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ing in the Rain
로난, 유나, 모두 새 학교의 dress day에 맞추어 ‘교복’을 입고 미리 집에서 사진을 찍은 모양~~ 웃는 유나의 얼굴이 너무나 즐거운 표정, 로난 녀석 엄마가 시켰는지 classic movie, Singing In the Rain, 빗속에서 가로등을 잡고 신나게 뛰며 춤을 추는 Gene Kelly를 재연하고 있으니~~ 그래, 우리 두 딸들이 어린 시절 ‘내가 보여준’ 각종 classic movie들을 아직도 기억하는 듯한 것 나도 조금은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이다.
약간 느낌이 ‘볼일’의 그것, 혹시나 해서 눈을 어슴프레 뜨고 시계를 보니 5시 30분 직전~~ 와~ 한번도 사고가 없었던 지난 밤,의 잠~ 한번도 깬 적이 없었던 것은 이렇게 매일 매일 숙지하며 축하하는 것, 건강에도 좋을 듯하고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의미도 있고~~ OK~~
어둠을 뚫고 복도를 걸어나오니 역시 ‘녀석’이 슬며시 일어나 따라 나온다. 네가 느즈막 인생에서 제일 나와 가까운 ‘친구’로구나, 고맙다, Ozzie야~~ 부디 그날까지 이렇게 건강하게 살자~~ 아직도 2층의 실내기온 80도~ 물론 습기는 거의 유별나지 않고~~
예보를 보니 오늘의 유별함은 Lower low, 최저기온이 70도 이하로 떨어진 것, 비록 최고기온은 거의 아직도 따갑지만 아마도 dry heat 일 것 같으니 역시 오늘은 seasonal, 보통 정상적인 날씨일 듯~~ 그렇다, 추억 속의 nine-eleven을 떠올리면 간단한 추측이다… 그 새파랗던 하늘 Duluth Boggs Road, Rockwell Automation으로 매일 매일 commute하던 때~~ 직장은 일을 시작도 못하고 모두 TV앞에서 완전한 깊은 침묵~ 이후 하나 둘씩 패잔병처럼 직장을 떠나고 freeway는 온통 NATIONAL EMERGENCY sign들~ 그때 하늘을 올려다 보니 세상에 그렇게 새파랗고 높다란 하늘은 처음 보는 것, 벌써 25년, 사반세기? 허~ 정말 세월이~~ 이렇게~~
KEURIG 1st cup morning coffee routine을 떠난 지 며칠이 되었나~~ 100개 씩이나 되는 boxful capsule 이 모두 소진된 뒤에 느끼는 씁쓸하고 지겨운 이것이 바로 KEURIG 의 단점일 거다. 하지만 coffee맛, 당분간 이것에서 벗어나려니 알맞은 coffeemaker가 없구나. 모두 수십 년(과장)된 고물들~~ 누구는 Italian으로 ‘멋지게, 근사하게’ coffee를 즐기던데~~ 나는~~ 그 정도를 살 $$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궁상맞게’ 사는가?
Ozzie, 1.3 마일, 50분 점점 어두워지는 새벽, 산책 시간도 조금씩 맞추어 지연되는데, 오늘은 Kroger shopping center parking area를 걸었다. 의외로 녀석이 blacktop위로 차들이 있는 인간문명을 nature 못지 않게 좋아하는 것이 고맙고 신기하기만 하구나. 혹시 이곳의 냄새가 의외로 plant의 그것보다 흥미로운 것은 아니었을까? 하기야 각종 인간들의 냄새가 이곳에 가득할 것이니, 이해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