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날, 10th Day of Christmas

오늘은 조금 이상한 날이 되었구나. 예상, 계획된 일들이 완전히 cancel이 된 것.. 새로니 43살 생일 (5일) 식사모임을 연숙 제안으로 오늘 가지려고 했었고, 어제부터 서서히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도 다시 보는 온 식구들이 모일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작은 ‘사고’라고 할까.. 갑자기 새로니 부부가 모두 독감 flu에 걸렸다고, 특히 COVID test까지 하러 간다는 소식~~ 일단 모임이 취소된 것, 편해진 것은 싫지 않은데 조금 걱정이 되는 것, 특히 면역력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Richard가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이 친구 언제나 이런 우려, 걱정 속에 살아야 한다는데..

꿈결에 아주 가느다란 ‘쏴~’, 그러니까 약한 white noise같은 소리가 들리고  잠 속에서도 혹시 아직도 비가 내리는 것 아닐까, 생각으로 곧 ‘재미있던 꿈’에서 깨어나 자세히 들어보니~ 뭐야~ 이것 center heating소리 아니야? 재미없게~ 포근하고 습한 새벽일 텐데… 그렇다면 비는 완전히 그친 거로구나. 꿈,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깨어나기 직전에 왜 그렇게 꿈을 꾸는 것인지, 항상 아쉬울 때가 많구나. 오늘 것도 당시에는 너무나 ‘생생’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1시간이 지나가고 보니 희미해지는데, 윤곽이라도 찾으려는 노력도 미리 포기.. 그래 내일 밤을 또 기대하면 되지…

아~ 싫다, 등줄기 아픈 것, 가쁜 하게 느껴지기에 혹시? 했지만 여전히 아프고 신경을 건드린다. 아마도 며칠은 지나야 하는지.. 어제 아픈 곳에서 조금 아래로 허리 쪽으로 내려온 때문인지 의자에 앉는 것이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데… 어제 그렇게 시간을 들여서 massage chair에 앉아있었고 pain zero도 바르고, 나름대로 노력을 한 것, 과연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인지~

어제 콜럼버스 중앙고 후배들, 그 중에서도 ‘막내후배’ 근황이 카톡에 보인다. 왜 나는 뜬금없이 특별한 이유 없이, 이 막내후배의 삶이 궁금해지는 것인지.. 아마도 제일 늦게 우리들 모임에 합류한 것, 그러니까 깊이 사귈 기회가 없었던 것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2023년 깊어가던 가을,  서울역 앞 수십 년 만의 재회, 그때의 반가움,  나 자신도 놀란 것 같아서 그런가… 제일 궁금한 인간 삶, 게다가 쉽지 않은 결혼 경험을 가진 것도 한몫을 했을 지도… 11년 후배라면 살아온 장구한 세월의 기준으로는 별 것도 아닌데.. 요새는 시골 고향집에 가서 집을 고치며 노가다로 살고 있다는 글이 그렇게 다정하고 가깝게 다가오는 것, 곧 답을 썼다. 나도 오랜 세월 ‘이역만리’에서 집을 손수 고치기도 했던 시로도 노가다의 삶을 살았다고~~

어제 우연히 찾았던 classic AI 책 두 권과 함께 현재 나의 도서 목록 1위로 올라온 5권의 책들.. 최근의 2025년판 ‘실망스런’ rehashed trash, Jordan Blake라는 자칭 AI 전도사라는 사람의 ULTIMATE GENERATIVE AI (FOR BEGINNERS)만 빼고는 나머지는 모두 1980~90년대의 책들이구나. ‘ULTIMATE GEN AI..’는 이제 2번째로 거의 완독을 한 셈인데, 처음의 실망에서 조금은 벗어났다고 할까, 하지만 이 책은 HOW TO는 거의 없고 ‘약장사의 GEN AI 선전’에 가까운 필요이상의 지루한 문체로 온통 아까운 page들이 채워져 있는데, 어떻게 copy writer가 이것을 pass 시켰든지 알 수가 없는데, 나중에 그 해답을 찾았다. 저자 자신이 급조한 출판사에서, 그러니까 거의 자비로 출판을 한 것~ 참 이제는 출판된 책들도 색안경을 끼고 보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는가? 나머지 책들은 한마디로 모두 고전 중에서도 고정, traditional한 것들, 우선 믿을 수 있다는 사실은 환영이지만 한마디로 모두 AI 개발의 초창기의 것들이어서 요새 쓰이는 term들은 물론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내가 관심을 두는 이유는 현재의 눈부신 Gen AI의 위력의 뒤에는 역시 classic NEURAL NETWORK이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이고 그것의 근원은 역시 사람의 두뇌구조에서 나온 것이어서 그것이 궁금해진 것… 그것을 공부하려는 생각, 무리일까? 하지만 새로 찾은 책, Brain, Behavior & Robotics의 책을 살펴보니 바로 내가 원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에 관심이 간 다른 이유는 저자, Dr. James Albus라는 사람, 약력이 ‘업적’들로 가득한 것 중에 글쎄 OSU Electrical Engineering MS.가 아닌가? 1950년대 말에 석사학위를 받았고 10여 년 뒤에 University of Maryland에서 PhD~  그의 주 관심은 Intelligent Robotics인데 아주 체계적으로 인간 지능을 두뇌의 구조로부터 찾으려 한 듯 보인다. 나의 주 관심사인 neural network이 인간 두뇌의 그것에서 어떻게 개발이 되었는지 그것을 이 책에서 찾는 것이 현재 나의 바램인데… 어떨지~

등/허리가 오늘도 계속 괴롭히긴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특히 massage chair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중에는 연숙의 손끝 마사지까지 받았는데, 놀랍게도 그것이 거의 특효약처럼 작용을 했으니… 아~ 이래서 연숙이 그렇게 두드려 주겠다고 우긴 것이었구나… 그 덕분인지 차도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조금 우울한 기분도 나아진 듯…

내일 미사 후 돌아오는 길에 새로니네 들려서 오늘 만든 음식을 전해주고, 아예 Ozzie까지 데리고 오면 어떨까~ 생각은 좋은데 다른 쪽으로는 ‘아~ 편히 쉬고 싶다’는 다른 유혹이 넘실거리고… 가족을 위한 일인가, 쉬고 싶은 것인가? 어쩔 것인가?

Big Dip, Heavy Coat Day

와~ 드디어 도착했다, big dip, big chill, wind chill 한꺼번에 이른 새벽부터, 올 것이 왔다. 연말, 연시 시기적으로 느낌은 OK, 이렇게 삼한사온의 규칙성이 이 지역에 건재하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이른 새벽부터 earplug을 관통해 들리는 소음, 실내기온이 64도 이하라는 뜻, 그것이 끊임없이 계속되는데, 예외적으로 긴 시간이어서 또 나의 공돌이 호기심이 발동, 이것 혹시 heater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겠지~ 로 출발해서 선잠에서 깨어났는데 다행히 시간이 5시 ‘중’이었으니, 휴, 살았다. 제대로 제시간 잠은 잔 것이구나~ 일단 감사, 감사..
그런데 순간적으로 꿈을 꾸고 있던 기억이 재빨리 사라지는데, 몇 가지 선명한 ‘그림’들은 남았구나. 이것이 꿈의 신비일까? 왜 그런 그림들의 꿈이 나에게 온 것인가?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생각한 적도 없는 것들이 왜 나에게 보인단 말인가? 이것에 숨은 신비와 이유가 있다고 어느 심리학 대가가 말을 했던가?

어제 늦은 밤, 종수와 카톡 연결이 되어 비교적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는 나에게도 익숙한 이 뇌졸중, 뇌경색, stroke이란 것,  ‘발병, 증상, 이후의 삶’까지..  이미 건주의 case로 더 익숙한 경험이 되지 않았던가? 하지만 얼마나 자세히 안단 말인가?
불현듯 이것들에 대한 빠른 답을 chatbot (주로 ChatGPT)에서 찾아보니: 5초 안에 내가 원하는 정도의 비교적 자세하지만 간결하게 정리된 것들과 접해보니:
뇌졸중이 제일 큰 category, 그것에 속한 것들이 나머지 뇌경색, 뇌출혈들로 이어진다. 분명히 이해가 간다. 이곳에서 일반적 표현 strokes는 바로 제일 포괄적인 term, 뇌졸중이고..  건주의 case로 증상, 결과, 후유증도 익숙한 것들, 하지만 ‘완치’란 것보다는 얼마나 그것에 가까운 가가 point, 과학의 진화인가, 모든 노력은 재빠르고 알맞은 therapy에 있음도 재 확인한다.
현재 종수가 그것을 wife옆에서 겪고 있는 힘든 경험들일 듯… 얼마나 놀라고 힘들었을까?

ESSENTIA PODCAST: QUANTUM VS RELATIVITY
처음 접하는 이 여성, Roger Penrose의 ‘수 제자’라는 Ivette Fuentes, 그리고 Hans Bustra, near perfect interviewer, podcast comment를 보면 금세 공감을 안 할 수가 없다. 이런 지성들이 서서히 교조적 과학사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은 정말 감동적인 추세가 아닐 수 없고, 최근 나의 삶에도 커다란 위안, 깨달음으로 인도를 하는데…
Roger Penrose, 살아있는 물리학거성, 그의 Quantum Theory에 대한 의심, 불신의 반작용으로 Einstein의 위상이 더 오르고 있는가? 한마디로 QT에 결함, 문제가 있다는 그의 주장은 증거가 있는가, 그것이 궁금..

‘Fried Chicken’ soup, 오늘이 마지막인가. 며칠 째 이것을 먹는가? 본전을 뽑아도 몇 번을? 오늘은 아예 밥 대신 나라니가 만들어 준 homemade bagel을 찍어 먹어 보기도..

YMCA pool/walk track/machine, 1.5 마일
40도에 못 미치는 낮 최고기온, 오늘 꾀를 부릴까 하다가 작정을 하고 다른 때보다 1시간 일찍 이곳엘 오니, 예상 밖으로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아하~ 지금, 아니 이번 주 대부분의 학교들이 recess, 꼬마들이 단체로 온 것도 보이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니 우리도 조금 힘을 받는 듯, 연숙과 함께 indoor track을 걸었는데 나는 1.5마일을 걸었다. 갑자기 걷기운동에 관심이 생겼는지 활발하게 걷는 연숙의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내가 못하는 수영까지 곁들였으니.. 나보다 더 알찬 운동이 된 것 아닐까?

2017년 jDrama “가족은 괴로워”
몇 번째 이것을 ‘멍하니’ 보고 있는 걸까? 현재까지 최소한 10번은 넘지 않았을까? 왜? 새로니가 준 성탄 선물 ‘mixed nuts’, box wine과 함께 멍하니 나는 또 이것을 보고 있다.
왜 이 drama가 나를 유혹하는 걸까?  궁극적인 주제는 ‘황혼 이혼’에 대한 것… 나이 73세의 남편,  이런 나이도 이혼으로부터는 자유스러울 수가 없다는 사실은 실망이다. 나이가 들면 그렇게 ‘고집불통’이 되어야만 사는가? 나는 그것이 알고 싶은 거다.. 나도 고집불통인가? 나는 100% 아니라고 자신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큰 확신이 없다.
배우자가 보는 나의 ‘고집불통’ 문제는 과연 어떤 것들일까? 전에는 많지는 않을 거라고 자신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조차 자신이 없다, 알 수가 없다.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무조건 피곤한 거다.
왜 남자와 여자, 남편과 아내의 입장은 건너지 못할 심리적인 괴리가 있는 것일까? 왜 꼭 사사건건 말을 해서 설명을 해야 알아듣는가? 그렇게 긴 세월을 함께 했는데, 말 없이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는 없는 것일까? 이곳에 나오는 wife의 이혼사유가 바로 그것이기에 은근히 화가 나기도 한다. 그것 때문에 이혼? 이것은 지나친 것 아닐까?
혹시나 해서 이 드라마에 대해 찾아보니.. 2017년 대의 일본 인기 드라마, 그것도 단편이 아닌 듯 보인다. 여기 고집불통 아버지로 등장하는 배우, 국민배우격으로 나에게도 너무나 익숙한데 2017년에 이미 할아버지의 모습인 것이 의아하다. 그렇다면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의 모습은 어떻다는 말인가? 아~ 나는 나의 나이 또래로 알고 있었는데 누가 틀린 것인가?

중앙고 ‘카톡 펜팔’ 동창, 재영의 문자 소식을 받았다. 반갑기도 하지만 곧 답장을 쓸 자세가 안 되어 있으니.. 간단히 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서.. 그도 드디어 오랜 지방생활에서 서울로 ‘귀향’을 했다고, 부럽기만 한데, 어디에 사는지 궁금하구나. 정치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동문이라서 그 화제를 피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 그런 화제를 떠나서 다른 쪽 더 유익하고 건강한 화제로 대화의 창을 넓히며 교류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기도.. 그는 우선 생각과 글을 큰 문제없이 표현할 수 있는 지식인이니까…

First Day of Christmas

갔구나, Ozzie가…. Ozzie가 침대 밑 손이 닿는 곳에 없는 것, 섭섭하고 조금은 슬프기까지~ 다음 달 다시 일주일간 함께 할 것이라는 사실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있다가 없어지는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우울하고 슬픈 것이니까… 하지만 역시 ‘희망에 대한 희망’이 있으니까, 문제 없다, 다음의 재회에 대한 희망만 잊지 않으면 사는 거다.

‘공식적’인 결정, 올해는 25일 순교자 성당 성탄대축일미사에 가자고 했던 것, 결국은 다시 다음해를 기대하게 되었다. 작은 선택의 고통은 있었지만 역시 마음 깊은 속으로 오늘은 집에서 편하게 성탄 12일을 시작하고 싶었던 것, 집에서도 충분히 ‘성탄 미사의 신비’를 볼 수도 느낄 수도 있으니까.. 다만 성당 (교중)미사 교우들을 못 만나게 되는 것은 아쉽기도 하지만…

크리스마스 아침이 어떤 때라는 것을 조금은 알게 된, 두 손자녀석들, 형 Ronan은 한결 의젓해지고, 동생 Knox는 나이에 맞게 익살, 장난꾸러기 절정을 맞는 듯한 모습인데 이것으로 background와 자세를 조금 바꾸고 글자를 넣은 결과는 아주 재미있는 것이 되었다.

올해 성탄에는 내가 좋아하는 coffee 두 종류를 한꺼번에 받았다. 아침에 open하려고 했지만 역시 아까운 것, 조금 더 묵히며 기다리는 것도 작은 기쁨일 듯…

Vatican, AFTER CHRISTMAS MASS, POPE’S URBI & ORBI
레오 ‘미국’ 교황님의 첫 성탄 미사와 이후의 Urbi & Orbi는 더욱 의미가 충만한 것이어서 놓치지 않고 본다.

비록 원래의 순교자성당 성탄절 미사 참례는 못했지만 대신 오랜만에 경험하는 조용하게 생각하는 하루를 맞았다. 아마도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시기를 위한 충전일지도. 끝난 성탄이 아니고 시작되는 12일의 성탄시기의 첫날을 이렇게 시작하는 것,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BISHOP BARRON with SCOTUS JUSTICE AMY BARRETT~ 
이 미국 가톨릭교회의 무섭게 상승하는 희망의 상징, 샛별, Barron 주교, 최근에 각종 social media 출현이 눈부신데 이번에는 아예 미 카롤릭 여자 대법관과 대담하는 모습이 보인다. 종횡무진으로 이 Trump가 지명했던 여성법관의 이모저모를 탐색하는 이 주교님, 넋을 잃고 본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현 정치인들을 ‘한번도’ 직접 비판한 적이 없다는 것인데, 나에게 이 사실은 실망을 넘어 불만으로 이어진다.

최근부터 은근히 신경을 건드리는 것, Word On Fire ministry의 ‘GIVE, GIVE’ message fatigue라고 해야 하는지.. 이곳에서 오는 email을 빼놓지 않고 열심히 신앙적으로 주의 깊게 보기 때문일까, 유난히도 ‘금전적, 재정적 도움’의 손길들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는 것이 솔직히 말해서 마음에 점점 들지 않았다. 일단은~ 급성장한 이곳이 그렇게 도움을 절실히 요구한다는 현실이 잘 믿기지를 않아서 그런지도 모른다.

성탄 전야 단상, 추억..

결국 올 것은 오는구나, 이렇게~ 12월 24일을 맞는가? 큰 탈 없는 밤잠, 우선 감사를 해야지, 5시 어느 때 깨어나서 한때 고민을 했다.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하지만 이번에는 급하지도 않은 화장실 용무 후에 다시 침대로 와서 선잠을 청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 흘러 결국 6시가 넘으며 ‘정식으로’ 일어났다. 머릿속은 역시 작은 유혹의 속삭임 ‘도망가고 싶다’가 들린다. 왜 이렇게 현실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저 깊은 곳에서 넘실거리는 것일까? 크게 당면한 문제도 없는데 왜 이럴까~ 솔직히 나도 분석을 할 수는 없고.. 이런 것 길지 않은 시간이 다 자연스레 해결해 주곤 했던 ‘역사적 사실’로 우선 위안을 삼는다. 나만 그런 것일까, 아니면~ 이런 의문은 항상 있지만 알 도리가 없지 않은가?

오늘은 몇 년만인가 온 식구가 모여서 성탄 전야 식사/선물의 나누었는데… 나는 그런 추억이 벌써 희미해진 것인지… 지난 달력을 보며 다시 확인을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모두 잊었단 말인가? 멋진 추억이 아니라서 그런 것은 아니었을까? 오늘의 모임 후에는 Ozzie가 집으로 돌아가는데, 역시 시원섭섭한 것은 변함이 없고… 다음 달 만나고 올 것이니까..

OZZIE WALK, 2.1 MILES! VIA ‘LINE’, ROBINSON, KROGER…
2마일을 넘는 산책을 오늘도 계속하게 되었다. 이것은 역시 끝없이 펼쳐진 ‘LINE, 송전선’을 따라서 Robinson Road와 Kroger를 모두 걸었기에 가능했던 것, 날씨가 워낙 포근해서 흡사 이른 봄 같은 풍경들이 보일 정도.. 오늘이 성탄 eve라는 사실은 Azalea Apt과 Kroger에 보이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보며 확인을 하게 되고..  녀석은 이런 인간들의 ‘해괴한 문화’를 조금이라도 이해를 할 수 있을까…

휴~ 찾았다, ‘holiday card’, 이미 받았던 text message에 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올해는 별로 보이지를 않아서 은근히 초조하기도 했다. 몇 시간 있으면 온 식구들이 성탄 이브 early dinner meal 모임에 올 것인데, 길게 생각할 시간이 없으니, 어쩔 것인가? 궁여지책으로 내가 card를 찾아 나서서 Adobe website에 sample하나를 골라 crop을 한 후에 size를 조절해서 쓰게 되었고 거의 순식간에 꼭 보내고 싶은 곳에 하나 둘씩 보내기 시작, 결국 올해 성탄절 인사가 끝나게 되었다. 이것으로 New Year 인사도 겸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그때 다시 무엇인가 인사를 하게 될 것 같은 느낌… 매년 그랬으니까..

아~ 찾았다! TWELVE DAYS OF CHRISTMAS! 완전히 이것을 잊었다. 12월 25일이 저물면 모든 것이 지나간다고 생각했다, 어찌된 일인가? 미리 나는 이것 때문에 조금 우울해진지도 모른다. 이것은 옛날 옛적 나의 모습이었는데, 어떻게 다시 그때의 나로 돌아갔단 말인가? 이제부터 이제부터가 우리에게 진짜 성탄절의 ‘시작’인 걸, 어찌 잊었는가? 최소한 1월 5일까지지만 사실 주님 세례 대축일까지 성당의 트리의 불은 꺼지지 않는 것, 다시 한번 상기하자… 이제부터가 ‘은총, 기쁨’의 시작인 거다…

설명이 필요 없는 성탄 전야 ‘온 가족 식사 모임’과 이후의 선물나누기…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까마득한 옛날 옛적 풍요와 희망의 이곳에 홀홀 단신으로 왔을 당시 Thanksgiving과 Christmas는 제일 쓸쓸했던 때이기도 했지만 가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초대를 받았던 기회도 적지 않았다. 그때 놀란 것, 거의 모든 가정들이 거의 똑 같은 ‘가족행사’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 중에도 ‘선물풀기, 나누기’는 거의 신앙적 의무 수준이어서 이 시기에 느끼는 stress도 만만치 않았던 것도 인상적이었다. 속으로는 왜 이렇게 ‘사치스럽게’ 아이들을 spoil시키는 것일까 하는 노파심도 없지 않았다. 나중에 우리들의 아이들이 생기면서 우리가 그런 stress를 받는 위치가 되었고, 그 후에는 그 아이들이 부모가 되어서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었으니~~ 오늘 보는 이런 광경도 전혀 다르지 않았지만 이제는 우리는 방관자의 위치로 올라갔으니~~ 참 오랜 세월이 흐르긴 흘렀구나. 변한 것들은 ‘더욱 사치스러워진 선물’들 분일지도…

잊고 살았던 것, 우표가 어디에?

거의 모든 ‘것’들이 online으로 승격을 했지만 아직도 U.S. postal mail이 가끔 필요한 때도 있다. 이 두 곳의 헌금도 마찬가지~ 이럴 때마다 우표와 봉투를 찾는 것도 신경이 쓰이고 현재의 1st Class mail stamp가격도 확실하지 않으니~ 찾아보니 현재 가격은 87 cents란다. 2년 전보다 또 몇 cent가 오른 것.. 남아있는 우표로 맞추는 것도 작업인데… 나에게 남은 우표 이외에 연숙이 가지고 있었던 우표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1990년대의 것들을 비롯해서, 액수로 따져보니 상당한 액수였고… 가격이 표시된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아예 없다. 그것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또 AI에게 물어보아야 하는가? 좌우지간 이 정도의 액수면 다시는 더 이상 우표가 필요하지 않겠다는 결론인데…

Ozzie가 나의 침대 바로 아래에서 자고 있는 첫날인가, 이런 나날이 앞으로 열흘간, 성탄 이브까지 계속된다. 이 녀석과는 이제 거의 우리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기에 전혀 새로운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이런 나날들이 특별한 것 아닐까?  분명히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추운 새벽일 텐데, 그다지 춥지도 않고 눈을 뜬 시간이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너무나 조용하다. 분명히 central heating의 굉음이 꽝꽝 날 시간인데~ 어찌된 일인가? 너무나 조용하구나..
6시 넘은 시간이어서 일어나려고 ear plug을 빼고 나니~ 아하, 그제서야 ‘잔잔한’ 소음이 들린다. 그렇다면 6시에 켜질 때 왜 몰랐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 훨씬 이전에 heater는 이미 돌아가고 있었던 것인데~ 그 정도로 실내가 추웠다는 간단한 이유를 왜 또 잊었단 말인가, 병신아!
새로 바뀐 삶의 routine이라서 녀석도 일단 일어나서는 어둠 속을 서성거린다. 우리 둘만의 새벽 routine은 예전에는 backyard로 ‘돌진’을 하던 것이었지만 추울 때는 그것도 괴로운 것이어서 자제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바로 그런 새벽이 되었다. 특별히 볼일이 급한 모습이 없기도 하고, 나도 조금은 귀찮고… 그래서 오늘은 안 나가기로 하니, 녀석도 순순히 따른다. 약간 바보 같은 녀석의 그 표정, 내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 둘 모두 비슷한 바보 수컷들, 병신 같은 느즈막한 삶의 소유자가 아니냐 말이다…

어제, 어제~ 주일미사 이후에 느꼈던 bliss, bliss~ 너무나 그것이 강렬했던가? 한 글자도 남기지 못하고 멍~ 하니 태만의 극치의 시간으로 일관한 것, 조금 아쉽고 후회가 어찌 되지 않겠는가? 하지만, 하지만, 나도 조금 습관을 바꾸어야지~~ 실시간의 삶에서 회고의 삶으로~ 회고라고 해 보았자 최대 1~2일 정도지만 나에게는 작은 도전이다. 하지만 적응을 해야 할 나이가 되지 않았는가?
오늘부터 ‘하루 전 회고 삶’에 도전을 해볼까~ 어제의 하루, 삶은 어떤 것이었나?

오늘은 두 곳에 성탄 charity 자선 헌금을 보낸다. 돈 많은 사람들이 보면 보잘것없는 액수지만 우리에게는 정성이 담긴 것, 우리가 최소한 십일조의 ‘권고’를 따르며 사는 것도 이제는 햇수가 점점 길어진다. 한 곳은 우리와 정들었던 아틀란타 근교 Conyers 수도원, 다른 곳은 정말 장구한 세월 동안 잊지 않고 선교 활동 소식을 보내주는 Texas의 어느 수녀원, 이곳의 장상수녀님의 last name이 Chung이어서 조금 더 친근함을 더하는데, 모두들 이제는 우리의 나이와 비슷하게 연로해가는 곳, 그렇기에 잊을 수도 없고 이렇게 도움을 계속 하는 것, 성모님이 보시기에~~

보기만 해도 냉기기 느껴지는 차가운 하늘, 비록 바람이 불지 않아서 다행이지 이곳에서는 ‘뉴스’가 되는, 낮은 기온 19도, 영하도 한참 영하의 기온, 이런 때에 맞추어 녀석과 아침 산책을 하게 되었으니, 처음에는 조금 timing이 신경이 쓰였지만, 나는 또 잊고 있었구나. 녀석은 그야말로 ‘눈 하나 깜빡’ 하지 않았다. 다행히 털이 자란 때였지만 역시 동물은 동물인 거다. 나는 거의 완전 무장은 했지만 바람이 불지를 않아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곳 길은 이 동네 water supply pipeline이 지나가는 곳, Ozzie Trail, 완전히 갈대 숲들을 벌초를 해서 보기에는 황량해도 산책에는 안성맞춤, 전 구간 route를 걸었고, Kroger Shopping Center쪽을 돌아서 오니 1.7 마일을 기록, 녀석과 12월 산책 첫날을 맞는다.

이제야 Christmas Tree가 완전히 제자리를 잡았구나. 이것은 연숙의 집념, 끈질긴 노력의 결과다. 나는 왜 그렇게 이 작업에 등한시, 시큰둥한 것인지, 나도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일들을 함께, 같이 가급적 다정하게 하는 것, 나도 바라는 것인데 매년, 매년, 이것은 어의 일, 저것은 나의 일 하며 철저히 분담을 한 것인데 이제는 그런 것들도 조금 바꾸면 어떨지, 물론 나 자신이 변해야 하는 것이고…   이런 순간들이 이제 우리 앞에 또 온들 얼마나 자주 오겠는가?

어제 ‘간신히’ 찍었다는 두 손자녀석들의 이 모습, Ronan도 그렇지만 동생 Knox의 천진스런 웃음에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제야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 조금 즐기게 되었다는데.. 자기들이 경험했던 태고적 성탄 때가 조금은 그리웠을까? 도대체 그 애들(두 딸)이 어렸을 적에 우리들 성탄절 휴일은 어떻게 보냈었는지, 갑자가 기억이 깜깜해져 오는데, 그것은 아마도 당시에 남아있던 기록들, 그러니까 사진, video등이 아주 빈약해서 그럴 것 같구나… 그러니까 더욱 신비스러운데… 한번 찾아보면 어떨지~~

추억 십이 십이 과달루페 서울

6시의 불빛이 켜지고 heating 소음이 시작되는 것을 보며 일어났다. 정확히 8시간의 잠, 감사하고 싶은 것~ 매일 매일 빙점 선상에서 오락가락하는 새벽기온은 역시 춥고, 싸늘하고 냉장고같이 차가운 마루바닥은 더욱 싫구나. 그제 내가 손수 고르고 사왔단 털신이 이외로 여유 있는 크기로 발을 따뜻하게 한다. 지나치게 큰 size여서 처음에 조금 언짢기도 했지만 자꾸 신어보니 우선 편하고 아무리 양말을 끼어 신어도 되기에 속으로 내가 고른 것도 이렇게 좋은 것이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기고… 99.9% 모든 ‘물건 구매’를 남에게 맡기고 살아온 것, 이제야 실감을 하게 되는데, 이미 늦었다.

아~ 과달루페, 과달루페, 그리고 십이십이~~ 어떻게 머릿속에서 이것이 떠오르지 않았을까? 짧은 기억능력을 걱정하지 말고 중요한 기억능력을 먼저 염려하며 사는 세월이 되기는 싫은데… 기억의 역사성보다는 중요성을 이제부터 조금 더 가려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어떻게 효과적으로 그 수 많은 기억들을 거느리며 가지고 갈 것인가?
과달루페, 우리가 직접 목격한 실제의 성지, 멕시코 과달루페~ 사정이, 여유가, 그리고 나의 심중이 허락을 하며 또 가고 싶다는 생각, 잊어본 적이 거의 없다. 제3세계의 향기와 인정이 느껴지는 ‘가까운’ 곳의 그곳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성모님의 발현 ‘사건’과 그곳에 노구의 몸으로 갔었다는 사실, 아니 사건은 두고 두고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 오늘은 과달루페 성모님 발현 대축일, 지금 그곳은 수백만 ‘원주민’들이 밤을 새웠을 듯한 정경이 피부로 다가온다. 성모님, 과달루페 성모님,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잊지 미시고 느끼게 해 주세요…

십이십이십이십이~ 12/12/12/12…/1979/1979… 이 숫자들~ 이제는 19XX 의 느낌도 이렇게 희석이 되었단 말인가? 천구백, 천구백~ 이 희미해지고 이천 이천~이 된 세상,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우리가 함께 살았단 말인가? 정말? 정말? 1979/80으로부터 2025라고? 1979년 12월 12일 이전 10.26 박정희 대통령 시해, 그리고 한강다리를 건넜던 전두환의 12.12 사태, 그리고 우리 부부의 만남… 이후 어떻게 이렇게 오래 함께 살았던가? 아주 큰 사고 없이, 심각한 문제없이, 비교적 건강하게~ 여기까지.. 아~ 이제야 이것도 작은 은총, 기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단 말인가? 나의 식구, 가족, 뒤로 뻗어가는 가족의 역사~ 과연 우리 extended family의 정체는 무엇인가? 나의 위치는 그곳에서 어디에 있는가? 앞으로 이들은 어떤 역사를 만들며 살아갈 것인가? 그들이 보는 세상은 지금과 어떻게 다를 것인가?

꼭 해야 할 일들, 내가 정한 것, 이번에는 반드시, 각종 유혹을 뿌리치고 ‘성취’를 하고 싶은데, 분명한 것은 이것은 작은 은총을 요구하는 것이다. 나는 현재 제2의 이경우 alter ego가 머리 속에서 장난을 치고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제2의 ‘그것’은 분명히 좋은 ‘사람’이 아닌 것으로 짐작을 하는데, 이놈에 의해서 나는 현재 각종 유혹에 ‘지고’ 있는 것이다. 이놈을 이기거나, 죽여버려야 하는데~~ 노력은 할 것이다. 혼자의 노력으로는 아직도 부족하고~~
어제 조금 몸을 움직이며 시작한 일들, 진짜 일들, wall decors, window insulation.. 오늘과 내일 이것에 무슨 결과가 나오게 하는 것이 목표~ 그리고 일요일 날부터 함께 할 Ozzie를 기다리는 주일을 맞는 것… 과연 결과는 어떨 것인가, 나 자신조차도 모르지만 기대하는 이경우란 인간, 참 유별난 인간의 전형이 아닐까?

대림 1주 월요일

5시 직후의 기상, 이제는 나의 새벽 routine들의 시간이 거의 1시간 앞당겨지고 고정화가 되는 듯하다. 그렇다면 나의 수면시간도 전의 ‘정확한 8시간’의 신화도 서서히 깨지는 것 아닌가? 한 시간 덜 잔다는 것, 도대체 무엇이 차이란 말인가? 웃기는 나의 궤변~~ 일단 늦은 밤 2~4시 경에 실수로 깨어나는 것이 아니니까 감사해야지, 병신아!

완전한 ‘동복’차림으로 gas range앞에서 Starbucks ground coffee를 ‘내리는’ 것, 조금 처량맞지 않은가? 꼭 이렇게 ‘제대로’ 마셔야 하는 것인가? 며칠을 계속 이렇게 하는 것,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편하고 편한 automatic coffee maker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고물, 고물, 골동품들… 이것들 다 처분하고 제대로 된 것 하나를 사지도 못하는 나의 소심증, 병신, 병신… 좀 대범하게 살면 안 되냐?

‘명석한, 머리 좋은 미녀’ 수녀님 김혜윤, ‘구약노트’ CPBC/YouTube에 왜 이것이 나에게 떴을까? YouTube algorithm에는 거의 우연이 없으니,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다. 언젠가 보았던 것인지도 모르며 다른 마땅한 것도 없고 식사 시간에만 보게 되는 것이어서 ‘둘이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무리가 없는 것이기에 click이 되어서 이제는 ‘안심하고’ 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근래에 점점 줄어들고 있는 공통화제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그런데, 이것은 ‘엄청난 양’의 연속되는 강의, 그것도 모두 구약에 한정된… 도대체 이 수녀님은 누구인가? 어떻게 이런 ‘대하 드라마’를 만들었단 말인가?
하루 두 번의 식사 중에 계속 보게 되었지만 ‘공부하는’ 자세가 아니어서 많은 내용을 소화할 수는 없지만 구약의 정신, 의미, 특히 신약으로 연결이 되는 이유 등등을 새롭게 일깨우고 배우고 있다. 이 수녀님의 강의는 ‘노트’의 방식으로 간추린 것이지만 색다른 것은 ‘학문적 접근’을 계속 노출시키는 것이다.
참고적으로 이 YouTube의 comment에는 흥미로운 것들이 보인다. 이 수녀님과 학교를 계속 같이 다녔다는 분의 것인데 수녀님이 학생시절 한번도 1등을 못해본 적이 없고, 학생회장을 한 것도 그렇고 남학생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는 것 등등.. 이 글을 보며 ‘역시, 그러면 그렇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도자, 사제 등이 사회적으로 ‘인기가 지나치면’ 그것도 부작용이 없지 않을 듯한데 현재까지 문제가 없었다면 이 수녀님 정말 대단한 인간성의 소유자가 아닐까?

김장, 김장, 마늘 까기, 김장 김치, (김치)속, 수육 배추쌈~~
오늘은 내가 마늘을 까는 날이 되었다. 이유는 초간단, 가끔 찾아오는 우리 집 ‘김장철’이기 때문이다. 결혼 이후 나는 마늘 까는 것은 이력이 날 정도로 마다 않고 기꺼이 봉사활동으로 한 셈인데, 이것이 이렇게 장구한 세월 동안 지속이 될 줄이야~~ 물론 이런 날도 언젠가는 끝이 올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김장이 끝나자마자 기다려지는 것, 싱싱한 배추쌈, 그것도 수육이란 것으로… 이것이 아마도 마늘 깔 때의 지루함을 견디게 해주는 상상적 도움일 거다.

다가온 추운 날씨, 겨울의 문턱에서

지난 긴긴 세월을 그리워하는 시, 시상…

여름이 멀어지고
찬 기운이 문턱에 걸린 밤이면
오래된 시간들이 문득 돌아온다.
희미한 난로 빛 같던 얼굴들
두 손에 꼭 쥐었던 이름들
눈가에 잠시 스치고 사라진다.
바람은 차갑게 불어오지만
그 속에 남아 있는 숨결은 따뜻하다.
겨울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나는 지난 세월을 천천히 어루만지며
다시 한번 마음을 밝혀 본다.

— My alter ego

이제 나의 default rising time이 5시로 바뀌고 있는가? 숫제 요새는 눈을 뜨면 5시 이전, 4시의 어느 때가 되었다. ‘하여’ (이말 나는 싫어하지만) 공짜로 귀중한 새벽 1시간을 얻게 되었다. 거의 30분 동안은 routine적인 것, 주로 coffee 등등으로 보내지만 나머지 시간은 제일 하고 싶은 것에 손을 댈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몸도 마음도 ‘소강 小康’이고…

몇 년 만인가? 하루 늦은 Thanksgiving turkey feast 만찬을 하게 된 것이? 근래에 들어서 점점 멀어져 갔던 감사절 전통이 올해 의외로 새로니의 ‘간청’으로 부활하게 되었으니, 참 흐뭇한 경험이 되었다. 생각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유나에게 이런 전통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다행이 몸의 condition에 ‘소강’상태인 연숙이 예전의 그 열의로 어제부터 준비를 하며 음식준비를 했고, 새로니가 사온 것들이 적지 않아서 아주 보기 좋은 feast table이 되었고…

아~ 은근히 기다렸던 Ozzie 녀석이 왔다. 이번에는 왜 그렇게 기다리게 되었던가? 정말 녀석과 깊은 정이 든 것인데~ 처음에는 어떨떨~한 자세로 나를 보아서 조금 서운하기도 했지만 곧장 우리는 걸었다. Kroger를 돌아서 걸었는데, 그곳에는 벌써 구세군이 나와서 아예 carol을 ‘불고’ 있어서 아~ 드디어 season이 시작되긴 했구나~ 이미 주변에는 온통 holiday의 모습으로 무섭게 변하기 시작.. 그래~ 나쁘지 않다, 아니 포근하기도 한 것, 이런 작은 즐거움이라도 있어야지 이즈음처럼 얼음처럼 차가운 세상에~

식사 전에 Ozzie와 걸었을 때, 사실 체감온도는 영하인 듯, 매섭게 추웠다. 물론 녀석은 전혀 개의치 않았지만 나는 제일 두꺼운 옷을 겹으로 입고 나갔는데도 그다지 따뜻하지 않았으니.. 추수 감사절 다음날 이런 매서운 날씨는 아주 적절한 timing이 아닐까? 드디어 그때가 또 찾아오고 있구나… 그때가…
유나 녀석, 내가 이제는 조금 녀석을 알게 되었는지… 녀석은 처음에 만나면 정말 차가울 정도로 냉랭한 태도지만 결국은 모든 것이 풀어지고.. 재롱까지~ 이제는 그것을 알기에 전처럼 실망하지는 않는다. Richard의 ‘전혀 변치 않는 모습’에 익숙해 진 듯하고.. 새로니는 점점 우리에게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그래, 이제야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생각, 흐뭇하구나… 이런 모습을 저 세상의 엄마가 본다면~ 어머님, 엄마… 미안합니다. 일찍 이런 삶을 함께 했어야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살게 되었는지요, 모두 모두 제 탓입니다…

Grand Parents’ Rainy, Misty Sunday

아~ 살았다! 한밤중 눈이 떠질 때의 시계는 2시 이후~, 완전히 깨어난 듯하고 화장실까지 다녀오고 아침까지 어쩔 것인가? 다시 잠이 든 것만 해도 다행이 아닌가~ 결국 6시 10분 일요일 하루를 제대로 맞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감사.

예보대로 조금 있으면 비가 슬슬 내릴 듯~ 하지만 light rain정도로 생각이 되는데, 오늘 일정들이 영향을 많이 안 받았으면~… 혹시나 해서 처음으로 freeway closure information을 AI까지 동원해서 찾아 보았지만 분명히 오늘은 지난 주와 같은 그런 것은 안 보였지만 솔직히 100% 믿을 수가 없으니… 지난 주 2번이나 전혀 모르고 당했던 기억 때문일 듯… 오늘은 지난 주에 마지막 5단만 할 수 있었던 성당의 묵주기도에 안전하게 참여를 하게 될 수 있기만~~

성당에 도착하니 그때부터 이슬비에서 가랑비로 변하고, 나는 우산까지 가지고 성전으로 들어가니 7시 3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아마도 이렇게 일찍 도착한 기억이 없을 정도… 예의 ‘앞자리 부부’가 고목처럼 앉아있고.. 거의 없는 상태, 그래도 해설자 형제님, 제시간에 묵주기도를 시작한다. 은근히 기다렸던 시간, 성당에서 함께 하는 묵주기도 (그리고 연도).. 나는 이 시간이 그렇게 은총의 시간으로 느껴지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나를 안심시킨다.
오늘도 아침미사 전례는 ‘점점 좋아지는’ 부주임 조성재 요셉 신부님 몫이다. 주임신부님과 아주 다른 느낌이지만 강론 하나는 정말 마음에 든다. 두분 다 신학적인 깊이가 느껴지지 때문이 아닐까? 특히 이 요셉신부님은 내가 무언가 알 수 없는 기대를 하게 되는데~ 조금 더 깊은 인성적 관계가 아닐지.. 하지만 큰 기대는 안 한다. 실망도 하기 싫기 때문일 거다.

미사 직후, 나라니네 집에 갔다. 부부는 집을 보러 Suwannee로 가고 우리는 나라니가 준비해 준 맛있는 omelet과 gourmet coffee로 아침을 먹었다. 정말 진짜 귀여운 두 녀석과 함께 하는 이후의 시간들, 조금 힘들긴 했어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 감사합니다, 이제 녀석들에게 ‘Asian‘ 할머니, 할아버지의 ‘유산’을 남겨줄 기회가 이렇게 있다는 사실…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했던 것처럼 오늘도 pond 주변의 trail을 걸어서 playground까지 갔다. 하지만 Knox녀석, 뒤뚱거리며 걷기도 하지만 그 만큼 안아주기도 하는데, 아~ 이제는 나도 힘이 드는구나. 나이 탓도 있지만 현재 나의 어깨가 아주 정상이 아니라서 그럴 거라고 위안은 삼는다. 그래도 오솔길을 걷는 것은 앞으로 점점 힘들어질 거라는 어두운 생각…

이 올망졸망 꼬마 형제의 모습을 보면, 그들의 아빠 Luke 자신 형제의 어린 시절을 상상하게도 되는데, 과연 이 형제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라며 클 것인지 아득하지만 신비스럽기도 한데… 제발 나라니의 지극정성에 좋은 결과가 있게 되기를 기도하는데..

Playground에서 돌아오니 나도 너무나 피곤하구나.. 그래서 이후 시간은 Baby Shark이라는 익히 보았던 kids TV를 보며 나라니 부부를 기다리는데, 이때 많이 이야기도 하며 보냈던 시간들도 우리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Suwannee에서 집 구경을 마치고 grocery까지 본 후에 돌아온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Luke는 집이 quirky하다는 짧은 논평, 나라니는 일단 조금은 흥분한 모습~ 두 사람의 의견이 조금 다른 것이다. 나라니의 성격을 알기에 시간이 조금 지나야 더 냉정한 사실을 알 수 있지 않을지.. 찍어온 사진으로는 큰 issue는 없는 듯했지만 직접 본 것이 아니어서 알 수는 없다. 하지만 60만불이라는 price tag, 그들의 현실에 조금은 무리가 되는 것은 아닐까… 지금의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의지와 경제적 현실의 타협은~ 시간이 지나면..

가족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Dunwoody 유나네 집에 잠깐 들렸다. Ozzie녀석,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나를 보더니 ‘어리둥절’, 내가 조금 실망하며 놀랄 정도다. 이것 신경이 둔해 진 것일까? 하지만 그것도 잠깐 나를 금세 알아보더니 길길이 뛰고~ 그러면 그렇지~~ 20분 이상 녀석과 익숙한 동네를 신나게 걸었다. 아마도 그 동안 많이 신나게 산책을 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지..  가을이 깊어가는 이곳 Dunwoody ‘비싼 동네’의 익숙한 정경, 좋구나…
새로니, 어제 저녁에 손님이 왔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유나는 아직도 피곤한 모습, 그래도 나에게 일부러 와서 hug을 해 주었으니 OK. 새로니는 새로 찾은 Emory U. job으로 Richard의 insurance문제가 해결 된 것으로 일단 만족, 그런 새로니의 성숙한 가족 사랑이면 현재의 삶도 사실은 행복한 수준이 아닐지..
이렇게 해서 오늘 우리 ‘주일’의 가족사랑 여정이 만족스럽게 끝이 났으니 내가 바라던 주일 ‘귀가의 기쁨’이 실현 되고.. 성모님, 계속 부탁합니다, 주일은 이렇게 보내고 싶습니다.

이곳도 이제는 정이 든 곳이 되었구나.. Neighborhood Wendy’s.. 아직도 이곳에 대한 느낌은… ‘한가한, 깨끗하고 밝은 곳’.. 오늘의 마지막 식사, 점심은 이곳에서 하기로 동의가 되었고 결국 Dave’s Single의 정든 맛을 보게 되었고.. 집에서 요리, 설거지의 일에서 해방이 된, stress가 없는 안식일을 맞게 되었으니.. 이것도 작은 일요일의 즐거움이 되고..
오후가 되면서 기대했던 어두운 비의 ‘희망’은 완전히 걷히고 대신 싸늘하고 을씨년스럽게 강풍이 불기 시작하는데~  오늘 밤 기온이 40도대로 떨어진다는 것이 은근히 기대가 되는데~ 이것으로 10월 하순이 ‘멋진 가을’이 시작되는가?
온 몸이 쑤시고 피곤하지만 머리는 들뜨며 가볍게 흥분도 되는 주일 가을, 정말 ‘멍하니’ 머리 속이 비어가는 듯한 착각, 복잡한 생각들이 깨끗이 씻겨나가는 그런 느낌은 아닐지..

BLISS, BLISS & BLISS…

큰 사고 없이 주일미사를 갈 수는 있었지만, 그것이 보통 때의 경험과 조금 다른 것이 되었으니~  놀랄 것도 없지만 은근히 화가 나는 것은 사실이다.
일요일 깜깜한 새벽 제일 한가할 freeway였지만, 그곳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으니.. 어제 한번 ‘당한 것’이었는데 설마 오늘도? 또 I-285 ramp에 police car가 막고 서있는 것~ 이것이 과연 사실인지 의심스럽지만 사실이었고 결국 어제와 똑같은 사태를 마주하며 결국 성당에 평소보다 15분 늦게 도착~ 가보니 우리 자리는 안전했지만 이미 묵주기도는 거의 마지막 단계로 끝나가고.. 이번에 phone map에 대한 믿음에 큰 상처를 받게 되고~ 어떻게 그렇게 ‘major freeway block 사실이 그곳에 없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그래도 조성재 요셉 부주임 신부님의 미사 집전은 ‘아직도’ 편하고 좋았다. 심지어 앞으로 이 젊은 미남 사제와 개인적인 관계를 만들면 어떨지 하는 ‘대담한’ 생각까지 하게 되었으니.. 이것으로 내가 순교자 성당과 더 멀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가느다란 희망도 생기니.. 이것이 주일미사의 은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특히 퇴장 시 일부러 웃으며 목례를 하는 것으로 또 일주일 삶의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을 재확인 하는데… 감사합니다.

미사 직후 어제부터 우리의 주 관심사가 되었던 그곳 MegaMart로 질주를 하고 달려 갔는데, 아~ 감사합니다. 예상대로 그곳에 car remote key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것으로 연숙의 안심하며 환호하는 얼굴까지 보는 주일 이른 아침, 이것이야말로 감사합니다, St. Anthony~ 가 아닌가? 크게 걱정은 안 했지만 그래도 조바심이 났던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문제는 앞으로 이런 ‘귀찮은 사건’의 재발을 막는 것인데,  나 자신도 마찬가지니까.. 어떻게 그 design 상에 문제가 있는 key/remote 조금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을 하고 싶을 정도다.

오늘 아침 식사, 지난 몇 주일은 새로니 집에서 해결을 했지만 오늘은 빨리 집에 오고 싶었다. ‘기적적’으로 되찾은 car remote와 함께 MegaMart 의 ‘으리으리’한 bakery에서 사온 ‘쌀로 만든’ 각종 빵으로 정말 행복한 일요일 아침 식사를 하게 되었으니~ 이런 순간들, 일부러 만들며 살 수는 없을까?

이것, foam spray, Great Stuff.. 3개나 order한 것이 도착했다. 이제 그 동안 머릿속에서 그리던 우리 집 각종 ‘air leak’문제, 그리고 rotten wood들에 본격적으로 정성을 기울일 때가 찾아온 건가? 사실은 아직도 이 ‘만지기 어려운’ 이상한 물체가 가까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어도 이번에는 더 이상 미룰 수, 피할 수가 없구나…

‘수육 봇쌈’ 이라는 이것, 오늘 점심에 등장했다. 별로 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시 먹어보니 정말 입맛이 되살아나는 듯한 것.. 누구 말대로 processed meat가 아닌 meat를 배추, 굴양념 들과 함께 먹는 것은 오랜만이어서 정말 행복한 일요일 오후가 되었다.

BLISS, BLISS, BLISS~~ 오늘의 오후가 내가 제일 그리던, 바라던 바로 그 ‘주일 성당 미사 이후의 오후’의 순간 순간들이 되었는데, 이런 때, 이런 편안 함을 내가 일부러 만들 수는 없는 것일까? 그렇다고 일부러 매일 매일을 주일 미사 이후의 상황으로 만들 수는 없지 않은데, 그렇다면 어떻게, 무슨 방법이 없을까? 그것이 내가 나머지 생을 사는 이상적인 방법일지도 모르는데~ 현재 내가 못하며 사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것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 정말 모르겠다, 자신이 없다. 왜 이렇게 모든 것들이 답답하게 느껴진단 말인가?

어제에 이어서 pop project가 된 VirtualBox의 쪼잔한 문제와 씨름을 하며 시간을 ‘허비’한 것인가? 그래도 단 시간에 많은 새로운 작은 사실들을 알아가는 것, 그것의 매력은 어찌할 수가 없는데, 과연 이것이 나의 현재 삶을 조금이라도 보람되게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인가? 이제 small hardware에서 완전히 멀어지기는 했지만 이런 soft tool들은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두뇌에도 좋은 활력소가 될 것이고…

BLISS AMONG BLISS~ 3 Grand Kids’ growing FAST!
두 녀석들 Ronan, Knox는 자기들 친가 farm에서, 그리고 손녀 딸 유나는 Dunwoody home 에서 무럭 무럭~~

Knox’s Sick & Play Day

어제 늦은 저녁 혹시나 해서 Alleve를 한 알 먹고 자서 그런지 모든 관절에서 느껴지던 가벼운 통증들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것 약의 효과인가, 아니면 나의 상상인가~  상관없다, 그저 필요한 근육을 쓰는데 지장만 없다면 작은 통증 정도는 충분히 ‘소리 없이, 조용히’ 감당할 자신은 있으니까..

갑자기 Knox가 조금 아프다고 daycare에 안 보내고 우리에게 조금만 봐 달라고 연락이 온 것. 막상 녀석을 보니 그리 아프게 보이지는 않았다. 우리와 잘 놀아주어  집에서 일을 하게 된 나라니 부부를 조금 도와준 셈이구나~ 그래 이것이 조그만, 우리가 아직도 할 수 있는  ‘가족사랑’, 좋은 느낌이다.

예정에 없었던 Tucker에서의 한 시간, Knox와 함께 근처의 playground로 셋이서 pond 주변 길을 산책을 하며 걸었다. 습하고 불편할 정도로 후덕지근한 흐린 날씨,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무언가 빠진 것은~ 작년 가을 갑자기 세상을 떠난 그리운 pet dog, 세넷의 둔한 움직임의 추억들.. 이제는 old pet cat, Roo도 실종, 두 식구동물들이 사라진 이곳 나라니네 집이 너무나 쓸쓸하게 가을을 맞고 있었다.

Knox네 babysitting으로 30분 약속을 늦추며 ‘한밭 식당’에서 백 형제 부부와 2달 만에 다시 만났다. 이제는 익숙한 만남이어서 아무런 상상이나 stress는 받지 않게 된 것, 이런 만남의 시간들이 더욱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긴 삶의 여정에서 우러나오는 삶의 경험들, 서로 아주 다른 삶이긴 해도 그것이 큰 문제가 안 되는 것은 역시 서로를 대하는 예의 상의 문제가 없다는 것, 바로 그 간단한 이유인데, 왜 다른 곳에서는 그렇게 힘든 것이 되었을까?
변함없는 ‘한밭식당’의 설렁탕 맛, 이제는 미각에도 기억이 생기는 듯, 미리 맛을 그릴 수 있게 되었고, 그곳의 분위기도 우리들에게 적당한 것 같고.. 삼봉냉면과 더불어 이곳도 우리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는 것 같구나.
백형, 이요셉 형제와 우연히 만났던 일을 다시 거론하며, 우리와 관계되었던 일들을 잊지 않고 알맞게 입 조심했다던 그런 자상한 성품에 은근히 감사하기도.. 이 용감한 대한민국  공수단 출신 형제님, 보면 볼 수록 요즈음 우리가 이제까지 만난 ‘이상한’ 사람들과 조금 다름을 알게 되는 것은 작은 기쁨이고 희망이다.

Before & After라고 하지만 별로 크게 변한 것은 없이 보인다. 하지만 final coat이후의 모습은 가까이 보아야 알 수가 있구나. 느낌이 확실히 다른 것, 더 부드럽고 견고하게 보이기도… 이것으로 front door paint job은 완전히 성공적으로 끝나긴 했지만 나의 주 관심사는 이 ‘덩치’를 어떻게 제자리로 옮기는가 하는 것이다. 왼쪽 어깨의 통증이 제일 신경이 쓰이고 과연 옮길 떼 ‘사고, scratch’라도 나면?  이럴 때면 떠오르는 생각은, 건장한 아들녀석 하나가 집에 있었다면~, 하지만 희망은 ‘일단 시작해 보면’ 모든 것들이 ‘저절로’ 잘 끝날 것이라는 것… 그것, 희망, 소망..

경운혼성합창단, 결국 막을 내리는가..   연숙이 마지막까지 버티던 이곳의 단톡방에서 떠났다는 말을 듣는다. 결국 마지막 연락처가 사라진 것은 이 ‘작은 모임’이 공식적으로 끝났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경운합창동우회’라는 다른 모임이 시작된 것이고… 이번 이 ‘해괴한 사태’를 바로 옆에서 보면서 놀란 사실은, 이 단원들이 합심해서  ‘독단적 스타일의 지휘자 겸 단장 탄핵’을 성사시켰다는 것. 귀찮음을 넘어서서 희망적인 도전을 했던 것의 결과다. 이들의 행동과 내가 취했던 각종 단체에서의 ‘포기’ 행동은 내가 보아도 정말 극과 극의 태도가 아닌가? 내가 그렇게 의자, 용기에 자신이 없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진데, 나에게도 변명의 이유는 없지 않았기에 더욱 쓸쓸하기만 하구나.

가끔 마음의 빈 공간을 헤맬 때면 거의 무의식 적으로 다시 보는 classic jDrama, 그 중에서 INNOCENT LOVE, 정말 오래 전의 것, 한번 보고 잊은~ 실망스런 스토리 라인, 다시 보면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기에~ 난데없이 어울리지 않게 보이는 것, 일본 문화 속에 보이는 교회, 성당들과 찬송가들.. 이 드라마에는 그런 것들 이외에 다른 것들도 극단적으로 말하면 ‘해괴’한 인간, 특히 젊은이들의 관계들과 함께.. 원작도 문제, 극본도 문제인가, 아니면 내가 완전한 이방인인가~

아~ 또 추석인가~

내일이 추석이라서 보게 되는 이것, 중앙고 57회 동창 카톡방으로, 아마도 권명국이 보낸 것인지.. 자세히 보니 이 건물은 정든 중앙고 본관 건물이 아닌가? 그것도 수채화로~ 누가 그리고, 만들었는지 궁금, 추측에 중앙고 동문회일지도… .

더 어두워진 새벽, I-285를 문제없이 달렸지만 I-85 North가 Jimmy Carter Blvd 부근  all lane이 사고로 block이 되었다는 sign이 보인다. 역시~ 이 근방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곳..  다행히 나는 Buford Hwy로 빠져 나오기에 큰 상관은 없었다. 이즈음 우리들, freeway를 drive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그 옛날 서울시내 만원 버스 운전사 옆 창문 위에 달려있었던 ‘기도하는 소녀상’ 위에 ‘오늘도 무사히’라는 문구가 떠오르는데, 오늘도 예외가 아니다. 이제는 젊었던 때처럼 확실한 것이 없다는 거저 얻은 지혜가 생긴 것.  아뿔사~ 연숙이 먼저 성당 ‘senior parking lot’에서 내릴 때 차에 warning sign 이 켜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car remote key를 안 가지고 온 것.. 연숙이 가진 것으로 drive는 했지만… 이것, 조금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한 번도 아니고 또, 또 이것을 잊었단 말인가? 우울해진다. 우울…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데…

추석미사, 추석 상차람~~ 성전 제단 앞에는 ‘예의’ 추석상이 조금은 ‘화려하게’ 차려져 있구나. 특별한 감흥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민족전통을 일깨워주는 우리 성당이 고맙기도.. 이것이 공동체 참여의 의미가 아닐까? 이것에서 공동체가 점점 멀어진다는 생각이 제발 착각으로 끝나기만 바라는데..  주임 신부님이 먼저 경건하게 제사예절을 끝내고 모든 교우들이 경건하고 정성스레 묵도, 봉헌… 그래, 나는 우리 부모, 가족, 조상님들을 ‘멀게 느끼며’ 떠올리는데, 그래~ 그렇게 먼 곳으로 느껴지는 것, 어쩔 수가 없다. 내가 서 있는 지리적인 여건을 생각하면… 먼~ 곳에 와 있습니다, 가족들, 조상님들, 특별히 평창 이씨 선조님들~~

미사 후 예정대로 성당 성모회 제공 맛있는 ‘무 국밥’을 먹고 Dunwoody 새로니네 집으로 가서 귀여운 유나도 보고, 나이를 먹어가며 잠만 잔다는 Ozzie를 강제로 깨워서 우리는 또 ‘오늘도~ 걷는다마는’,  걸었다. 걷는 모습을 보니 아직도 ‘팔팔’하기만 해서 조금 안심.. 유나와도 짧게 걸었고 집에서도 ‘아찔~ 돌아라 돌아라, catch ball’을 하며 놀아주었다. 이런 것은 이 나이에 조금 무리이긴 해도, 아직 자신이 있으니까..

하지만 궁극적으로 나는 이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책을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옛날 이야기 하는 식으로 말해주고 싶은 것이 희망으로 남아있는데~  과연 Rachel Naomi Remen의,  MY GRANDFATHER’S BLESSINGS 책의 유태인 ‘작가의 할아버지’처럼 나도 작은 신앙, 문화,전통 유산을 손주들에게 남겨줄 수 있을지, 솔직히 확신은 없지만 도전은 해보고 싶구나.

이슬비가 오락가락 하기 전에 front door paint prep을 조금씩 하려는데~ 아~ 그렇게 인색하던 비가 서서히 내리기 시작~ 아~ 안식일에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인가, 부랴 부랴 tarp로 덮고 일을 마쳤는데,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나중에 나가서 자세히 보니 물이 tarp의 주위로 스며들며 door를 적시고 있었으니! 물이란 것,  ‘표면장력’이란 것의 위력을 다시 한번 목격하는 순간.. 물의 무게보다 표면 장력이 더 큰 case였다.
이 door의 무게가 장난이 아닌데 이때 그런 것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이 각종 수단을 동원 간신히 garage로 피난을 시키고 물을 말리는 작업이 시작되고.. 참, 쉬운 일이 왜 이렇게 없단 말인가?

오늘 주일, 일요일 미사 이후 시작되는 오후와 늦은 저녁, 밤.. 이 시간에 나에게는 거의 황금의 시간대가 되었다. 일주일에 이 한때가 나에게 일주일을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주고 있다는 단순한 사실을 최근에야 깨달은 것. 그러니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인 것이다.
이런 것 때문에 나는 주일 미사는 결사적으로 빠질 수 없는 이유를 만들었으니 이것은 아주 좋은 것 아닌가? 토요일 저녁, 일요일 새벽 혹시라도 미사에 빠지고 싶은 유혹이 생기면 주일 오후 시간을 떠올리면 간단하게 해결이 되는 한가지 지혜를 배운 것이다. 이것은 우연일까, 아니면…

추석, 추석, 옛날보다는 확실히 가까이 왔고, 그렇게 느껴진다. 나이 때문인가, 아니면 요란하게 보이는 K-CULTURE (K 다음에 붙는 각종 말들이 신기하고, 조금은 짜증도 나는데) 어쩌구 때문일까, 알 수는 없지만 이제는 AI라는 또 다른 짜증스런 단어와 함께, K-XXX 도 피할 수 없는 ‘문화적 현상’일지도..

기껏해야 카톡인사가 전부지만 그래도 가족, 친지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은 반갑기만 하구나. 오늘은 오랜 만에 서울 한강변 mansion에 사는 조시몬형제님의 소식을 받았는데, 아~ 귀엽던 고양이 페니가 5개월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그렇게 사랑으로 돌보아주고 데리고 가서 극진히 치료까지 했는데, 결국… 우리의 고양이 Izzie생각과 함께 왜 그렇게 슬픈 것인지.. 사람이나 pet friends들이나 사실 나에게는 큰 차이가 없는 것, 내가 조금 지나친 것일까?

제 시간에 일어났다, 갈 수 있다… 감사, 감사..

매주일, 나를 시험하는 각종 유혹을 극복하고 순교자 성당 도착, 드디어, 기대했던 신임 부주임 ‘미남’ 조성재 요셉 신부님, 주임 신부님과 공동 집전 미사… 오늘의 주 관심사는 역시, 새로 부임하신 이 조 요셉 신부님, 서강대 교목실의 경험을 이곳에서 어떻게 활용하실 건지 궁금하다. 편하게 보이는 적당한 키, 이목구비의 균형이 정확한, 그리고 단정하고 깨끗한 전체적 인상, 호감이 가는 ‘문제없는’ 얼굴 등이 인상적, 하지만 내가 예상했던 목소리가 아닌 것이 조금 의외적, 그러니까 얼굴에 비해서 목소리는 조금 ‘중후한’것 아닐지..  하지만 진짜 관심은 그의 강론을 통한 신학적, 성사적 능력일 거다. 현재 나의 구 주임 신부님에 대한 ‘작은 불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지만, 글쎄다, 아직은 더 기다려 보자. 충분히 시간과 믿어보는 혜택은 기본이니까?

오늘 아침 식사, 성당에서 망치회가 판매하는 ‘줄 김밥’을 사서 집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가을로 돌변한 기막힌 초가을 날씨를 느끼며 Ozzie와 1.3 마일을 걸었다. 오늘은 Ozzie Trail이 아닌 subdivision 주위를 걸었다. 이곳, 이 ‘깔딱고개’만 오면 떠오르는 추억, 2006년 가을 한국에서 이곳을 방문해서 머물던 조카 수경이가 2살짜리 아들 대현이를 데리고 함께 걷던 광경이 선하게 보인다. 지금은 키가 큰 대학생이 된 대현이 녀석, 당시 스파르타 식으로 아들을 대하던 엄마 때문에 이 언덕을 울며 따라오던 사연, 두고 두고 우리들의 이야기로 남았다.

손주들, 손자와 손녀, 두 딸들의 둘째 아이, 들 정말 무럭 무럭 자란다. 2살 다운 모습의 Knox, Gulf Coast에서 따뜻한 바닷물을 즐기는 유나~ 조금은 부러운가, 이런 곳에 가본 적이 얼마 전인가, 수십 년~ 무섭다…

내가 좋아하는 ‘한 접시 요리’,  새우, 장조림, 갓 딴 고추, 깻잎 등등, 비록 쌀밥의 양이 비례적으로 많은 것이 보기에 조금 촌스럽지만, 맛 하나는 정말~ 끝내 준다..

오늘, 돼지 엄마 생일인가~

Come September~ 1st, 돼지엄마 생일, 도대체 몇 살인가? 52년에서 25년이니까,  간단히 73세라는 말인가? 아~ 젊었다~ 나보다 5년이나~ 창창한 앞날이지.. 부디 더 이상 잔병치레 안 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새 나이가 되기를 기도, 기도, 그래 정말 이제는 마지막 희망은 기도에 의탁하는 의지하는 나의 자세와 믿음이 아닐까..

오늘은 우리에게는 외출이 필요한 날이 되었다. 휴일기분으로 푹~ 쉬고 싶기도 하지만~ 경운합창 picnic이라면 거창하고, 모임, 긴급회의, 작전회의.. 등등의 말이 떠오르는데.. 어떻게 이 조그만 모임조차 이렇게 유지, 관리하는 것이 힘들단 말인가? 언제나, 어디에나 이런 현상은 이제 이사할 것이 없겠다는 실망을 넘은 절망적인 것~ 어쩌다 이 모임조차 이렇게 퇴화를 했단 말인가? 역시 ‘먹물’의 존재일 거다. 다른 것은 없다. 이유와 원인, 우리가 어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대처를 하는 수밖에 없는 세상을 살고 있구나…

아직도 눈에 삼삼한 이곳의 모습, McDaniel Farm (Park), 특히 작년 8월 차 totaled 사고 이후 ‘새 차’로 연숙을 근처 교회로 driver service하던 8월 달의 기억들이 사진처럼 떠오른다. 특히 비가 오던 날 이곳의 거의 텅 빈 parking lot의 차 속에서 책을 읽던 때.. 정말 1년 전의 일이었다. 그곳을 오늘은 완전히 다른 상황으로 찾게 되었구나.

오늘은 경운합창모임의 앞날의 진로를 결정하려고 비장한 각오로 모인 회원들의 회의 및 picnic이 있는 날, 일찍 도착하니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했기에 나는 혼자서 south entrance쪽 trail까지 혼자서 산책을 하게 되었는데, 일년이 지났어도 너무나 익숙한 지형, 지리여서 조금은 싱거운 느낌까지 들었다.
오늘 이곳에서 모인 이유는 딱 한가지, 신임 단장, 지휘자를 선출하는 방법에 대한 것.  현 임기가 끝나지 않아서 조금 극단적인 행동이지만 그 정도로 절실하게 필요한 행동이 되었으니.. 나로써는 사실 중론을 따를 수밖에 없기도 하지만 솔직히 우선 대인관계에 큰 문제가 없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마찬가지다. ‘인간관계’에 질려서 새로 찾은 이곳인데 어떻게 우리는 이렇게 ‘운이 없는 것인지, 두고 두고 우리 부부의 얘깃거리로 남을 듯하다.
이곳에서 연숙 선배님의 남편을 처음 만나 비교적 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이것도 조금 놀라는 계기가 되었는데.. 미국에 온지 정말 오래된 의사, 그것도 신시내티에 사셨다는 것, 나이는 나보다 위지만 아주 건강하고 젊게 보이던 분인데, 그것보다 더 놀란 사실은 이 ‘양반’의 정치성향, 이재명의 열렬한 지지자라는 사실, 그 이유도 단원 김안토니오 형제와 거의 같은 것으로.. 어찌된 일인가? 본인의 말도 ‘자기는 회색분자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는데..
이런 일들로 나 (우리 부부)는 아주 불편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는 사실이 점점 곤란해지고 혼란스러운데.. 나, 우리들이 그 동안 편견, 모두 잘못 생각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이제는 이런 공인 公人들, 특히 정치인들에 대한 의견에 자신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쉽게 얻은 편견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한단 말인가? 이것 이외도 이 의사 인생선배부부, Catholic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진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는데… 이들을 곧 시작할 우리 성당 예비자 교리반으로 인도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까지도 해 보는데..

돌아오는 길에 나라니 집에 들려서 참외 box를 전해주고 아이들과 신나게 놀기도 했다. 두 남자 녀석들이 어찌나 예쁘게 크고 있었던지.. 솔직히 너무나 흐뭇했다. 잘 생긴 것은 물론이요, 너무나 귀엽기도 하고 성격도 나무랄 데가 없어 보이고… 감사, 감사.. 조그만 생일 cupcake에 촛불을 불어주던 Knox녀석은 정말 만져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던데..  로난도 오늘은 나를 조금 의젓하게 대하던데, 그 동안 또 달라진 것이다.
돌아오며 새로니 집에도 들러서 참외를 전해주고 오늘 원래 계획했던 steak 요리를 싸주기도 했다. 유나 녀석도 오늘은 더 우리를 반겨주었으니.. 오늘은 정말 할아버지가 된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느껴졌으니.. 이것이 자연스런 세대의 진화인 것 같구나.. 감사, 감사..
집에 오며 Ozzie를 데리고 왔다. 몸도 편치 않아 보여서 9월의 일주일 보아주는 것을 이날로 실행한 것인데 마침 주말에 Florida로 놀라갈 계획이 있었다며 너무나 고마워한다. 그래, 우리처럼 조촐한 가족, 이 정도는 도와 주어야 하지 않겠니…

Knox, Two Years Old~

오늘, 녀석이 2살이 되었다고? 정말 진짜 흡사~ 2년 전이 엊그제 같은데~

마침 주일과 겹치는 생일이어서 사돈댁, 양가와 함께 모일 수 있었다. 사돈 댁, 아직도 건장한 가부장적인 가정, 하지만 역시 이들은 ‘엽전’의 그림자를 하나도 느낄 수 없는 ‘미국인’의 전형, 어찌 소주잔을 기울이며 편한 언어로 고향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는가?
이곳에 가면 언제나 뽀뽀를 하려고 다가오는 pet dog 세넷 녀석이 그립구나. 그렇게 건강했던 녀석이 어떻게 그렇게 허망하게 쓰러져 갔단 말인가?

Knox네 집 근처 이 잔잔한 호수는 변함이 없지만 이곳엘 오면 rainbow bridge를 이미 건너간 세넷과 함께 오곤 했던 추억을 떨칠 수가 없구나…

Family Room Revival

90도 이상의 기온이 이제는 전혀, 절대 이상하거나 괴롭지 않다. 이유는 간단, 신비스런 우리의 신체, 몸, 영육의 존재이기 때문이니까… 7월 하순의 느낌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이즈음이 더욱 친근한 이유는 요새 하고 있는 2023/4년의 back posting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나간 2년간 봄 여름을 다시 보기 때문일지도… 이런 나의 모습, 남들이 알면 어떻게 생각할지, 그것도 재미있고… 좌우지간 나는 나다, 나는 조금 독특하기도 할지도… 하지만 모든 개인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어제의 ‘귀가 歸家기쁨’의 잔영殘影이 사라지기 이전에 해야 할 일들을 하는 것이 훨씬 쉬운 것은 나만의 경험적 생활지혜~ 머리는 덜 쓰고 힘이 들어가는 일을 하는 것도 괜찮다. 얼마 전 garage revival ‘대작업’을 하며 둘이서 내린 중요한 결론이 있었구나. 옛날 옛적에 가족들이 올망졸망 모여서 즐기며 보았던 각종 old VHS video tape, 주로 family movies들을 다시 revival 하려는 것. 손주들이 왔을 때 보여주던 Disney stuffs들의 반응이 좋아서 그것에 힘을 입어서 하나도 버리지 않고 family room으로 옮기려는 작업을 시작한 것. 한때는 이것들 모두 dump로 갈 운명이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너무나 옛날의 추억이 그리운 것이고, 아이들도 이제는 서서히 옛 추억을 더듬을 나이로 접어들고 있지 않은가? 그래, 먼지를 흠뻑 뒤집어쓰고 garage구석에서 ‘안락사’하는 시간을 기다리던 것을 극적으로 구출하는 순간을 맞는다… 감사합니다~ 옛날이 모두 사라질 뻔 했습니다~

Family Room, ‘아이’들이 모두 떠나고 이곳은 빈 공간이 되었다가 손주들이 오거나 holiday가 되면 모이는 온 가족이 모이는 곳이 되었는데.. 이곳에 ‘옛날’부터 꽂혀 있는 이 책들은 사실 거의 의미가 없게 되었으니… 봐 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저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결단을 내려서 실용적인 곳으로 바꾸기로 결정. 모든 책들을 더 알맞은 장소로 옮기고 이곳에는 가족들이 함께 보며 세월을 보냈던 각종 family 비디오 media들로 채우기로…

나의 대학시절 전공서적 책들은 모두 지금 나의 study로 옮기게 되었고 나머지는 아마도 garage로 쫓겨 나가고 운명이 불확실하게 될 터인데, 이것 올바른 결정인지 잘 모르겠구나…

모든 media digital file들이 cloud, 그러니까 Internet server에 store된 이즈음, 옛날의 media들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무게가 나가는 것이니, 정말 격세지감의 극치가 아닌가? 

오늘 무척 더운 날씨, 조심하며 조금씩 garage 일을 의도적으로 거북이보다 더 느리게 조금씩 한다. 결과는 한달 전에 비하면 무척 정리가 된 모습, 은근히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1992년 이사 올 당시의 모습을 많이 재현하는 것이 나의 목표인데.. 과연 얼마나 비슷한 것인가?
오늘도 back posting에 꽤 긴 시간을 보낸다. 2024년 초, 순교자 성당 등대회disaster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때, 주로 1, 2월 즈음을 조심스럽게 다시 돌아보니.. 어제 일 같기도 하고 아주 옛날 일 같기도… 우리의 소공동체 단체 완전 탈퇴 결정에 큰 문제가 없기만 바라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구나…

Monday, busy Monday…

아침 스케줄이 조금 바쁜 것, 시간을 맞추는 것.. 하필이면 왜 월요일에 외출을 해야 하는지… 경운합창에 가기 전에 Ozzie를 집에 데려다 주는 일, 물론 내가 할 일들이 있으니.. 녀석이 목을 매며 기다리는 산책을 시켜서 보내고 싶은 것 때문이다. 나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싶은 것이니까… 보내고 나면 또 오늘은 하루 종일 ‘시원섭섭’의 시간들이 될 거다.

일주일 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Ozzie 녀석, 그리 긴 시간이 아니라서 별 감정이 없이 보냈지만 역시 마찬가지, 시원섭섭 중에서 ‘섭섭’한 것이 ‘시원’한 보다 훨씬 큰 것… 왜 그럴까? 전에는 한 달도 같이 있었는데 갈수록 떨어지는 것이 섭섭하니… 이것이 바로 ‘정’이란 것인가?  경운합창 연습이 끝나고 집에 들어오니~ 그렇게 허전할 수가 없구나, 물론 시원한 것, 편안한 것도 없지 않지만… 3주 뒤에 다시 온다는 사실이 조금 위안이 되는가…

‘멋진 barber quartet같은 화음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어서 참여한 이곳, 경운합창연습모임, 이것의 역사도 벌써 1년 반이 지나가고 있다니~ 정말 놀랍기만 하구나… 세월이 빠른 것인지, 아니면 시간 감각의 신비인지..

단원 남녀 어른들, 아니다 ‘어르신들’의 모임, 모두 다른 사람들이지만 공통된 dynamic은 여전한 것이 재미있기도 한데, 아~ 아니다.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니까, 신경이 쓰이는 사람들이 꼭 한 명은 있다는 경험적 진부한 사실… 가는 곳마다 있는 그런 존재를 어떻게 멋지게 다룰 수 있는지 그것이 우리에게는 거의 생사에 버금가는 도전이 되었으니, 우리는 한마디로 ‘인복人福’ 운이 없는 걸까? 이곳에도 순교자 성당 ‘등대회 disaster’와는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역시 예외가 아니었으니… 하지만 이런 ‘골치 썩는’ 시간들도 이번 모임이 ‘마지막’이라고 외치고 싶은데…

이제는 나의 앞에 펼쳐진 free & open season,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할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갑자기 느껴지는데, 이것은 좋은 현상이 아닐까? 아직도 이런 ‘힘과 에너지’가 느껴진다는 사실이 만족스럽다. 다만 문제는, prioritizing  무엇부터,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연숙이와 함께 해야 하는 것이라면 제발 제발 ‘협조’를 먼저 찾으며 일을 할 수 있는 상식적 수준의 능력이 나에게 있다면…. 없다면 노력을 하면 되는 것 아닐지… 참, 나의 능력이 이 정도라니… 왜 남들도 할 수 있는 것을 왜 내가 못하는 것일까? 일을 나누어서 말을 하면서 협조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 나도.. 죽기 전에 못해본 것을 못하고 죽을 이유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벌써 아니 또.. 다른 생일? 이번엔 누구인가? 몇 살인가? 이제는 너무나 무감각해진 가족들의 기념일들… 이번엔 누가? 우리 집 마지막 손주, 손자~ 3살을 맞는 Knox녀석, 귀여운 녀석, 보기만 하면 만져주고 싶은 녀석.. 우리 집 마지막 손주 녀석의 생일이 8월 10일, 이날에는 사돈댁 식구들도 ‘모두’ 온다고..  양가 식구들이 모처럼 만나는 날, 조금 피곤할지도 모르지만 큰 surprise는 없을 거다.

유나의 4살 생일 파티는…

지난 며칠이 바로 ‘고온다습’한 날씨의 시작인 것 같은 것, 그것은 a/c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느끼는 것은 역시 ‘끈적끈적’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extreme 이란 수식어가 따라오지 않는 그런 더위면 오히려 더 쾌적한 날들이 될 것 같은데~~
‘유혹의 일요일 새벽’, 의외로 보통 때보다 더 일찍 눈이 떠지고, 화장실, 그것도 ‘큰 것’의 신호를 느끼며 일어나 볼일을 보는데, 매일 매일 되던 안 되던 이곳에 앉아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 습관이라고 들었는데~ 그 동안 무시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조금 그것도 좋은 idea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습관을 그렇게 만드는 것이고, regularity에도 도움이 도지 않을까..

지난 밤 꿈, 전혀 선명치가 않아서 글로 표현하는 것은 무리 무리… 하지만 한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는 있는데… sensual,한 것~ sexual까지는 자신이 없지만… 또한 그 와중에서도 나의 현재 나이를 의식하며 절망하던 모습까지.. 왜 이런 꿈이 나를 주일 아침에 찾아왔는가? 하지만 아주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으니 애써서 무시하고 싶지도 않구나… 이 나이에 이런 꿈들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 것인지… 성모님, 묵주기도의 어머님, 무슨 교훈은 없을까요?

주일미사, 이제는 조금 나름대로 마음을 다시 고쳐먹으며 가급적 편하고 초연한 자세로 이 ‘공동체 모임, 미사’앨 오지만 그래도 조심스러운 것은 큰 변함이 없구나. 그 정도로 자신이 없단 말인가? 언제까지 그렇게 살려고 하는가? 훌훌 털어 버리고, 잊고 사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시간과 세월이 유일한 처방은 아닐 수도 있지 않겠는가? 의지와 ‘믿고 맡기는’ 지혜는 어디로 갔는가? 망연자실한 모습에서 조금 벗어나 새 삶을 사는 것은 어떤가? 잊을 것은 잊고 관대할 것은 용서하고…

연중 14주 주일 아침미사, 골~인~~ 성공했다, 이곳에 온 것을 자축한다. 유혹을 잘 조절하고 있는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을 정도다. 서서히 ‘어두워지는 상상’을 하며 이른 아침 drive, 전혀 traffic문제도 없는 날~  구 주임 신부님의 ‘전통적 예수신학’에 의한 강론도 100% 경청, 소화를 할 수 있었고~~ 듣기 싫은 comment도 없었지만 다만 헌금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 의외다. 결론은 재정상태가 아직도 문제’라는 것이니까… 이유는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이라는데 그렇다면 절약, 긴축 조정된 예산에 조금 신경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인데~~

오늘 우연히 S 안젤라 자매가 목 주변 방사선 치료를 마쳤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녀는 한 동안 목소리가 잘 안 나와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짐작하며 가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는데 결국은 식도가 아닌 곳에서 문제가 발견이 되었다는데… 정말 가깝게 다가오는 이런 소식들~ 당사자보다 우리 자신을 걱정을 하는 나의 모습이 당황스럽기만 하고.. 어쩔 것인가? 조용한 기도에 의지하는 수밖에…

오늘은 유나의 4살 생일모임이 Sandy Spring, Overlook Park pavilion에서 열리는 날, 미사 직후 유나네 집에 가서 그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인데.. 솔직히 우리 둘 모두 이런 것들이 점점 피곤하게 느껴지지 시작하는데… 우선은 의무로 생각하지만 조금 더 노력해서 이런 기회가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것을 잊으려 하는 것 아닌가? 아~ 그렇다, 피곤한 것은 역시 나이 때문일 것 같으니… 늦기 전에 할 것은 다 노력해서 하며 살자, 그러자… 그렇게 사는 거다…

미사 직후 귀가 길에 예정대로 새로니 집엘 가서 적지 않은 파티 준비물 (주로 음식들)을 함께 차로 나르며 이들을 도왔다. 유나, 유나…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 spoil된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서 별로 기분이 찜찜할 정도… 4살 나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녀석과 걸었다. 나를 아직도 반겨주는 Ozzie가 솔직히 훨씬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구나. 녀석과 걷기는 했지만 자꾸만 녀석과 이별을 하는 상상을 지울 수가 없으니… 이것 지나친 기우인가… 건강하게 더 오래 오래 살아주기를…

오늘 생일파티에는 princess 로 분장한 lady 2명이 와서 파티를 주도해 주었다. 이런 광경을 나는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아마도 영화 같은 곳에서는 분명히 보았을 터… 오늘 파티에서 연숙이 뒤에서 잔 신경을 많이 써서 도와주었고, 새로니가 이번에는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몇 번씩이나 해서 흐뭇하기도 하고…

Sandy Spring, 새로 생긴 이 city는 분명히 부자동네라는 짐작을 할 수가 있는데, 오늘 찾은 이곳 Overlook Park의 위치, 규모, 시설을 보아도 쉽게 알 수가 있었는데… 정말 metro Atlanta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기만 하다. 우리는 이런 곳에 너무나 생소하게 살았기 때문이 아닐지… 내 탓이요, 내 탓이다..

오랜만에 새로니네 집에 남았다는 이것, ‘맥주, 맥주’를 가지고 왔다. 얼마만인가?  여름에 즐겨 마시던 이것, 최근, 아니 근래에는 거의 잊고 살았구나. 그저 술은 나쁘다고 하는 간단한 생각 때문이었는데~ 조금 지나친 것은 아닐지…

생일파티,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라서 음식이 많이 남았다. 이것들을 우리도 나누어 받아서 가지고 왔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꽤 맛이 있었고… 최소한 이틀 정도 먹을 수 있을지도…

Juneteenth 2025

어제 Kroger에서 새로 사온 night light, 그것이 침실과 복도에서 빛나는 것이 어쩌 그렇게 또, 역쉬 신경이 쓰이는가? 내가 또 실수를 한 것은 아닌가? 전에 쓰던 것 보다 잔잔하고 약한 불빛을 기대했지만 칠흑 같은 어두움에 익숙해진 탓인지 아직도 불편한데~~ 또 위치를 조정하던지 아예 쓰지 않던지~~ 아~ 귀찮구나~~  하지만 자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니, 감사~~

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 ‘공휴일’ 역사가 비교적 짧긴 하지만 이제는 조금 익숙해지고 있는 ‘미국 흑인들의 독립기념일’,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가,  작년 11월 첫 화요일 하늘이 꺼지는 듯, ‘SOB, 개XX’의 재등장으로 이것도 빛과 힘을 조금 잃을 듯한 것은 나만의 기우는 아닐 거다. 아~ 부조리 absurd era가 도래했고 언제 썰물이 다시 보일지~ 세상자체가 난세인 느낌 뿐이니~ 초월, 초월, 초월적 은총밖에 기대할 것이 없으니~~

Ozzie가 유나, 새로니와 함께 왔다. 하도 자주보기에 새로울 것은 없지만 나에게는 ‘산책의 순간’들이 온 것이어서 좋구나. 녀석을 보니 조금 어리둥절한 표정, 왜 그럴까? 너무나 자주 보게 되어서 그런가? 아니면 갑자기 거의 모든 식구들이 주말도 아닌데 이렇게 모인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을까?

거의 같은 시간에 도착한 나라니네 ‘군단’을 보더니 녀석이 너무나 좋아하는데, 특히 Luke를 더 반기는 듯.. 이것이 나는 조금은 섭섭하기도~~ 웃기지만 나를 더 반기고 좋아해야 해야 되는데~ 같은 응석받이 심리~~ 그래, 모든 식구를 자기 식구로 알고 살아가는 녀석, 그래 나중에 You Had a Good Life라고 말할 수 있게 되기를~~

오늘은 아이들이 비가 오기 전까지 동네 swimming pool에서 우리를 제외한 모든 어른들과 함께 있었고, 산책도 그곳을 거쳐서 Azalea Spring, Fall apartment North를 걸었다. 이곳, 축대가 쌓인 Fall apt가 끝나는 곳에는 ‘무시무시한 굉음’으로 짖어대는 2마리 개가 사는 곳, 녀석은 아무리 청각이 떨어졌어도 이곳을 지나가는 것은 피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오늘도 예외 없이 동네가 떠나게 짖어댄다. 나의 청력은 아직도 예민하지만 녀석은 어느 정도로 들렸을지, 궁금하기만~~

Wonderful, wonderful Tylenols~~~~

아~ 기분이 날라간다, 통증이 전혀 없이 잠을 잤다. 왜 그럴까? 몸을 움직이는 것이 통증, 고통 그 자체였던 요즈음, 갑자기 전혀 느낌들이 없어진 것… 지난 밤 자기 직전 Tylenol 2알을 복용한 것 밖에 차이가 없는데~~ 그렇다면? 와, 이 만능진통제의 효과를 내가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인가? 감기, 몸살 때에는 이해가 되지만 지금은 그저 단순하지만 지독한 근육통인 것인데, 예전, 아니 조금은 덜 늙었을 때는 이 정도의 통증은 사실 그저 무의식적으로 잊고 살았는데, 지금 비로소 통증이 통증으로 느껴지는 것 뿐이다. 이제는 ‘폼을 잴 때가 아니다’ 라는 기분으로 이 2알을 넘긴 후 한번도 깨지 않고 숙면을 했으니… 아~ 좌우지간, 기분이 날라가는 듯~~ 감사합니다~~

  • IRREDUCIBLE~ wonderful quantum entanglement~~~
  • What a guy, Federico Faggin~~ truly spectacular hypothesis~~

야채볶음, Bagel, 삶은 달걀 1개 반, 1/4쪽 사과~~ our classic breakfast~~

동네 playground에서 자세히 본 bench/stool, 우리 backyard에 이런 것이 있으면 어떨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했다. 조금 light-duty로 바꾸어 만드는 것이 좋을 듯…

아~ Ozzie Trail, 언제나 보아도 가슴이 확~ 트이는 신비스런 모습으로~~

어제 만들어 달아 놓았던 mosquito/bug zapper, 아무리 보아도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너무나 높은 것이 거슬려 오늘 손을 보아서 낮게 조정을 하였다. 이 높이가 적당한 것 같은데…

새로니가 ‘혼자서’ 놀러 왔는데… 혼자서 온 것은 아마도 극히 드문 case가 아닐지… 세상, 세월이 빠르게 흐르고 있는 한 단면이 아닐지. SOB 2명, Donald와 Elon이라는 두 개XX들이 거의 불법적으로 초래한 해괴한 job situation으로 분노를 동반한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새로니, 얼마나 현재의 federal job을 사랑했던가? 새로니야, 이것이 내가 말하는 fact of life란다. 아무리 화가 나는 세상이지만 이것조차 또 지나갈 거야… 힘을 내~~ 우리 첫 딸, 새로니…
오늘도 변함없는 광경, 새로니 방문을 대비했는지 연숙이 어제 저녁부터 뚝딱거리며 만든 오늘 점심, beef cutlet 비후카스… 정말 맛이 있었다. 고마워, 우리 (돼지)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