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ch, Wendy’s Dave’s Single

초복이 지난 주에 지나고 이제는 ‘대서’가 모레. 올 여름은 무섭게 흐른다. 7월 첫 주 일주일 계속되었던, 한때 97도까지 치솟았던 그 heat wave 이후 다시 ‘정상, 평년’의 기온으로 돌아온 것, 솔직히 안도의 한숨을 쉰다. 조금 비가 더 왔으면 했던 기대는 조금 벗어났지만 그래도 ‘정상적 날씨’의 pattern이 현재까지 계속되는 것은 ‘무조건’ 감사해야 한다. 날씨 덕분에 주위의 모든 생물들이 ‘환호’를 할 듯하다. 식물은 무섭게 자라나고 각종 새들과 다람쥐들이 함께 먹고, 노는 것을 보면~ 이것이 바로 ‘더운 여름’의 매력이요 신비가 아닌가?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는 듯해서 시계를 보니 5:XX가 보이는 듯, 또 선택이다, 귀찮다~ 왜 이렇게 귀찮게 하는 것인가? 이 5시 시간대가 제일 괴로운 시간대~ 조금 더 잘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조금은 아깝기도 하고~ 왜 이런 묘한 시간대에 계속 의식이 돌아오는 것인가?
일단 ‘볼일’의 감각이 느껴지니까 시간을 벌었다. 다시 침대로 돌아와 누워서 만약 더 잘 수 있다면~ 했지만 역시 머리 속은 ‘별로 매력 없는 생각들’이 밀려들어오는 것~ 이런 때가 나는 싫은데~~ 왜 좋은 생각보다 피하고 싶은 생각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머리 속을 채울까?
결국은 이것을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일어나야 했으니~  싫은 생각, 오늘 것은 조금 차원이 다른 것~ 과거의 상처 같은 것이 아니고 오늘 것은 놀랍게도 ‘미래의 신비’에 속하는 것, 죽을 때까지 무엇을 하며 살 건가? 이것 정말 웃기는 ‘싫은 생각’이 아닐까? 왜 이런 생각에서 괴로움을 당하는 것일까? 일어나자, 일어나자~ 성모님의 뜻은 역시 ‘일어나 병신아~~’ 였다.

혈압, 혈압이 다시 나의 관심권으로 들어오는가? 최근에 Valsartan을 80mg으로 줄인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S병원의 big brother같은 ‘과잉 혈압관리’까지~ 너무나 민감한 혈압계, 자주 sending error로 시간낭비를 시키고~ 이번에는 놀랍게도 내가 cancel했다고 생각했던 data가 보내져서 ‘너무 높다고’ 연락이 오고~~ 세상에 이런 혈압계는 처음~  이 바보 같은 기계 자체가 나의 혈압을 올리는 것은 아닐까? 오늘도 마찬가지~ 이제는 paranoid경지까지~ 그래, 이제부터 이것을 안 쓰면 되지 않겠는가? 나의 private, dumb 혈압계로 충분한 것 아닐까?
지난 며칠 계속 130이상의 수치가 보였던 나의 혈압, 나의 짐작이 맞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Valsartan dosage를 반으로 줄이고 Amlodipine을 끊은 것~ 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까? 전에도 한번 경험했지 않았던가? 다시 아침 것을 전대로 환원하고 그것이 부족하면 저녁 때도 전으로 환원~ 참, 재미있는 혈압의 dynamic을 본다.

오늘도 yard work은 포기하고 YMCA gym의 pool, exercise, track walk에 대부분의 정력을 쏟았다. 특히 Ozzie와 하던 하루도 빠짐없이 하던 새벽산책이 사라진 것이 계속 조바심이 나기에 track walk도 열심히 걸어서 1.5 마일을 걷게 되었고 machine strength routine도 그런대로 열심히 했으니 이것으로 오늘의 제일 중요한 할 일은 하게 되는 셈이다.
요새 이곳에서 여름 camp, program에 참여한 ‘손주나이또래’ 아이들을 보는 것이 조그만 낙이 되었다. 시원한 gym overhead track을 돌며 내려다 보면 이 아이들이 각종 운동, 놀이를 하는 모습, 이제는 우리 집 Ronan, Knox, Yoona의 모습이 어울려 보이는 듯~ 이 아이들이 불확실하기만 한, 무섭게 급변하는 세상의 다음 세대인 것이 부럽기 전에 걱정이 먼저 되는 것, 솔직히 말해서  우리 세대의 세상살이가 조금 더 마음이 든다. 힘은 들었어도 제 혈압은 유지하며 살았으니까.

연숙의 점심식사 준비에 대한 작은 stress를 감안해서 (본인은 모를 일) 거의 일부러 Wendy’s에서 Dave’s Single burger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인 듯해서 맛은 있었지만 무언가 다른 듯한 bun의 촉감, 느낌이 조금 이상하기도~ 이곳에 오면 친구처럼 반겨주곤 했던 나이 지긋한 흑인 아줌마가 안 보인다. 각종 special sales, deal을 귀찮을 정도로 가르쳐주던 모습이 선한데~ 혹시 몸이 아픈 것은 아닐까?

한가지 새로운 사실, 연숙이 이제 조금씩 chatbots, 주로 ChatGPT에 맛을 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는 것, 현재는 각종 plants, 특히 화초들에 대한 것이 주제인데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삶의 여건, 취향, 배경 등에 맞추어진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이제야 조금 그 위력을 실감하는 듯하다. 문자 대화를 넘어서 음성대화가 시작되면 다른 것들로 범위가 커질 수도 있기에 기대가 크다. 나의 관심은 그 동안 조금 멀어졌던 쪽, 요리, 식사 메뉴 등에 이것의 도움을 받으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을 테지만 큰 기대는 안 한다. 하지만,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다른  관심 분야에도 활용을 더 하면~ 하는 것, 이제는 조금 더 그 아까운 머리를 더 굴리는 쪽으로 살면 어떨까? 조금 아쉽고, 아깝지 않은가?

아~ 녀석이 갔구나~

어제 늦게 마신 맥주, 이것이야말로 너무나 오랜만에 마신 것, 이것 때문에 아예 자정이 지나며 최고로 이른 시간에 볼일을 보았지만 이후로 잠은 편하게 잔 셈이다. 그래도 역시 옆에 무언가 빠진 듯한 것은 어쩔 수가 없구나. 한달 동안 ‘계속’ 팔이 닿는 곳에서 함께 꿈을 꾸었던 ‘녀석’이 없는 것~ 이번에는 조금 이상하고 우울하기까지~ 한달 이란 세월이 이렇게 긴 것이었나~ 정든 식구가 멀리 떠난 듯한 느낌, 예상을 아마리 해도 별 수가 없다. 머지 않은 때 다시 이 자리를 차지할 것은 거의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무조건 사랑’의 전형일 듯한 녀석, 건강한 관계가 오래 오래 계속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최고 86도라고? 이 숫자가 눈에 익숙지 않구나. 너무나 시원한 숫자가 아닌가? 이제 여름도 무르익어 가며 ‘평년 seasonal 기온’을 찾으려는 대자연의 순리, 노력이 아닐까? 이러니까 세상은 살만한 것이다. 비교적 시원한 기온에 계속 비가 올 chance가 보이는 일기예보는 역시 나에게 삶의 에너지를 듬뿍 주는 듯하구나. 이렇게 7/8월을 보내면~ 와~ 9월이란 숫자가 벌써 머리 속에 자꾸만 보인다. 올해 처음 경험하는 것, 3개월 정도 앞을 미리 보며 상상하는 버릇, 아~ 이것이 세월과 나이 덕분에 저절로 생기는 또 다른 지혜로구나~ 거의 신비한 경험의 시작일지도 모르다.

아직도 머리 속이 ‘멍~ 한‘ 착각의 여운이 계속되지만 다른 한편 무섭게 사라지는 한때의 작은 ‘가족 사건’ 중의 하나로 기억에 남겠지. ‘온 가족’의 갑자기 이루어진 reunion, 이 모임~ 아~ 세 명의 아이들의 노도와 같은 움직임, 함성, 기대를 벗어난 것이어서 그런가, 아니면 우리 둘, 그 동안 또 나이를 먹었는가, 전혀 적응이 되지 않은 듯한 자세로 바보처럼 시간을 보낸 듯한 것이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이제는 우리 둘은 손주 3명을 상대하기에는 이미 벅찬 세월을 살고 있다는 것~  우리는 물론, 우리처럼 senior에 속하는 ‘Ozzie 녀석’도 우리처럼 얼이 빠진 듯한 듯한 모습이었으니~ 그래, 이런 때가 자주 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으면 되는 것이니까~ 하지만 왜 그리도 시간이 빨리 가지 않았던지 그것이 조금 불만으로 남는구나. ‘녀석’도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 남게 되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하던 마지막 모습이 계속 나의 뇌리 속에 남는구나. 그래, 집에 가면 갑자기 변한 환경이 처음에는 불편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곳이 너의 ‘엄마, 식구’와 함께 사는 곳이니 곧 적응이 되겠지~

오늘부터는 아침 routine, ritual이 조금 변하겠구나. 아침 산책이 빠져나간 때의 나의 매일의 삶, 그렇게 변할 것이 많지는 않겠지만 만약에 여유시간이 조금 나에게 남게 되더라도 과연 그것을 내가 얼마나 ‘의지력’으로 재활용을 할 수 있을지, 그런 나의 예상되는 ‘얼빠진 시간관리자’의 모습도 떠오르는데~ 이번에는 나도 다시 ‘털고 일어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면 된다, 하면 된다, 일어나면 된다. 다른 생각에 빠지지 않으면 된다~~

이것, classic Echinopsis~ 성당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보게 된 이것들, 올해 들어서 이 ‘일년에 하루 몇 시간 피는 신기한 꽃’을 이렇게 본 것이 몇 번째인가? 몇 개의 선인장 중에서 딱 하나가 이렇게 피우고 있다. 나머지 몇 그루의 선인장은 올해도 묵묵히 기다리기만 하는지 조용하구나.

오늘 주일 아침미사~ 은근히 부주임 신부님의 등장을 기대했지만 역시 몇 주째 ‘계속해서’ 신임 주임신부님이 입장하신다. 이제는 아주 익숙한 자세, 표정~~ 강론 스타일도 빨리 적응이 되었다. 이 신부님의 강론은 ‘성경공부’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같은 것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앞으로도 계속 이런 스타일의 연속이라면, 아~ 조금 아쉬운 듯한 감도 없지 않구나.
오늘은 주보 소식을 ‘재 확인’하는 가운데 ‘병중의 교우’들에 관한 언급이 새로웠다. 이전에 이런 적이 있었던가~ 환자교우들에 개별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는 그런 의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은 ‘단체보다는 개인들’에 더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보여 조금 다른 희망을 느낀다. 특별히 채종현 형제님에게 신부님을 모시고 갈 수도 있겠다는 예감까지 들었으니~

‘녀석’이 없는 집, 이제는 그렇게 서둘러서 귀가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은근히 편하고 안심도 되는 매일매일의 시작인가. 이렇게 편하게 H-Mart에서 여유롭게 돌아볼 수도 있구나. 오늘 눈에 들어온 것, 왜 피하라는 것들에 이렇게 눈이 가는 것일까? 아예 한 section에는 완전히 ‘일본식’ 각종 빵 종류가 모여있구나. 어떻게 나가사키에서 ‘직송’된 것들까지 즐비한 것인가? 참 세상이 이렇게 편해지고 있구나.
이곳에서 새로 발견한 즉석 비빔요리로 집에서 편하게 아침을 해결~ 갑자기 여유가 느껴지는 일요일 오후가 되었구나. 녀석이 없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그저 나의 생활이 조금 변한 것이 새롭게 느껴져서 그럴 것이다.

얼마 전에 YouTube에서 보았다는 ‘중화식 fusion요리, 양배추 덮밥’을 시식한 것의 결과가 좋아서 오늘은 조금 양을 늘려서 먹게 되었다. 여유를 되찾은 듯한 기분에 이것까지 포식을 한 일요일 오후는 그야말로 Sunday PM Bliss의 전형이 되는가~

와~ 큰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고맙게도 폭우의 선물까지~ 이제 열기는 거의 사라지고 있는가? 피해만 없다면 이런 폭우, 폭풍 모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연의 은총, 선물이 아닌가? 감사합니다, 감사~ 감사~~

오늘은 그야말로 늘어지게 편하고 평화로운 자세로 Michael Pollan의 최근 bestseller, A World Appears를 계속 ‘조금씩 조금씩, 음미하며, 생각하며’ 나에게는 드문 ‘정독’을 한다.
이 저자, 엄청 많은 새로운 term, noun들을 페이지마다 빼곡히 나열하고 있는데~ 대부분 나에게는 생소한 새로운 것들이니~ 이때야 말로 chatbots (ChatGPTGemini보다 탁월한 듯)의 analysis, summarizing 위력을 목격, 경험하게 되는데, 참 세상이 이렇게 편해지고 있으니~~  오늘은 이 몇 페이지 덕분에 Phenomenology, Edmund Husserl의 새로운 metaphysics를 접하게 되었다. 

10년만, 아니 5년만 젊었으면~

Knox녀석(오른쪽, 곧 3살이 되는) 이 preschool에서 친구와 찍은 이 사진의 모습, 눈웃음이 특이한 사내녀석, 다행히도 나를 제법 따르기 시작하는데, 아~ 또 한탄의 소리, 10년만 젊었으면, 아니 5년만이라도 덜 나이가 들었으면~~ 마음껏 더 오래 안고 걸을 수 있을 텐데~~ 이번에 안고 걸으며 느낀 것, 이제는 힘들다, 전 같지 않구나! 며칠 전 녀석과 Ozzie Trail을 산책할 때 잠깐 안아 준 것의 후유증인가, 온통 다리에 통증이 장난이 아닌 것을 알고 나 자신도 놀랐으니까~~ 나의 lower body를 어떻게 더 ‘단련’을 한단 말인가?

이렇게 하염없이 내리는 비의 모습, 완전히 잊고 살았다. 거의 3주 동인 구경을 못했으니까~ 물이 고일 정도로 내리고 있는 이 자연의 향연, 조금만 더 내려주면~ 완전히 해갈이 되도록~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여름을 향한 변모를 시작할 건가? 하지만 꽃가루는 알맞게 보일 수 있게 해 주시길…

오랜만에 요란한 소리와 함께 신나게 내리기 시작한 새벽의 비, 그리고 예상 밖으로 연숙이 한번도 기침을 하지 않았던 것, 이런 두 가지 신나는 일들과 함께 한 오늘 새벽, 아침은 모처럼 나에게 삶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한때가 되었다. 이것이야말로 감사, 감사, 감사해야 할 것 아닌가?
이제 GERD 역류성 기침이 조금 나아지려는 것 아닐까? (제산제) 약을 제대로 먹기 시작했으니까… 이것은 ChatGPT에서 얻은 정보를 따르는 것인데~ 그래도 이마 알려진 건강정보 수준은 될 것이니까 믿고 싶은 것..
아침부터 내린 비, 그런대로 상당한 양이었고 계속 흐린 날씨에 기온까지 약간 싸늘한 정도, 예상외의 4월 말 날씨, 그러면 그렇지 언젠가는 heater까지도 필요한 5월 초의 날씨도 기억이 나니까…

오늘 아침은 ‘구본길 대가’의  ‘남자들의 기본요리’ 책에서 본 ‘볶음밥’을 한번 시도해 보았다. 새우 대신에 SPAM으로 했지만 연숙이도 아주 맛있었다고… 이렇게 해서 기침 공포 속에 있는 배우자를 돌보는데, 이것 성모님이 알아 주시기나 할 건가~~ 나는 은근히 자랑하고 싶지만, 이런 것 남이 안 보게 하는 선행 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오늘은 푹~ 쉬고 있는 연숙이 점심을 deluxe 막국수, 그리고 군만두, 김치로 준비해 주었다. 물론 정말 맛있게 먹었고…

오늘은 모처럼 비 소식, 연숙의 반가운 소식 등과 함께 나는 약간의 여유를 찾아 정말 모처럼 typing으로 하루를 보낸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Don’t Sweat the small stuff
거의 반 정도를 읽고 typing을 했는데~ 놀란 것은 나의 typing 실력이 내가 보기에도 하나도 느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그렇게 유연하게 손가락이 돌아가는 것일까? 이것으로 나의 일반 건강 상태도 짐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그것보다도 이 책의 내용이 현재 사는 나에게 아주 큰 놀라운 도움이 될 거라는 희망도 함께 본다는 사실, 그래서 다시 생각, 왜 이 책이 지금 나의 손에 들어왔느냐 하는 것이다.  이제는 절대로 우연만은 아닌 지도 알 수가 없으니…
오늘도 저녁 묵주기도는 연숙의 기침 때문에 내가 거의 대부분 주도를 해서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번갈아 가며 하던 묵주기도를 거의 혼자 하는 것, 생각보다 조금 힘들구나. 그래도 5단을 할 수 있었던 것, 감사합니다…

Nostalgic Junks for Goodwill Trip

조금씩 bed 이불/요 등등이 불편하게 느껴진다. 올해는 유난히도 이렇게 환절기를 매끄럽게 보내지 못하는 나를 본다. 이것도 ‘적응 못하는 늦은 나이’를 탓할 건가? 예년에는 그저 덤덤하게 보냈던 시기였건만 올해는 왜 이렇게 나의 신경을 쓰게 하는지~~ 
며칠 밤 수면건강이 조금 흐트러지고 있었는데 오늘은 다행히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한제시간에 잠이 들었고 한번도 깨어난 적도 없었고 거의 제시간에 일어난 것, 이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다. 조금 욕심을 부린다면 그저 길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꿈 한두 가지만 곁들이는 것인데 오늘은 그런 bonus까지 있었으니~ 감사, 감사..

오늘의 꿈은 분명히 기억이 나는 부분이 있었다. 웬일로 내가 quantum mechanic에 나오는 수학을 하고 있었는데, 이상한 것은 그 수학이 모두 산수/대수 정도, 그러니까 중학교 수학 수준이었으니 그것이 해괴한 것 아닌가? 신비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는 물리학에 걸맞은  수학도 보기에 쉽지만 해석하기 힘든 영역으로 간단 말인지~ 이것 재미있는 주제가 아닐지…

오늘은 연숙이 혼자 외출, drive하는 날이라 조금 신경은 쓰이지만 반대로 나에게는 ‘역 외출, 방학’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서 사실 기다려지는 몇 시간이 되지 않을까? 이것은 물론 둘만의 세월이 너무나 길고 길어서 나타난 자연적 현상이니까 좋고 나쁨을 가릴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 기다려지는 것 솔직한 심정이니까…

고물, 고물, 잡동사니~~ GOT-JUNK service에 연락하면 요새는 이런 일들을 피하며 살 수도 있지만~ 그런 service는 아직도 건강한 우리에게는 사치요 낭비다. 덩치가 조금 있는 junk들이 드디어 ‘나갈 차례’가 되었는데, 역시 우리에게는 recycling/donation의 option이 더 멋진 idea. 하지만 깊은 추억이 아른거리는 녀석들을 정리할라 치면 시간이 더 걸린다. 이것들이 새것이었을 때가 떠오르는 것은 당연, 이제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그것과 비슷함도 재확인~ 그래, 갈 것은 가서 다시 누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희망도 나쁘지 않다. 이것들의 운명은 Goodwill staff들의 손에 달려 있는데, 제발 어떤 필요한 인생에게 최소한의 도움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간절히~~

혼자 있는 새로움과 즐거움 중에 최고는 혼자 먹는 ‘너구리’ 라면, 오늘이 바로 그런 날 오후가 되었구나. 영양가보다는 조용하게 혼자 먹는 즐거움이 아마도 더 건강에 도움이 될지 아무도 모를 거다.

다시 돌아온 써늘한 날씨, 미사 없는 안식일

아~ 살 것 같다! 몸과 마음이 감자기 때를 몽땅 벗는 듯한 시원함, 바로 그것 뿐이다. 어쩌면 하루 밤 사이에 이렇게 날씨는 신비의 극치를 보여주는가? 며칠간 계속된 초여름을 연상하게 하던 날씨가 밤새 완전히 제정신을 차린 것, 감사합니다~~
지난 일주일이 우리에게는 조금 힘들었던가? 결국 주일미사를 결하게 되었다. 쉬자, 쉬자, 쉬고 싶다는 연숙의 몸과 마음을 읽을 수 있는데, 어찌 억지로 PUSH할 수 있는가? 속으로는 나도 대환영, 아니 국민학생 같은 즐겁고 재미있는 일요일 새벽이 되었는데~~ 오히려 고맙다고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래서 가끔 연숙이의 기대치 못한 이런 순간이 사랑스러운데~~ 그래, 성모님, 스트레스로 일관된 이번 주일이었기에 용서해주실 것이라 100% 믿습니다! 오늘이 진정한 느낌의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우리 집 version 특제 짬뽕, 그것도 곱빼기를 넘어선 것, 국물이 거의 그릇을 넘칠 정도로~ 멋진 날씨와 외출이 없었던 여유로 집 주변으로 봄이 본격적으로 흐르고 있는 것을 천천히 감상하며 먹는 특제 점심~ 이것이 바로 천상의 현존인 거다.

부활시기의 도서목록 제1 순위가 바로 JAMES MARTIN, READER, 나에게 작은 평화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역시 website가 아니고 손에 잡히는 책들이다… 특히 JESUS, A PILGRAIMAGE: 성자처럼 즐겨라 (BETWEEN HEAVEN & MIRTH), ESSENTIAL WRITINGS ETC 나에게  삶과 하느님, 기도, 식별 등의 도움을 주는 힌트를 이곳에서 찾으려 기를 쓰는 나의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가상하기도 하다.

벌써 87도, 여름의 맛, 봄비는 어디로 갔는가?

87F high? 벌써? 여름의 맛? 4월의 봄비는 어디로 갔는가? 모든 것이 조금 빠르고 이른 계절의 몸짓, 조금 싫어지는 새벽, 무겁고 텁텁한 대기, 공기~ 앞으로 다가오는 물기를 머금은 살갗의 촉감~ 다시 더 가벼운 옷감을 찾아야 하는 고역~ 하지만 모든 것, 한때다, 한때.. 지나가리라, 지나가리라~ 이런 변동, 변화 등등.. 삶의 일부인 것이니까..

조금은 우려했던 가벼운 불면증은 실현되지 않았다. 한번도 깨지 않고 제대로 잔 것이니까.. 하지만 몸이 제대로 기후의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지, 불편한 이불과 침실의 공기 등등이 기분을 내리누르는 듯~, 그래도 6시를 넘기며 일어났으니, 충분한 숙면은 되었구나.
하지만 머리 속은 역시 ‘우울에 가까운’ 그런 것들, 그것을 제대로 물리칠 시간과 여력도 없고.. 일단 일어나면 사실 물거품처럼 사라지긴 하니까~ 일단 OK… ‘또 하루가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할 수밖에… 도와주소서, 성모님..

내가 만들고 serving하는 아침식사, 오늘도 변함이 없지만 오늘은 색깔의 조화가 아주 마음에 든다.
오늘도 shed 주변의 마지막 잡동사니 처리를 조금씩 재개한다. 오늘은 file cabinet, drawer를 비우고 물로 깨끗이 닦았다. 이것은 아마도 GOODWILL 에 donation을 하게 되지 않을까?
나머지 것들도 갈 곳을 찾아서 안 보이는 것으로 정리를 하면 좋을 듯.. 목표는 모든 것을 shed안으로 넣는 것인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지는 두고 보아야…

다시 ‘그 행사’가 끝났다. 또 찾아오는 bliss, bliss~ 이렇게 stress를 받은 것, 일이 끝난 뒤에 보상이라도 받는 듯한 이런 편안한 기분, 또 반 나절이 지나면 연기처럼 사라질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짧은 ‘날라갈 듯한’ 시간, 제발 천천히 가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 이화여대 동창회 합창단의 ‘미국 양로원 초청, 자선공연’이 큰 ‘사고’ 없이 잘 끝이 났다. 내가 받았던 임무, midtown Buckhead에 위치한 그 5성급 호텔을 연상케 하는 으리짱짱한 최고급 senior living까자 저녁 때 drive하는 것, 은근히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역시 예상대로 ‘별 것’ 아닌 것, 그것으로 오늘 하루 종일 은근히 압박감까지 받았으니.. 이제는 조금 이런 mental up/down cycle이 지겹다고 할지.. 이 ‘부유한 senior’들에게 이화여대의 존재, 위상을 자세히 설명하는 합창단 단장님의 유창한 언어실력과 대한민국의 자신감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오늘은 완전히 여름의 더위를 선보이는 날이 되었다. 밤까지 기온이 별로 떨어지지 않는 것, 습도가 높은 것도 아니어서 밤에는 분명히 기온이 떨어질 것이지만 문제는 엄청 뜨거운 태양의 열을 흡수한 집이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것, 이것으로 집안의 기온은 떨어질 줄 모르니… 이것은 진짜 여름의 그런 것과 조금은 다르지만, 그래도 덥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다시 원상복구가 되면서 싸늘한 봄비라도 내리는 그런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을까?

Online Holy Thursday 2026

¶ Déjà Vu, Paschal Triduum: 어쩌면 이렇게 성삼일이 작년의 그것과 비슷하게 진행이 되는지~ 아니 비슷한 것이 아니라 거의 같은 것이 되었다. 올해는 그것을 넘어서 큰 결정까지 했으니~ 올해부터 성삼일은 집에서 차분하게 보내기로 서로 동의를 한 것이다. 3일 모두 어두워지는 밤중에 운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무거운 현실로 다가 오는 것을 잊고 산 우리들, 노력과 의도는 가상하지만 이제는 결정의 순간이 온 것을 어찌 모르랴? 예외는 있겠지만 이 결정을 원칙으로 삼는 것, 성모님의 ‘재가’를 받고 싶구나.
일단 이런 큰 결정의 효과는 연숙에게도 큰 도움을 주었고 나도 마찬가지~ 조금 stress를 덜 받으며 살고 싶은 것, 그것이 오히려 남은 여생에서 현명한 생각이 아닐지… 지난 10여 년 이상의 적극적인 성주간, 성삼일의 삶을 아름다운 성스러운 경험으로 간직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

¶ 6시가 지난 시간, 아~ 싫다, 싫어~ 이런 느낌을 날, 낮보다 밤이 더 ‘찌는 듯한 느낌’의 그런 이른 봄의 모습,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나날들이 결국은 이렇게 성삼일의 성스러움을 방해하는가? 알맞은 잠옷을 못 찾아 결국은 자던 중에 윗옷을 벗어버린 후에야 간신히 화를 ‘진정’하게 되고 제대로 꿈까지 꾸며 일어나는 날, 오늘이 성 목요일이라는 사실이 지긋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구나. 무언가 올해 예상했던 성주간, 성삼일과 다른 시간이 다가오는 듯한 가벼운 불안감까지.. 아~ 왜 세상이 이렇게 마음먹은 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인가? 왜?

¶ 나의 작은 실수, 고집의 결과였던가? 편안하고 쾌적한 밤잠을 못 잤던 것이? 연숙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왜 a/c 생각을 못했던 것일까? 낮보다 밤이 더 더운 실내기온을 만나는 시기가 바로 이 때인데~ 왜 heater/cooler switch-over mode로 thermostat를 바꿀 생각을 못했을까? 아마도 4월 이전에 a/c의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이 본능적으로 싫어서 그랬을 것이다. 왜? 물론 과거의 $$ trauma 때문이 아니겠는가? 정말 무섭구나~ trauma란 놈~
그래, 이제부터 HVAC switchover가 시작되는 시기가 아닌가? 얼마나 ‘절약’을 하겠다고 이 나이에 이런 몸/마음 고생을 시킨단 말인가? 바꾸자, 바꾸자, 당장 바꾼다…. 밤의 더위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절대로… 미안해, 미안해…
어제 하루가 그런 날이기도 했다. 불안감을 제압하며 나의 본연의 자세를 되찾으며 극복할 수는 없는 것일까? 쉽게 쉽게 멍하니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려 ‘멍하니 비디오’의 시간으로 일관한 어제 나의 모습~ 싫구나. 싫어… 오늘은 절대로 의지의 성주간 시간을 원하는 것이 어떤가, 어떻게 하면?

그 동안 다른 ‘보통 빵’에 밀리던 베이글, 날짜가 너무 지나서 더 있으면 버릴 수도 있는 지경까지 왔구나. 오늘부터 먹기 시작하면 부활절까지는 다 먹을 수 있겠다. 버리는 것은 절대 질색이니~  입맛에 당기는 것은 아니어도 일단 먹기 시작하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 베이글의 독특한 맛이다.

¶ 성목요일에 거행되는 바티칸 성유축성 미사,  한해 동안 각종 미사예절에서 쓰는 성유를 축성하는 미사,  집전하는 교황 레오 14세의 모습, 보면 볼수록 차분하고 진지하지만 현재를 사는 시카고 working class ‘미국출신’ 교황, 그의 시대가 각종 ‘어처구니 없는’ 각종 전쟁, 분쟁으로 시작이 되고 있으니, 그의 위치는 더욱 돋보일 것이지만 얼마나 힘들지 안 보아도 충분히 짐작이 간다.  특히 세계에서 ‘깡패 Mafia 국가’로 전락, 조롱을 받고 있는 자신의 조국을 어떻게 정치를 넘어선 목자의 자세로 대할지~ 정말 도전 중의 도전의 세상을 살고 있다.

¶ 오늘도 꾸준히 plant를 이른 봄 plant (묘목들) 보고 사려는 ‘식물사랑’의 방문이 계속된다. 포근하고 맑은 날씨, 지금이 꽃, 묘목과 시간을 보내는 적시 중의 적시이기에 우리까지 부활절도 잊을 정도로 바쁘게 사는 것, 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 부수입까지…

¶ 오늘 마늘까기 job은 양이 보통 때의 2배는 되는 듯~ 이 ‘쪼잔’한 일이 내 몫이 된 것이 도대체 언제부터였을까? 물론 모르지만 아마도 내가 완전히 retire 한 후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집안 일’ 중에서 부엌일에 관련된 것 중에서 반복적인 것, 시간이 오래 걸리는 쉬운 일부터 시작했으니까~  가끔 김장이랍시고 거들 때도 있었는데, 이런 일들, 나에게는 지루하지 않았으니 참 웃기는 노릇이 아닌가. 우리 어머님이 지하에서 보셨다면 ‘통곡할’ 듯 한 노릇일 것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고, 이후에는 점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되었으니, 참 오래 살고 볼 것~

2026 Saybrook Nursery Open

오늘은 새벽이 아니고 ‘아침’에 일어났다고 해야 하나.. 6시 30분 bedroom light가 켜진 이후에야 일어났으니… 비록 어둡기는 해도 나에게는 이미 ‘진짜’ 새벽이 지난 시간이니까.. 그래, 가끔 이런 기상시간에도 변화가 있는 것, 나쁘지 않구나… 새롭다고나 해야 할까? 하기야, 이즈음 세월의 특징인 ‘변함없는 Groundhog Days‘ 의 연속이니까.. 가끔은 ‘쉬운 변화’도 머리 속을 조금 reboot하는 듯 하니까, 참고하며 살자…

일어나기 직전에 잠깐 꿈을 꾸었던 것, 어쩌면 그렇게 짧지만 선명하게 뇌리에 남았을까? 꿈을 꾸자마자 깨어났기에 그런 것인가? 아니면 너무나 자주 보았던 모습들이어서 그런가.. 
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는 없다. 아마도 ‘나 자신’일 것 같지만 그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그 주인공의 집의 주변 모습 두 곳, 하나는 축대 위, 그리고 그 앞쪽에 보이는, 너무나 익숙한 모습의 건물(집) 일부분, 찌들고 물에 젖어서 썩어서 곧 쓰러질 듯한 담장들.. 곧 수리를 해야만 하는 집의 일부분을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오랜 세월 동안 나를 괴롭게 했던 것이다. 그것이 도 나타난 것이다. 왜 이런 ‘수리가 급한 집의 일부분’이 계속해서 나를 괴롭히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신비롭기도… 재미있다고 해야 할지도… 이런 현상은 Jung psychology에서는 어떻게 분석할지 한번 찾아보고 싶구나.

그야말로 계절적인 날씨의 전형이라고 할지, 춥지도 덥지도 않고 게다가 구름이 얇게 덮여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이날 날씨가 더 계속되는 것도 좋겠다.
오늘 실제적으로 open하는 Saybrook Nursery home business, 드디어 customer들이 오기 시작한다.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나의 역할은 ‘뒤에서’ ‘근육이 필요한 일’, 그러니까 customer service는 100% 연숙의 몫인 거다. 이런 공식이 어디로 갈까? 나는 나고 연숙은 연숙인 거다. ‘원판불변의 법칙’이 다시 나에게 찾아온 것이다. 한때는 의지적으로 억지로 바뀐 적도 있었지만 그때는 그때, 나 본연의 모습은 아니었을 거다. 초자연적인 권면, 인도, 의외로 쉽게 나의 personality가 바뀐 경험도 했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때는 자연스레 나의 뒤로 물러나고 서서히 나의 ‘본성, 원래의 모습’이 돌아온 모양이다. 좋은 것, 싫은 것이 반반 정도의 비율인데 앞으로는 좋은 것만 찾으며 여생을 살고 싶은데, 조금의 초자연적인 도움이 아직도 필요한 것, 인정한다.

2026년 Saybrook Nursery 첫 customer가 빨간 차를 타고 driveway에 도착했다. 대부분 driveway에 parking을 하면 backyard 쪽으로 다가오는데 오늘은 의외로 front door에 와서 chime까지 누르는 사람, 젊은 중년 백인 아줌마, storm door를 넘어서 뒤쪽으로 가라고 손짓을 했는데 작년과 다르게 첫 개시는 hostas가 아닌 ‘무궁화’였다고~ 작년의 실적으로 보아서 올해도 hostas쪽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갈 것이라는 예상이 올해는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괜히 어제 오늘 헛수고를 한 것인지 조금 걱정까지 된다.
오늘은 plant business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흙과 가까이 지낸 운동을 한 셈이다. 일부러 산책을 하거나 차를 타고 나가서 YMCA gym에 가는 것 보다 운동의 quality는 더 훌륭한 것이 아닐까?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Vitamin D를 햇빛으로부터 충분히 받으며 green plant, grass들 속에서 일하는 것이, 회색 빛 concrete 속에서 강제로 무미건조하게 근육을 자극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어제 우연히 보게 된 YouTube video 중에 pet dog/cat에 대한 것들도 있었다. 요즈음 부쩍 나는 이것을 ‘일부러라도’ 보려고 노력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보고 나면 politic 을 보며 받았던 모든 negative한 생각, 감정 등등이 기적처럼 사라지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오늘 본 것 중에 나의 눈길을 끈 것이 있었다. 개들의 독특한 행동을 분석한 것인데 나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이 있었다. Ozzie가 나에게 보여준 행동, 그 중에 지겹게 응시하는 것과 귀찮게 어느 곳이나 따라다니는 것 두 가지에 대한 것이다.
예상한 대로였다. 이 행동의 의미는 한마디로 나의 존재가 그 당시 녀석이 보기에 세상을 사는 의미의 전부라는 뜻이란다. 이 해석을 보며 나는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내가 보여준 사랑의 표시와 행동을 100% 이해했다는 사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우주적 사랑’의 구현, 실현일 수도 있지 않을까? Dark Triad politician [that SOB]에 맞서는, 아니 그것을 능가하는 사랑의 힘, 그것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무서울 것 하나도 없다.

On Chilly Palm Sunday

위층, 아래층 모두 central heating소음으로 요란한 이른 새벽, 일어났다. 6시 제시간에~ 그것도 Palm Sunday 새벽에~  그리고 ‘나가는 데’ 문제없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갈 수 있습니다. 성주일 시작하는 첫날, 그것도 성지 가지를 다시 들고 미사를 드릴 수 있는 날..  나갑니다, 그곳으로~
유난스레 싸늘했던 새벽을 뒤로 하고 대성전 내로 들어서니 이것이 웬일일까~  대성전은 따뜻하기는커녕 오히려 냉기를 뿜는 듯 냉방 그 자체, 이것은 분명히 에어컨이 나오는 듯한데~ 현상적으로 보면 ‘분명히’ thermostat setting문제일 듯하다. 얼마 전에 새것으로 교체한 HVAC system자체가 문제일 수는 없으니까.. 그렇다면 이것을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갑자기 답답하기만 하구나. 전례담당, 아니면 결국 사무실/사제 쪽은 아닐지..
문제는 또 있었다. 성지주일 전례에서 성지가지 palm leaves를 교우들이 들고 서서 사제의 입장을 기다리던 것이 관례인데, 놀랍게도 오늘은 그 성지가지를 찾을 수가 없고 나누어주지도 않는 것이다. 솔직히 불편하고 불안하다 못해 은근히 신경질이 날 지경이었으니.. 빨리 잊고 싶은  ‘성주간 전례 사고’로 두고 두고 기억에 남들 듯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성지가지가 축성을 받기 전에  미사가 시작된 것이 문제였다, 이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약간 어떨떨한 느낌으로 시작된 성주일의 시작 미사였지만, 역시 10시 교중미사와 아침미사는 야릇하게 다르고 애매한 차이, 차별까지 있는 듯해서 다시 10시 교중미사로 돌아오는 것은 어떤가 하는 상상도 없지 않았다.

붕어빵의 일깨움, 미사 후 나오는 길에 친교실에서 ‘붕어빵’을 파는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그것을 사려고 하는데 옆에 서있던 C스테파노 형제, 자매님이 대신 돈을 지불하는 것 아닌가? 아차~ 했지만 이미  늦었고, 감사하는 수밖에 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배가 고픈듯한 연숙에게 그것을 다 주고, 생각을 했다. 가끔 이런 깜짝 행동, 정이 듬뿍 담긴 정의 선물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 과연 나, 우리는 그런 적이 있었는가? 물론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런 ‘깜짝 선물의 정’을 가끔 받을 때마다 감사하는 것으로 끝나기 일쑤였던 사실이 이번에는 강도 높은 반성의 기회를 주는 듯… 이제 부터는 기회가 되면 우리도 이런 ‘멋진 정의 표현’을 하며 살자는데 서로 동의를 하는데… 과연~

SAYBROOK NURSERY READY FOR OPENING: 성지주일을 시작하는 날, 생각보다 힘든 ‘화초판매’ 준비를 하느라 온통 한나절을 둘이서 조금 힘든 노동의 시간으로 보냈다. 오랜 세월 땅에서 마음껏 자라던 HOSTAS들을 파내어서 서로 엉킨 뿌리를 떼어내는 일이 제일 힘든 작업인데, 작년에는 나라니가 와서 도와주었다고 하는데 올해는 내가 돕게 되었다. 이것은 물론 각종 무거운 것들을 옮기는 작업까지 하며 나는 ‘당이 떨어질 때’의 현상이라는 듯, ‘고꾸라지는 듯한’ 증상으로 한때 불편하기도 했는데,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이런 ‘협동, 협조’로 수십 개의 HOSTAS를 비롯한 작고 귀여운 식물들이 customer를 기다릴 수 있게 되었고, 나라니가 이미 online site를 open해서 각종 사진들을 보여주었는데, 드디어 내일 customer 한 명이 오기로 했다는 연락까지 왔다. 이제 한동안 최소한 일주일 정도는 이 활동으로 조금 다른 생활이 될 듯…

다시 싸늘한 이른 봄 날씨로~

오늘은 20도가 떨어진 싸늘한 날, 게다가 건조, 강풍의 red flag alert까지~ 다시 펴진 picnic table의 ‘양산’이 조금 문제겠지만~ 이런 날 외출이 있는 것이 조금 귀찮기는 하구나.
침대 이불을 가벼운 것으로 바꾸자마자, ‘이럴 줄 알았다’의 순간이 왔다  기온이 정말 들쑥날쑥, 구름이 아니고 기온이다. 예전에도 이렇게 느꼈고 대응하며 살았을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도대체 우리들 40~50대의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이제는 신비스럽기만 하구나. 기온이 20도나 떨어진 것, 어찌 눈치를 못 챘을지.. 다행인 것은 한창 밖으로 나갔던 plant들이지만 다행히 그 정도로 추운 것은 아니어서 특별한 일은 필요가 없으니 다행..
지난 밤 잠, 문제 없었다. 다만 잠옷이 너무 겨울 것이었는지 조금 불편한 정도인 것 밖에는.. 6시 30분의 불이 켜질 때까지 얇은 꿈까지 꾸며 잤으니까.. 감사, 감사.. 연숙의 sick day도 이제 많이 지나가고 있는 듯.. 결국 이번 주는 저녁기도를 모두 못하게 된 것, 조금 미안하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니까.. OK..

올해 사순절, 부활절 도서 목록에 다시 ‘꼽사리’를 끼게 된 James Martin 걸작, 역시 이것이야말로 명저 중의 명저서가 아니냐 말이다. 잊지 않고 이것을 찾는 나의 모습, 몇 번이나 읽었는지, 과연 완독이었나, 속독이었나~ 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은 알 듯한 신부님의 기도생활 지침서다.  신학적 배경에서 한치도 멀어지지 않았지만 일상에서 너무나 가까이 접하는 예들이 정말 ‘신경만 쓴다면’ 신기한 처방전처럼 보인다.

아~ 나른하다, 이 나른하다라는 표현, 문어체로도 적당한가? 요새는 자신이 없다. 내가 이곳에 쓰는 각종 한글 단어들, 문어체인가, 구어체를 그대로 옮긴 것인가? 정말 이제는 자신이 없구나. 오랜 세월 해괴한 bilingual 환경, 세계를 살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다. 내 나이 또래들이 한글로 쓰는 글들은 어떤 모습인지, 그것이 알고 싶구나.
나른하다. 이것은 내가 중얼거리는 말 그대이지만, 현재 내가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
오늘 하루를 마치며 ‘쉬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는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돌아본다.

도시스시~ DoshiSushi~ 이름이 조금 독특한가~ 하면 멋지게도 들리고, 영어로 쓰니 더욱 매력적인 듯 보인다. 식도락, 식탐과는 우주적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온 나에게는 어느 곳이나 service에 문제만 없으면 모두 똑 같지 않을까? 그래도 오늘 시식해본 ‘장어덮밥’은 그런대로 맛이 있었으니~~ 이곳이 ‘이 선배님’의 단골식당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OK..

그리고 옆집 Bakery Cafe (너무나 generic name) 중년남성barista 카페에서 맛있는 special Americano coffee를 즐기며, 오랜만에 옛날의 이야기, 대부분 지나간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3개월 뒤에 다시 같은 만남을 약속하고…
이 선배님의 이야기는 들고 듣고 들어도 ‘솔직, 재미, 흥미’의 연속이다. 학생시절보다 더 바쁜 각종 lesson들부터 시작해서 건강에 대한 철저한 각종 생활방식 등등은 책에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실감나게 다가온다. 이런 만남으로 나는 또 다른 학생의 자세가 되는데~ 이런 것들도 사실 ‘정신신경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이어서 Mega Mart에 잡간 들리고, 이어서 Sam’s Club엘 가서 potting soil 4 package 를 사가지고 집에 도착, 아~ 귀가의 피곤한 행복~ 그러면서 완전히 쓰러지듯 오랜만에 wine으로 목을 축이는 이 시간, 제발 길고 길게 늦게 지나가라, 늦게 늦게…

최근 2편의 ‘고정 episode’, 일본영화 波紋, 또 다른 것 ‘가족은 괴로워’, 또 다른 것 film noir,  Between Dreams라는 조금 해괴한 영화.. 세가지를 보면서 우리의 삶과 계속 비교를 해 본다. 어떤 것을 느끼는가? 우리의 삶은 이들과 어떻게 다른가?
‘가족은 괴로워’~ 조금 심한 dysfunctional family의 모습, 결국 황혼이혼으로 가는 과정~ 이것을 계속 보면서 은근히 나는 놀라곤 한다. 이 황혼부부의 모습 중에서 나와 그렇게 거리가 멀지 않은 ‘아저씨’의 습관들 때문이다. 결국 ‘사랑한다는’ 표현을 안하고 살았던 것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 있었다니~ 이것이야말로 우리 세대적 관점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이유가 아닐까? 말을 안 하면 그렇게 표정, 자세, 행동으로 ‘짐작’도 못한단 말인가? 그 정도로 여자들은 머리가 나쁘단 말인가?

오랜만에 마시는 red wine, 아~ 정말 좋구나, 기쁘구나, 반갑구나.. 비록 GERD의 천적이라는 악명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mental, placebo도 가끔은,  이런 때도 필요한 거지.. Alcohol의 매력, 마력도 가끔은 필요한 거야, 절대적으로,…

내일이 결국은 그날, passion week의 시작인 Palm Sunday인가, 소까 소까~  다이조브~ 그래,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조금은’ 자신이 있구나. 준비가 된 흐뭇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어떤 준비? 책을 읽는 것을 충분하던가,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하느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필요한 거다. 인격적인 관계, 만남, 그것은 어떤 것들인가? 누가 좀 시원하게 설명해주고 풀어서 해석해주고 예도 들어주고 설득 좀 시켜주면 누가 때리냐?

커피 커피 커피 코피 코피..  아~ 얘야, 어쩌면 이렇게 맛이 없단 말이냐? 왜, 네가 맛이 변해서, 아니면 나의 입맛이 변해서? 어떤 것이냐? 이것을 어떻게 낫게 할 수는 없을까? 작은 행복, 기쁨을 줄 수 있을 수 있겠니? 어떻게 하면, ‘값싸게, 돈 안 들이고, 아니 공짜로’ 말이다, 쉽게 쉽게 말이다.. 요란 떨지 말고 조용하게 너의 맛 좀 느끼게 해주라~ 커피야, 커피야… 작은 행복, 기쁨을~~

Jesuitical Lenten, Easter Reading

일단 정해졌다. 2026년 사순/부활 목표와 도서목록~ 작년에 ‘범했던’ 실망스런 게으름의 잘못을 올해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는 것인데, 조금은 거창한 목표일지는 모르지만 노력하는 것으로 그 목표는 달성할 것이 아닐까? 비록 결과가 빈약하더라도…
실수, 게으름, 오류, 잘못, 죄 등등~ 이것이 없는 삶은 진정한 삶이 되기 힘들다는 말, 누가 했던가, 최근에는 아마 Happiness Expert & Catholic, Arthur Brooks 의 주장이 아니었던가? 왜 사람은 완벽할 수가 없다는 원칙을 항상 잊고 사는가? 거꾸로 완벽하지 않기에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모습인 걸 왜 항상 잊고 사는가?
이번 ‘영적’ 독서 목록은 예수회 영성에 관련된 것들인데, 이유는 저자가 James Martin예수회 신부이기 때문이다. 다만 예외는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전 교황님의 자서전 HOPE인데 역시 그도 예수회 사제였기에 100% 이 책들은 예수회 영성에 근거한 것들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아틀란타 순교자 본당 역시 예수회 사제들이 사목을 하고 있는 곳이니, 우연만은 아닐 거다.

어쩌면 일기예보가 이렇게 시계처럼 맞는 것인가? 아마도 weather system 속에 커다란 불확실성 요소가 적었던 것 덕분일 거다. 어제 낮 날씨는 나의 뇌리에 굳게 남아있는 ‘3월 속의 냉혹한 추위’의 전형적인 모습이어서 사실 긴장과 흥분이 섞여있었던 ‘재미있는’ 순간들이어서, 하나도 불평할 것이 없구나.
바람과 싸락눈, 눈발의 흔적들까지 교묘하게 교차하던 회색 빛의 3월 중순~ 날씨가 사상과 감정을 이렇게 흔든단 말인가, 멍~ 하니 멍~하니 앉아서 시간을 까먹으며 보낸 시간, 물론 아깝기 짝이 없지만 이것이 바로 ‘절대로 밝힐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인 것을 알면 후회도 더 이상 알려는 노력도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집안의 heating system, furnace 아래 위 모두 비상이 걸린 듯 이른 새벽부터 잠에서 깨어나 요란하게 돌아가는데~ 꿈 속에서 들었던 이 소음, 그 동안 잊고 있어서 그것을 알려고 하다가 의식이 돌아오고 결국은 완전히 깨어났다. 하지만 시간은 ‘정각’이전의 칠흑~  문득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 아~ 잘못하다가 다시 ‘나쁜 생각들’이 쳐들어오는 걱정~ 근래에 100% 이런 식으로 살았으니~  며칠 전 연숙의 조언이 떠오르고 ‘무조건 무조건 기도문 기도, 특히 묵주기도’ 생각이 나서 ‘무조건’ 실행~ 결과는 물론 성모님의 멋진 승리~~ 완전히 ‘나쁘지 않은 생각’을 하며 일어나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어머님(들)~~

 

이냐시오의 벗들 2026.3 소책자에서 한 기사를 본다.

‘삶의 자리에서’column:, 제목 ‘대부님’, 서동민 스테파노

미국 애틀랜타 한국 순교자 성당

초로로 접어든 대자가 오래 동안 헤어졌던 대부님을 고국으로 가서 찾은 사연~ 우리 본당 교우이기에 우선 관심이 갔지만 사실은 나에게도 이 교우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사실이 언제나 부끄럽기만 했다.  이 교우는 대부에 관한 것이지만 나는 대부는 물론 대자(들) 관계까지 오랜 세월 거의 잊혀지고 있는 것, 이 저자는 초로에 접어들었지만 나는 초로를 이미 훨씬 벗어나 아슬아슬한 살이 아닌가? 이 교우님은 비록 대부님 소재는 확인했지만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발견했다고~ 가능한 얘기긴 하지만 나의 처지는 어떠한가?
나의 대부님, H레오 형제님, 거의 동갑인 오하이오 콜럼버스 한인성당의 인연, 그가 public한 사람이어서 생사여부는 쉽게 알 수 있겠지만 사실상 잊혀진 존재가 되었구나. 헤어질 무렵의 매끄럽지 못했던 관계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에 먹구름을 끼게 하였으니~~ 그것 뿐인가, 대자(들), 아기들은 그렇다 치고 엄연한 ‘학식 높은 성인대자’까지 있는데, 기억에 나에게 연락한 것까지 기억이 나지만, 역시 나의 잘못으로 완전히 연락이 끊어졌으니~ 이 대자도 public인물이어서 내가 마음만 먹으면 연락이 가능하지만 그럴 자신을 찾기가 쉽지 않았으니~
그래도 이 순교자 성당 교우의 글 덕분에 최소한 나의 사정을 되돌아 보게 된 것은 절대로 우연만을 아리리라 믿는데~~

A Day in March, Cold & Windy

다시 자연의 움직임이 다가오는가~ 지속되던 알맞은 기온, 하늘, 느낌들을 뒤로 하고 다가오는 것, 요란한 천둥 번개로 그 변화를 시작하는가? 기상시간에 맞추어서 들리는 빗소리, 천둥소리~ 아~ 예보는 또 한치의 오차가 없구나. 다음 system front가 오고 있는 것, 약간의 비가 내린 후 기온은 하루 종일 떨어지며 다음은 세찬바람~ 그리고 빙점 아래로 떨어지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그것이 3월 중순의 모습인 것, 하나도 이상할 것 없다.
오늘은 집을 떠날 이유가 하나도 없는 반가운 날, 최소한 할 일 없이 빈둥거릴 수 있는 사치를 맛볼 수도 있는 날이지만, 아마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 듯, 아니 무언가 결과가 보이는 작은 일이라도 하기를 바라는데~ 요새는 alter ego의 처분을 기다리며 사는 나날들이 대부분이어서 글쎄~~

올해 사순절을 제대로 보낼 수 있게 된 것, 어제 부주임 조 신부님과의 면담, 고해 약속을 ‘따낸 것’, 나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다. 이것은 공식적인 약속이기 때문에 alter ego가 방해를 해도 별로 큰 성과는 없을 것 같으니까.. 어느 놈이 더 센지 그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그것, 성사가 ‘성사’가 되면 안심하고 성주간을 보낼 준비가 될 것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뿌듯해지는데~~

YouTube video, DRAMA film, MOVIE…
STEEL TEMPEST, 이것 도대체 어떤 영화인가? 2000년 작품이라고? 아마도 나치 독일 측에서 보는 Normandy battle인 듯 한데~ 실감나는 것은 좋은데, 조금 보기가 거북한 것들도 없지 않구나. 더 보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물론 Hollywood의 그것과는 조금 거리가 멀 듯한데~ 특히 ‘세상에 없는 겁쟁이, 바보 천치’처럼 그려진 그들의 ‘무적 군인’의 모습은 절대로 아닐 것 같고~

CRIME & PUNISHMENT, ‘죄와 벌’PETER LORRE 주연, 이것이 그 유명한 러시아가 자랑하는 그 고전인가, 한번도 책으로 읽은 적이 없는데, 솔직히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지만 우리 시대에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짓, chatbot의 도움으로 ‘대강은 알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지금 보는 영화화 된 것을 볼 수 있는 YouTube도 없었으니~ 격세지감의 극치인가. 아마도 요새는 지금 내가 하는 것처럼 글자 하나 하나로 읽지 않고 거의 전문가처럼 떠들어댈 수 있지 않을까?

  1. Learning to Pray
  2. JESUS, A PRILGRIMAGE
  3. The Jesuit Guide of (almost) Everything
  4. James Martin Essential Writings – James T. Keane
  5. Work In Progress (just published)

갑자기 James Martin이 한꺼번에 나에게 ‘덮쳤다’. 모두 5권의 책으로… 이것, 분명히 ‘누구의’ 장난이 틀림이 없다, 누가? 누군 누군가, 성령이지! 5권의 책들 중 3권이 같은 날짜에 우리 집에 도착한 것, 잊은 사실이었다.
갑자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전집’들과 함께 사순/부활 시기를 함께 하면 어떨까? 사실 이 책들을 cover-to-cover로 읽은 것이 이 중에 Jesus a Pilgrimage밖에 없기에 아주 좋은 독서목록이 아닐까? 그런데 왜 갑자기 James Martin? 그가 나에게 이렇게 무섭게 기울어지는, 떨어지는 기온, 싸락눈까지 내리는 날 다가오고 있는 것일까? 왜?

FILM NOIRS BINGE AFTERNOON, AGAIN & AGAIN
이런 음산한 날에는 역시 이 ‘흑백으로 가득한 영상’을 보는 것에 제일 멋지게 보인다.이 많은 것들을 ‘연속상영’으로 보는 즐거움, 이런 것들이 불가능했던 우리 형님, 부모 세대는 도대체 지금 나이를 어떻게 소일했을까~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

  1. Crash Landing, Gary Merrill, Nancy Reagan
  2. Crime and Punishment, Peter Lorre
  3. Curse of the Demon, Dana Andrews, Peggy Cummins
  4. Daisies in December, Joss Ackland, Jean Simmons
  5. Assignment Paris! Dana Andrews
  6. Diplomatic Courier, Tyrone Power, Patricia Neal
  7. Dog Jack, Jouis Gossetts Jr.
  8. Seventh Sin – Eleanor Parker
  9. Enter Arsene Lupin
  10. Fallen Angel, Dana Andrews, Linda Darnell

 

이른 봄의 온기를 맛본 땅, 화초들 위를 무섭게 누르며 쳐들어오는 시베리아 급 하늘, 차가운 비, 싸락눈과 눈발의 흔적들~ 이것도 멋진 자연의 장난이 아닐까… 3월의 진짜 모습 중의 하나~ 멋지구나~

Jose, Tree Guy’s Coming? 아틀란타에 또 덩치와 역사를 자랑하는  나무 2그루가 사라져야만 하는가?  이 정도의 나무들 이곳의 불쌍한 원주민, 아마도 Cherokee들과 생사고락을 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생명체들, 자연훼손, 파괴는 아닐까? 하지만 결국 모레 아침에 tree guy가  온다고 연락이 왔다. 나는 조금 더 있다가 올 것을 기대했는데 정작 당사자인 연숙이, 그리고 조금이라도 빨리 일을 하고 싶어하는 Jose는 생각이 다르구나. 내일, 모레 모두 사실 날씨가 ‘엄청’ 춥다고 하던데, 하기에 중 노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날씨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니까..  이것은 연숙의 ‘소원’에 가깝던 일이어서 나는 전혀 ‘반대할 용기’가 없는 것, 그래 맡기자, 조금 $$이 아깝긴 하지만.. 옆집들 사이에 있는 이 ‘정든’ 나무들, 정녕 이제는 떠나는가, 하기야 죽은 것이니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정든 것은 사실이니까…

 

 

Winter’s Back, Dead Tree

며칠 만에 들어보는 이 소리~ central heating의 온기~ 이것이 켜지는 소리에 깨어났다. 그렇다면 정확하게 6시인 것. 아~ 무사히, 제대로 잠을 잤구나, 감사합니다. 다시 겨울의 촉감이 돌아온 것, 그리고 벗어 버렸던 각종 실내 ‘동복’들을 다시 입어야 하는 것, 언제 다시 이것을 벗는가~ 장기 예보를 보면 아마도 일주일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 듯한데, 그렇다면 당분간 매일 새벽은 이렇게 거의 겨울처럼 싸늘하다는 소리일 거고..
어제 부지런히 실내로 피난을 시켰던 각종 화초, 묘목들을 생각하니 약간 아찔한 안도감, 예년에는 이 피난시키는 것을 잘 못해서 애꿎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했으니 올해는 내가 미리부터 수선을 떨었던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감사합니다.

일어나면서 머릿속은 온통 ‘내 탓이요‘로 가득 했다. 위험신호를 느낀 것, 그것에 대한 나의 믿음, 확신은 ‘아~ 드디어 성령의 움직임이~’ 라는 것, 누가 알겠는가, 내가 그렇게 확신을 하면 맞는 것인데.. 하루하루 다가오는 성주간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협박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무엇이 trigger, 촉매역할을 했던가?

어제 늦은 저녁 잠깐 ‘우연히’ 보았던 YouTube politics  분야의 video clip들을 보면서, 더 이상 현재의 세계 정치, 특히 미국정치에 관한 것들을 피해야 하겠다는 결론까지 얻게 되었으니, 이제는 실천을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온 것이고 이런 일련의 사고의 발전은 아마도 사순절을 지나가고 있는 현재에서 절대로 우연일 수가 없다는 것, 그것이 나의 깨달음이 되었다.
‘정치는 쓰레기’, 쓰레기를 없앨 수 없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고, 어떻게 피하느냐는 나만이 터득한 비장의 방법들을 동원하면 될 것이고.. 마지막으로 이런 생각들을 100% 실행, 실천하면 될 것이다.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아닌가? 어디엔가 ‘흰 이빨을 드러낸 악마’가 숨어서 기다리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까, 철저히 대비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이것들은 도움이 필요한데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지 아니한가?

거의 1년 만인가, 이곳 메주고리예 상공을 이곳 저곳 나른다. 여전한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그곳에서는 더 가까이 성모님의 손길과 온기를 느낄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는 이곳에도 있다는 것은 신학적 진리니까, 큰 차이는 없을 거다. 다만 이런 것들은 나의 삶의 방식이 가능/불가능하게 할 뿐이다, 나에게 달려 있는 선택사항인 것이다… 나머지 사순절,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제라도 이런 밝음이 다가온 것을 나는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성모님~~

오늘 ‘내가 준비한, 아니 조리한’ 아침 식사의 모습, 오늘따라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전 내가 아침 식사 준비를 시작했던 시절의 ‘초간단 메뉴’와 비교를 해서 그런 듯 하지만 사실은 대부분이 정해진 쉬운 것들을 매일 매일 재탕하는 수준이었지만 가끔은 나의 마음대로 ‘지지고 볶는’ 것들이 서서히 추가가 되면서 모양새도 이렇게 바뀐 것,  이것은 한식이 아니고 그 이외의 것, 그러니까 ‘마구잡이 양식’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런 것들, 정작 프로가정주부가 보면 ‘웃긴다’라고 할 듯하다.

아침부터 나의 YouTube 3 account에서 ‘모든 정치, 특히 트럼프’에 관한 것들을 가급적 모조리 퇴출, 금지로 바꾸는 작업에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다. 정말 어떻게 세상에서 제일 흉측한 놈의 얼굴이 매일 쉬지도 않고 그곳에 떠오르느냐 말이다. 숫제 ‘그 XX 얼굴, 음성, 소식’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AI chatbot (Gemini, ChatGPT)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느냐 말이다. 이것, 정말 나의 귀중한 시간을 이렇게 낭비를 시켜야 하느냐, 개XX야 제발 좀 나에게서 사라지거라~~~~~

사순절의 ‘정기 精氣’를 다시 찾으려 시작한 작업은 다름에 아닌 Lent Classic에 속하는 몇 가지 책과 website들. 제일 먼저 MaryTV,tv 에서 Medjugorje의 소식을 접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곳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과 각종 secret을 공유했던 ‘pretty visionary’ Mirjana Soldo의 자서전 ‘My Heart Will Triumph‘을 다시 (아마도 5번째) 읽은 것, 다음에는 역시 성모님의 영향을 받아 사제가 되었던 Father Donald Calloway의 자서전을 읽은 일인데, 이것만으로도 사순절 과제의 절반은 달성하게 되지 않을까?

비록 지난 밤과 새벽은 거의 겨울의 모습이었지만 다행인지 하늘을 가득 채운 찬란한 햇볕의 덕분에 오히려 다른 때보다 더 포근한 날이 되었다. 원래 오늘은 YMCA gym 이후에 Sam’s Club으로 grocery shopping을 하고 그곳에서 cheese pizza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나의 생각을 바꾸어서 gym이후에 Home Depot에서 garden topsoil, mulch를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McDonald’s에서 no-meat Friday fish sandwich meal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그 동안 뜸했던 우리의 ‘외식’ 습관이 요사이 며칠 만에 조금 사라지게 되는 듯..   이런 fast food도 ‘외식’에 속하는지는 의심스럽지만…

오늘 결국 할 것을 하게 되었다. 연숙이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일, 집에 거의 붙어있는 거대한 ‘죽은 나무’를 처리하는 작업,  예전, 5년 전에 우리 집 backyard의 각종 나무를 훌륭하게 처리해주었던 Jose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아직도 나는 이번 작업은 불필요한 낭비처럼 보이는데, 연숙이는 바람만 불면 이것이 쓰러지는 상상을 하며 불안해 하는 것을 알지만, 아무리 죽은 나무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10년은 끄떡없이 견딜 것 같은데…  결국 자르기로 결정하는 데는 이유가 없지도 않았다. 차사고에 대한 보상금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이고 그것은 내가 고생한 것이 아니고 당사자는 연숙이니까… 나에게 반대할 이유가 거의 없어진 것 아닌지…
Jose와 연락이 되어서 내일 아침에 job estimate하러 온다고, 비용만 합의가 되면 아마도 다음 주에 일을 하게 되지 않을지~ 그 나무들이 없어지면 그곳은 과연 어떻게 변할 것인지, 죽은 나무 이외에 다른 나무도 처리하는 것인지, 나는 전혀 idea가 없으니.. 이것은 100% 연숙이 과제요 책임이요, 권리가 되었다. 그래, 이렇게 사는 방법도 크게 틀리지는 않지 않을까? 편하게 살자.. 편하게…

사순 1주 목요일, misty rain on & off

눈을 어슴프레 뜨고 본 시계는 4시 30분이 지난 시간, 또 고민의 시간, 미적거리다가 다행히 5시가 지나며 일어난다. 명목상 7시간은 잔 것이니까~ OK, OK… 
어제 밤 늦은 시간에 오랜만에 wine을 마신 것이 역효과를 낸 것인가, 아니면 안 먹던 도넛까지 먹고 잔 것의 영향? 아닐 것이다. 그런 것들이 무슨 영향이 있겠는지..

50도가 훨씬 넘는 것, 우선 싸늘함은 느껴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포근한 것도 아닌 것. 2월 말의 느낌이 이런 것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거린다. 정신을 차리니 사순절의 시작 첫 주가 이렇게 지나가는 것,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아마도 순식간에 부활절을 맞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지 조바심까지 나는데~ 하, 참 나의 소심증, 왜 그렇게 조바심 속에서 살려고 하는가? 조금 가슴을 펴고 대범하게 자신을 가지고 편하고 즐겁게 살지 못하는가?

이번에는 예보가 맞는 모양이다. ‘비’라는 예보에 얼마나 자주 콧방귀를 뀌었던가? 이 지역 날씨의 특성을 알기에 지나치게 비판적일 수는 없는 것도 사실이니까~ 이것은 정말 작은 chance game인데~ 지난 번에는 아까운 ‘눈 구경’은 놓쳤지만 이번에는 ‘진짜 쏟아지는 비’구경을 실컷, 그것도 하루 종일 하게 되었으니, 공평한가.

지겨운 YouTube trash들로부터 피하고 도망한 것이 다른 쪽 Roku near-trash였지만 그래도 효과는 있었다. 머리 속의 ‘쓰레기’ 냄새가 조금은 사라진 것은 사실이니까~ 이곳, 저곳 정말 피할 수 없는 시청각 쓰레기들, 어떻게 알맞게 요리하며 살 수 있을지~ 길지 않은 생애가 길게만 느껴지는 날~ Obituary라는 b-movie, 그곳의 주인공, 어찌나 Dolly Parton과 닮았던지 아마도 그것이 ‘재미’있어서 끝까지 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climax는 실망 그 자체, 요즈음 나의 삶의 기복을 보는 듯해서 씁쓸하기만~

몇 달 동안 안전하지만 답답했을 2층 실내 plant room에서 대량의 화분들이 비구경과 빗물을 맞으려 이사를 나왔다. 아주 가벼운 화분들이지만 개수가 아주 많아서 이것도 아주 알맞은 exercise가 되는 것,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하체 운동이 꽤 되었을 듯~  정말 이렇게 가까이서 화초생명들을 코끝에 가까이하게 된 것, 얼마만인가? 지난 해 9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잊고 살았었으니까~ 이제 이 녀석들, 제대로 신선한 공기와 물을 마음껏 맛보며 ‘시집 갈’ 준비를 할 것을 기대하니 작년 3월 말의 기억이 솔솔~ 그때 Saybook Nursery ‘tiny home business’를 나라니의 도움으로 1주일 이상 open했던 것, 올해도 그때와 비슷한 모습이 재현될 것 같은데… 그것이 3월 말이었으니 아직도 봄은 더 기다려야 하는 듯…

이즈음 마지막으로 ‘진짜 쇠고기’를 먹어본 적이 언제였던가? 전혀 기억이 없다. 몇 달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채식주의자가 된 것도 아닌데 동물성 단백질은 어디에서 얻었는지 생각해보나 거의 생선 류, 아니면 chicken류일 거다. 그러면 왜 beef (steak)는 왜 안 먹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가내 영양학도의 idea일 듯.. 나는 전혀 불만이 없는데, 그것은 과학을 초월한, 철학/신학적인 쪽에서 얻은 결론이어서 아마도 죽을 때까지 변함이 없을 듯~~

늦겨울 가을 하늘, politics of contempt

‘제 시간’에 ‘정상적으로’ 제대로 일어났다. 6시, 6시의 ‘하루 시작의 빛’을 조금 기다리다가 때가 되어 일어났다. 머릿속에는 morning coffee를 만드는 나의 모습을 그리면서~  이제 조금 기온이 10도 정도 오른 것이 조금은 편한 것인가? 하지만 아직도 ‘무거운’ 옷을 찾으며~ 조금만 더 따뜻하면 어떨까~ 그래, 이제는 그쪽을 향한 긴 행군으로 가득 한 2월의 한 가운데를 가고 있으니까~ 기다리면 되는 거다.
그렇게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어제 오후 이후의 시간이 ‘무서워서’ 9시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니~ 물론 후회는 되지만, 그래 그런 때도 있는 거지, 나라고 크게 다를 것 있겠는가? 그럴 때는 그런 시간을 잊으면 되는 것 아닐까? 그래도 새벽의 routine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OK가 아닌가?

왜 이렇게 마음에 드는 글, 특히 글의 제목, 멋지고 솔직한 주옥 같은 어휘, 단어, 표현들~ 그것들이 모두 모두 나로부터 떠난 것일까? 나의 한글문장 실력은 아마도 잘 봐줘도 한국 고등학교 1학년 정도가 아닐까 하는 실망스런 생각, 예전에는 고교 3년 정도라고 생각한 때도 있었는데 점점 내려가는 것이 분명하다. 이러다가 ‘갈 때’ 쯤이면 중학교 1학년까지 내려가지 않을까, 조금 씁쓸한 생각까지 드는데~ 이것, 조금 낫게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은 없을까?

너무나 화창한 날씨, 오늘에야말로 ‘화창함의 정수’를 보는 듯하구나. 특히 하늘의 색깔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 색깔~ 이것의 느낌, 아무리 묘사를 해도 ‘미친 문학용어’가 아니고 ‘각종 수학적 parameter’로 표현한다면 의미가 몇 %가 있을까? 이것을 경험하는 사람의 의식세계, 과연 객관화 할 수 있기나 하는 걸까? 속으로 ‘그것은 미친 짓’일 거라는 성급한 결론~~  너무나 성급한 인간들, AI 어쩌구 하며 호들갑을 떠는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나 알고 있는가, 나는 모른다. 그것이 point인 거다.
은총처럼 내리 쏟아지는 푸른 하늘의 정기를 흠뻑 받으니 저절로 손에는 yard tool들이 잡힌다. 일을 하라고 하면 반발적으로 늑장을 부리던 내가 무섭기 2시간의 ‘건강 노동’에 시간을 보내고 나니 그렇게 필요하다던 Vitamin D를 넘치게 흡수하던 고마운 오후가 되었다.

오늘의 점심~ 나쁘지 않다, 아니 좋다, 내가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니까.. 김치볶음밥~ 요즈음 부쩍 자주 보이는 음식이 바로 ‘김치’인데 왜 이것을 그 동안 못보고 살았던지…

FRANK BRUNI’S NYT OPINION, Chabot SUMMARIZED, politics of contempt
New York Times, Frank Bruni Newsletter를 다시 본다. 이번 issue는 ‘경멸, 무시의 정치’로 일관하는 현재 총 두목 SOB, Donald ‘일당’들의 마지막 수단에 대한 그의 분석, 논평인데 이것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물론 이 정리작업은 유명한 Chatbot의 몫이다.

이 칼럼에서 Frank Bruni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설득이나 정책이 아니라 ‘경멸(contempt)’의 정치라고 주장한다.

그는 법무장관 **Pam Bondi**가 의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태도를 대표적 사례로 든다. 본디는 질문에 답하기보다 하원의원 **Jamie Raskin**과 **Thomas Massie**를 조롱하고 모욕하는 발언으로 대응했다. 브루니는 이를 단순한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전략적인 정치 스타일로 해석한다.

그는 Stephen Miller, JD Vance, Donald Trump, Kristi Noem, Pete Hegseth 등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공통적으로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다고 본다. 즉, 논리적 설득이나 책임 있는 설명 대신 상대를 악마화하고, 인신공격과 조롱을 통해 논쟁 자체를 무력화한다는 것이다.

브루니는 또한 아이러니를 지적한다. 트럼프 지지층의 일부는 과거 민주당 엘리트의 ‘오만과 경멸’에 대한 반발로 결집했다고 설명되어 왔다. 이는 **Barack Obama**의 “총과 종교에 집착한다”는 발언이나, **Hillary Clinton**의 “비열한 사람들(basket of deplorables)” 발언에 대한 반응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브루니는 트럼프 진영이 경멸을 없앤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정치의 중심 전략으로 ‘주류화’하고 ‘산업화’했다고 비판한다.

핵심 주장은 다음과 같다.

현재 행정부는 설득 대신 경멸을, 책임 대신 비난을 택한다. 상대를 도덕적으로 무가치한 존재로 몰아가면 자신의 실책이나 부패, 정책 실패에 대한 설명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루니는 이러한 정치가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민주적 공론장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결국 정치 자체를 ‘추한 서커스’로 전락시킨다고 결론짓는다.

이런 결론은 하나도 놀랄 것이 없다. 삼척동자라도 이제는 더 거짓포장, 거짓말, 협박, 염치불구 등으로 지속할 수 없는 그들의 시한부 운명, 한번 속지 두 번 속는가? 처음부터 안 속으면 좋겠지만 이제라도 제발 ‘우매한 1/2 국민들’이여, 잠에서 깨어나면 어떨까?

설날 합동 연령미사, 상차림 예절

꿈을 꾸다가 깨어난 5시란 숫자가 보이는 어떤 시간, 좋은 꿈을 꾸려고 했지만 이미 늦은 것, 어쩌면 꿈의 방향이 또 아래쪽으로 떨어지는지~ 무엇인가 아래쪽에서 밀려 올라가며 서서히 부딪치는 곳은 ‘나이’라는 추상적인 숫자들, ‘너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구나~’ 하는 연민의 외침~ 이것은 분명히 내가 80이라는 숫자의 ‘막힘’을 느끼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생시의 의식이 돌아온다. 다른 쪽으로 ‘아~ 오늘은 7시에 집을 나가야지’ 하는 속삭임~ 그리고 어두운 비를 맞으며 ‘손님 교우을 대동하고’ drive하는 것까지 앞으로 짧은 미래의 모습이 펼쳐지는 듯..

방문교우 박 안젤라 자매님과 두 번째의 ‘동행미사 차, 30분  새벽 drive’를 하게 되었다. 비가 오는 어두운 밤을 둘이 아닌 셋이서 순교자 성당 아침미사 차, 집을 떠난다는 것이 이제는 ‘나이를 탓하는’ 듯, 조금 부담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평소의 동행 인원 한 명과 지금의 두 명, 그것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  분명히 운전시 느끼는 ‘책임’의 무게가 다르니까~~ 우선 ‘교통안전’부터  시작해서, 미사 후 돌아오며 집까지 모셔다 주는 drive까지 완벽하게…. 이것도 작은 봉사요, 인연이라고 생각하면 예전의 레지오 봉사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까 보람 있는 ‘설상차림’ 미사가 되지 않겠는지…

오늘의 주일미사는 예년처럼 설상차림 연령미사 형식, 생전 한번도 조상, 부모들을 위한 ‘전통’ 제사란 것을 지낸 적이 없었던 우리부부에게 매년 추석과 함께 우리의 뿌리와 전통을 일깨워주는 훌륭한 시간이다. 주임신부님이 예의와 격식을 모두 갖추고 상차림에 절을 하는 모습도 그렇고 같이 참여하는 교우들도 한결같이 정성스런 모습이 느껴진다.
오늘 함께 했던 동행교우 박안젤라 자매님은 아예 상차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알고 보니 이런 광경을 한국에서 본지가 아주 오래되었다고~ 그러니까 이곳이 한국보다 더 전통을 잘 지킨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고 하니 흐뭇하기도… 우리 본당 방문을 하며 사제들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에 아주 좋은 인상을 받은 듯해서 우리도 물론 안심이 되고… 게다가 미사 후 성모회 제공 ‘무우국’ 대접까지 받았는데, 이것도 한국의 그것보다 더 정이 느껴진다는 언급까지..  돌아오며 집까지 ride를 주면서 한국/미국 교회공동체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설날 연령미사, 상차림, 그리고 방문교우를 위한 ‘차량봉사’ 등등의 후광이었을까? 귀가 이후의 오후 시간은 그야말로 stress-free의 값진 시간이 되었다. 게다가 하루 종일 rain shower,  진짜 비 다운 늦겨울 비가 내린 조용하고 고요한 일요일, 오후 감사하고 고맙다. 모처럼 마음도 고요해지는 듯… 감사, 감사…

긴~ 세월 참았던 눈물의 폭소는~

몇 년, 아니 몇 십 년만인가? 얼마나 오랜만의 ‘사건’ 인가? 이렇게 눈물이 나도록 ‘혼자서’ 웃어본 적이 있었던가? 이번에 James Martin (예수회) 신부의 ‘젊은 시절 주제 ‘최신간, 자서전’, WORK IN PROGRESS의 title cover 에 보이는 그의 10대 때의 comic한 ‘selfie’ 사진을 보며 처음에는 왜 하필이면 이런 사진을 책 표지에 보여주고 싶어 했을까~ 하다가 마지막 사진, 이것을 보며 웃음이 터졌는데~ 겉잡을 수 없었다. 오랜 세월 웃어야 할 때에도 별일 없었다는 척하며 내숭을 떨며 살아서 그런가, 정말 폭소의 한계를 넘는 순간을 맞은 것이다. 그런 다음 ‘아~ 나도 웃을 수 있었던 인간’이었구나, 안심과 감사의 순간들을 맞았고… 다음은 ‘Martin 신부님, 감사합니다’ 로 마음의 평정을 잡았다
분명한 사실은 ‘소싯적’에는 나도 이렇게 웃었던 생생한 기억이 있다는 것이고, 아마도 이후의 세월에서는 거의 잊고 살았던 것이 바로 이 ‘이빨과 혓바닥’까지 보이는 웃음을 살아본 것이 없었던 듯. 미소는 있었겠지만 폭소는 기억이 전혀 없으니~ 참, 재미없는 삶은 아니었을지도. 특히 2016년 11월 이후는 100%  웃을 일이 거의 없었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기도 하다.

새벽 5시 반의 ‘그곳의 부르심’, 곧이어 기상~ 머리가 너무나 가볍게 느껴지고, ‘불안, 초조’의 그림자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예외적인 하루의 시작인가? 일어나려는데 ‘한잠도 못잤~’의 정해진 comment를 뒤로하며 느끼는 미안함, 다행히 오늘은 쉬기로 했지~ 그래,  하루 삶의 일정을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이런 자유스런 삶도 나쁘지 않구나.
전형적인 2월 중순의 날씨의 느낌, 예외적이 아닌 통계적 평균, 보통의 기후 pattern, 날씨에 관한 ‘호외적’ 뉴스가 거의 없는 이 metro Atlanta 지역의 주민인 것을 감사한다.

오늘의 아침 메뉴, 색깔의 balance가 적당히 맞는가? 영양적 balance는 그런대로 pass일 듯, 그래 이 정도라도 내가 만들어 serve할 수 있는 이런 생활에 무조건 감사해야 한다. 무조건~ 무조건~~

이른 봄을 연상시키는 멋진 날씨~ 새파란 하늘~ 적당히 따뜻한 기온~ 지난 가을부터 쌓였던 낙엽들이 쌓일 대로 쌓였다. 나는 가급적 이런 ‘원시적인 모습’을 좋아하지만 꽃나무들의 향연을 그리는 연숙이는 다른 생각, 깨끗이 치우자는 지론을 가지고 있으니~
이것을 치우는 일, 주위의 이웃들은 일꾼들을 시키거나 monster처럼 소음을 내는 leaf blower를 아예 등에 메고 깨끗이 치워 그것도 모자라 아예 paper bag에 담아서 trash truck에 버리는데 우리는 다행히 backyard에 상당히 넓은 dump area가 있으니 다른 집보다 훨씬 편하구나. 감사, 감사…

방문교우 ‘동행’ 주일미사

주일 새벽  routine, 아예 bed room 전깃불 켜지는 시간을 6시로 10분 당겨놓았다. 그것이 오늘은 별로 큰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이미 그 이전에 ‘히터 소음’으로 깨어났기 때문이다. 조금 더 긴장, 신경이 쓰였던 이유는 오늘 아침 drive하는 것이 예전과 다른 것~ ‘손님’을 태우고 성당엘 가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 보는 가톨릭 교우 자매님을 ‘모시고’ 가는 것.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필요이상으로 스트레스까지.. 예전 레지오 활동시절이었으면 아마도 더 적극적으로 ‘차량봉사’란 이름으로 ‘점수따기’의 차원으로 활발하게 대응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추억과 함께 다가오는 주일 새벽~ 오늘도 이 ‘손님’ 자매님의 동행에 함께 하시는 성모님을 상상하며 나갑니다…

동행 손님,  의정부 교구 소속 가톨릭 교우 박 아녜스 자매님, 정말 약속한대로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때에 사위가 운전을 해  모시고 우리 집에 도착, 우리 차로 함께 성당엘 가게 되었으니~ 참, 오랜만에 에너지 충만한 사람을 만난 듯..  첫인상이 재미나 유머감각, 그리고 상식적인 60대의 모습, 알고 보니 갓 70세가 되었다고.. 처음으로 우리와 동행한 교우와 함께 미사 참례한 case가 아닐지~  어떻게 우연히 YMCA pool 에서 만났는지 자세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한국에서 방문한 교우를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작은 인연이 아닐지…

 아~ 오늘 미사집전, 조성재 요셉 ‘젊은’ 신부님, 반가운 모습, 오늘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으신다. 여전히 우리는 감탄, 감동, 안심의 연속, 이런 멋진 신부님의 강론과 함께 하는 미사는 한마디로 은총이 아닐까? 특별히 오늘 함께 동행했던 자매님이 강론에 대한 의견, 생각이 우리의 그것들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한 것..  오늘 미사 동행했던 것에 대한 감사의 표정까지~ 교구 사제와 예수회 사제의 강론이 차원이 다르다는 것도 느꼈으리라 희망하는데..
이 동행 자매님 덕분에 오랜만에 ‘bakery/cafe 하얀풍차’을 가보게 되었다. 예전의 모습이 아닌 느낌, 성당 교우들의 모습은커녕 Asian들의 모습도 볼 수가 없었으니… 그래서 그런지 지나간 시절들이 그리워지기도~ 예의 바른 이 자매님이 계산까지 하였고 내가 이곳에서 제일 좋아하는, 맛 있는 팥도넛, 나에게는 special한, Americano coffee그리고 처음 만난 ‘무주 출신 자매님’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꽃을 피웠던 오늘 미사 직후의 시간은 오랜만에 새로운 경험을 하는 듯한 신선하고 멋진 시간이 되었다.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곳, 순교자 성당,  자매교우들이 이분처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질없는 지난날의 각종 불미스런 사건들을 떨치려 노력을 하는데~~ 이제는 늦었다는 자괴감과 함께…

오늘 점심은 이것 ‘김치, 계란말이, 무 말랭이, 새우장 등이 곁들인 일요일오후형 막국수’, 이런 것 아마도 식당에서 찾기 힘든 메뉴가 아닐까?  거의 매일 늦은 점심 식사 메뉴 찾기가 힘든 ‘가정주부’에게 나의 알량한, 빈약한 menu idea가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오늘 떠오른 모습이 바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수, 그것도 맑은 국물이 철철 넘치는 막국수~ 완전 성공한 오후의 영앙분이 되었다. 감사, 감사…

며칠 전부터 싸늘하기만 한 backyard를 서성거리는 연숙의 모습이 그렇게 처량맞고 쓸쓸하게 보였는데, 알고 보니 거의 느껴지지 않는 봄의 냄새를 느끼려는 것, 더 나아가 갑자기 폭발하듯 피어날 각종 봄 화초들을 상상하는 것이었다. 첫 번 것, 역시 우리의 희망, 수선화였다. 이것 파처럼 꽃대가 보인 것이 며칠 되었던 듯~ 멀리서 보아도 선명한 노오란 꽃, 아~ 바로 우리 집 pet cemetery가운데서 피어난 영롱한 수선화, 건강해 보이는 이 모습, 이 녀석들이 용케도 시베리아성 추위를 견디어 냈구나! 반갑다 반가워~~ Welcome Back!!!

나무 기둥 높은 곳에 달아놓았던 새집, 내가 만든 것인데 몇 년 동안 별로 새들이 이곳에 드나드는 것을 못 보다가 얼마 전부터 보이는 것, 새집 입구가 점점 커지는 것~ 아하~ 덩치가 큰 새들이 들어가려고 쪼는 것이구나~~ 그런데 넓어지는 모양이 조금 험하게 보인다. 새들의 소행이 아니고 다람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쉬~ 어제 먼 곳에서도 다람쥐 머리가 보이는 것. 역시 새들을 쫓아내고 녀석들이 자리를 잡았구나… 이제 새가 오기를 글렀지만 그래도 이런 풍경이 더 자연스럽게 보이니까, OK, OK…

땅과 나무의 기둥을 보다가 하늘을 보니~ 아~ 아직도 멀었다~ 진정한 봄이 오려면~ 생명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고목들, 아니 봄을 기다리는 각종 꽃나무들이 거의 숨을 죽인 듯한 모습, 음산하기 그지 없는 것.. 그래, Groundhog의 예측대로 진정한 봄은 6주 뒤에나 온단다.. 기다리고 기다리면~~

올 봄은 작년의 경험을 통해서 흥미롭기만 한데~ 작년 봄, 나라니의 tip으로 시작한 Saybrook Nursery ‘business’, 그것이 올해도 ‘성공적’인 결과를 보일 것인가? 그것이 제일 기다려지는 것이다. 거의 $1000 earned  income을 주었던 한 달 동안, 그것으로 봄이 오는 줄도 모를 정도였던 것 아닌가? 아마도 연숙이는 일년 내내 이 시기, 순간들을 기다리고 살았을 듯 하다. 힘든 것은 내가 도와주지만 모든 big idea는 그녀의 몫이어서 아주 이상적은 부부의 시간을 만들 수도 있는 이것, 아마 이 집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과연 언제까지 이렇게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것, 이런 은총이 언제까지 계속된 것인가?

경운합창동호회 첫 연습곡, 뭉게구름: 이정선….
처음 들어보게 된 이 곡, 이정선? 나는 ‘우리시대 여자가수’ 문정선의 정선만 아는데 이 사람은 누구인가? 한마디로 내가 100% 놓친 나의 이후 세대의 노래임을 나중에 알게 되며 쓴웃음이 나온다. 나에게는 100% 새로 나온 곡인 것이다. 배경설명이 곁들였기를 바랬지만 그것이 없으니, 나름대로 상상한 것.. 우선 이정선이 여자가 아니고 남자라는 사실부터.. 그는 어느 세대인지도 모르고, 이 곡이 언제 어떻게 ‘출현’한 것도 모르고… 그러면 ‘찾아보면’ 될 것, 이 곡의 genre부터, 아리송~ 짐작에 1970/80년대 folk 정도가 아닐까? 가사를 보니 이것도 아리송~ 그래 서서히 AI chatbot moment가 되었는가? 가급적 그것에 손을 대기가 싫고 피하고 싶기도 한데 (왜 그럴까, 나도 불확실)… 결국은 찾아보았고, 내가 상상, 예상한 사실들이 대부분 맞았음을 확인~~ 함… 시대는 mid late 1970 (1977 발표), folk/children song으로 분류됨…

Wind Chill Holiday Muse

아주 이른 새벽부터 꺼지지 않는 히터소음을 들으며 비몽사몽의 경지를 헤매다가 6시의 불빛을 기다리다가 결국 공식 수면시간 8시간을 채운다. 2026년 2월 1일, 2월의 첫날, 이 정도면 ‘괜찮다, 괜찮아~~’. 새벽 기상 기온 16도, 섭씨로 대강 영하 10도쯤일 거라 ‘암산’을 했는데 결국 거의 맞는 수치는 영하 9도라고~ 이것, 올 겨울 제일 낮은 기온이 아니었을지~ 아닐지도 모른다. 나의 기억력에 자신이 없으니까~ 하지만 그것보다 wind chill이 문제인 거다. 아예 0F 라니까~ 그것은 아마도 영하 15도 정도? 와~ 이제 생각으로 추워진다. 오늘 정도면 아마도 Ozzie녀석과 산책은 조금 기다려볼 정도니까… 하지만 Ozzie가 없구나, 녀석 자기 집에서 얼마나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할 것인가 생각하면 조금 미안해진다. 벌써 다음에 녀석이 오늘 날이 기다려지는데~~

순교자 성당이 ‘공식적으로’ 미사를 모두 cancel한 것 때문인지 조금 어깨가 가벼워지는구나. Online 미사는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할지는 솔직히 우리들 자신이 없구나.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코로나 pandemic 시절의 online 미사였는데, 지금은 희미해지고, 실감이 나지 않는 것 때문일까? 아니면.. 실제로 성체를 손으로 받아 모시는, 영성체를 remote screen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 아무리 교회가 인정을 한다고 해도 가슴 속의 느낌은 다른 것이니까…

나의 main desktop pc가 된 beelink mini-pc, 이제까지 그런대로 ‘예전 것보다는 빠르다’라는 생각으로 써왔지만, 최근 나라니가 job을 바꾸면서 주었던 Dell Latitude laptop pc의 spec을 보면서 이것이 더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안 이후, 이것을 main pc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아왔는데~ 오늘 드디어 본격적으로 그 migration 작업이 서서히 시작되었다. 제일 큰 변화는 물론 OneNote journaling job 이 이곳에서는 덜 괴롭다고나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Hardware가 전번 것보다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빠른 것이니까..
OneNote의 migration만 큰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아마도 다른 것들도 모두 이사를 할 듯한데.. 그 중에서 Local AI LLM model을 host할 수도 있는 사실이 흥미롭구나. 몇 번 test를 해보니 (Notebook LM으로), 역시 이것은 functional, practical한 것임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이 laptop pc가 main desktop workhorse가 될 것은 거의 확실해 진다.

우연히 시작했던 ‘드라마 게임’ binge watching이 생각보다 더 binge수준까지 넘은 듯한데~~ 덕분에 1980/90년대 ‘우리세대의 삶’을 훨씬 가깝게 피부로 느낄 정도가 되었는데~  화제, episode 하나 하나는 나에게 작은 ‘사회학 공부’, 아니 나아가 ‘역사 공부’의 대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과 미국/이민사회의 삶의 차이는 어떤 것인지 조금 더 깊숙이 발견하게 되지 않을지…
흥미로운 것 중에는: 80/90년대를 지나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국산’ 자가용 차의 모습들,  이런 드라마에 등장하는 것만으로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그 변화양상은 충분히 간파할 수 있으니까.. 내가 거의 반세기 전, 고향 땅을 떠날 무렵에 이렇게 손수 운전을 하는  ‘진짜’ 자가용차는 한마디로 동경의 대상이었다. 당시의 국민소득을 보면 자명한 사실이었으니까.. 이런 mindset는 이곳에 오래 살면서도 머리 속에 굳어있었지만 다행히 이런 ‘사회공부’를 하면서 서서히 ‘아 변했구나’ 실감을 한다. 극단적으로 이제는 ‘대한민국의 soft power’ 까지 운운하는 세상이 된 것, 오래 살았기에 ‘알고 떠나는’ 혜택, 감사할 뿐이다.

날씨 뉴스, 너무나 싱겁게 끝난 것이 아쉽구나. 우리를 제외한 다른 곳, 특히 한국인들이 몰려 사는 Atlanta metro 동북쪽 지역은 눈이 사실 엄청 온 것을 알고 조금 실망, 아니 샘이 난다고 할까?  이 지역 기후적 특성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사실을 재확인.. 이것, 물론 안전성을 생각하면 좋은 것이기 하지만 그래도 내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쌓이는 눈’, 아쉽기만 하구나.

On Wintry Mix Day

아~ 정확한 시간 6시의 복도 불이 비친다, 감사 감사… 어찌 이렇게도 깨끗한 잠을 잘 수 있었을까? 그래도 재빨리 사라지는 꿈의 그림자는 물론 따라오긴 했지만~  아래층으로 내려와 새벽 routine 몇 가지를 하면서 거의 잊게 되는 것, 무슨 꿈이었을까?

일어나며 보는 일기예보, 어제와 조금 다르게 나온다. 오전 중에 wintry mix로 시작해서 계속 떨어지는 low 20s의 낮 기온에다가 강풍 ‘위험한’ wind chill factor 등등~ 하지만 아직도 유동적일 수도 있는 우리 동네, 지역의 날씨 특성이 있기에 두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1월 31일이라고? 2026년 정월 (이것 혹시 일본식 표현은 아닐까)이 떠나는구나. 물론 할 것들 신경을 써서 한다고 했지만 역시 내가 제일 염두에 두었던 일의 덩치들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하지만 놀랄 것 하나도 없다. 이것이 근래 나의 삶의 pattern이었으니까, 오히려 ‘new normal’의 한 달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것은 있다, 언제고 일거에 성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척에 두고 살았다는 자부심, 조금 웃기는 궤변이긴 하지만, 그것이 정확한 나 자신에 대한 분석인 걸 어찌하랴~ 웃기는 인간…

최근에 체중조절이라는 명목으로 양보다는 질 쪽으로 갔기에 나는 사실 조금 배가 고플 때가 있어서 오늘 나의 아침메뉴에는 덤으로 spam 이 포함되었다. 143 파운드에서 더 떨어지는 것도 사실 앞으로 ‘노동’을 하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아~ 부럽고 좋고 샘까지 나는데.. 이곳에서 불과 40마일 동쪽의 Athens의 이 모습, 그곳에 사는 blogger가 본 동네 모습~ 많지는 않지만 진짜 설경이 아닌가? 올해도 이런 식으로 약만 올리며 떠나는 눈 소식으로 일관할 건가? 큰 불편한 사고가 없는 것, 다행은 분명한데 아직도 아동심리로 사는 나에게는 아쉽기만 하구나…

Snow again…

We had quite an ice storm last weekend but never lost power. We were in the house four days: Friday just because we didn’t need to go anywhere; Saturday, Sunday, and Monday because of ice on the driveway and the streets.

There ensued a normal mid-week, and now (Friday again) we have snow predicted tonight — snow, powdery snow, not icing — which will take several days to melt. It’s going to be another weekend at home.

이 blog post의 저자 (Dr. Michael C.), 그가 사는 Athen, GA, 확실히 그쪽과 우리 쪽은 아슬아슬하게 기후적인 여건이 다른 것이 재확인 되는데~ 결국 우리 쪽이 분명히 살기에는 안전한 곳이니까 조금 덜 재미가 있더라도 할 수가 없는 것 아닌가?

그래도, 그래도.. Sope Creek 냇물 옆길을 눈발을 맞으며 함께 걷는 꿈은 생생하게 살아있으니~ 언젠가 그런 꿈의 세월이 오기를~~~ ㅎㅎㅎ

2026년 ‘1월의 체면’을 지키려는 것인지, 드디어 예보대로 그야말로 100% 정확한 snow flurry가 ‘흩날린다’. 하지만 흩날리는 ‘기세’를 보니 절대로 쌓이는 그런 것은 아닐 듯한 것, 조금 아쉽고 섭섭하구나. 조금 쌓이면 누가 때리냐? 하지만 다른 것, 그러니까 무섭게 떨어지는 기온과 바람은 조금 겁이 날 듯하구나. 이제까지 바깥으로 노출된 water faucet 수도꼭지가 추위로 문제가 있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이번에는 나조차 조금 겁이 나는데, 추위를 물리치고 나가서 ‘방한처리 (foam/fiberglass)’를 일단 끝냈으니 마지막 남은 더 추운 것도 대비한 셈이니까.. OK, OK… 하지만 쌓이는 눈의 그림은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구나.

이제 마침내 이번 날씨의 본론은 다 지나갔는가?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서론은 ‘눈, 눈, 눈’이었는데 멋진 진짜 눈송이, 쌓이는 눈은 아니었어도 바람에 휘날리는 눈발, snow flurry는 원 없이 보았고 실제로 조금 땅에 희끗희끗 남기도 했으니~ 일단 show는 성공한 셈인가?

아~ 하지만 그래도 아쉽구나. 이번에도 역시 우리 쪽은 거의 피하고 갔지만 우리의 다른 쪽 (동북쪽)은 완전한 snow day를 경험했으니, 이것이 조금 아쉬운 것이다. 작년의 ‘직격탄’이 올 해는 성사가 되지 못했구나. 좋게 말하면 우리 쪽이 더 안전하게 겨울 맛을 톡톡히 보았으니 불평할 것 하나도 없다. 대신 내일까지 시베리아급의 맹추위가 몰아치는 것으로 1월을 보내는 것, 겨울의 본 모습을 보인 것이니… 그래, 이것도 나쁘지 않구나.
내일 예상했던 대로 순교자 성당의 미사도 모두 cancel이 되어서 우리들이 미리 cancel했던 결정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어서 조금 안심도 된다.

무섭게 부는 바람에 흩날리는 눈발, 하루 종일 계속되었지만 흔적만 조금 보일 정도~~

뉴스 성 겨울날씨의 좋은 점, 따뜻하게 안전하고 포근한 보금자리에서 백일몽을 꾸거나 이렇게 가끔 맛보는 ‘술과 안주’의 시간~ 이런 즐거움도 없으면 이 나이에 무슨 재미로 사는가~ 이것도 무조건 감사, 감사…

아~ 우리 ‘바다’ 유나야~ 귀엽구나, 귀여워~ 할머니 (연숙)가 둔감해진 손끝감각과 혈투를 벌리며 부지런히 짜준 beanie 모자, 까다롭기만 한 녀석이 너무나 좋아한다는 희소식, 아니 완전히 머리에서 벗지를 않는다고… 음식 맛 좋다는 것 보다 더 즐거운 소식은 모두에게 따뜻한 뉴스가 되었으니,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