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살 것 같다! 몸과 마음이 감자기 때를 몽땅 벗는 듯한 시원함, 바로 그것 뿐이다. 어쩌면 하루 밤 사이에 이렇게 날씨는 신비의 극치를 보여주는가? 며칠간 계속된 초여름을 연상하게 하던 날씨가 밤새 완전히 제정신을 차린 것, 감사합니다~~
지난 일주일이 우리에게는 조금 힘들었던가? 결국 주일미사를 결하게 되었다. 쉬자, 쉬자, 쉬고 싶다는 연숙의 몸과 마음을 읽을 수 있는데, 어찌 억지로 PUSH할 수 있는가? 속으로는 나도 대환영, 아니 국민학생 같은 즐겁고 재미있는 일요일 새벽이 되었는데~~ 오히려 고맙다고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래서 가끔 연숙이의 기대치 못한 이런 순간이 사랑스러운데~~ 그래, 성모님, 스트레스로 일관된 이번 주일이었기에 용서해주실 것이라 100% 믿습니다! 오늘이 진정한 느낌의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우리 집 version 특제 짬뽕, 그것도 곱빼기를 넘어선 것, 국물이 거의 그릇을 넘칠 정도로~ 멋진 날씨와 외출이 없었던 여유로 집 주변으로 봄이 본격적으로 흐르고 있는 것을 천천히 감상하며 먹는 특제 점심~ 이것이 바로 천상의 현존인 거다.
부활시기의 도서목록 제1 순위가 바로 JAMES MARTIN, READER, 나에게 작은 평화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역시 website가 아니고 손에 잡히는 책들이다… 특히 JESUS, A PILGRAIMAGE: 성자처럼 즐겨라 (BETWEEN HEAVEN & MIRTH), ESSENTIAL WRITINGS ETC 나에게 삶과 하느님, 기도, 식별 등의 도움을 주는 힌트를 이곳에서 찾으려 기를 쓰는 나의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가상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