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F phase out, prognosis..

¶  SSF phasing out: 순교자 성당 Guitar group, Six-String Friends의  guitar lesson session,  지난 화요일 아틀란타 순교자 성당에서 3주 만에 다시 모였다. 원칙적으로 매달 첫째 셋째 주 두 번 모이는 것인데 9월에는 레지오 단원들이 대부분인 관계로 scheduling 에 문제가 있어서 한 번 겨우 모인 것이다. 9월 초순 경에는 쁘레시디움 별로 친목회를 가지도록 ‘규정’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날은 regular lesson session이었지만 lesson 대신에 이 모임의 ‘운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약 없이’ 물 흐르듯 정처 없이 가는 것, 아무래도 건강하고 효과적인 lesson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렇게 ‘찬물’을 부은 것이다.

이제까지 7번 정도 모여서 guitar를 ‘열심히’ 배웠지만 나의 원래 예상보다 진도가 거북이걸음이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세대적’인 문제인가.. ‘학생 세대’가 아닌 것인가, 이 guitar에 온 energy를 쏟을 수 없는, 모두들 다른 것 하느라 바쁜 것이다. 음악에 대한 절대적 기초가 약한 member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최소한 필요한 노력을 안 하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실력과 노력이 비슷한 최소 인원의 안정된 core group이 형성되지를 못한 것도 도움이 되지를 않았다.

나의 ‘무리한, 비현실적인 기대’에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구체적이고 가까운 goal이 없이 흐르는 것, 별로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가 내린 것이다. 결론적으로 12월 초에 있는 레지오 연차 총 친목회를 기점으로 일단 phase-out을 하기로 하였다. 이런 결정은 member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리라는 것, 모두들 동의했기에 아마도 나머지 기간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리라 기대를 해 본다.

 

¶  Prognosis, not good: 최근 친구처럼 가깝게 자주 보는 C 자매님의 우울한 뉴스를 접하고 우리는 땅이 꺼지는 기분이 되었다. 최근의 (정밀 신체)검사결과가 그렇게 희망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둘, 이런 소식을 듣고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나간 4~5년간 이런 상황을 많이 겪었어도 이런 투병 story는 모두가 case by case다. 하나도 같은 case가 없는 듯한 것이다. 각자 각자가 다 다르고 살아온 인생도 다르고, 본인이 대처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니 무슨 정답이 있겠는가? 하지만 이렇게 근래 가까이 지내던 ‘친구’의 심적 고통, 걱정을 우리의 피부로 안 느낄 수가 없다. 멋진 위로의 말은 못해도 같이 고통에 동참하며 느끼는 것, 그것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에는 ‘강력한 기도군단’이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는 것, 바로 그것이다. 가까운 우리의 보호자 duo, 성령님과 그리고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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