나와 다르게 ‘멋진 것’일까? 그래서 꿈을 좇는 것일까?
‘날씨의 날’이었던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계속되는 것, 이번에는 wintry mix가 아닌 brutal cold이기에 전기만 문제 없다면 웅크리고 집에서 커피만 계속 퍼 마실 수 있다면 오히려 편안한 날이 될지도 모른다.
어제의 freezing rain day는 기대/우려했던 것에 비해서 조금 싱겁게 끝났다는 생각도 들지만 제일 우려했던 ‘정전 停電사태’가 없었던 것은 너무나 다행이었다. 하나도 불편한 것이 없었다는 사실, 고마워해야지.. 하지만 새로니네 upscale동네는 오히려 ‘또’ 정전이 되었다고 하니.. 그 동네는 분명히  오래 된 power system 자체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는 듯…

올 겨울 들어서 제일 추운 날씨가 되는가? 기온부터 완전히 하루 종일 ‘영하’, 그것보다 강풍으로 wind chill인 6도! 바람에 의한 피해만 없다면 ‘집콕’을 하면 큰 문제가 없는 월요일,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학교들이 close한다고~~
우리의 관심은 역시 오늘 예정된 정기합창모임인데, 그것조차 cancel이 되었다. 정작 제일 먼 곳에 사는 우리들은 참석하는 것을 각오하고 있었기에 조금 맥이 빠지는 듯… 대부분 회원들은 모임이 있는 교회근처에 사는데~ 그들도 운전하는 것이 불편했을 듯하다.
이렇게 해서 오늘 하루는 거의 snow, holiday가 된 것 같은데~ 그렇다면 stress까지 없는 작은 bliss day가 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것이 아니구나. 갑자기 어제 저녁부터 ‘몸의 이상’을 호소하는 ‘너무나 솔직한 연숙’의 모습에 한때 나는 상상적 긴장을 하기도 했다.
이제 우리의 나이에서 ‘건강, 급작스런 사태’에 대한 우려, 상상, 생각은 괴로운 것, 그것이 연숙이건 나건 상관없이 우리들의 실존적 문제로 다가 오는데, 이것이야말로 ‘나이의 횡포’라는 생각까지… 하지만 다시 생각을 조금 고쳐먹으며 하루 하루 충실히 살아야겠지..

오늘 예정에 Ozzie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있었는데, 결국 연기가 되는구나. 조금 쉴 수 있겠다는 작은 희망은 사라졌지만 대신 ‘무조건 산책’의 혜택도 있으니까… 일주일 넘게 함께 하며 녀석과 더 정이 들었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귀찮게 따라와 무한정 나를 응시하는 것은 가끔 의아할 정도.. 그 응시의 뜻은 무엇일까? 무엇 때문에 그렇게 ‘무한정’ 나를 쳐다보는 것일까? 좋아서, 아니면 습관적, 아니면~ 그것이 나는 정말 궁금한 거다..

무섭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녀석과 오늘도 1.5 마일을 거뜬히 걸었다. 나는 온통 방한복으로 완전 무장을 하고 나갔지만 별로 따뜻하지 않았고 특히 그 두꺼운 바지조차 찬바람이 느껴질 정도였다. Kroger까지 갔는데 오늘도 차는 물론 사람들 조차 별로 보이지 않은 것이, 아마도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business나 학교들이 문을 닫은 듯~  그러니까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작은 휴일이 된 듯하다.
오늘 다시 놀란 것은 Ozzie가 추위를 대하는 모습, 이 녀석 혹시 유전 종자가 ‘북극의 개’들인 것은 아닌지, 그 매서운 바람에도 전혀 전혀 반응이 없는 것, 비록 털이 길기는 하지만 얼굴이나 코 같은 곳에 추위를 못 느끼는 듯 보인단 말인가? 역시 동물과 사람은 무언가 크게 다른 신체구조인 듯 보인다.

어제 밤 자기 전 한때 연숙의 ‘머리 통증, 감기 증상’에 불현듯 긴장을 했었다. 갑자기 종수 wife의 stroke같은 일들이 연관이 되어 나는 다시 최악의 상상으로 치닫기도 했는데 오늘 아침에 더 알고 보니 이것은 거의 만성적인 증상, 어지럼증인 것으로 보여서 일단 한숨을 놓은 셈이다. 어지럼증과 감기증상이 겹치면 이런 모습인 것, 어떻게 연숙이는 이런 증상, 증세를 안고 살게 된 것인지 나는 도저히 알 수가 없구나. 나와 똑같은 환경, 생활습관으로 살았는데 왜? 나와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타고난 체질, 유전자 뿐인데…

Ozzie녀석, 따뜻한 것을 찾아 졸고 있는데, 다시 따뜻하게 보이는 햇볕은 돌아왔지만 바깥은 완전히 시베리아~  이런 사진에 그런 느낌을 포함하는 AI magic은 없을까? 무언가 있을 듯한데.. 하지만, 솔직히 AI trick 냄새가 나는 picture/video를 보는 것 그렇게 반갑지 않구나.. 그런 것들을 보이며 자랑하는 듯한 사람들을 보면 솔직히 가소롭기까지 하니…

오늘은 어제 끝난 wintry mix대신 brutal wind chill ‘덕분에’ 거의 holiday같은 느낌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이것이 내일까지 계속된다고 해서 일단 우리도 내일까지 쉬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어깨가 편해지고, 은근히 반갑기도 하니… 나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오늘도 binge watching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셈인데, 지금도 그 수많은 ‘drama video’를 계속 ‘멍하니’ 보며 시간을 즐기는 셈인가? 1980/90년대를 오르내리는 이 고향의 이야기들은 나에게 작은 한국사회상, 역사 공부의 완벽한 선생역할을 하기에 단순한 연예물은 아닌 것이다. 70년대는 그렇다 치고 80/90년대 변하는 고국의 모습, 특히 회사, 직장인들, 그 중에서도 제일 관심대상이 ‘자가용 차’의 대중적 보급상이다. 왜 그것이 그렇게 나는 신기해 보이는 것일까? 내가 살던 때와 자꾸 비교를 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실감이 안 가는 것… 처음에는 놀라기도 했지만 자꾸만 보니 조금은 익숙해지고 적당히 적응은 되고 있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꿈같은 것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아직도 나의 머리 속은 70년대의 대한민국의 모습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 아닐지…
이것을 보며 나는 상상적 생각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내가 이 당시 80/90년대에 미국이 아닌 고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삶을 살았다면~ 나의 인생은 어떤 것이었을까? 이런 thought experiment 중 최악은… 아마도 간경화/간암으로 50대를 넘기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상상~ 마음 약하고 내성적인 내가 그 당시의 직장문화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절친한 중앙고 동창 호룡이가 그런 case였으니까.. 모든 당시의 드라마에 나오는 월급쟁이들의 모습들, 과연 fiction이기만 한 것일까? 근대화 개발역군의 삶이 그렇게 녹녹하지 않지 않았던 역사적인 사실이고, 가끔 미안해질 때도 있다.

Prompt Engineering 으로 다시 돌아왔다. 일전에 Vanderbilt Coursera course를 ‘청강’하기는 했지만 그 당시 내가 전부 이해한 것은 절대로 아니고, 지금 느낌에 내가 현재 Gen AI를 배우는 이유는 역시 power user가 되고 싶은 것이라는 결론이기에 AI Engineering 쪽보다 이것을 쓰는 user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은 거다. 그것의 중심에는 역시 이 prompting technique이 자리잡고 있으니 이것을 일단 집중적으로 더 공부하려고 하는데~~ 아~ 예전에 Coursera에 Free course가 많았는데 지금 보니 모두 Free Trial로 바뀌고 있으니, 이것은 Free가 아닌 것이어서 완전한 Free course를 찾고 있었는데, 아하~ Alison.com에 Free course들이 꽤 있구나. 이곳에서 찾아보고, 또 다른 방법이 있었으니.. 아하~ ‘너한테 물어보면’? 그러니까 Gen AI에게 ‘prompt engineering’에 대해서 prompting을 하는 방법, 이것도 기발한 idea가 아닌가? 이것은 마치 선생님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는 것과 비슷한 것 아닌가? 참, 세상은 재미있구나…

요새 ICE/Minneapolis 사건과 연관되어 다시 생각한다. 어떻게 이런 ‘criminal 살인자 대통령’을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이 나이에 상대해야 하는 정말 알 수 없는 세상을 살고 있는가~~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으니.. 도대체 Lincoln이 만든 ‘진보적인 공화당’, 현재 Republican에 속한 인간들은 어떤 인간들인가? 이중에는 한국계열 출신 ‘여자’들도 있는데, 이런 철없는 ‘간나’들은 ‘동방예의지국’ 집안에서 무엇을 배우며 미국 정치가를 원했던 것인가?  성모님, 제발 좀 가르쳐 주세요,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망가지게 되었습니까?

그렇구나, 일흔 여덟 해를 살았구나~

그렇구나,  내가 일흔 여덟 해 ‘씩이나’ 살았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어르신들’ 모임에서 가끔  들었듯이 정말 최근 점점 나이 숫자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지는 듯한데.. 아마도  앞으로는 더 그렇게 되지 않겠는가? 하나의 심리적 방어책일지도 모른다. 100세시대란 말이 이제는 조금 귀에 익숙해지기는 과연 100세를 살고 싶은가 물으면 ‘건강한 삶’을 더 원한다고 대답하고 싶다.

조용하고 고요하고 싸늘한‘ 날씨에 감사한다. ‘대한’이란 절기를 맞는 이즈음에 나의 생일이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나의 생일은 춥다는 추억, 기억, 인상으로 남는 것.. 1948년의 이즈음이 유난히 더 춥다는 것은 그 당시의 서울특별시의 주거환경을 그려보면 금세 알 수 있는 것.. 비록 난방시설은 거의 원시적이었어도 온돌과 인정의 훈훈함으로 그런 것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하다.


오래 전에 궁금해서 생일 날짜 당시의 서울의 일간신문을 찾아보게 되었다. 당시 2면 짜리 석간지 동아일보에 날씨에 관한 기사가 있었다 과연 어머님이 누누이 말씀하셨던 당시의 대한추위는 얘기는 반정도 전설로 보인다. 사실은 분만당일 일주일 전부터 맹추위가 계속되어 19일부터 누그러지기 시작해서 생일, 대한 21일에는 5도의 영상기온이 되었다는 것. 어머니의 기억은, 그러니까 분만일 직전 며칠 간의 날씨인 것. 신문 기사는 풀린 날씨덕분에 서울시민들이 밖으로 나와 빨래까지 하는 사진을 보여 주고 있다.  정말 머리가 time machine을 타고 있는 듯, 아득~ 해진다. 1948년은 해방 후 3년째, 대한민국 정부수립 직전, 6.25는 2년 뒤… 그때 아버지는 2살배기 외아들을 남기고 납북 행방불명, 홀어머니 외아들~ 이것이 운명이란 건가…

날씨, 대한 날씨, 이즈음의 날씨는 예측이 어렵지 않은 것인지도…
작년에 1월의 날씨 뉴스가 아직도 생생한데 올해는 너무나 조용하기만 했지만 이제부터 조금 무언가 대기권 system이 심상치 않게 변하고 있는 듯… 우선 내일부터 매일 비가 온다고 하니 Ozzie와 산책이 문제가 될 듯, 하지만 rain chance가 100%가 아닌 이상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니니까, 경험상으로도.. 하지만 일요일에는 wintry mix 가능성이 제로가 아닌 것, 그것은 문제가 될지도 모르는데.. 속으로 나는 ‘쾌재’를 부르고 싶기도 하지만..

오늘도 녀석과 산책을 했다는 증거라도 남기듯 산책에서 돌아오는 길, Ozzie Trail의 모습을 남긴다. 매일 거의 같은 route이기에 조금 색다른 풍경도 아니고 매섭게 추운 피부감각을 담을 수도 없는 것이지만.. 나중에 보면 나는 이때를 생생하게 추억할 수 있을 거다. 오늘은 Ozzie Trail에서 Kroger를 돌아오는 것으로 최소한 1.5마일은 걸었던 셈이니까, 녀석 오늘 밤도 완전히 골아 떨어질 것 같구나.
며칠을 걸으며 보고 느끼는 녀석의 건강상태는 일단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기분이 좋으면 집 backyard를 맹렬한 speed로 질주하며 돌기도 하니까, 아직은 다리근육도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 일단 나와 함께 여생의 동반자로 살 수 있지 않을지…

외출. 그리고 귀가: errand (Amazon Return, Whole Foods) Marshall, 그리고 Lemon Grass
미리 약속한 대로 오늘은 ‘생일외출’의 날이 되었다. 우리가 가 보았자 그곳이 그곳이니까.. 특별한 생일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외출, 귀가의 작은 기쁨도 있으니까…
Lemon Grass, 오늘 가보니 점심 음식값이 조금 내렸다. 이런 곳도 있는가? 정직한 사람들, 오늘도 ‘한국말을 섞는 아줌마’가 반갑게 맞아주었고, 맥주를 곁들여서 팟타이를 맛있게, 그것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어 치웠다. 언제였던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생일만 되면 stress를 받을 정도로 두 아이들이 요란하게 멋진 식당에서 모이던 추억들도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둘이서’ 조용하게 보내는 생일, 크게 섭섭할 것도 없구나… 이런 나의 생일이 앞으로 과연 몇 번이나 나의 눈으로 보게 될 것인지 그것은 조금 궁금하지만…

인호 형님의 카톡 답신을 본다. 조금 의외의 사연이 아닐지.. 그 동안 각종 ‘아무리 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글, 논문들과 함께 전에도 보았던 익숙한 ‘회고록’, 이것들에 대한 나의 논평, 반응을 원한다는 것… 그 동안 사실 나의 의견을 언급한 적이 거의 없었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의도적이었는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듯하다. 이것이 ‘비대면 문자 대화’의 치명적인 함정인 것을  나는 아직도 실감하지 못한 것이다.
형님의 ‘글과 저서, 논문들’은 나의 영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듯한 분야, 특히 과학/신앙/종교/교회에 연관된 것은 더욱 더 조심스럽기만 한 것이어서 설사 대면 대화를 해도 별 성과가 없을 듯하니..  이것은 이해하기 힘든 인호형님의 사유세계가 ‘정통, 전통, 상식적인 것’들이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Bone Chilling Monday

6시의 반가운 ‘소음과 불’과 함께 일어난다. 그런데 웬일인가? ‘녀석’이 꿈쩍도 안 한다. 완전히 꿈 속을 헤매는 듯, 기척조차 없구나. 어제 오랜만에 1.5마일 걸었던 것 때문이었을까? 상관없다, 나에게는 조금은 편한 것이니까.
내려와 보니 부엌이 이상하게 너무나 밝은데~ 아차~ gas range의 light를 끄지 않고 잤던 것, 어제 늦게 ‘튀김우동’ 컵라면을 ‘조리’하면서 켜놓은 것을 잊은 것, 하나도 이상할 것 없다. 내 78세의 나이가 있지 않은가?
조금 있으니 연숙이 1시간만 더 자겠다고~ 그러니까 녀석도 자고 연숙이도 1시간 더 자고~ 이것이 웬 떡이냐? 거의 보너스 새벽시간이 생긴 것, 무조건 환영~~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낮은 기온이라고 하는데, 관건은 ‘바람’이다. 이것은 나가서 느껴보기 전에는 잘 알 수가 없으니.. 녀석과 아침 산책 시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하기에~ 어제도 ‘설마’하며 나갔다가 ‘와 춥구나’하고 놀랐기에~~ 하지만 나는 이렇게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시간들을 너무나 좋아하니까, 절대로 문제가 없다. 오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이런 날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녀석과 함께 하는 이런 시간들, 나중에 멋진 추억거리가 될 거다.

나의 생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고, 결혼기념일도 따라서 다가온다. 이것들이 끝나면 1월도 함께 역사 속으로.. 흐른다, 흐른다.. 시간들과 세월들.. 젊은 시절에 생각했던 노후의 삶의 모습, 그 중에는 ‘스트레스도 함께 사라진 도사 같은 삶’도 있었는데~ 사실 젊었을 때와 크게 다른 것이 없다면 거짓말일까? 그렇다, 사회적, 육신적인 상태만 크게 다르지 않는다면…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물론 세상을 보는 관점, 세계관, 아니 우주관은 분명히 나도 크게 ‘진화’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도 ‘종교, 신앙관’의 변화가 제일 큰 것이 아닐지..

Frank Bruni NYT opinion column, 이것을 보는 때가 나에게는 작은 위안의 순간이다. 저자의 sexual orientation은 이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의 ‘생각, 의견, 주의’에만 주목을 하게 되었기에… 그의 Donald ‘개XX, SOB MF’ 에 대한 생각이 나의 그것과 대부분 같은 것이기에 은근히 반갑기는 하지만 그에게도 이 psycho개XX를 대응할 수 있는 묘책, 대책에는 속수무책인 듯 보이는 것이 불만이다.

오늘의 산책, route에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덜 지루한 것은 좋은데, 오늘은 정말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를 느꼈다. 유난히도 새파란 하늘, 이때가 가을이었으면 ‘가을찬가’라도 부를 것이지만 지금의 이 새파란 하늘은 정 반대의 느낌~ 하지만 ‘녀석’은 정말 알 수가 없다. 전혀 전혀 추위를 못 느끼는 듯, 아무리 털보가 되었기로 그렇게 사람과 다르단 말인가? 
아직도 눈이 올 기미가 전혀 없고 벌써 나의 생일이 가까이 오는 시점이니 올해 눈 구경을 할 수 있을는지..  한국/일본은 눈이 너무 많이 온다니까 아마도 지금쯤은 눈이 지겨울 듯 한데, 참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하니..

의자 등 뒤 book shelf에서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이것, 중앙 중학교 2학년이 끝나던 1962년 1월 ‘발행’, 내가 그린 ‘먹물’ 만화 ‘민족의 비극’, 초본, 유일본… 어떻게 이것이 나를 이곳까지 따라 왔는지, 이것은 작은 기적이 아닌가? 한때 내가 그린 만화를 ‘감추고, 불태우기도’ 했던 엄마가 이것을 이곳까지 챙겨, 갖다 주신 것을 생각하면 머리가 숙여 지는데.. 겉 표지가 아슬아슬하게 낙후가 되었지만 내용은 그런대로 건강한 상태지만 이렇게 아슬아슬한 상태로 있는 것보다 빨리 scan/digitize를 해두고, 가능하면 blog에 남겨놓는 것이 ‘정석’이니까, 이제는 서서히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이 자작 만화, 당시 최고만화가 라이파이를 그렸던 ‘산호’ 화백의 막강한 영향으로 대부분이 그의 그림스타일을 본뜬 것이지만 지금 보면 도망하고 싶기도 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웃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 가족들 (두 사위까지 포함)이 놀랍다는 표정을 보며 어떻게 그 나이에 이것을 ‘그렸냐’ 하는 반응을 보며 안도와 위안을 받는다.

계속 가나다 순으로 드라마 게임 big series,  binge watching을 하는 중에 오늘은 ‘ㄴ’ 중에서 1980년 대의  ‘낮달’ episode를 다시 보게 되었다. 이것이 나에게는 ‘눈물 classic’ 의 하나로 꼽히게 된 것, 이것을 보면서 나는 실컷, 부끄러움 없이 마음껏 울 수 있기에 울고 난 다음의 개운함도 함께 하는 순간을 맞는다. 30대 젊은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각종 episode들, 이런 것이 있기에 나에게도 안식처가 있다는 안심도 하게 된다.

콜럼버스 중앙고  ‘까마득한 후배’ 종수로부터 조금 더 자세한 선희 엄마의 stroke이후 건강상태를 듣게 되었다. 아예 치료과정, 재활 과정의 일정표까지 보내주는 종수의 모습이 부럽게 보이기도… 나라면 그 정도 할 수 있겠는가?  최소한 6개월은 이런 재활 치료, 생활을 한다는데 종수의 태도는 큰 변화 없이 묵묵히,  배우자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나에게 시사하는 바도 적지 않구나.

Chilly, Quiet mid Winter Sunday Bliss

녀석과 함께 일어나는 첫 새벽인가~ 또 3식구(2+1 doggy)의 일주일 시작, 전례력 연중 2주, 흐른다, 흐른다, 변함없이 흘러가는 세월, 어찌 내가 감히 당할 수 있단 말인가?
밤 중에 녀석이 터벅거리며 침실 마루를 걷는 소리를 잠깐 들었던 것 외에는 완벽한 ‘지난 밤’이 되었다. 한번도 깨지 않고~ 녀석도 쿨쿨~ 연숙이도 별로 뒤척이지 않고~ 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또 주셔서~~ today while the blossoms~

어제 녀석에게 밥을 2번씩이나 주었는데 모두 해치운 것, 그러고 보니 몸집도 꽉 차가는 나이에 맞게 건강하게 살이 붙고, 어제 우리와 뒤뜰을 함께 질주하는 모습도 오래 전과 큰 차이가 없고.. 그렇다면 녀석은 현재 아주 건강한 노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것인데.. 그래도 의문은 남는다… 네가 먼저, 내가 먼저라는 것. 지지난 해 말 나라니네의 ‘건장했던’ 세넷이 갑자기 밤중에 세상을 떴던 것이 생각이 난다. 그런 삶도 나쁘지 않다. 병고를 치르지 않고 세상을 뜨는 것, 나나 녀석도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부탁합니다~~

이제 나에게 이곳과 이때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것이 되었다. 하나 둘 씩 나에게서 떠난 것들이 지난 10년도 넘는 세월 속에 알알이 맺혀있었는데~~ 하나, 둘, 셋, 넷 회수를 더해가며 모두 나를 떠났다. 이곳, 이 community마저 떠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것만은 상상, 예상하고 싶지 않은 것인데… 이것이 나에게 마지막 남은 것인가~
은근히 기대했던 것, ‘조성재 요셉’ 부주임(언제부터 보좌가 부주임으로 바뀐 것인지) 깨끗하고 잘 생긴 젊은 사제, 해맑은 미소, 아니 파안대소의 모습이 그렇게 미사 전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것보다도 그의 강론은 정말 뜻밖인 것, 기대 이상이 아니라 조금 부주임 수준을 넘어선 듯한 느낌도 없지 않고.. 그래서 그 동안 그가 안 보였을 때 언제 오나 궁금해 했던 것인지도..
서강대 교목사제의 경력도 이런 것들에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교우신자들과 개인 면담하는 듯한 친숙과 관심이 느껴지는 것, 게다가 복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찾은 그의 몇 가지 요점, 어떻게 이렇게 젊은 사제로부터 영적 영감을 얻게 되는 것인지, 조금 분석을 해 보고 싶을 정도다. 오늘도 예외가 아니어서 다시 그의 강론 요점을 되돌아보고 싶구나..

오늘은 집에 돌아와서 먹는 아침식사 대신에 성당 친교실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세대교체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젊고 발랄한’ 성모회에서 준비한 것, ‘맵지 않은 육개장’, 이름이 독특한데 보니까 정말 빨간 색이 없는 것, 하지만 따로 매운 양념 종지가 옆에 놓여 있었다. 혹시나 해서 그것을 넣어보니, 솔직히 맵기만 했지 맛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이른 시간에 푸짐하게 따끈따근한 국밥을 먹게 되었으니.. 그저 무조건 고마울 뿐이다.
아침미사가 교중미사와 대조적인 것, 친교실이 썰렁한 가운데 식사하는 것인데 그래도 세월과 함께 정들고 친숙한 얼굴들, ‘고정 멤버’ 몇 명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제일 고맙다. 오늘은 가밀로 형제와 인사를 할 수 있었고 그의 건강 상태도 조금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런 교우들을 보면 ‘응석을 부리는 듯한’ 나의 삶에 대한 자세를 한 순간에 다시 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리공부’가 되는데… 그래, 이래서 신앙 공동체의 입김을 느끼면 사는 것이 중요할 거다.

Walk Ozzie, 1.5 마일: Ozzie Trail, Azalea Spring, Kroger… 오늘 산책이 피곤했나, 나의 옆에서도 늘어지게 누워서~~ 네가 부럽다, Ozzie야~
유난히 이번에 우리 집에 온 ‘녀석’의 활기 찬 모습, 나에게는 작은 행복이요 기쁨이다. 일주일 이상 정도지만 알차게 녀석과 ‘친교’를 할 수 있는 것, 그것도 나의 생일, 결혼기념일을 살면서~~ 조금 그런 것에서도 의미를 찾으면? 녀석과 나는 유별나게 같은 삶의 여정을 걷고 있다는 생각, 지나친 비약일지.. 함께 살다가 함께 rainbow bridge를 건너가는 꿈 아닌 꿈~~

오늘 날씨는 정말 내가 싫어하는 그런 모습, 햇빛은 신경질 나게 밝지만 공기, 바람은 엄청나게 매서운 그런 날씨~ 내가 제일 보고 싶지 않는 것인데, 어쩔 것인가? 옷깃으로 스며드는 얼음보다 차가운 바람, 녀석은 전혀 전혀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놀라움, 어떻게 이렇게 다른 것일까?

주일미사 후 귀가 후의 bliss, 오늘은 조금 내가 이 귀중한 시간을 낭비를 했던가? 멍 하니 멍하게 넋을 잃은 듯, ‘쉬고 싶다’로 일관을 했으니… 그것을 도와준 것이 이름도 해괴한 DRAMA GAME, binge watching.. 이것들 거의 1990년대의 주로 melodramatic한 중산, 중년층들의  이야기들, 그것도 고국, 고향의 것들.. 그 속에서 같은 시대를 타향, 이국에서 살았던 나, 우리들의 삶을 1:1로 대비, 비교하는 것, 이런 것들이 나에게 주는 ‘편안함’이 어떤 것인지 글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현재 GenAI/LLM/chatbot output 의 수준이라면 앞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거라는 ‘겁나는’ 생각까지 해본다. 이것으로 AI tool들로부터 벗어나 philosophy of AI는 현재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너무나 궁금하구나, 그런 주제를 찾아보는 것도 멋진 소일거리가 되지 않을지…

우리 집에서 제일 ‘빠른’ 이것, 본격적으로 Dell  LATITUDE laptop, ‘mainframe desktop pc’를 제치고  이것을 RDP server로 재 목적 사용하는 것, 흥미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특히 local AI model을 예상하면 더욱 더 timing이 좋은 것 아닐까?

Another cold, mid Winter Day

너무나 깨끗한 밤잠, 한번도 깬 적도 없고 눈을 뜨니 그것도 rising time 6시가 넘어서고, 잔잔하게 히터 소음이 들리고~ 머리는 맑고~ 이것이야말로 감사하는 하루의 시작이런가? 감사합니다~~
오늘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은 50도지만 최저기온은 실제로도 20도? 어제보다 더 추운 것인데 이상하게도 덜 춥게 느껴지는 것, ‘몸의 신비’인가, 벌써 적응이 된 것인가, 아니면~ 나의 정신무장인가, 하도 내가 춥다고 옷을 끼어 입는 것을 보고 연숙이 농담까지 하는 것을 보니 조금 깨달은 건가, 그래 이 정도의 추위, 마음만 먹으면 별것이 아님도 알고 있는데~ 그래, 옷도 조금 덜 끼어 입고 자신을 가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2식구 집안에 삶의 에너지를 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분말, 분발~

한때 무섭게 치솟던 view count가 오늘부터 ‘정상화’가 되는 듯 하지만 호기심은 남는다, 도대체 그것들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진실을 묻어두는 쾌감으로 살기는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추측으로 남겨두는 것이 더 재미있으니까.. 하지만 작은 추리는 해 본다. 오래 전에 이런 일이 있었을 때가 생각도 난다. 그때는 Pierre Teilhard de Chardin 저서 한국어 번역본에 대한 것, 이것을 교재로 삼았던 어느 ‘학교, 학생’들의 ‘단체방문’ 때문이었을 거라는 것… 이번에도 비슷한 case였을 거라는 것, 그래 그것이다. 나의 personal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조금 서운하지만~~ 이대로 살련다..
어제 동창 건주의 생일도 지나고 이제는 나의 생일, 결혼기념일, 그리고 날씨에 의한 ‘재미있는 시기’가 조금 흥미가 있는 1월의 후반~  물론 Ozzie와의 일주일 산책의 즐거움도 있구나.. 내일 온다고 하는데 약간 신경이 안 쓰이는 것도 아니지만, 가급적 둘 다 아니 우리 두 식구가 세 식구의 가족이 되는 이 시간들 즐겁게 보내고 싶구나…

East Cobb YMCA에서 운동을 하며 가끔 볼 듯했던, 우리보다 훨씬 젊고 건강한 ‘한국인’ 부부, 오늘 처음으로 그 남편과 machine exercise 중에 인사를 하게 되었다. 물론 그쪽에서 먼저 다가와서~ 서로의 ‘신원’을 확인한 정도다. 요즈음 이곳에서 한국말을 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에게 작은 의외, 반가운 소식이 되었다. 그 옛날, 1990/2000년 대에는 그렇게 적지 않았는데~ 세월의 횡포인가, 세상을 떠나거나 대부분 새로 형성되고 있던  northeastern metro Atlanta, Korea Town쪽으로 이사를 가기도 했기 때문일 거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 사는 ‘동포’의 대부분들은, 우리 같은 old timer들이 아니면,  특별한 사연, 이유 (학군, 직장)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가끔은 ‘시끄러운 한국인’들과 섞이는 것보다 미국 주류 (주로 백인들)에 섞여서 ‘조용히’ 살고 싶은 부류가 아닐지… 한/두 세대를 거쳐가며 쉴새 없이 진화하는 community (특히 Korean)를 보는 것도 개인, 가족적 삶과 연관이 되어 흥미롭기도 하다.

Gen AI FRONTS: PROMPT ENG, DEEPLEARNING_AI, LM STUDIO… 
거의 매일 점점 깊숙이 접근하는 이 영역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의 세계처럼 느껴진다. 계속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것, 발전인가? 거의 2년 동안 놓쳤던 꽤 많은 ‘신 용어’들도 이제는 점점 친근하게 보인다. 이것들의 매력은 첫째도 둘째도 ‘재미, 흥미, 호기심’을 유발한다는 사실이다. 무생물, 감정 없는 ‘쇳덩어리 두뇌’와 경쟁을 하는 듯한 ‘살아있는’ 나의 머리는 아직도 쓸만한 것 아닐까? 제발 이렇게라도 살다가 갈 수 있다면~

나라니가 선물로 주었던 이것, ‘Big, DeLuxe’ 2026 WEEKLY PLANNER다. 우리 둘에게 모두 주었는데~ 이제까지 본 것 중에 제일 훌륭한 것이 아닐까? 하지만 문제가 있다. 현재는 PC, 그러니까 Microsoft OneNote journal에 크고 작은 모든  ‘생의 기록’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멋진 것’을 보니 다시 쓰면 어떨까 생각이 드는데, 또 문제가 있다. 직접 손으로 글을 쓰는 것, 바로 그것이다. 거의 모든 ‘글’들은 keyboard로 쓰고 살았던 것의 치명적인 후유증이 바로 이거다. 왜 이렇게 손으로 쓰는 ‘진짜 글’이 힘든 것일까? 힘든 것까지는 좋은데 결과적 글씨의 모양들, 아~ 내가 정말 보기가 싫은 것이다. 이것만 극복을 하면 되는데… 이 journal을 다시 쓰면서 바꿀 수는 없을까?

불현듯 ‘미완성 교향곡’ 격인 나의 주변, 특히 등 뒤에 아직도 칩거하고 있는 ‘잡동사니’들이 눈에 뜨이고, garage의 그것들과 함께 이것도 올해 그것도 지금 정리를 하면 어떨까~ 또 상상의 나래를 편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단코 책 정리, 서류 정리, 그리고 가능하면 각종 small tools/parts/hardware들까지 함께.. 모조리 ‘퇴출’하고 싶은데…  야, 병신아,  이제는 조금 가난하고, 편하게 살자, 머리 속도 주변들도 함께…

LATITUDE -7320 ‘faster laptop’, 얼마 전 이것을 나라니에게 ‘선물’로 받아서 쓰기 시작한 것, 한 달이 넘었는가? 현재 우리 집에서 제일 최신형, 현재 쓰는 desktop PC (mini-pc)보다 훨씬 낫기에 이것을 main pc로 안성맞춤인데~ 문제가 있구나. 이것은 날렵하게 귀엽고 가지고 다니기에 적합한 laptop이란 사실. 현재 나의 lifestyle에서 laptop의 역할은 그리 많지도 않은데, 아차~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이것을 remote desktop (server) 으로 쓰면 되지 않겠는가? 허~ 맞다, 바로 그것이다. 이제는 완전히 해결이 되었다. 작디 작은 laptop monitor screen에서 벗어나 편하게 넓은 much bigger desktop monitor screen으로~~ 이것이야 말로 만세 만세 만만세가 아닌가? 왜 이 생각이 지금에서야 났단 말인가?

드라마 게임, BINGE, BINGE…1980/90년대로 가는 추억여행,  그때로~~
보고 보고 또 보고 쉬면서 보고 한눈 팔 때도 보고, 추억하고 싶을 때에도, 슬퍼지고 싶을 때에도 보고, 보고 또 보고… 고마운 KBS~, 특히 비록 일생을 시청료 한번 안 내고 살았지만 KBS라는 글자가 보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구나. 1950년대 HLKA 라디오 시절부터 ‘남산 연주소’ 라는 이름이 추억 속에 남는 ‘우리의 KBS’, 이곳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이 되었다는 사실이 그렇게 새롭게 다가오는데… 그 이유가 아리송하구나…

Gen AI Tutorials, Fake Beer from Heineken

6시의 불빛, 나의 등댓불을 목격하며 일어난 아침, 머릿속에는 아직도 기억이 나는 잔잔한 꿈결의 이미지들.. 하지만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진다. 아마도 40도 대의 기온이 아닐까 체감의 추측은 정확한 것, 6시에 맞추어 central heating 소음이 시작된 것 때문인가, 아~ 오래 살았다. 나의 육신, 피부와 두뇌로 이어지는 biological super computer, 이제는 비싼 electronic sensor 기능을 능가할지도 모른다는 놀라움까지…

어제 오후의 대부분을 어떻게 보냈는지 자세한 기억이 안 나는데~ 이것은 특별한 것이 없는 ‘시간의 흐름’이었기 때문일 거다. 나에 모습을 24시간 기억하는 system이 없는 한 이것은 무리 무리인데 왜 이렇게 흐르는 시간, 세월에 집착하는가? 현재를 살아라, 이 말이 의도하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 듯한데~ 이유는 하나다~ 나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일초 일초 사라지고 있다는 건강하지 못한 stress일지도 모른다. 내일이 건주의 78, 조금 있으면 나의 것.. 이런 deadline으로 돌진하는 듯한 stress인지도..
옛 친구들의 생일의 행진, 작년 말 인송이, 내일은 건주, 일주일 뒤에 나의 것, 그리고 3월 초 윤기.. 모두 모두 78년을 맞는 것, 숫자의 심리인가, 80이란 숫자가 거대한 장벽, 아니 절벽처럼 서서히 다가오는 착각~ 앞으로 계속 이런 숫자의 착각에 빠져서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조금 잔인하지 않은가?

YouTube Gen AI TUTORIAL… 어제 저녁에 download했던 Gen AI tutorial YouTube harvest, 하나 하나씩 조금 천천히 훑어 본다. 보면 볼 수록 ‘하루아침에 변한 세상’의 착각을 떨칠 수가 없지만 천천히 그런 단계를 벗어나고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 이제는 익숙해진 각종 term, slang들, 더 이상 쳐지지 않을 가능성, 자신이 생기고~ 이 정도면 이 나이에 괜찮은 것 아닐까?
OpenAI 에서 벗어나 Google AI ecosystem으로 관심이 가기 시작, 이것은 자연적인 현상일 듯하다. 모든 것이 ChatGPT (hype)에서 시작이 된 것이니까. 인간의식혁명, noosphere, Teilhard Chardin의 선견지명까지 상상이 되는 이 stuff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ALCOHOL-FREE BEER? 세상에, 맙소사~ 어떻게 취하지 않는 맥주가 있었던 것을 몰랐던가? 그것도 ‘고전적’인 Heineken beer가? 술을 가끔 마시던 때 주로 위스키 아니면 wine을 마셨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맥주는 멀어진 셈이었다. 연숙이 갑자기 ‘새우 장’이란 것을 담근다고 맥주가 필요하다며 오늘 나보고 맥주를 고르라고 하는데..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잊어버린 나 자신이 웃기기도.. 옛날 소싯적에 마시던 이곳의 맥주의 종류는 Budweiser, Busch, Coor를 비롯한 몇 가지 되지 않았지만 이후로 ‘엄청난 종류’의 맥주, 특히 microbrewery의 출현으로 맛과 이름들도 너무나 다양해졌다 특히 그 중에서 수입 맥주들이 많았는데 Heineken이 대표적인 것, 한때 참 이것을 좋아했었다. 그래서 오늘도 거의 무심코 이것을 손에 들었는데 글쎄, ‘진짜 술’이 아니라나… 하나는 내가 이미 마셨고 다른 또 하나는 ‘새우 장’에 만드는데 쓰였는데, 알코올이 빠진 것도 음식에 쓸 수 있는지 의문이다. 나머지 4병은 아마도 술을 못 마시는 사위 Richard에게 주면 어떨지..

스시 점심~ 꽤 오랜만인 듯 보이는데.. 솔직히 기억이 나지를 않는구나… 우리가 이것을 사다가 먹는 것은 두 군데: Sam’s Club, 그리고 Kroger다. 맛도 다르고 만드는 사람도 다르다. Sam’s Club은 중동인들처럼 보이고 Kroger는 분명히 Asian인데 느낌에 일본인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그런지 Kroger의 스시가 확실히 맛도 있고 다르다. 오늘 먹어보면서 다시 같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생 살’을 먹는 것이 질색이었는데 지금은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은근히 즐기게 되었으니..

수명을 다 채우고 망가진 Panasonic Flat Screen TV의 자리를 메우려고 order한 2025년 형 Roku 4K TV가 오늘 delivery가 되어 도착했다. 전번 것이 42″ 였는데 이것은 43다.  그것은 좋은데 아뿔사~ 작은 문제가 있구나. 언제부터 analog media input이 없어진 것인가? 모두 digital HDMI inputs밖에 안 보인다. 그러니까 지난 세월 동안 한 시대를 풍미했던 analog media들, VHS video cassette, CD/DVD player들을 이것으로는 보거나 들을 수가 없다는 소리.. 어쩔 것인가? 아직도 가끔 analog media를 즐기는데, 이제는 이것을 어디에서 봐야 한단 말인가?
다행히 부엌에 있는 삼성 flat-screen TV에는 ‘아직도’ analog input이 있어서 그것을 family room으로 옮겨다가 연결을 했다. 그러니까 오늘 새로 산 Roku TV는 부엌에서 쓰게 되었는데~ 계획에 차질은 생겼지만 이런 변화도 나쁘지 않구나. 조금 밝고 큰 새것을 부엌에서 쓰면 둘이 다 볼 수 있기에 더 효과적이 아닐까?

이란, 페르샤… 아~ 이란이여~~계속되는 이곳의 격렬한 군중 시위, 데모에 대한 뉴스, 이제는 나도 피할 수가 없구나.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되었는가? 인터넷이 blackout이 되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을 했는지 알 수가 없기에 더욱 더 문제가 아닐까?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최악의 사태, 그것도 국가적 존망까지~~ 종교가 국가 정치에 직접 연결, 상관이 되면 어떻게 되는가를 선명하게 증명하는 case가 되지 않을까?
이 사태 때문에 보기 싫은 이곳의 정치조직, 지도자라는 자들의 얼굴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조금 괴롭긴 하지만 이제는 나도 조금은 초연하게 살고 싶구나… 정말 노력해야 한다, 나는… 초월, 초연, 믿음… 으로… 믿음으로…

기쁜 우리 젊은 날’들이여~~ 가끔 보기도 했고 지금도 다시 본다. 싫증은 나지 않지만 대신 별다른 생각 없이 ‘멍~하니’ 보는 정도였는데 어제 오늘 다시 보는 각종 episode들이 어쩌면 그렇게 실감나게 다가오는지~~  이 드라마의 배경은 대부분 대한민국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 경까지이고 보면 우리들의 그 당시 나이 삶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보이는 것들, 비록 모두 ‘고향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그런 차이와 상관이 없이 같은 세대이고 보니 삶의 모습에는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이것들을 보며 우리들의 ‘젊었던 부부’의 삶이 자꾸만 다시 추억이 되어 가슴을 녹이는 듯하다. 한마디로 ‘아~ 다시 그때로 가고 싶다’라는 허망한 희망까지~ 이런 순간 순간들이 나는 정말 행복한 때가 아닐까? 나이가 든 혜택 중에 이런 추억의 사치는 정말 나에게 앞으로의 삶에 대한 에너지를 주는 듯… 이것도 technology 덕분이 아닐까? 우리들 부모 세대들은 어떻게 과거를 추억하며 살았을까, 이런 드라마 video의 도움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