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zie 마지막 산책, 율리안나 재회, Psychedelics

6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슬며시 일어났다. 꿈 대신에 가려운 손가락을 계속 의식하며 깨어났는데~  긁은 자국을 보니 영락없는 ‘개미’의 흔적, 엊그제부터 kitchen sink옆에 출몰한 ‘제일 작은 종류’의 개미들을 상대한 결과인 듯~~ 모기는 아니지만 이것도 제법 귀찮게 가렵구나~ 올해는 왜 이렇게 제일 작은 개미들이 출몰하는 것인지~~ 나는 절대로 ‘대량학살’하는 spray chemical을 제일 실어하기에 어쩔 수 없는 결과인지도~~ 참 나도 못 말리는 오징어일 수밖에~~

기온이 떨어진 것은 기분이 좋은데 비가 올 생각을 안 하는 것은 계속 불만~~ 오후에 작열하는 듯한 태양이 땅의 물기를 모조리 앗아가는 것도 조금씩 지겨워지기 시작~~ 도대체 다른 동네, 지역은 물난리로 야단인데 이곳은 이렇게도 비가 인색한 것일까~~  기다리자, 기다리자~~

부엌엘 내려오 보니~ 아, 녀석이 먹은 것들을 모조리 토해 놓았구나~~ 이런 것 정말 싫은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혹시 backyard에 나갈 때 무엇을 잘못 먹은 것은 아닐까? 녀석의 표정을 보니 큰 ‘사고’는 아닌 듯한데 그래도 기분이 야릇하구나. 너무나 우리 집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은근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데 이런 것들이 나에게도 작은 경고를 하는 듯 들린다~~ 그래도 이 정도면 녀석, 건강한 삶인 것은 분명하니까~~

오늘은 점심을 H 율리안나 자매님과  도라빌 강남일식에서 하기로 한 날, 2919년 경에 연숙의 도라빌 성당 견진 교리반을 통해서 처음 만난 이 ‘장군깜’ 자매님, Pandemic이후 한때는 완전히 헤어지는 듯 했지만 작은 인연인가, 다시 이렇게 만나게 되는 것, 또 다른 인연일지도. 지난 6년 동안 갖가지 사회적, 인간적인 도전을 치르며 굳세게 삶을 사는 이 H자매님, 솔직히 나는 부러울 정도다. 이제 모든 도전의 결과가 안정이 되는 시점에서 이렇게 다시 재회를 하게 된 것, 길지 않은 앞날의 인연을 기대해 보는데~~  오늘 만나서 갖가지 법적인 문제들이 다 마무리가 된 것도 듣게 되고 함께 어울리던 S자매의 뜻밖의 소식도  접하고~~
이렇게 해서 오늘은 모처럼 I-285 freeway를 drive 구경하는 날, 우리 삶의 모습도 이렇게 조금씩 서서히 변하는 것, 정신차리지 않으면 언제 어떻게 변하는지 모르고 나중에 깜짝 놀라는 것은 아닐까? 매일 매일 작은 변화들, 가급적 글로나마 남기는 것, 나에게는 삶의 메아리, 외침, 절규에 해당하는 것들, 남기고 외치고 쓰고 생각하며 사는 삶, 나쁘지 않다.

알맞은 이른 아침, 산책, 1.1마일 50분, 몇 군데에서 각종 모습의 견공 犬公 친구들을 만난다. 특히 백兄네 지니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강아지는 Ozzie에게 겁도 없이 다가와 뽀뽀까지 하는데, 녀석은 그저 싱거운 표정, 그것이 녀석이다.. 비교적 짧은 코스지만 조금 다른 곳을 걸었다. 땀이 전혀 나지 않는 그런 ‘가을의 입구’ 느낌.. 이제부터는 시간이 우리 편이다. 점점 점점 갈색으로 갈색으로…
섭섭하게도, 내일 녀석이 집으로 돌아가게 생겼다. 녀석이 doctor visit을 해야 한다는  새로니의 연락을 받았다. 그렇다면 OK, 나도 조금 매일 산책으로 ‘피곤한 느낌’이 없지 않았으니까, timing은 나쁘지 않구나. 10월 달 본격적인 산책 계절에 또 함께 걸으면 되니까~~

Michael Pollan readings
* Psychedelic의 역사 탐구에서, 현재 미국 west coast 1940/50년대의 이야기, 거의 전설적인 인물, AL HUBBARD라는 ‘희한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거의 fiction에서나 보는 인물이 미국, 아니 세계적인  LSD, psychedelic culture의 시초 system을 만든 사람이라고…
* A World Appears, chapter THOUGHT, hew~~ finally over~~  bit hard & boring~~
* Freud vs. Jung according to chatbots
* JAMES MARTIN‘S ‘autobiography WORK IN PROGRESS  start of his GE era, bit disappointing, rather bo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