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진짜 여름’ 인가~
최고 90도! 본격적인 ‘진짜 여름’이 도착했다는 실감을 안 할 수 없는 새벽이다. 바깥 기온 75도~ 습도 80%, 이것이 진짜 여름의 촉감인 것, bedroom의 ceiling fan이 돌아갔어도 별로 차이가 없었던 지난 밤~ 꿈도 여전히 찾아왔지만 옆에서 들리는 가느다란 ‘신음소리’는 조금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고~ 아직도 감기가 낫지 않았단 말인가? 나는 그렇게 빨리 벗어난 것이 역시 ‘면역력’의 차이일 거다.

땀이 전혀 증발할 수 없는 탁하고 습한 대기를 뚫고, Kroger쪽 route가 아닌 다른 쪽으로 걸었다. 갑자기 ‘our meadow’가 보고 싶어졌다. ‘비非철’에 이곳을 걸었던 기억이 가물거린다. 이 ‘동산’, 이즈음에는 사실 산책이 불가능할 정도로 각종 tall grass로 뒤덮이는데, 그래도 혹시~ 했지만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완전히 앞을 가릴 정도로 잡초들이 무성하구나. 나는 무리하면 헤쳐나갈 수도 있지만 ‘녀석’은 앞이 전혀 안 보이니 무리다. 그래도 시도는 했으니~~ OK.. 대신 Azalea Spring Apt의 일부분과 Falls Apt 일부분을 돌아서 비교적 짧은 거리일 듯했지만 와~ 1.5 마일~~ not bad~~
갑자기 기운과 기분이 떨어지는 아침을 경험하게 된 것, 전혀 예상 밖의 현상이다. 배우자와의 상호 ‘탁한 공기’, 이것은 사실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시작되고, 예고도 없이 나타날 수 있는 것~ 전형적인 DON’T SWEAT small stuffs 상황의 하나다. 이것은 그야말로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것.. 그래~ 이런 때도 있지~ 지나가리라~~
- 예정된 정기 모임, 서 베드로 부부와 ‘삼봉냉면’ 점심, 옆에 있는 Confection bakery cafe에서 coffee time
- Michael Pollan의 최근간, ‘A World Appears‘에 나오는 story중의 하나, conscious machine, conscious computer(i.e., AI)에 생각이 머물면 솔직히 말해서 흥미나 호기심보다는 ‘이것은 싫다’라는 혐오감부터 다가온다. LLM을 bypass해서 아예 인간적 두뇌를 copy하는 machine, 그것이 conscious하게 될 수 있겠는가? 과학철학은 물론 존재철학, 나아가 신학의 영역을 건드리는 듯한 것, 어찌 호감이 가겠는가? 아무리 silicon이 neuron의 흉내를 낸다고 그것이 neuron과 절대로 같을 수 있는지. .

한창 Thailand에서 엄마, 그리고 아빠 쪽 식구들과 함께 보내고 있는 유나가 너무나 즐거운 듯한 모습, 언젠가 엄마 쪽 나라 대한민국을 가는 날이 기대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