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 Plants, 더 알고 싶은~
오밤중에 완전히 깨어나, ‘큰일났다~’는 신음이 나왔지만 용케도 다시 잠이 들어서 6시에 맞추어놓은 일요일 새벽 기상을 알리는 침실 불이 켜지는 것까지 직접 목격하며 편하게 용수철 튀듯이 일어났다, 감사 감사.. 연중 13주 주일아침미사 준비가 일단 된 것이니까~
Ozzie 녀석도 완전히 우리 집의 독특한 새벽 routine에 적응이 된 듯, 아주 의젓하고 편하게 나를 따라 나와 leash를 따라 이미 밝아진 backyard의 greenery를 함께 잠깐 걸었다. 우리의 아침 부재 때 비상적 볼일, 사고가 없게 하는 것도 준비가 되었으니 이제 편하게 새벽 freeway를 달리면 되는 거다. 감사합니다, 성모님..
- 주일 성당 아침미사, ponytail 박 보니파시오 신임 주임신부 집전, 네 번째 연속으로
- 아~ 뒷자리 마리안나 자매님 출현~~ 반갑구나~
- 신구 사목위원 교체 뉴스~ 익숙한 얼굴, ‘나창섭 형제’가 사목회장
- 전 마리에타 구역 ‘언제나 행복해 보이는’ 자매님,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만나고~
- 하얀풍차 cafe/bakery 단팥 도넛 등을 사가지고 와서 집에서 아침 해결

더 더워진 여름의 하늘을 보며 우리는 걷는다. 이제는 녀석보다는 내가 더 이 시간이 기다려지게 된 것, 나 자신도 은근히 놀라고 기쁘다. 이것이 사실은 정상, 의무가 아니고 자발적으로 사랑의 느낌과 행동으로, 우리 둘은 같은 운명 공동체~ 누가 누가 먼저, 늦게 가는가?
Flowers & Plants, 연숙에게 어느 정도의 ‘삶의 의미’를 주는가 나는 아직도 실감을 못하며 산다. 침묵으로 우리들에게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을 더 알고 싶기는 한데, 의외로 나는 아직도’ 100% 방관자의 위치로 살기를 ‘고집’하고 있는 듯~ 나의 선택이긴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더 노력을 하며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오늘 꽃 병의 ‘꽃 모음’, 와~ 너무나 화려하구나. 이 모두 우리 집 땅에서 자라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사는 것, 이제는 조금 미안해지기도. 현재까지 일궈온 이 꽃들, 조금 더 자세히 쳐다봐 주는것이 어떨까? 그래, 이것도 ‘공부’다. 공부… 해보면~~ 대부분 plant들, Michael Pollan에 의하면, 이제는 나름대로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가설’들까지 나오니까 다른 세상을 보는 듯하고, 조금 더 관심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