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zie, Knox, Lemon Grass, Singha, Broccoli To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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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 이상무, 큰 사고 없었던 지난 밤잠, 감사~~ 그것뿐인가, 예상보다 길었던 잠 6시가 넘어서 복도 불이 켜진 것을 보고 일어났으니까“, 녀석도 지난 밤 가끔 어슬렁거리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편안하게 나와 함께 침실을 빠져 나와 나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routine이 시작되었으니~~ 이것이야말로 감사할 일이 아닌가?
바깥 기온을 보니 역쉬~~ 이것이 이곳의 ‘열대야’ 수준 75도, 피부의 감촉도 마찬가지 습기가 느껴지는 것, 오늘 예보는 역시 늦더위의 전통을 지키는 모양, 지난 해 거의 3년간은 9월 초부터 가을을 연상하게 하는 날씨였는데~ 올해는 그런 운은 없는가~~

녀석과의 아침산책 routine이 서서히 재개되었다. 8주 만에 다시 Ozzie Trail 을 걷는 것, 이번에는 왜 그렇게 새롭고 기다려지기까지 했던 것인지, 나도 이상할 정도다. 이것은 분명히 녀석과 나와의 그 동안의 경험이 무섭게 축적이 된 결과가 아닐까? 이상하게도 녀석과 나는 무슨 특별한 관계, 아니 숙명적 느낌까지 드는데, 이것 또 나만의 이상한 생각인지~~  극단적인 비약으로 ‘녀석이 세상을 떠날 때, 내가 세상을 떠날 때 서로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까지~~ 왜 이런 생각까지 하는가? 보이는 그대로를 그냥 받아들이면 안 되는가?
오늘은 1.3마일 정도를 1시간 걸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Kroger쪽을 포함하는 코스가 되었다. 무섭게 자란 tall grass대신 concrete의 인간문명 위를 걷는 것, 녀석도 은근히 보고 싶을 거라는 희망적인 상상을 하며~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가을나무’, 현재의 모습은 분명히 한여름 나무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앞으로 서서히 가을의 모습으로 바뀌는 모습을 머릿속에 보이는 듯 하다. 가을나무의 잎새들이 완전히 떨어지면~~ 다시 11/12월로~~ 아~ 세월이여~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사라지는 것인가?

‘세살배기’, Knox녀석, 오늘부터 새로 이사간 곳 Suwanee에서 새 preschool을 가는 첫날이  되었다고~~ 또 새 친구들을 만나고 사귀어야 하는 것, 나의 어린 시절의 경험은 별로 즐겁지 않았던 추억들 뿐인데, Knox는 어떨지~~ 녀석의 표정을 보니 알쏭달쏭~ 그래도 싫은 표정은 아니다. 얼마 전부터 엄마와 떨어질 때 예전처럼 울거나 보채는 모습이 안 보인다. 그 동안 또 조금 자란 것~ 참 세월은 이렇게 흐르는구나. 3살이니까 점점 빨리 자랄 것이니~ 우리의 상대적 관계, 위치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우리들의 생일과 제일 관계가 깊은 곳이 있다면 바로 Lemon Grass가 아닐까? 우리가 이 동네로 이사올 때 시작된 이 Thai식당, 주인과도 작은 인연이 있는 곳, 이곳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사실은 동네 뉴스에 나올 만 하지 않을까? 이곳의 주인도 우리처럼 오랜 인생을 이곳에서 보냈을 듯해서 더욱 정이 가는데~ 
YMCA에 갔다가 오늘은 이곳에서 ‘정식 생일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Singha beer 두 병에다가 Broccoli Tofu까지~~ 비록 깊은 대화는 못 나누었어도 이렇게 밖에서 마주보게 된 것도 정말 새롭게 다가오는 깨달음이 없지 않다. 아~ 나는 왜 좀 더 말을 잘하고 많이 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것, 못할 것 없지만 그럴 필요까지~ 하는 유혹이 더 큰 것이니 그것이 문제다. 언제까지 이렇게 둘이서 자발적으로 운전을 하며 외출하고 외식할 수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인가~~ 이것이 점점 우리 둘에게 무거운 과제로 다가오는데~~ 연숙아, 제발 내가 먼저 갈 수 있게 도와주면~~~ 혼자된 삶은 절대로 상상하기 싫구나~~

생일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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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9월 1일, 피난민이 득실거리는 마지막 피난처, 부산의 모습은 어땠을까? 그곳에서 ‘막내’로 태어난 연숙, 올해로 그러니까 몇 살이 되었는가? 2026에서 1952를 빼면~~ 74, seventy four~ 휴~ 그래도 75는 아직 일년이나 남았구나~~ 그래도, 그래도 오래 살았다. 부모님들 세대 기준으로 보면 장수에 속하니까~~ 환갑을 넘어서 칠순~ 이라니~~ 소소하게 이곳 저곳 불편한 곳은 점점 많이지는 듯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멀었다~ 내가 5년이나 앞서 가니까~~
원래의 생각은 오늘 Thai Lemon Grass에서 생일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생일주인이 마음을 바꾸어서 집에서 내가 준비해준 점심을 먹게 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지만 요새 배우고 실습하는 ‘흔한 볶음밥’을 먹게 되었다. 사실 나 자신도 어제의 예상 밖의 중노동급 외출로 거의 녹초가 되었기에 은근히 반가운 제안이었으니~~ 결과적으로 편하게 ‘생일 하루’를 쉬게 되었다.

새벽 4시 직전에 ‘볼일’보러 잠깐 깨어났지만 다시 잠을 6시 30분 불이 켜진 후까지 잤다. 이상한 것은 우리 둘만 아닌 ‘녀석’이 함께 침실에서 잠을 잤다는 사실~~ 새롭고, 반갑고, 새로운 날이 도래한 듯한 작은 기쁨~~

예상했던 그대로 Ozzie Trail은 tall grass로 뒤덮인 모습, 그래도 걷는 곳은 아직도 여유가 있기에 큰 문제는 없는데~~ 이것들이 조금 있으면 다시 완전히 사라질 것인데~~ 가을, 가을, 겨울~~

8주 만에 다시 가까이 나의 옆에 누워있는 녀석을 보니, 아주 건강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기운차게 움직인다.  새로 이사간 새 집에서 충분히 에너지를 충전을 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무슨 좋은 환경적인 즐거움 행복함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그래도 우리 집에 온 것을 너무나 반가워하는 모습이 제일 마음이 든다. 계속 이렇게 같이 있게 되기를 바라는데~~  냉정한 사실은 이 녀석이 사실은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은 것, 언제나 재수없는 생각 ‘언제까지 언제까지~~’ 방정맞은 생각은 왜 이렇게 나를 귀찮게 하는 것일까?

잡초, 제초, 벌초, 괭이, 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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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9시 30분 취침, 오늘 새벽 5시 30분 기상~~ 아주 깨끗한 8시간의 수면건강, 예상을 초월한 결과다. 어제 오후 늦게 정말 오랜만에 drip coffee maker로 남아있던 ground coffee를 진하게 마신 것이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어찌 ‘볼일’을 볼 기회가 없었던가? 결과적으로 100% 한번도 깨지 않고 잔 것이다. 물론 희미한 꿈의 잔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이렇게 귀중한 새벽시간을 쓸데 없이 보낸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직도 Roku TV에서 Murder, She~ 는 물론 이제는 This Old House, Classic까지 곁들여서 보고 있으니~~ 내가 도대체 무엇을 하며 사는가~ 조금 이제 이런 지겨운 routine들에서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을까? 9월이 코 앞으로 다가오는데~~~ 야, 경우야, 나 좀 봐주라, WAKE UP, WAKE UP!!!

최고기온이 드디어 90도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이렇게 찔끔찔끔 변화의 느낌을 주는 이 대자연의 위용,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 있는가? 결국 9월의 문턱으로 다가옴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desk에 앉아 있으니 하체가 조금 써늘하다. 아니 춥다는 착각까지~  결국, 요새의 날씨 pattern, 싸늘하게 변하는 오전, 그래도 따가운 오후, 그리고 운 좋으면 다시 구름이 밀려오는 변화~~  그래, 이런 것들 다 느낄 수 있는 것, 현재 유지하고 있는 건강의 은총인 거다.

잡초, 제초, 벌초, 괭이, 호미~~ 말로만 듣든 이 단어들을 오늘 마음껏 ‘경험’하는 듯, 오늘은 벼르고 있었던 ‘나의 일’ 잡초제거 작업을 시작하였다. 올해 들어서 한번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잡초가 화초들을 완전히 뒤덮는 지경까지 왔으니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었다. 그 동안은 이 핑계, 저 핑계를 서로 대며 거의 잊고 살았던 것. 이것은 power tool을 쓸 수가 없기에 그 동안은 가끔 연숙이 혼자서 조금씩 뽑곤 했는데, 오늘은 드디어 우리 집 big gun격인 내가 결국 힘을 쓰게 되었다. 시간이 없어서 1시간 정도 일을 했는데 의외로 성과가 좋아서 다행, 이런 식으로 내일부터 계속하면 금세 끝이 날 듯하다. 오늘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나의 육체적인 능력이 아직도 큰 문제가 없다는 사실, 한마디로 안심을 할 수 있었다.

** YMCA gym~~  오늘은 의도적으로 걷기에 신경을 썼다. 한 동안 ‘녀석’과 1시간 이상 걷는 활동이 없어진 것이 아쉽기도 하고, 내가 그런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이 걷기운동이 아닌가? 45분을 빠르게 걸었더니 2.2 마일~ OK~~ 오늘의 strength 쪽은 ab/bicep/upper leg 3가지에 그쳤다. 이 나이에 이 정도면 사실 과분한 운동이 아닐까?

아직도 뱃속이 거북한 연숙이, 아픈 것보다 제대로 먹지를 못한 때문인지 제 컨디션이 아니다. 오늘 외출, 운동은 쉬자고 제안했지만 다행히도 결국 가게 되었다. 하지만 walking track에서 보니 역시 힘든 모습, 수영하는 것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되었으니… 하지만 나는 반대로 거의 2.2마일을 걷게 되었는데, 직전에 잡초를 1시간이상 뽑는 노동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몸이 나를 듯했다. 이것이야말로 감사해야 할 듯~~ 78세에 이 정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 한 세대 전을 돌이켜보면 과분한 은총이 아닐까?

돌아오는 길에 Wendy’s 에서 예의 Dave’s Single 점심을 먹었는데, 그곳에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 나이 많은 staff ‘할머니’를 다시 만났다. 그녀는 연숙에게 각종 senior discount에 대해서 오늘도 빠짐없이 친절을 베푼다. 요즈음 이곳의 burger가 전보다 훨씬 커지고 맛도 있는데, 무언가 바뀐 듯 보이는데~~ 확실한 것은 알 수가 없으니~~  이곳에서 먹는 점심, 혹시 다시 소화/배탈 등이 걱정이 되는데 어떨까 했지만 나중에 보니 별 문제가 없었다고~~ 그러면 이제 많이 나아진 것인지도~~

늦게 시작한 정기검진 중 안과 쪽, annual eye exam을 받으러 내일은 Voda Eye Care엘 가는 날, 와~ 그곳의 위치가 우리에게는 정말 먼 곳으로 느껴진다. 어떻게 우리에게 필요한 각종 볼일들이 그렇게도 먼 곳에 있단 말인가? 우리가 사는 곳은 변함이 없는데 볼일을 보는 곳들은 어떻게 이렇게 점점 멀어지기만 하는 것일까? 예전에 상상도 못했던 것, 혹시 이사를 가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끔찍한’ 상상까지 하게 되었으니~~ 그래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우리는 우리의 정든 동네, 집을 지키고 싶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지는데~~ 이것이 우리 마음대로 되겠는가, 이런 것이야 말로 ‘하늘의 도움, 특히 성모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아닐까?

로난과 유나가 이번에 입학한 charter school엘 새벽같이 우리가 가야 한다고?
아~ 그날이 그 학교의 Grandparents Day라고 해서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방문을 하게 된다고, 우리에게도 알려왔다. 일단 ‘무조건’ OK는 당연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다. 어떤 행사인지 조금 알면 마음의 준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기회에 ‘상상만 하던’ 이 ‘charter bilingual language school’의 실체를 눈으로 처음 보게 될 수 있으니까~~ 일단은 OK

연중 20주 주일미사를 못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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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이 올해 제일 높은  ‘최저기온’ 78도를 기록하는 듯하구나. 이것이 과연 ‘열대야’의 수준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좌우지간 올 들어서 제일 높은 기온이 되었다. 문제는, 아니 이상한 것은~~ 하나도 ‘괴롭거나, 끈끈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나의 주장대로 우리의 몸이 이미 완전히 적응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게다가 a/c가 항상 든든하게 backup을 해 주니, 심리적으로도 그리 걱정도 되지 않는다. 감사, 감사…

멀쩡하게, 그것도 자진해서 미사를 빼먹는 것, 예전에 이것은 우리에게 명백한 고백성사 깜이었지만 깊어가는 나이를 핑계 삼아서 이즈음에는 묵주기도로 보속을 하게 되었으니~ 우리들 참 많이 세월에 적응을 하고 있는 것 아닐지~

한동안  은근히 신경을 건드리던 것, PLEX home server setup,  일단 마무리 단계에 온 듯, 역시 chatbots (거의 99%는 ChatGPT)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는데, 아직도 100% 완전한 것이 아니기에 덜 기쁘구나~~, 아마도 RokuTV의 PLEX app의 문제일 듯 한데…

오랜만에 조금 색다른 아침메뉴, scrambled egg, French baguette 가 포함되었다. 그리고 최근 이미섭 씨가 알려 주었다는 southern food (이름이 아리송~)도 등장, 사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거의 새로운 것~~

앓던 이를 뺀 기분, 옆쪽 지붕에 멀쩡하게 떨어져 있었던 나무가지~~ 오늘 결국 치우게 되었으니~~  오늘은 작정을 하고 사다리를 움직여보았는데, 미리 예상한 것처럼 (전처럼) 그렇게 힘들지 않았기에 내친 김에 ‘앓던 이’를 빼는 셈치고 지붕으로 올라가는 도전을 해 보았다. 데레사네 집 사이에 있던 ‘죽은 나무’에서 떨어진 가지가 바람으로 앞쪽 지붕 위에 떨어진 것을 이제야 치울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사다리를 움직이며 느낀 것, 혹시 요즈음 복용하기 시작한 Magnus Fukken의 덕분이 아니었을지, 나는 별로 관심이 없이 먹기는 하지만 연숙이는 확실히 몸에 기운을 느낀다고 했는데, 나도 마찬가지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이 ‘비싼 영양제’는 제 값을 하는 것 같다.

점심 메뉴, chicken pasta, 먹기 편하고 설거지 편한 이것, 맛이 있기는 한데 가끔은 ‘양’이 문제다. 이것만 하면 왜 그렇게 ‘적량’을 초과하는 것일까? 모자란 것보다 남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음식철학은 그렇게 고치기 힘든 것인가…

오랜만에 자세히 멀리서 보는, 내가 사는 삶의 공간, 예전에는 main study desk가 99% 였지만 요새는 Murder, She Wrote 덕분인가, 거의 50%는 옆의 family room에서 보내고 있으니~ 과연 언제까지 이런 모습을 보며 살게 될지 나도 궁금할 지경~~

연숙의 현재 삶의 주 공간은 어떤가, 이곳 ‘화초 workshop’, 그리고 옆의 deck, 그리고 2층 제일 더운 방 그녀의 main desk, 요즈음은 PC screen으로 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는데, 주 관심은 나와는 거리가 너무나 먼 것들이라는 사실이 언제나 나로써는 섭섭하고 미안하고 후회가 되기도 한다. 어쩌다 이렇게 완전히 다른 관심권 속에서 용케도 큰 문제 없이 살 수 있었을까?

오늘 보는 가족 사진의 하나, 로난의 가장 친한 친구 Holden의 6살 생일 모임, 그래도 부모들까지 함께 모이는 이 가까운 그룹에 속해 있다는 사실이 부럽고 대견하기만 하다. 나라니의 왕성한 사회생활을 보는 것, 나로써는 제일 큰 보람이고 행복이다.

나라니네~ 드디어 Suwannee house closing 날짜가 정해졌다고~~ 이제는 전처럼 surprise가 없는 듯하니, 이제는 이사를 가는 일만 남은 것~~  집 주소가 와서 Google map을 보니 우리 집과 비슷한 외관상의 모습, 그리고 curl-de-sac에 위치한 것도 마찬가지, 게다가 backyard에는 아담한 ‘놀이터 swimming pool’까지~~ 집 값도 거의 10k 가 내려간 것 등등, 일단 모든 것이 아주 잘 진행이 되는 것 같구나… 하지만 30년 mortgage를 생각하면 역시 삶이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닌 것도 사실이니~~ 

Driving Local, No More 18 Whee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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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들의 2026년 ‘해괴한’ 여름철 휴가를 끝내고 명목상 개학하는 기분으로 돌아오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 너무나 나른하게 풀어지고, 늘어지고, 게을러지고~~ 이것들로부터 조금은 거리를 두기 시작해야 하는 날, 다행히 월요일, 게다가 경운합창모임으로 외출까지 하게 되니, 그것이 조금은 도움이 될지~~
오늘 외출에서 조금 특이한 사실이 있다면 cross town drive route [Marietta & Duluth]를 100% local drive로 바꾸는 것, 그러니까 freeway를 모두 피하며  최고 45마일 이하로 가려는 것이어서 gas mileage는 떨어지지만, 부수입은 18 wheeler tractor/trailer들과 함께 달리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일단 route는 새로니가 이미 ‘개발’해 놓은 OLD ALABAMA RD를 경유해서 가는 길이고 연숙이 며칠 전에 ‘탐사 운전’까지 했기에 큰 surprise는 없을 듯~~ 시간은 freeway와 비슷한 것이니 한번 시도해 보는 거다. 심리적으로 편안하기도 하지만 driving time이 거의 일정한 것이 최고의 매력이다. I-285 freeway route는 시간대에 따라서 큰 변화가 있고, 최악의 scenario는 큰 교통사고라도 발생하면 거의 절망적인 경험을 유발한다는 사실이다.
아직도 생생한 악몽은 2014년 겨울 갑자기 내린 눈/얼음으로 I-285 freeway상에서 밤을 꼬박 새웠던 것, 그때 local route를 택했으면 최소한 늦은 밤중에라도 집에 돌아왔을 것이다.

희미한 ‘꿈 같은 것’을 조금 남긴 잠이었지만 거의 완벽한 수면건강을 지켰다. 6시 이전에 ‘볼일’의 느낌으로 결국 일어났고, 그 이후는 최근 몇 주일 동안 형성된 ‘이상한 납량’ 습관으로 거의 한 시간 이상을 그곳, family room에 앉아서 Murder, She Wrote의 주인공 Mrs. Jessica Fletcher ‘아줌마’의 맹활약하는 모습을 본다. 이 ‘추리 귀재 아줌마’의 당시 나이를 ‘추리’해보니 놀랍게도 당시 60데 정도였으니 우리 어머니의 세대가 아니던가? 어찌하여 세월이 흘렀을까? 1980/90년대를 풍미하던 수많은 Hollywood 멋쟁이 배우들의 모습이 알알이 보이는 것 영상을 보며 추리와 추억의 삼매경으로 2026년 말복을 향한 이때 나만이 찾은 독특한 ‘미국적 납량물’을 즐긴다.

해괴한 4일간 납량 휴가가 끝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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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쓰고 돌아왔다~ 이곳, 나의 고향으로~~ 감사합니다~~
새벽 루틴, 오늘은 문틈의 불빛을 의식하고 일어났는데~ 웬일인가? 시계를 보니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 아닌가? 어찌하여 ‘아침 불들이’ 벌써 켜진 건가? 내려와보니 아~ dining room의 불빛이었다. 어제 저녁 비가 무섭게 쏟아질 때 전깃불이 ‘왔다 갔다’ 했을 때 wifi switch가 충격을 받고 network/internet access가 끊어진 것~  덕분에 일찍 일어났고 더 많은 시간을 올해 새로 발견한 ‘납량물’, ‘Murder, She Wrote‘ episode를 몇 편이나 보았는가~

오늘부터는 ‘이상한 여름휴가’ 며칠을 마치고 평소의 routine day를 맞기로 했으니~ 첫 번째가 물론 YMCA gym ‘외출’일 거다. 그곳엘 다녀와야 아마도 ‘보통 삶’으로 돌아온 것을 실감할 것 같으니까~~ 하지만 이번의 며칠 간의 ‘이상한 여름휴가’는 조금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나의 정신건강에 도움일 되지 않을지~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 목요일까지 4일 동안인가~~
집을 떠나는 ‘여행’을 가급적 피하며 사는 우리 둘, 이것 하나는 정말 궁합이 찰떡 같지만 역시 예외는 분명히 있으니, 지난 며칠이 그 중의 하나일 거다. 같은 metro 내에서 집을 떠난다는 것이 웃기지만 우리에게는 cruise, airport같은 정도의 큰 일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

이번에 딸네 집에 가서 하룻밤을 지낸 것, 우리가 나중에 딸네 집에서 같이 살게 될 가능성을 타진하는 목적도 없지 않았다. 손녀와 어울리고 딸 내외와 함께 사는 이야기는 이제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십중팔구 모두 이런 idea는 반대한다고 하지만 예외도 없을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었는데~~~ 아~ 이번에 느낀 것은 역시 ‘힘들다’는 것, 불가능은 아니어도 가급적 미루고 피하는 쪽으로 마음이 모아졌다.  이것은 물론 우리 둘 모두 혼자서 살 수 있는 여건 [경제, 건강]이 유지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고, 기를 쓰고 노력을 하는 거다. 그 다음은 ‘맡기며’ 하는 것, 그것이 이성적인 판단이 아닐까?

다시 돌아온 일상의 단면~ YMCA gym에서의 2시간, 나는 indoor track에서 30연 분 걷고 연숙이는 모처럼 lap swimming~ 이제야 ‘보통인간, 보통의 삶’으로 돌아온 것을 재확인한다. 걷는 것도 문제가 없고 muscle routine도 큰 문제가 ‘아직은’ 없으니 일단은 안심, 내과적인 고장만 없다는 조건으로~~~

연중 18주일 미사, 부주임 신부님, 어디로 가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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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아니면 한밤중) 2~3시 경이었나, 무거운 느낌, 볼일이 찾아 와서 잠깐 깨어나서 이후 계속 비몽사몽과 함께 놀다가 결국 5시가 훨씬 넘는 것을 보며 일어났다. 전혀 졸린 느낌이 없었으니 아마도 잠은 충분히 잤을 듯~  서서히 꿈을 꾼 것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다가 사라진다. 무언가 ‘집안 일, tool time’의 느낌이었는데 그렇게 음미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잠깐 잠시 ‘오늘은 조금 나가기 싫다’라는 고질병이 느껴지는 듯해서 부지런히 쫓는 시도를 하는데~ 왜 오늘은 이런 유혹이 들어오는 것일까? 감자기 성당/공동체/사람들이 그렇게 멀어진 것처럼 느껴지는데~  지난 주일미사엘 갔었는데, 그렇게 그곳이 생소한 기억으로 남는데~
알고 보니 지난 주일에는 ‘경미한 차사고’로 시작해서 일주일 동안 그것의 여파가 계속되었던 것~  평소의 YMCA 2회 하는 것도 완전히 잊었던 일주일이었으니~~ 오늘부터는 조금 새로운 주일이 시작되기를 바라는데..

오늘도 ‘줄기차게도, 빠짐없이’  ponytail 박영철 보니파시오 주임신부님이 들어오신다. 예전의  구 신부님 때에는 ‘가끔은’ 조성재 요셉 부주임신부님이 집전도 하셨는데, 이번에는 조금 기대에 어긋난다. 그 젊은 신부님, 어디에 가셨나? 전혀 볼 수가 없는 것, 우리만 그런 것인가? 또 한번 소외감까지 느껴지는데~ 나의 쓸데없는 기우일 거다.
이 신임 신부님 강론 스타일은 나의 짐작대로 큰 굴곡, 변화가 없는 차분한 ‘성경공부반’의 인상을 주는데~ 이것 바람직한 것인지, 솔직히 강론자체에서 에너지나 흥미, 기대 같은 것을 기대할 수가 없을 듯한 것, 조금 실망적인 기분도 드는데, 물론 성급한 판단일 거라는 여유를 갖고 싶구나. 앞길이 창창한 것 아닌가?
현재로서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면 성경 ‘구절’ 공부 같은 느낌의 내용보다는 의사전달에 문제가 있다는 것, 앞에 앉은 우리들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발음, 성량이니 뒤쪽에 앉은 교우들, 특히 귀가 어두워지는 세대들에게는 어떻겠는가? 예전에 김형철 신부님도 성량이 작아서 고민을 하셨는데, 이번 신부님, 이런 고충을 이미 들었을 듯도 한데~~

오늘은 지난 주에 있었던 차 접촉사고 후유증인가, parking할 때 은근히 stress를 받는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꼭 또 어떤 주의력 감각이 떨어진 교우가 혹시라도~ 이런 경미한 차사고를 당하면 이렇게 후유증은 있구나. 나도 별 수가 없다. 특히 꼭 parking하러 어떤 차가 바로  옆으로 다가오는 듯한 상상도 안 할 수가 없으니~~

오늘은 편하게 오후를 보낼 줄 알았지만 갑자기 시작된 beelink mini pc에 매달려 시간을 보냈다. 목적은 이 beelink를 연숙의 desk pc로 ‘양도’를 하려는 것, 그 준비 과정으로 나의 DELL latitude pc를 그곳으로 migration하는 예행연습을 하게 된 것인데, 의외로 모든 작업들이 최상의 기대를 넘어서 100% 성공을 하게 되었다. 이제 mom-pc disk migration을 하는 것도 크게 문제가 예상되지 않게 되었다. 감사, 감사..

내일 새로니네 집에 가는 것, 알고 보니 보통 예삿일이 아닌 듯~~ 집을 떠나는 것 아닌가? 가서 그곳에서 하룻밤을 자는 것인데 2023년 고국여행 말고 우리가 집을 떠나본 적이 한번도 없었으니~ 갑자기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가 돌지를 않는다. 어차피 연숙이 다 챙겨줄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이것은 조금 의외다. 머리가 잘 안 도는 것~ 옷부터 시작해서 ‘필수품’도 없지 않을 듯 한데~~ 아, 이래서 여행도 가끔 다녀야 하나보다.
그래도 내일 집을 하루 떠나는 것, 조금은 가슴이 설레기도 하는데, 특히 Ozzie를 그곳에서 만나서 또 우리 침대 옆에서 재울 생각을 하니~ 조금 눈물까지 나는 상상도~~ 별수 없는 인간이다, 나는~~

내일은 daily journal에 ‘아침 도장’을 찍지 못할 듯하구나. 하루를 빠지는 것, 이것도 재미있구나. 내일 그곳에서 pc는 일부러라도 안 쓰고 대신 요새 읽는 Michael Pollan의 책을 가져가는 것, 이것이 나를 조금 기대반, 설렘반의 시간을 줄 것 같은데~ 특히 How to Change Your Mind는 꼭 더 읽을 수 있게 되기를~~

반가운 새벽의 후두둑~ 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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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동안 내리는 비, 한 밤중의 빗소리는 earplug때문에 대부분 놓치고 살지만 오늘은 조금 운이 좋았는지 듣게 되었다. 5시 직전에 깨어나 거의 한 시간 이상 ‘Murder,’ mystery 2 episodes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려는데 바로 그 소리, 후두둑~ 빗소리, 점점 커지는 것, 또 얼마만인가? 너무나 반갑고 모든 피로가 완전히 쓸려 내리는 쾌감, 어제 있었던 힘든 일들도 벌써 ‘아름다운 과거’로 바뀌는 듯하고~ 감사합니다~~ 피해가 없는 폭우, 빗소리는 언제나 반갑고 환영합니다.
8월 1일, 결국 여름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막을 내리는 듯한 환상에 젖는다. 그 뒤로 보이는 amber, brown, 살갗이 타는 듯한 마른 태양열 등등.. 9월이 보이는 듯하다. 또 이렇게 세월이 흐른다. 잘 살아보고 잘 ‘준비’를 하는 거다.

오늘도 손주를 본 다음날의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은 그런 날, 아무리 귀여운 손주들이라고 해도 우리의 ‘노구’는 어쩔 수가 없지 않은가? 이런 때 다음 날은 완전히 마음 놓고 쉬기로 한 것, 잘한 것 같다. 이렇게 쉬면서 며칠 후 새로니 집에 갈 것을 준비하는 것, 이것도 나에게는 새로운 ‘레지오 봉사’의 한 예라는 확신이 든다..

오늘 8월 1일, 어찌 벌써 잊으랴? 2년 전, 2024년 8월 1일, 연숙의 ‘대형 교통사고’, WM trash monster truck의 ‘돌격’을 받아 우리의 ‘효자’ HYUN Sonata가 순식간에 total이 되었던 날, 이제는 조금 편할 정도로 희미하게 잊혀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찔한 것은 마찬가지. 그 이후로 각종 후유증을 걱정했지만 성모님의 가호였던가, 우선 육체적인 피해도 거의 없었고,  금전적인 배상도 예상보다 만족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후유증도 많이 나아졌으니~~  이것은 정말 하늘이 도우신 것 아닐까?

친구야,  또 고맙고 미안하구나. 재동, 중앙고 동창 윤석원과 커톡 통화,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나는  받는 모습이  되었으니~ 다음에는 기필코 내가 먼저 연락을 하고 싶은데~~ 언제나 바쁜 듯한 자네를 혹시 golf치는 것을 방해하게 될 까봐 조심스럽네~~

Roku TV test setup, 현재 우리 집 TV를 21세기의 모습으로 간신히 바꾸어준 것이 Roku TV, 이런 인연으로 ‘나 홀로 쓰는’ ‘living room’과 우리 둘이 쓰는 kitchen은 이미 Roku Streamer로 대부분의  streaming service를 받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extra Roku ‘stick’이 남게 되어서 그것을 ‘재활용’하려고 garage에서 test를 하기 시작하는데, 원칙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가 없지만 그래도 Internet wifi의 성능이 괜찮은가는 자신이 없었는데 다행히 큰 문제가 없구나.
마지막 미지수는, 과연 이것을 내가 앞으로 garage에서 쓸기나 할 것인가 하는 것, 그러니까 나 자신이 미지수라는 사실~~ 이렇게 내가 나 자신을 잘 모르고 사는 것이 요즈음 나의 꼴불견’이 아닐지~~

꿈에 본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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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며시 ‘생시의 의식’으로 돌아오며 시계를 본다. 혹시 1~2~3 같은 숫자가 안 보이기를 빌며~ 아~ 5시 글자, 반갑고 고맙구나! 알고 보니 5시 30분이 훨씬 지난 것, 살았다~ 감사 감사, 10시부터 5시 반, 7시간 반의 수면, 제대로 정해진 시간은 잔 것이니까~
하지만 깨어나며 생각나는 것은 오랜만의 스토리가 조금 담긴 꿈의 기억이다. 몇 episode인지 알 수는 없지만 main episode는 확실히, 생생하게 떠오른다. 우리 계동 1번지 중앙고 57회 동창회의 모습인 거다. 장소부터 미정, 아마도 수십 번 변했던 서울의 어느 식당에서 열리는 동창회를 찾아가는 나, 가면서 회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장면들이 비교적 생생하게 지나간다. 그런데 예전에 가끔 보았던 것과 너무나 다른 것, 만나는 동창들의 얼굴을 전혀 알아볼 수가 없는 거다. 전에는 졸업 당시, 그러니까 앨범에 남아있는 ‘증명사진’ 얼굴로 나타나곤 했는데 지금은 그것이 전혀 아닌 것 아닌가? 이름을 모르면 완전히 변한 모습들~~ 왜 전의 꿈에서 이렇게 ‘진화’를 한 것일까? 나의 모습도 현재의 그것으로 느껴지는 것, 이것이야말로 lucid dreaming에 가까운 것일까?

아~ 실내기온이 79도, 바깥 기온이 70도? 이것 웬 일인가? 습기가 빠져나간 것인가? 최고기온이 90도 이하로 떨어지고~ 이제부터 조금씩 가을을 향한 시원한 행군이 시작되는 것인가? 습기만 빠져나가면 더위의 괴로움은 반감하는 것인데~ 8월은 대부분 dry hot의 나날들~ 결국은 또 세월이 그 동안 흘렀구나~ 정직한 건 너밖에 없구나~

오늘과 내일은 작은 가족의 날이 될 거다. 오늘은 Knox가 아침에 와서 오후까지 봐줘야 하고, 내일도 마찬가지 plus 나라니 나머지 가족들이 우리 동네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일단 ‘아~ 힘든 이틀이 되는 건가’의 단계가 지나면 우리는 아마도 ‘파김치’에 가까운 상태가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일단 ‘행복한 시간’임에는 틀림이 없으니까~~ 문제는 없다.

오늘 auto body shop에서 ‘차 수리가 끝났다는’ 소식이 오면 timing이 정말 좋은 것인데, 만약 그것이 안 되면 조금 복잡한 ride problem과 씨름을 해야 한다. Royal body shop에서 집에 올 때는 Uber를 타고 왔지만 이번에도 B자매에게 Uber를 타겠다고 할 용기는 없으니까~~ 나라니가 오늘 내일 available하니까 나라니 차를 타고 가게 될 듯 한데~ 제발 이번 작은 사고가 얌전하게 끝날 수 있기를 바라는데~

Bakery/Cafe 에서 사왔던 gourmet cream bread, 이것은 값이 비싸긴 하지만 한번 먹기에는 큰 것이어서 결국은 맛도 있고 경제적이라는 생각인데 오늘은 그것이 떨어지고 다시 grocery bread, English muffin으로 돌아왔다.

매일 매일 일어나자마자 이것을 보며 잠에서 깨어나고, 지겨운 YouTube에 도사리고 있는 수많은 trash들을 피할 수도 있고 해서 이 1980/90년대 CBS TV의 murder mystery drama을 매일 매일 수시로 본다. 결국은 나의 예측대로 이 단일 story가 올해 ‘납량’물이 된 것인지도~~ 모든 regular/guest star들도 대부분 기억 속에 남았던 1st class의 용모와 연기, 그리고 정말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들~ 당시를 풍미하던 미국 최고의 주말 연속극이었는데~ 당시에 우리는 모르고 지난 것, 40년 만에 나에게 온 것도 우연만은 아닐 거라고 믿고 싶구나.

장기간 시야에서 사라졌던 이곳의 모습들, 명색이 main tool/work bench가 있는 main shed 내부~ 올해 들어서 처음이 아닐까? 그 동안 무엇을 하며 살았을까? 이것을 보는 것으로 올해 major tool time이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가느다란 희망이 솟는다.

이번의 작은 차사고 덕분인가? 차가 없는 garage, 갑자기 넓게만 보인다. 이럴 때 먼저 떠오르는 생각, 이때에 미루던 garage정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어떤가? 이렇게 각본에 짜여진 치밀한 계획이 없는 때에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각종 idea들이 바로 내가 원하는 것, 이것이 결국은 나의 등을 떠밀며 각종 motive를 주는 것을 알기에 이런 기회는 놓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런 기회의 첫째 결과는, 그 동안 방치되었던 upright freezer를 처리하는 것, 아마도 폐기를 할 운명이지만 우선은 안 보이는 곳으로 치우는 것이 좋은데, 결국 방치되어 무용지물이 된 garage closet으로 옮겨 놓았다. 한때는 electronic workshop역할을 기대했던 이 closet은 역시 다시 활용할 자신이 없어지고 이렇게 storage로나마 역할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

예정대로 Knox가 왔다. Knox엄마는 근처의 어느 library로 가서 remote work을 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손자 녀석과 하루를 보내게 되는 것, 미리 생각하면 조금은 힘들지만 막상 녀석과 어울려보니 다시 그런대로 놀아주는 idea도 없지 않은데 문제는 역시 우리 둘의 여력, energy다.  전처럼 playground까지 걸어가서 놀아주려고 했지만 가는 도중에 돌아오겠다고 해서 무산이 되었고, 나머지 시간은 TV도 보여주는 틈에 나의 일도 하려고 하는데, 전처럼 옆에 붙어서 놀아주는 대신에 녀석이 혼자서 놀게 유도를 하려고 둘이서 작심을 하기도 한다. 3살이 되는 나이, 이제부터는 혼자서 놀 나이도 되지 않았는가? 하지만 엄마, 나라니는 우리들이 옆에 붙어 앉아서 놀아주기를 거의 요구를 하는 듯해서 그것이 항상 어렵고 괴로운 것~~

결국 우리 차 수리가 끝났다고 연락이 왔다. Royal Collision body shop의 신뢰성이 하늘로 치솟는 듯하다. 젊은 owner, Mike Park이란 친구, 앞으로 이런 body work에는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을 듯하다. 나라니가 Knox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를 내려 주어서 편하게 차를 찾게 되었다. 떨어진 back fender panel은 말끔하게 고쳐져 있었으니~ 게다가 생각보다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준 B자매 부부에게도 고마운 생각을 금할 수가 없었고~ 조금 미안하기도 한 것이 그 집 차는 아직도 insurance의 처리를 기다린다고 하니~ 얼마나 상심이 클지~~
집에 돌아오는 길, ‘지겨운 I-285W freeway’ 정말 나는 ‘파김치’가 되는 듯한 것, 안도감과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너머지 저녁, 아무 것, 저녁기도도 포기한 채 일찌감치 잠자리에 드는데~~

Lunch, Wendy’s Dave’s Si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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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 지난 주에 지나고 이제는 ‘대서’가 모레. 올 여름은 무섭게 흐른다. 7월 첫 주 일주일 계속되었던, 한때 97도까지 치솟았던 그 heat wave 이후 다시 ‘정상, 평년’의 기온으로 돌아온 것, 솔직히 안도의 한숨을 쉰다. 조금 비가 더 왔으면 했던 기대는 조금 벗어났지만 그래도 ‘정상적 날씨’의 pattern이 현재까지 계속되는 것은 ‘무조건’ 감사해야 한다. 날씨 덕분에 주위의 모든 생물들이 ‘환호’를 할 듯하다. 식물은 무섭게 자라나고 각종 새들과 다람쥐들이 함께 먹고, 노는 것을 보면~ 이것이 바로 ‘더운 여름’의 매력이요 신비가 아닌가?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는 듯해서 시계를 보니 5:XX가 보이는 듯, 또 선택이다, 귀찮다~ 왜 이렇게 귀찮게 하는 것인가? 이 5시 시간대가 제일 괴로운 시간대~ 조금 더 잘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조금은 아깝기도 하고~ 왜 이런 묘한 시간대에 계속 의식이 돌아오는 것인가?
일단 ‘볼일’의 감각이 느껴지니까 시간을 벌었다. 다시 침대로 돌아와 누워서 만약 더 잘 수 있다면~ 했지만 역시 머리 속은 ‘별로 매력 없는 생각들’이 밀려들어오는 것~ 이런 때가 나는 싫은데~~ 왜 좋은 생각보다 피하고 싶은 생각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머리 속을 채울까?
결국은 이것을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일어나야 했으니~  싫은 생각, 오늘 것은 조금 차원이 다른 것~ 과거의 상처 같은 것이 아니고 오늘 것은 놀랍게도 ‘미래의 신비’에 속하는 것, 죽을 때까지 무엇을 하며 살 건가? 이것 정말 웃기는 ‘싫은 생각’이 아닐까? 왜 이런 생각에서 괴로움을 당하는 것일까? 일어나자, 일어나자~ 성모님의 뜻은 역시 ‘일어나 병신아~~’ 였다.

혈압, 혈압이 다시 나의 관심권으로 들어오는가? 최근에 Valsartan을 80mg으로 줄인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S병원의 big brother같은 ‘과잉 혈압관리’까지~ 너무나 민감한 혈압계, 자주 sending error로 시간낭비를 시키고~ 이번에는 놀랍게도 내가 cancel했다고 생각했던 data가 보내져서 ‘너무 높다고’ 연락이 오고~~ 세상에 이런 혈압계는 처음~  이 바보 같은 기계 자체가 나의 혈압을 올리는 것은 아닐까? 오늘도 마찬가지~ 이제는 paranoid경지까지~ 그래, 이제부터 이것을 안 쓰면 되지 않겠는가? 나의 private, dumb 혈압계로 충분한 것 아닐까?
지난 며칠 계속 130이상의 수치가 보였던 나의 혈압, 나의 짐작이 맞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Valsartan dosage를 반으로 줄이고 Amlodipine을 끊은 것~ 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까? 전에도 한번 경험했지 않았던가? 다시 아침 것을 전대로 환원하고 그것이 부족하면 저녁 때도 전으로 환원~ 참, 재미있는 혈압의 dynamic을 본다.

오늘도 yard work은 포기하고 YMCA gym의 pool, exercise, track walk에 대부분의 정력을 쏟았다. 특히 Ozzie와 하던 하루도 빠짐없이 하던 새벽산책이 사라진 것이 계속 조바심이 나기에 track walk도 열심히 걸어서 1.5 마일을 걷게 되었고 machine strength routine도 그런대로 열심히 했으니 이것으로 오늘의 제일 중요한 할 일은 하게 되는 셈이다.
요새 이곳에서 여름 camp, program에 참여한 ‘손주나이또래’ 아이들을 보는 것이 조그만 낙이 되었다. 시원한 gym overhead track을 돌며 내려다 보면 이 아이들이 각종 운동, 놀이를 하는 모습, 이제는 우리 집 Ronan, Knox, Yoona의 모습이 어울려 보이는 듯~ 이 아이들이 불확실하기만 한, 무섭게 급변하는 세상의 다음 세대인 것이 부럽기 전에 걱정이 먼저 되는 것, 솔직히 말해서  우리 세대의 세상살이가 조금 더 마음이 든다. 힘은 들었어도 제 혈압은 유지하며 살았으니까.

연숙의 점심식사 준비에 대한 작은 stress를 감안해서 (본인은 모를 일) 거의 일부러 Wendy’s에서 Dave’s Single burger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인 듯해서 맛은 있었지만 무언가 다른 듯한 bun의 촉감, 느낌이 조금 이상하기도~ 이곳에 오면 친구처럼 반겨주곤 했던 나이 지긋한 흑인 아줌마가 안 보인다. 각종 special sales, deal을 귀찮을 정도로 가르쳐주던 모습이 선한데~ 혹시 몸이 아픈 것은 아닐까?

한가지 새로운 사실, 연숙이 이제 조금씩 chatbots, 주로 ChatGPT에 맛을 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는 것, 현재는 각종 plants, 특히 화초들에 대한 것이 주제인데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삶의 여건, 취향, 배경 등에 맞추어진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이제야 조금 그 위력을 실감하는 듯하다. 문자 대화를 넘어서 음성대화가 시작되면 다른 것들로 범위가 커질 수도 있기에 기대가 크다. 나의 관심은 그 동안 조금 멀어졌던 쪽, 요리, 식사 메뉴 등에 이것의 도움을 받으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을 테지만 큰 기대는 안 한다. 하지만,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다른  관심 분야에도 활용을 더 하면~ 하는 것, 이제는 조금 더 그 아까운 머리를 더 굴리는 쪽으로 살면 어떨까? 조금 아쉽고, 아깝지 않은가?

아~ 녀석이 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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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 마신 맥주, 이것이야말로 너무나 오랜만에 마신 것, 이것 때문에 아예 자정이 지나며 최고로 이른 시간에 볼일을 보았지만 이후로 잠은 편하게 잔 셈이다. 그래도 역시 옆에 무언가 빠진 듯한 것은 어쩔 수가 없구나. 한달 동안 ‘계속’ 팔이 닿는 곳에서 함께 꿈을 꾸었던 ‘녀석’이 없는 것~ 이번에는 조금 이상하고 우울하기까지~ 한달 이란 세월이 이렇게 긴 것이었나~ 정든 식구가 멀리 떠난 듯한 느낌, 예상을 아마리 해도 별 수가 없다. 머지 않은 때 다시 이 자리를 차지할 것은 거의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무조건 사랑’의 전형일 듯한 녀석, 건강한 관계가 오래 오래 계속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최고 86도라고? 이 숫자가 눈에 익숙지 않구나. 너무나 시원한 숫자가 아닌가? 이제 여름도 무르익어 가며 ‘평년 seasonal 기온’을 찾으려는 대자연의 순리, 노력이 아닐까? 이러니까 세상은 살만한 것이다. 비교적 시원한 기온에 계속 비가 올 chance가 보이는 일기예보는 역시 나에게 삶의 에너지를 듬뿍 주는 듯하구나. 이렇게 7/8월을 보내면~ 와~ 9월이란 숫자가 벌써 머리 속에 자꾸만 보인다. 올해 처음 경험하는 것, 3개월 정도 앞을 미리 보며 상상하는 버릇, 아~ 이것이 세월과 나이 덕분에 저절로 생기는 또 다른 지혜로구나~ 거의 신비한 경험의 시작일지도 모르다.

아직도 머리 속이 ‘멍~ 한‘ 착각의 여운이 계속되지만 다른 한편 무섭게 사라지는 한때의 작은 ‘가족 사건’ 중의 하나로 기억에 남겠지. ‘온 가족’의 갑자기 이루어진 reunion, 이 모임~ 아~ 세 명의 아이들의 노도와 같은 움직임, 함성, 기대를 벗어난 것이어서 그런가, 아니면 우리 둘, 그 동안 또 나이를 먹었는가, 전혀 적응이 되지 않은 듯한 자세로 바보처럼 시간을 보낸 듯한 것이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이제는 우리 둘은 손주 3명을 상대하기에는 이미 벅찬 세월을 살고 있다는 것~  우리는 물론, 우리처럼 senior에 속하는 ‘Ozzie 녀석’도 우리처럼 얼이 빠진 듯한 듯한 모습이었으니~ 그래, 이런 때가 자주 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으면 되는 것이니까~ 하지만 왜 그리도 시간이 빨리 가지 않았던지 그것이 조금 불만으로 남는구나. ‘녀석’도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 남게 되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하던 마지막 모습이 계속 나의 뇌리 속에 남는구나. 그래, 집에 가면 갑자기 변한 환경이 처음에는 불편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곳이 너의 ‘엄마, 식구’와 함께 사는 곳이니 곧 적응이 되겠지~

오늘부터는 아침 routine, ritual이 조금 변하겠구나. 아침 산책이 빠져나간 때의 나의 매일의 삶, 그렇게 변할 것이 많지는 않겠지만 만약에 여유시간이 조금 나에게 남게 되더라도 과연 그것을 내가 얼마나 ‘의지력’으로 재활용을 할 수 있을지, 그런 나의 예상되는 ‘얼빠진 시간관리자’의 모습도 떠오르는데~ 이번에는 나도 다시 ‘털고 일어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면 된다, 하면 된다, 일어나면 된다. 다른 생각에 빠지지 않으면 된다~~

이것, classic Echinopsis~ 성당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보게 된 이것들, 올해 들어서 이 ‘일년에 하루 몇 시간 피는 신기한 꽃’을 이렇게 본 것이 몇 번째인가? 몇 개의 선인장 중에서 딱 하나가 이렇게 피우고 있다. 나머지 몇 그루의 선인장은 올해도 묵묵히 기다리기만 하는지 조용하구나.

오늘 주일 아침미사~ 은근히 부주임 신부님의 등장을 기대했지만 역시 몇 주째 ‘계속해서’ 신임 주임신부님이 입장하신다. 이제는 아주 익숙한 자세, 표정~~ 강론 스타일도 빨리 적응이 되었다. 이 신부님의 강론은 ‘성경공부’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같은 것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앞으로도 계속 이런 스타일의 연속이라면, 아~ 조금 아쉬운 듯한 감도 없지 않구나.
오늘은 주보 소식을 ‘재 확인’하는 가운데 ‘병중의 교우’들에 관한 언급이 새로웠다. 이전에 이런 적이 있었던가~ 환자교우들에 개별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는 그런 의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은 ‘단체보다는 개인들’에 더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보여 조금 다른 희망을 느낀다. 특별히 채종현 형제님에게 신부님을 모시고 갈 수도 있겠다는 예감까지 들었으니~

‘녀석’이 없는 집, 이제는 그렇게 서둘러서 귀가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은근히 편하고 안심도 되는 매일매일의 시작인가. 이렇게 편하게 H-Mart에서 여유롭게 돌아볼 수도 있구나. 오늘 눈에 들어온 것, 왜 피하라는 것들에 이렇게 눈이 가는 것일까? 아예 한 section에는 완전히 ‘일본식’ 각종 빵 종류가 모여있구나. 어떻게 나가사키에서 ‘직송’된 것들까지 즐비한 것인가? 참 세상이 이렇게 편해지고 있구나.
이곳에서 새로 발견한 즉석 비빔요리로 집에서 편하게 아침을 해결~ 갑자기 여유가 느껴지는 일요일 오후가 되었구나. 녀석이 없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그저 나의 생활이 조금 변한 것이 새롭게 느껴져서 그럴 것이다.

얼마 전에 YouTube에서 보았다는 ‘중화식 fusion요리, 양배추 덮밥’을 시식한 것의 결과가 좋아서 오늘은 조금 양을 늘려서 먹게 되었다. 여유를 되찾은 듯한 기분에 이것까지 포식을 한 일요일 오후는 그야말로 Sunday PM Bliss의 전형이 되는가~

와~ 큰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고맙게도 폭우의 선물까지~ 이제 열기는 거의 사라지고 있는가? 피해만 없다면 이런 폭우, 폭풍 모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연의 은총, 선물이 아닌가? 감사합니다, 감사~ 감사~~

오늘은 그야말로 늘어지게 편하고 평화로운 자세로 Michael Pollan의 최근 bestseller, A World Appears를 계속 ‘조금씩 조금씩, 음미하며, 생각하며’ 나에게는 드문 ‘정독’을 한다.
이 저자, 엄청 많은 새로운 term, noun들을 페이지마다 빼곡히 나열하고 있는데~ 대부분 나에게는 생소한 새로운 것들이니~ 이때야 말로 chatbots (ChatGPT가 Gemini보다 탁월한 듯)의 analysis, summarizing 위력을 목격, 경험하게 되는데, 참 세상이 이렇게 편해지고 있으니~~  오늘은 이 몇 페이지 덕분에 Phenomenology, Edmund Husserl의 새로운 metaphysics를 접하게 되었다. 

비몽사몽, 국적 불명의  꿈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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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렇게 똑같은 새벽 5시 직전의 경험이 되는가? 거의 며칠 동안 매일 매일 같은 시간에 ‘볼일’, 그리고 6시까지 비몽사몽으로 꿈을 정리하다가 일어나는 것~ 이번에는 오랜만에 꿈이 너무나 선명해서 그것을 가지고 생각까지 하는 여유를 부렸다. 큰 의미는 없는 듯한 것이지만 장면 장면 모두가 어쩌면 그렇게 확실하고 깨끗하고 선명한 새로 찍은 영화 같은 느낌일까? 사람보다는 주변의 광경들~ 이것이 어느 곳인지 그것이 제일 궁금한데 솔직히 요새는 국적도 없는 듯한 위치, 장소, 환경을 보면 아련해지는 환상까지~ 어느 곳일까? 소싯적 고국의 어느 소도시, 아니면 이곳의 낙후된 어떤 후진 곳~ 국적이 없는 장면이 보이는 것, 재미있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국적 없는 인생이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을까, 모른다, 모른다.
어제 저녁도 제대로 ‘할일’을 못했다는 압력, 아니 거의 스트레스까지 느끼며 지냈는데~ 이런 최근의 현상은 100% ‘자업자득’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내가 만들고 있는 자작 stress인 것이다. 미루고, 넘기고, 피하고, 도망가는 듯한 과거의 낮았던 때, 시절과 비슷하다는 착각에도 빠진다. 사실 도망갈 수 있는, 피할 수 있는 ‘가상적인’ 곳이 너무나 많은 이즈음의 세상을 탓하고 싶을 정도. 근본적인 것은 나의 자제력, 의지력의 부재, 그것이 문제인 것도 아는데~ ‘연필 깎기’만 하고 있으니~~ 하지만 그 뒤로 보이는 찬란한 여명은 항상 느끼고 보고 있기에 이렇게 하루 하루 사는지도~

오늘은 오랜만에 꼭 해야 할 일들이 생긴 ‘가족의 날’이 될 거다. 세 식구가 한꺼번에 우리 집에 모이는 것, 너무나 오랜만이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는 못 느꼈던 작은 스트레스까지 상상이 될 정도. 왜 그럴까? 가족인 toddler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조금 힘들어져서 그런가? 이제는 나조차도 자신이 없으니~ 연숙이는 어떨까? 또 10년만, 아니 1년만 ‘젊었으면’을 중얼거리게 되는가, 싫다. 아직은 그런 정도는 아니다.
낮 에는 Knox를 보아주고 저녁 때는 새로니 식구들이 집에 온다고… 아마도 Ozzie는 집으로 돌아갈 것인데 정확하게 1달을 우리 집에서 ‘휴가’를 즐겼던 ‘우리 산책 buddy들’, 이런 ‘행사’들이 언제까지 반복이 될지~~ 나와 녀석에게 모두 삶의 여력이 있는 계속될 ‘녀석과의 몇 주 휴가’~ 과연 언제까지~

오늘은, 특별히 2 마일이 넘게 녀석과 걸었다 ~ 오늘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 때문일까~ 한 달이나 같이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같은 곳을 걸었기에 나도 익숙함을 넘어서 은근히 기다려졌기 때문일까~ 건강상의 각종 혜택은 거의 잊고 습관적으로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분명히 나의 몸, 녀석의 건강에도 ‘안 보이는’ 혜택이 있음을 기대하는데, 과연 그것들의 실체는 무엇일지 재미있구나.

Green grass인가 Blue grass인가, 상관없다. 올 여름의 ‘잔디/잡초 combo’는 이제까지 경험했던 것 중에서 그 싱싱함이 극단적이다. 손만 보면 그 다음날 제자리로 돌아오는 왕성한 생명력, Michael Pollan의 psychedelic 철학적인 각도로 본 plant의 존재는 신비 그 자체가 아닌가?

아~ 힘들다, 힘들어~~ Knox를 몇 시간 봐준다는 것~  이제는 제법 영어단어를 많이 들었는지 제법 의사표현은 조금 편해지기는 했다. 우리 집에 남아있는  3살 나이에 맞는 각종 toy를 가지고 놀기도 하는데 그것이 지루해지면 다음 차례는 TV screen이 도와주고, 다음은 먹을 것을 주어야 하고~  요새 아이들은 이렇게 계속 바쁘게 해 주어야 하는가, 조금 지루할 수 있는 여유도 필요하지 않을지. 오늘 느낀 것은 하나, 역시 예전보다 더 힘이 든다는 사실, 그것 하나 밖에는 없구나.
저녁 때 Thailand 한달 여행을 마친 새로니네 식구들이 합류를 해서 조촐하게 유나의 5살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아이들 3명이 거의 한달 만에 모이니 집안이 온통 수라장으로 변하고~ 이것 또한 우리 둘에게는 힘든 시간들이 되었는데,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저 10년 전이었으면~ 하는 쓰잘데 없는 푸념만 늘어놓고~~ 하지만 힘들기는 해도 역시 손주들을 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기쁨 중의 으뜸인 것, 어쩔 수가 없구나.
오늘로서 한달 우리 집으로 ‘휴가’를 와서 함께 지냈던 Ozzie가 다시 유나네 집으로 돌아갔다. 녀석이 자기네 집 식구들과 돌아가는 모습은 언제나 그랬듯이 ‘시원 섭섭’의 극치다. 그 동안 또 정이 들었을 거고, 나의 하루 일상, 특히 1.5마일 매일 산책도 힘들어지고~~  하지만 우선은 조금은 편해지기는 할 거다.  하지만 자기 집은 우리 집과 다른 환경이니, 조금 미안해지는 것은 이제 익숙한 사실이 되었다.

아~ 덥다, 이것이 여름다운 여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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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지나서 눈이 서서히 떠지니~ 어제 ‘퍼 마셨던’ 각종 drink들 그 중에서도 ‘각종 coffee’들, 그것의 결과는 뻔한 것이었지만 다행히도 지금 시간에 ‘볼일을 볼 시간’이 되었으니 이것은 다행~ 결국 5시 30분 경에 일어나게 되었구나. 취침 시 별 다른 ‘사고’도 없었고~ 그러니 7시간 이상 잔 것이니 not bad~  옆에서 잠 고생하는 연숙이에게 물론 미안해지는 것.. 왜 제대로 잠을 못 자는 것일까? 몸과 마음, 그 중에서 어떤 것이 문제가 될까? 비교적 단순한 마음 가짐으로 사는 가노조, 왜 이런 불면증으로 고생을 하는지~

오늘은 며칠 동안의 ‘이상고온/습도’ 현상의 연속, 예보를 보니 적어도 3~4일 간은 이런 현상이라고~ 하지만 그 유행어 heat dome까지는 아닌 것 같아서 조금 안심~ 하기야 오늘부터 7월의 시작이니~ 당연히 이런 고온다습의 현상은 너무나 당연한 것, 그야말로 ‘납량물, 전설의 고향’의 추억을 되살리며 가급적 느긋하게 살고 싶은데~ 그것이 과연 그렇게 쉬울까?

어제 현저히, 눈에 뜨이게 느려진 모습을 보였던 ‘녀석’, 그것으로 은근히 걱정을 시작하며 오늘 새벽 산책 때 녀석의 모습에 유난히 신경이 쓰인다. 이제는 거의 regular course가 된 Kroger ‘광장’ 덕분에 산책 거리는 어렵지 않게 1.8마일~  다행히 어제 보다는 훨씬 ‘정상’에 가까운 걸음걸이, 살았다~ 그러면 그렇지~ 그러면 어제는 왜 그랬을까? 하지만 오늘은 난데없이 전에 없이 ‘토하는’ 일이 발생, 먹은 것이 거의 그대로 보였는데~ 이것은 어제 저녁에 먹은 것 같은데~  아마도 어제 몸이 조금 안 좋았던 것이 분명한 것으로 해석을 하고 싶은데 과연 오늘은 어쩔까~

새벽 시간 바깥은 그야말로 바람 한 점도 없는 steam room같구나. 오늘은 작심을 하고 속 러닝셔츠를 벗고 t-shirts만 걸치고 걸었는데, 이것의 차이는 상당했다. 매번 연숙이 그렇게 말을 하던 사실, 오늘 실천으로 확인한 셈이다. 훨씬 훨씬 땀도 덜 나는 것, 이제부터 이 새로운 습관은 더위 속을 걷는데 큰 도움이 될 듯~~

새로니네 식구, 타이 여행도 이제는 거의 끝나가는가? 각종 사진들로 즐거운 휴가/여행을 맞고 있는 모습을 본다. 부럽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이런 여행은 우리에게 힘들 것’같은 아쉬움도 없지 않구나. 우리 둘에게 남아있는 여력을 사실 ‘불필요한’ 여행으로 탕진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 둘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도 그야말로 다행이 아닐까? 솔직히 집을 떠나고 싶지 않은 것은 우리 둘의 똑같은 바램이다.

YMCA gym/pool, 1.3 마일 track walk,  지난 달 YMCA gym 실적이 별로구나. 일주일에 1번 정도밖에 못 갔으니까~  일단 목표는 2번 (이상) 인데~ 그래서 그런지 이즈음이 이곳엘 가면 ‘조금 생소하지만 반가운’ 모습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쫄망이들’이 행진하며 오가는 모습이 제일 반갑고 즐겁다. 이제는 얘들을 보며 우리 둘의 손주들을 즉각 떠올리게 되었으니~ 예전에는 사실 그렇게 새삼스럽지 않았던 것들이 이렇게 ‘목석같은’ 나에게도 새롭게 보이는 것, 그래 오래 살고 있는 은총의 하나가 아닐까?
이곳에서 걷는 것, 집에서 녀석과 산책을 매일 빠지지 않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나를 듯한’ 에너지를 느낄 정도다. 이것이 나의 현재 ‘소강상태’의 진짜 모습이라면 나는 한마디로 현재 몸/신체의 상태는  Lab Test의 ‘B+/A- 평가와 비슷할 듯한데~ 과연 그럴까?

Michael Pollan books:

  • How to Change Your Mind
  • This is Your Mind on Plants
  • A World Appears

초록의 향연, 그리고 색깔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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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초록의 따가움, 이 색깔의 향연, 지금이 절정인가 아니면 다가오는 7/8월이 그때인가~
올해는 초록색과 함께 노란 색이 유난이 주위에 보인다. 식물/꽃들도 매년 유행하는 색깔이 있는가, 재미있구나.  우리 집의 노란 식물의 대표는 역시 ‘역시와 추억의 여왕’ 분꽃일 거다. 하나도 투자를 하지 않은 흙과 땅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며 만발하는 이 ‘분꽃’, 이것은 나에게 1950/60년대 원서동과 가회동의 추억을 가슴이 쓰리도록 추억을 자아내게 하는데~ 이 순간을 나는 매년 이때 쯤으로 또 다른 추억을 만들며 살고 있으니~
색깔의 신비~ 근래에 이것에 대해 많이 듣고, 따라서 생각도 한다. 이 색깔들의 ‘과학적’ 정체를 알면 너무나 실망, 과학만능, 물질주의 신봉자들에게는 더욱 더 실망일 거다. 이것은 빛, 전자파, 시신경, neuron으로 연결되는 진화적인 환상이라는 것까지 알면 도대체 이런 자연의 신비를 어떻게 보게 될까? 이것도 데카르트의 duality처럼 과학은 과학이고 느낌은 느낌이라고 넘길 것인가? 이제는 조금 더 솔직하게 철학/신학적으로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7월의 입구에서 깨어난 새벽, 92~3도가 예보된 HEAT ADVISORY까지 알지만 느낌으로는, 그리도  ‘괜찮다~ 별것은 아닌 듯’한 안도감, 이것도 모두 내가 직접 느끼지 못한 ‘그 놈의 뉴스’에서 비롯된 과장, 상상적인, 알 수 없는 염려 덕분이 아닐지~ 이 정도의 더위로 7/8월의 진짜 더위를 대비한 단련을 받고 조금씩 받고 있다고 ‘해석’하면 이것도 DONT’S SWEAT~의 전형적인 예가 아닐까? 그것은 사실이기도 하고… 감사하며 살자~ 제발~

  • 예정된 정기 모임, 점심 외식, 원옥 선배와 함께, 새로 가는 한식당 식당 소반 SOBAN에서~~
  • MAGNUS FUKKEN 후켄~ 이 영양제의 효과는 과연 그렇게 탁월한 것일까?

 

ALMOST IMPULSE buying, 이러 ‘충동적’인 행동이 드디어 나에게 Pollan fever의 시작이 되는가? 예전의 (Fr. Robert) Spitzer, (Bishop Robert) Barron,  (Drs Bernardo) Kastrup, (Fr. James) Martin 때의 그것과 거의 비슷한 것. 한 저자의 책을 수집하는 듯한 것, 솔직히 은근히 자랑스럽기도 하다. 그만큼 그 (저자의 사상, 이론)에 심취하고 싶다는 나의 작은 열망의 표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오늘 도착한 2권의 책, 늦게 알게 된 ‘유명한’ 저자의 대표저서, 이것으로 나는 CONSCIOUSNESS 의 다른, 숨은 양상, 면모를 보게 될 것을 희망하는데, 과연 결과는 어떨까?
저자의 독보적인 위치를 그의 각종 podcast로 보며 psychedelic의 정체를 조금 알게 되었고 이것이 근래 나의 주관심사와 연결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이것도 우연만은 아닐 거다.

Flowers & Plants, 더 알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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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완전히 깨어나, ‘큰일났다~’는 신음이 나왔지만 용케도 다시 잠이 들어서 6시에 맞추어놓은 일요일 새벽 기상을 알리는 침실 불이 켜지는 것까지 직접 목격하며 편하게 용수철 튀듯이 일어났다, 감사 감사.. 연중 13주 주일아침미사 준비가 일단 된 것이니까~
Ozzie 녀석도 완전히 우리 집의 독특한 새벽 routine에 적응이 된 듯, 아주 의젓하고 편하게 나를 따라 나와 leash를 따라 이미 밝아진 backyard의 greenery를 함께 잠깐 걸었다. 우리의 아침 부재 때 비상적 볼일, 사고가 없게 하는 것도 준비가 되었으니 이제 편하게 새벽 freeway를 달리면 되는 거다. 감사합니다, 성모님..

  • 주일 성당 아침미사, ponytail 박 보니파시오 신임 주임신부 집전, 네 번째 연속으로
  • 아~ 뒷자리 마리안나 자매님 출현~~ 반갑구나~
  • 신구 사목위원 교체 뉴스~  익숙한 얼굴, ‘나창섭 형제’가 사목회장
  • 전 마리에타 구역 ‘언제나 행복해 보이는’ 자매님,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만나고~
  • 하얀풍차 cafe/bakery 단팥 도넛 등을 사가지고 와서 집에서 아침 해결

더 더워진 여름의 하늘을 보며 우리는 걷는다. 이제는 녀석보다는 내가 더 이 시간이 기다려지게 된 것, 나 자신도 은근히 놀라고 기쁘다. 이것이 사실은 정상, 의무가 아니고 자발적으로 사랑의 느낌과 행동으로, 우리 둘은 같은 운명 공동체~ 누가 누가 먼저, 늦게 가는가?

Flowers & Plants, 연숙에게 어느 정도의 ‘삶의 의미’를 주는가 나는 아직도 실감을 못하며 산다. 침묵으로 우리들에게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을 더 알고 싶기는 한데, 의외로 나는 아직도’ 100% 방관자의 위치로 살기를 ‘고집’하고 있는 듯~ 나의 선택이긴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더 노력을 하며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오늘 꽃 병의 ‘꽃 모음’, 와~ 너무나 화려하구나. 이 모두 우리 집 땅에서 자라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사는 것, 이제는 조금 미안해지기도. 현재까지 일궈온 이 꽃들, 조금 더 자세히 쳐다봐 주는것이 어떨까? 그래, 이것도 ‘공부’다. 공부… 해보면~~ 대부분 plant들, Michael Pollan에 의하면, 이제는 나름대로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가설’들까지 나오니까 다른 세상을 보는 듯하고, 조금 더 관심이 간다.

이제 본격적인 ‘진짜 여름’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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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90도! 본격적인 ‘진짜 여름’이 도착했다는 실감을 안 할 수 없는 새벽이다. 바깥 기온 75도~ 습도 80%, 이것이 진짜 여름의 촉감인 것, bedroom의 ceiling fan이 돌아갔어도 별로 차이가 없었던 지난 밤~ 꿈도 여전히 찾아왔지만 옆에서 들리는 가느다란 ‘신음소리’는 조금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고~ 아직도 감기가 낫지 않았단 말인가? 나는 그렇게 빨리 벗어난 것이 역시 ‘면역력’의 차이일 거다.

땀이 전혀 증발할 수 없는 탁하고 습한 대기를 뚫고, Kroger쪽 route가 아닌 다른 쪽으로 걸었다. 갑자기 ‘our meadow’가 보고 싶어졌다. ‘비非철’에 이곳을 걸었던 기억이 가물거린다. 이 ‘동산’,  이즈음에는 사실 산책이 불가능할 정도로 각종 tall grass로 뒤덮이는데, 그래도 혹시~ 했지만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완전히 앞을 가릴 정도로 잡초들이 무성하구나. 나는 무리하면 헤쳐나갈 수도 있지만 ‘녀석’은 앞이 전혀 안 보이니 무리다. 그래도 시도는 했으니~~ OK.. 대신 Azalea Spring Apt의 일부분과 Falls Apt 일부분을 돌아서 비교적 짧은 거리일 듯했지만 와~ 1.5 마일~~ not bad~~
갑자기 기운과 기분이 떨어지는 아침을 경험하게 된 것, 전혀 예상 밖의  현상이다. 배우자와의 상호 ‘탁한 공기’, 이것은 사실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시작되고, 예고도 없이 나타날 수 있는 것~ 전형적인 DON’T SWEAT small stuffs 상황의 하나다. 이것은 그야말로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것.. 그래~ 이런 때도 있지~  지나가리라~~

  • 예정된 정기 모임, 서 베드로 부부와 ‘삼봉냉면’ 점심, 옆에 있는 Confection bakery cafe에서 coffee time
  • Michael Pollan의 최근간, ‘A World Appears‘에 나오는 story중의 하나, conscious machine, conscious computer(i.e., AI)에 생각이 머물면 솔직히 말해서 흥미나 호기심보다는 ‘이것은 싫다’라는 혐오감부터 다가온다. LLM을 bypass해서 아예 인간적 두뇌를 copy하는 machine, 그것이 conscious하게 될 수 있겠는가? 과학철학은 물론 존재철학, 나아가 신학의 영역을 건드리는 듯한 것, 어찌 호감이 가겠는가? 아무리 silicon이 neuron의 흉내를 낸다고 그것이 neuron과 절대로 같을 수 있는지. .

한창 Thailand에서 엄마, 그리고 아빠 쪽 식구들과 함께 보내고 있는 유나가 너무나 즐거운 듯한 모습, 언젠가 엄마 쪽 나라 대한민국을 가는 날이 기대가 되는데.. 

Potassium Valsartan my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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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알려진 나의 (blood) lab test 결과,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Cardio쪽은 거의 이상무인 것, 그것은 원초적인 느낌과 일치하는데, 역시 GLUCOSE(sugar)/POTASSIUM front가 ‘준 적신호’라는 것이 작은 문제로 나온다. 나이를 감안하면 ‘큰 문제’까지는 아니라는 단서에서 불구하고, 조금 난감한 느낌.. 도대체 현재의 ‘식단’에서 무엇을 더 ‘줄여야’ 한단 말인가? 이것은 영양 과학적으로도 쉬운 일이 아닐 듯 한데~~ 식습관, 현재의 그것에서 더 줄여야 할 것은 물론 ‘carb/sugar’쪽인데~ 이제부터는 bakery나 pancake마저 없애라고?
과잉 Potassium ‘문제’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인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들까지 자제하며, 이것에 특별히 주의를 한지도 꽤 오래 되었는데도 아직도?  놀랍게도 우연히 Chatbot (주로 ChatGPT)의 분석 중에서 새로운 사실을 본다. 혈압 약의 부작용’에 관한 것, 특히 Valsartan이 이 Potassium 수치를 높인다는 것, 혹시 이것 때문이 아닐까? 혈압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 이 약의 dosage가 160mg까지 올라간 것이 원인이 되지 않을까? 이것은 나의 주치의도 언급하지 않았던 사실이다. 오늘부터 시험적으로 dosage를 반(80mg)으로 변경을 하기로 했는데 과연 무슨 결과가 나올지 자못 궁금하구나.

‘음료조절’이 해이해진 것을 인정하기에 아직도 이른 새벽에 ‘볼일’보는 일은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내 탓이요~ 라고 인정하면 된다. 아직도 깜깜한 때, 10’ (feet)도 되지 않은 짧은 거리를  flash light없이 걸어가는 것, 아직도 문제가 ‘전혀’ 없다. 시력과 다리/허리 의 건강 그리고 기본적인 두뇌가 아직도 큰 문제가 없음을 이 ‘볼일’에서 재확인 하니까, 아주 귀찮은 것만은 아니구나~ 하지만 또 ‘하지만’ 언젠가는 ‘아마도’ 이런 것들이 힘들어지고 나아가 불가능한 때가 올 것은 또한 사실이고~~

Seasonal, seasonal~ 수십 년 피부와 neuron등에 축적된 ‘그 무엇’과 일기예보는 점점 가까워지는 듯 것, 나는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거대 기후의 ‘관성’은 그리 순간적인 충격에 둔감하거나, 시시각각의 뉴스홍수에 비하면 정말 대견하기만 하다. 지긋하게 참고 기다려보는 지혜가 이 기후적 bad news들 대하는 해독제가 아닐까? 올해 여름이 아무리 극단적인 통계가 되더라도~ ‘이것들 다 지나가는 것들’, 지긋하게 느긋하게~ 사는 거다.

나의 대부분의 꿈은 한밤중이 아닌 새벽녘인 것이어서 곧 깨어나며 아쉽게 사라지곤 한다. 오늘 것도 마찬가지~ 하지만 어떻게 꿈이 끝이 났는지는 확실치 않아도 본론부분들은 뚜렷이 100% 확신으로 기억한다. 첫 episode는 처조카 수경이네 모녀, 그러니까 연숙의 언니, 처형님이 주역인 것까지만 기억, main story를 완전히 잊었다. 또 다른 episode는 주제가 신기하구나. Ohio State 시절 master’s thesis를 준비를 하던 때, 그곳에서 쓰이는 ‘centrifugal analyzer, 원심분리기’  motor speed control system을 design하던 때의 광경이 뜬금없이 나타난 것. 그때 design했던 system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고~ 전혀 생각조차, 아니 잊고 살았던 작은 것들인데 왜 갑자기 보였던 것일까, 신비 그 자체인가..

Ozzie 산책이 ‘오솔길’로 접어들면, 마음 놓고 목청이 터져라 불러댄다. ‘오늘~도 걷는 다~ 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 마다 눈물~ 고였네~~’, 1965년 중앙고 3학년 시절, 광화문에 있던 시민회관에 커다란 간판이 걸리고, 거기에는 ‘백년설 은퇴공연’이라는 것이 보였다. 이름도 고색창연 했지만 그 당시 radio로 들었던 노래도 이것이 이니었을까~~ 이후 이 노래는 나에게 그야말로 고리타분, 옛날, 지나간 것들의 상징으로 남았는데~~ 세월은 흘러 흘러~ 내가 이 노래를 구성지게 산책할 때마다 불러대다니~  참으로 세월은 고약한 것인가~ 유물, 퇴물, 골동품, 공룡, 화석 같다고, 구성진 트롯트, ‘뽕짝’ ‘꼰대들의 노래’들을 놀리던 60/70년대 우리들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우리가 그 주인공이 되어 화석화되는 느낌까지 든다. 그래도 좋다, 이런 구성진 노래, 가사가 지금의 우리들 삶과 추억을 그대로 전해주는 것이니까.

두 견공 犬公, 어쩌면 이렇게 닮았을까? 위는 우리 Ozzie, 그리고 아래는 일본의 ‘분푸푸’라는 개. 너무나 깜짝 놀랐다. 특히 눈가의’눈꼽’까지 이렇게 비슷할 수가~~ ‘분푸푸’는 유명한 개 인듯, NHK TV에 등장한 것, 이 녀석은 hospice, nursing home service dog이라고~ 특히 죽음에 임박한 노인들을 미리 알아내는 특기가 있다고~ 알고 보면 개들의 후각은 특별한 것이어서 죽음의 냄새를 미리 알아낸다고 한다.

오늘의 식단 메뉴, 생각보다 하기 쉬운 것, 잡탕볶음밥, 이것의 양을 늘리면 아침, 점심 (우리의 두끼) 그러니까 하루의 식단 음식이 완전히 해결되는 것이니, 여유시간을 더 원하면 최적의 식단이다.

작년 이즈음에는 거의 매일 매일 공구를 들고 이것 저것 고치며 신나게 살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무언가 잘못 굴러가는 느낌, 아예 공구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니~~ 이것 좀 너무한 것 아닌가? 우리 집 handyman’s job들, 집에 관한 각종 쪼잔한 일들 , 잊고 사는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가?  나에게 의지하는 사람도 이제는 거의 포기한듯한 모습이고~
현재 그렇게 게으르게 사는 것 하나도 없는데 왜 그것, 꼭 해야 한다는 일만은 피하며 사는 것일까? 분명히 daily routine은 robot처럼 재빨리, 빠짐없이 하는데 왜 이렇게 무언가 허전, 불안하고, 또 왜 이렇게 시간이 모자라는 것일까? 이렇게 사는 것, 정말 달갑지 않구나. 남들은 편하게 일주일 두세 번 골프, 탁구로 시간을 모조리 뿌리면서도 ‘한가하게’ 사는데~ 나는 반대인 듯한 것,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Michael Pollan, Federico Faggin
오늘도 관심권에 있는 화제들을 찾아 두 저자의 책을 Chatbot의 summary 도움을 받으며 읽는다. 간략하게 중요한 것들만 bullet point summary해주는 것은 역시 ChatGPT가 제일 탁월한 듯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incentive까지 제공해주니 얼마나 편한 세상이 되었는지 모른다. 반대로 생각하면 도움을 받는 것은 좋은데, 그만큼 우리 몫은 줄어든 것이니 머리를 덜 쓴다는 간단한 결론도 나오지만 사실은 그것은 너무 단순한 논리일 듯하다. 이 결과에 바탕을 둔 다음 단계의 논리는 우리의 몫이 될 것이니까~

Father’s Day Surprise,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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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Father’s Day, 연중12주 시작 주님의 날, 꽤 의미가 있는 날이 아닌가? 그래서 그런가~ 주일 아침 6시 직전에 일어나는 것이 왜 이렇게 편하지 않단 말인가? 무슨 ‘쪼잔한 생각들’이 또 그렇게 우글우글 머리 속으로 모여든단 말인가? 이럴 때는 연숙이 말대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 님’을 시작하던가 그저 일어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둘 다 무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주일 새벽은 작은 은총이요 감사의 순간들이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려고 기를 쓴다. 날씨 쪽도 NO NEWS, 평탄, 무리 없이 일어나 ’20 마일 운전’을 하며 주일 아침미사에 갈 수 있다는 것, 억지로라도 이것은 작은 은총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주일이자, 사철과 책력 상 낮이 제일 길다는  ‘하지’, 게다가 ‘우연히’ Father’s Day란다. 그래, 나도 일단 나도, 신부님도 모두  father가 아닌가? 
아이들이 어렸을 때 Father’s Day는 귀찮을 정도로 바쁘기도 했다. 각종 선물공세는 물론이고 때에 따라서 외식도 대접받을 때도 있었으니~ 참, 오래 전의 추억들도 있었지.  게다가 주일미사엘 가면 그곳에 영적인 Father를 만나게 되고~  동네 미국 성당에서는 미사 중에 모든 아빠들을 기립시키고 우레[특주: 과거의 ‘우뢰’가 이제는 전통적 표현 ‘우레’로 바뀌었다고~ 원래가 ‘우레’였는데 한자숭상적으로 우뢰 로 잘못 쓰였다고~~ ] 와 같은 박수선물도 받곤 했지~ 하지만 아버지 날의 전통이 별로 없는 순교자 한국성당에서는 아주 달랐다. 거의 언급조차 안 헌 것밖에 기억에 남지 않았으니까..

지금 우리 부부 둘은  father, mother 글자 외에 grand~ 접두사가 붙는 세월이 되었구나. 그것도 깊숙하고 느린 느낌의 ‘할, Grand’ 글자~ 어느새 이렇게 되었을까, 우리 둘~ 할 할 할아버지, 할머니~~ 하지만 이것은 삶을 비교적 무탈하게 살아, 아이들이 어렵게 손주들에게 생명을 준 것의 결과, . 이제는 주어진 나머지 세월을 정직하게 살아가면 되는가~

3주 째 계속 박영철 ponytail  보니파시오 신부님 집전이다.  ‘쪽진 머리’의 새로운 얼굴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 이외의 다른 면들을 조심스레 살펴볼 수 있는 이런 사목의 자세가 마음이 든다. 일단 3번의 미사를 거치며 ‘거의’ 나는 OK OK.. 아니, 다행이라는 안도감의 한숨을 쉰다. 앞으로 3~4년 이곳 본당과 함께 성사생활을 ‘안심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든다. 강론도 ‘전통, 전통’의 범주에서 벗어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진심, 솔직’함이 솔솔 느껴진다.
미국 문화가 별로 익숙지 않은 듯한 신임 신부님,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놀랍게도 Father’s Day를 언급, 게다가 미국성당처럼 모든 Father들을 기립시키시고 박수선물까지~~ 그것뿐이 아니다. 선물까지 하나 들고 있다가 오늘이 21일라고 21번째 아빠에게 그것을 주신다.. 허~ 이런 ‘재미있고 해괴한’ 선물전달 방법, 거의 동화에서 보는 듯한 것~~ 100명도 안 되는 아침미사 교우들 모두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들… 와~ 이건 정말 반갑고 새로운 Father’s Day를 맞이하게 된 기분~~ 아마 오늘 오후 나도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살게 될 듯하고, 결과도 마찬가지가 되었다.

Sunday Special ‘Sope Creek Walk’, 매일 매일 ‘인간문명의 발자취, concrete walk’ 위를 걷던 녀석에게 오늘은 100% nature walk으로 Father’s Day을 자축하게 되었다. 비록 ‘녀석’은 불임수술로 아빠가 될 수 없는 불운을 맞이 했겠지만, 현재 지구는 인간들의 세상이니 별수가 없구나. 그래도 이렇게 편하게 생존경쟁 없이 우리들과 공생을 할 수도 있고 안전하게 nature walk도 즐길 수 있으니 세상은 진화, 발전하고 있음도 사실이다.

한창 무르익어가는, 유난히 뜨거운 엘니뇨 여름이 예고된 올해 여름의 눈에 익숙한 각종 화초들, 제발 알맞게 내려주는 시원한 비를 원하며 기대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견딜만한 날씨들~ 일단은 감사해야지~~

Father’s Day Special, 스파게티 lunch~ 아~ 진짜 맛있구나, 비록 wine이 빠진 것이 조금 아쉬워도 상관없다. Father’s Day special 아침미사가 있던 날의 점심, 편하고 늘어지는 일요일 점심, 나에게는 ‘억지로 끌려나가는’ 외식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

새로니네 식구들, Thailand 여행의 첫 기착지, San Francisco에서 유나의 모습, 그곳에서 찍은 사진 속 아빠들의 행진~~ 유나의 아빠, 유나의 고모부~ 자상하기 이를 데 없는 모습들, 유나의 고모부는 자세히 모르지만 역시 느낌과 들은 바에도 자상한 남편, 아빠, 그리고 고모부인 듯 해서 참 보기가 좋구나. 유나의 고모 가족들, 그러니까 고종 사촌들인가~ 역시 요새 드물게 보는 ‘바른 생활의 10대 전형’인 것도 한번 가까이 보면서 직감적으로 느꼈는데, 새로니의 의견도 나와 마찬가지, 침 이건 다행, 행운이 아닐까? San Francisco 유나 고모, 고모부 모두 pediatrician, computer engineer의 전문직으로 경제적으로도 유복한 편, 이것이 행복의 필수 조건은 아니라지만 세상이 어디 그렇게 호락호락 하던가?

Another Day in Life, June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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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서늘한 새벽을 맞는다. 지난 밤의 잠, 역시 어제 물을 일부러 많이 마신 탓에 볼일을 보러 한번 일찍 깬 기억이 가물거린다. 그것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제시간에 ‘저절로’ 일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머릿속은 녀석과의 산책시간을 맞추느라 조금 신경이 쓰인다. 아침 8시 30분에 S Clinic 정기검진 받으러 집을 떠나야 하는 것, 그것에 맞추려면 녀석과 7시에 산책을 가는 것이 좋은데~ 아~ 예보를 보니 7시부터 비가 올 chance가 나타났구나~ 귀찮은 것이 바로 이거다. 폭우만 아니면 문제가 없긴 해도 신경이 쓰이는 것 자체가 싫구나…

이른 시간, 거의 텅~ 빈 Kroger Pavilion까지 녀석과 산책을 했다. 이 정도 코스면 1시간 이하, 1.5 마일 정도여서 이제는 제일 손쉬운 산책길이 되었고, 녀석도 아주 좋아하는 듯 보인다. 특히 PetSmart pet supply shop과 veterinarian office 근처만 가면 냄새에 취해서 떠날 줄을 모르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신기하기만 하다.

6월 중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backyard가 급속도로 jungle처럼 변하기 시작한다. 손을 써야 할 곳, 주로 잔디들이 무섭게 자라기 시작하는 대부분은 역시 사람 손이 필요한 곳, 덕분에 적당한 육체적인 운동은 하겠지만~ 이제 나이를 생각하면 점점 어려워지지 않을까? 남들은 정기적으로 사람들이 와서 관리를 하기도 하지만 우리, 나에게 그것은 당치도 않은 ‘낭비’로 보인다.

다시 손에 잡힌 책, FEDERICO FAGGIN의 Irreducible
마지막으로 이 책 속을 헤매던 때가 2025년 여름이었는지~  그러니 1년 전인가? 기억이 가물거린다. 나의 근래 대부분의 관심권에 있는 Ontology/Metaphysics주제에서 이것, Consciousness가 ‘인기 충만한 단어’가 된 덕분으로 거의 우연히 다시 이 책을 다시 펼쳐 들었다. 한때 약간 지루한 느낌으로 읽었던 때와 완전히 다른 자세와 관심으로 더 밝아진 의식으로 보는 내용들, 현재의 ‘중론’을 참고하면서 보게 되니 더 흥미가 충만~ 시간이 아깝구나.. 이 늦은 삶의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면~~
거시적 관점, 존재론의 근원이 gravity/particle/spacetime인가 아니면 mind-at-large Consciousness인가, 서서히 이것이 culture war로 발전할 수 있는 inflection point에 왔다는 생각을 하면 ‘잡스러운 trash politics’는 신기하게 순간적으로 사라진다.

절대로 호감이 가는 두 지성들, James Martin, David Brooks 이들이 함께 하는 이 Jesuit podcast는 나에게 약간은 환상적인 combo로 다가온다. 이렇게 ‘제 정신을 가진’ 지성, 개성이 뭉치면 무엇이 불가능할 수 있겠는가? 한 사람은 영성, 그리고 다른 사람은 이성과 지성으로~  GO GO GO~~

한 여름의 짬뽕 국물, 냉면과 정 반대의 느낌이지만 그래도 잘 어울린다. 원래는 정기검진 후에 점심으로 삼봉냉면을 생각했지만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Duluth H-Mart에서 grocery와 함께 그곳에 있는 food court에서 조금 비싼듯한 짬뽕을 먹게 되었고, 잘했다는 생각에 둘이 동감을 했다. 문제는 이것이 조금 우리 식성에 맵다는 것인데~~ 나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연숙이는 아마도 조금 신경이 쓰였을 듯~~

3 주간 Thailand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새로니 식구들,  유나 고모네가 사는 San Francisco에 며칠 머물며 찍은 시원한 사진, 역시 우리 유나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 그것이면 충분하다. 새로니도 시누이와 잘 어울려 보이고, 사촌들도 원래 보았던 대로 친절하고 사랑스럽게 보이고~ 여름철 Golden Gate를 오랜만에 보는 것, 추억이 어른거린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1990년 경에 그곳엘 갔었던 색이 바랜 추억의 사진들이 이들 뒤로 겹쳐 어른거린다.

신임 주임 보니파시오 신부님 두 번째 집전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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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일어나는 시간, 6시까지 끈기 있게 기다리다가 불이 켜지며 일어났다. 큰 사고 없었던 지난 밤의 수면건강, 감사, 감사.. ‘녀석’도 비교적 조용하게 잔 듯한데 어제 밤 자기 전에 녀석은 무척 피곤한 듯 일찍 자기 bed를 찾았는데, 혹시 어제 하루 일과가 조금 피곤했던지 알 수가 없구나.
일단 일요일 새벽, 아침의 일정은 제대로 진행이 될 듯하다. 8시 미사, 새로 부임하신 박영철 보니파시오 주임신부님이 집전을 하는지 조금 기대가 된다. 강론이나 미사의 분위기도 기대가 되지만 큰 기대는 일단 보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우리는 아직도 이 신부님을 알려면 시간이 필요할 거다. 하지만 일단 ‘믿어보는, 점수를 미리 주는’ 자세가 필요한 honeymoon 시기가 아닐지…

DON’T SWEAT, DON’T SWEAT 의 ‘생활 철학’을 며칠 전에 재발견한 것, 성경말씀과 다른 면에서 무척 나에게 중요한 것이 아닐까? 현재, 매 순간을 사는 신자에게 영원한 말씀도 중요하지만 현재를 사는 찰나적인 철학, 지혜는 더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를 살아라, 현재, 아니 지금 이 찰나적인 일초 일초~ 더 중요한 것들이니까~~ 일초 일초를 행복’으로 이끄는 나만의 지혜~ 이것을 찾아내며 사는 것, 그것이 78/79세를 사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뱍영철 보니파시오 주임신부님 집전 주일 아침미사,
두 번째 제대 가까이 앞에서 보는 우리 신임 주임신부님, 역시 나의 기대를 넘어서는 좋은 인상을 받았다. 지난 주일 첫 번째의 받았던 인상, 느낌, 앞으로의 성사적, 사목적으로 예상되는 기대감 등등이 뜻밖으로 좋았기에 오늘은 조금 실망이라도 하지 않을까, 나의 괜한 우려도 없지 않았는데, 아~ 살았다. 오늘은 또 다른 인상으로 나를 안심시킨 것, 감사합니다. 앞으로 또 최소한 4년 동안의 성당, 성사생활, 안전할 것 같은 희망을 보았다. 앞으로 일주일을 사는 초월적 에너지까지 함께~

오늘 아침식사는 성당 망치회에서 파는 김밥으로 해결을 했다. 이 망치회원들이 묵묵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과거 레지오 시절의 각종 봉사은총을 떠올리게 되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오늘 유난히 평화스럽고 한가하게 느껴지는 주일 오전, 빚쟁이처럼 나를 목 빠지게 기다리는 녀석과 함께 또 다른 산책길, Sope Creek을 따라 1.6 마일을 천천히 걸었다. 매일 빠지지 않고 산책을 하지만 그때마다 느낌은 조금씩 다른 것, 그것이 ‘매일 산책’의 숨은 비밀이 아닐지~

너구리, 너구라, 네가 아직도 최고다~~
너구리 잡아먹는다~ 라는 중얼거림, 폭소~ 다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나~ 맛이 아니라 추억을 먹는 이 시간, 왜 마다하랴? 이 특별한 시간, 진짜 나의 시간이다. 이것이 얘기의 point다.  연숙이 이대 picnic모임엘 간 ‘덕분’에 진정으로 혼자가 된 시간, 나에게는 특별한 순간들이 된 것, 언제부터인가? 이때 먹는 너구리의 맛은 분명히 ‘총각시절의 짜릿한’ 그것이기 때문일 거다. 나는 안다.

혈압, 혈압, 혈압아~~왜 이렇게도 낮단 말이냐? 왜? 갑자기?
<100, <60 이런 적이 있었나? Systolic은 가끔 100을 간신히 넘어가는데, Diastolic 은 계속해서 60을 넘지 못하는 것. 이것 좀 이상하지 않은가? 몸에는 전혀 느낌이 없는데 높은 것만 신경을 썼는데 이렇게 낮은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듣기로는 ‘어지러워서 낙상의 위험’이 있다는 말만 들었는데, 증상이 전혀 없고, 낙상 같은 것은 상상도 못하기에, 우선은 이렇게 두고 보기로 하는데~ 괜찮은 것인가?  오늘 저녁부터 일단 ‘보조제 역할’을 하는 Amlodipine을 다시 끊어보기로 일단 정했다. 전에 한번 끊었을 때 그 다음날부터 높은 혈압수치를 보였지 않았던가? 그러면 앞으로는 역시 의사권고대로 저녁 때 혈압의 정도에 따라서 복용을 해야만 하는지, 아~ 귀찮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