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50분 직후에 슬그머니 일어났다. 밤중에 깨거나 볼일을 본 기억이 없다. 이제 조금 침대 밑에서 내가 일어나는 것을 학수고대할 듯한 ‘녀석’의 기척이 없는 것에 조금 익숙해졌다. 지난 금요일 떠난 녀석이 허전한 것, 이것도 오랜 세월의 경험으로 익숙한 것인데 그래도 깜깜한 새벽에 혼자 일어나는 것이 왜 이렇게 외롭게 느껴지는 것인지~ 분명히 긴 세월 삶을 함께 한 반려자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는 이것, 허공에 뜬 듯한 외로움, 사람이 아닌 동물, 개의 존재가 나에게 이렇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 나 자신도 예상할 수 없었다.
오늘은 처음으로 새벽 routine에서 coffee를 들고 family room sofa로 가는 것을 생략해 보았다. 또 그곳에 앉아서 Murder, She Wrote의 J.B. Fletcher 아줌마의 ‘일망타진 일보직전’ 살인사건에서 맹활약 하는 모습을 보며 매일 매일 똑 같은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무언가 변화, 변모를 원했던 것, 그것은 몇 달 동안 매일 새벽에 하던 일을 ‘안 하면’ 되는 것, 너무나 쉬울 듯하지만 사실은 이것도 쉽지 않은 것~~ 왜 이렇게 변하는 것이 힘든 것일까?
다시 자란 잔디/잡초를 정리한다. 어쩌며 새로 산 battery-powered mower, 이렇게 일하기가 쉬울까? 오래 전에 이런 것이 있었으면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우리 동네에서 아마도 우리 집밖에 없는 이것, 잔디밭 한 가운데 피고 있는 빈카라는 화초, 오늘 보니 심을 때보다 훨씬 많은 꽃이 피어있구나. 진 빨강색의 이 꽃은 일년초라니 날씨가 추워지면 모두 ‘죽는다’고~~ 싫구나~~ 하지만 씨를 받거나 꺾꽂이,삽목을 해서 내년에도 피우겠다니까 기대해 보는 거다..
본격적인 집 앞쪽의 잡초제거가 시작되어서 큰 성과를 보았다. 온통 잡초로 덮여 있던 곳에 땅이 보이기 시작~~ 이것이 1992년 3월 이사 올 당시의 본 모습이었을 텐데~~ 이제야 보게 되는가?
오늘 점심은 내가 좋아하는 왕새우 구이였고 맛이 있긴 했지만 역시 언제나 작은 제는 음식의 ‘양’이다. 한때 나의 간청으로 적당한 양을 유지했지만 근래에 들어서 옛날의 수준, 나에게는 너무나 많은 것, 일단 나는 주는 것 ‘모두 먹는’ 노력을 하기에 이럴 때가 제일 괴롭구나. 남기면 분명히 맛에 이상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것도 부담이 되니~~ 참, 이런 것은 왜 이렇게 궁합이 안 맞는 것일까? 그래서 생각한 것은 앞으로 먹기 전에 많은 것 같으면 아예 먹기 전에 덜어놓기로~~ 이 접시의 모습을 보면 느끼지 못하는지, 밥의 양이 조금 적으면 보기도 ‘멋지지’ 않을까? 그것을 왜 그렇게 모를까? 음식점에서 주는 것을 봐도 그런데~
Chatbot의 권고를 받아들여서 이것, motherboard PCI-E WIFI adapter, 이것으로 PC WAKE-ON-LAN이 가능해진다고~~ USB dongle based WIFI ADAPTER는 WOL이 reliable하지 못하다는 것이 chatbot의 해석이다. 이것으로 ProDesk-600를 remote desktop server로 쓰려는 것, 가격이 이 정도라면 손해 볼 것도 없겠는데~~ 일단 써보는 거다. 이것을 order한 곳이 놀랍게도 그 이름도 이제는 서먹서먹한 newegg.com~~ 이곳을 마지막으로 물건을 샀던 때가 10년 이전이라니~~ 그래도 보니 나의 account가 그대로 있었고 이곳은 아직도 Amazon power의 피해가 없었던 듯, 거의 기적처럼 보인다.
Chatbot으로 AI vibe coding쪽을 기웃거리다가 결국 거의 5년 전 모습의 이 small system, 기억도 가물거리는 것들: ARDUINO UNO R4, RASPBERRY PI 4, 또 있다… ESP32~~ 그런대로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것으로 AI coding assistant의 현재 모습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그래, 치매, 치매, 치매를 물리치는 셈치고~~ 못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