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일레븐, Quarter Century Later~
나인일레븐, 나인일레븐~~ 2001, 2001~~ 25년, 25년~~ 아~ 사반세기란 말인가? 어제부터 2001년 전후를 다시 떠올리는 드문 기회, 그리고 이후 나의 삶, 특히 2010년 10년 시기를 다시 재조명한다. 왜 2000년대와 2010년대가 거의 ‘지옥과 천국’을 연상하게 하는 것일까? 이유는 분명히 있었다. 나는 다시 그때를 재조명해야 한다. 결코 결코~~
그 동안 무엇이 변했는가? Fascism과 Communism, Maoism의 철저한 ‘사상초유의 학정’에서 벗어나는 찰나, 하느님을 자칭하는 Islamism, 철저히 미친 그룹에 의한 미국의 변모로 이어지더니 결국은 제2의 빨갱이 집단들의 재 출현~ 하지만 진정한 ‘미친, 새로운 방식의 독재’는 이곳 Washington DC에 ‘멀쩡하게’ 꽈리를 틀고 자리를 잡게 되었으니~~ 참, futurist들 앞날을 예견하는데 더욱 애를 먹을 듯하다.
오늘은 일요일도 아닌데 6시 제시간에 일어나 7시에 집을 떠나는 드문 날 새벽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6시 이전부터 각종 비몽사몽 의식과 장난을 하다가 일어나, 주일새벽과 같은 이제는 아주 어두워진 새벽을 맞는다. 갑자기 오늘 자기집으로 돌아가는 Ozzie가 미리 그리워진다. 녀석에게 ‘너 오늘 집에 가는 거야’ 하고 알려줄 방법이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구나. 이런 것들 ‘수화 족화 표정화’로 전해줄 수는 없을까? 그래도 적당한 때, 열흘 동안 함께 했으니까~~ 다음 달에 또 보는 거다.. Ozzie 친구야~~
7시부터 drive를 시작해서 학교 YHALE, 아직도 생소한 이름의 이 Gwinnett county, charter school (kinder/elementary)엘 grandparents day라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 수업참관이라지만 생소한 경험이 될 듯해서 그런지 나이에 맞지 않게 가슴이 설레기도 하고 심지어 긴장까지~~ 병신 병신~~ 아직도 나이를 덜 먹었냐~~
이곳의 위치는 역시 Johns Creek 지역, 언제 이곳이 이렇게 ‘번화가’가 되었는지~~ 특히 ‘젊은 Asian family’들이 많이 산다는 곳, 거의 30년 전 이 지역에 있었던 나의 직장의 추억도 남은 곳, 그때는 거의 ‘미개발지역’ 처럼 보였는데~~ 이곳도 그러니까 ‘상전벽해’의 한 모습인 거다.
이곳에 딸의 딸이 유치원엘 다니게 되었다니~~ 그것도 ‘떠오르는 두 문화, 중국/한국’에 맞추어진 다중 (영어, 한국어, 중국어) 언어학교가 생길 정도~~ 그곳에 우리 손자/손녀가 모두 다닌다니~~ 정말 격세지감의 극치가 아닌가?
게다가 학교 설립자는 한인 여성, 교장, 경영자는 중국출신~~ 이 지역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Asian 유권자들 덕분인가, 이런 ‘국제형’ charter School을 만들었으니~~ 우리가 사는 보수파의 본거지 Cobb County에서는 사실 힘든 일인데~~ 이렇게 Atlanta Metro는 이제 거의 cosmopolitan의 대도시로 변모, 아니 이미 변모를 했는지도~~ 따라서 이 학교의 장래는 밝다고 할지~
YHALE language academy, 이른 시간이지난 우리가 도착하니 이미 학생들은 이미 도착해서 교실로 들어갔고, parking lot은 텅 비어서 우리들이 parking할 차례가 되었는데~ 학교의 전경을 보니, 의외로 주위 환경이 넓고 쾌적~ 요새 학교들은 예전의 전형적인 모습을 고집하고 있지 않은 듯, 이것도 격세지감~` 나중에 알고 보니 이 RiverGreen 동네는 학교설립을 대비한 건물들을 이 근처에 지어놓았다는데, 사실인지~~ 교통이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환경이 이렇게 쾌적하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마음이 든다.
아~ 녀석도 이제는 눈치를 채는 모양, 이제는 우리와 당분간 떨어져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우리는 섭섭한데 녀석은 정말 무표정~~ 그래도 속으로 생각은 다를 것 같은데~~

학교에 들어가며 우연히 (중국출신) 교장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수수한 옷차림이 인상적, 학교에 대한 자부심, 관심, 애정 등을 느낄 수도 있었다. 유나가 속한 유치반 아이들이 모두 함께 grandparents, 학부모들과 함께 모여서 학교 소개를 듣고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림색칠 등을 하며, 선생님들과 인사, 그리고 교장의 앞으로의 학교에 대한 계획, 포부 등등을 듣게 되었다. 그 중에 재정적인 지원에 관한 것도 있어서 우리 둘의 생각은 아하~ 그래서 grandparents날 행사를 하는 것 아니냐고 반 농담을 하기도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것 분명히 public school의 하나인데~ 이것은 무엇인가 의아하기도 해서 알아보니 역시 charter school system과 ‘정식’ public school의 차이였다. 어느 정도의 재정적인 부분은 donation이 가능하다는 것.
후에 더 자세히 일아 보니 학교의 재정, 경영들에 대한 각종 자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 학교의 현재 경영상태는 아주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donation을 언급한 것은 playground신축에 대한 구체적인 것이었다. 이제 조금 charter/public school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으니 오늘의 grandparents day는 나에게 도움이 된 듯~~ 했지만 과연 우리에게 학교를 지원할 만한 재력이 있는지는 분명히 회의적~~
유나 학교의 grandparent’s day 행사 덕분인가 그런대로 25년 전 이날의 ‘악몽’을 거의 잊으며 하루를 보낸 셈인가? 물론 이런 나의 ‘피하는 듯한’ 모습, 의도적이 아닌 것은 알지만 이날의 악몽이나 의미 등등이 지금은 trauma로 깊이 남을 것을 알기에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도 잊으려 노력을 한다. 특히 그 ‘끔찍한 twin tower’가 타는 모습은 현재의 Donald 개XX의 흉측한 얼굴의 그것과 비슷할 정도로 기피하고 싶은 것, 뉴스들 기사들 모두 마찬가지다 잊고 싶은 것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다가온 각종 news들도 그것들이 별로 보이질 않는다. 일반적인 news가 아니기 때문일 것인데 그렇다면 ‘regular news channel’에서는 어떻게 보도를 했을지~ 조금은 궁금하지만 역시 나의 심리적 건강에 도움이 안 될 거다. 참, 이런 나의 모습이 ‘겁쟁이’같아서 싫지만 어쩔 수가 없구나~~ 이런 세상을 사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싫다,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